2018년 9월 30일 일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하우스 뮤직 2018 (9)

다양한 하우스 뮤직 스타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편안하게 듣기에 무난한 스타일을 꼽아보자면 아무래도 경쾌한 펑키 하우스와 절제되고 차분한 분위기의 딥 하우스, 테크 하우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요새 유행하는 페스티발 스타일의 더치, 일렉트로 하우스나 트랜스 뮤직과 하우스 뮤직의 중간에 어중간하게 걸터 앉은 트라우스, 프로그레시브 스타일 등은 처음 들을 땐 나쁘지 않지만 조금 듣다 보면 너무 인기와 유행만 쫓는 젖내 나는 음악처럼 들리면서 피하게 된다. 어른이 애들 음악을 듣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차분하거나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린 딥, 테크, 펑키 스타일 하우스 뮤직은 과거보다 크게 새로워진 건 없어도 쉽게 질리지 않으며 애들 음악 같다는 느낌도 덜 든다. 밤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리면서 느긋하게 술 한 잔 할 때 듣기 좋은 곡들도 많다.

2018년 9월 29일 토요일

요새 내가 즐겨듣는 트랜스 뮤직 2018 (9)

흔히 "댄스뮤직"이라고 하면 애들이나 즐겨 듣는 틴 팝(Teen Pop)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면 흥겹고 에너지가 넘치는 파티용 음악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걸그룹이나 보이밴드가 부르는 버블검 냄새를 풍기는 틴 팝이나 흥겨운 파티에서 틀어주는 들썩거리게 만드는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다른 클럽뮤직이 있다.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도 엄밀히 말하자면 댄스/클럽뮤직의 한 쟝르이지만 틴 팝이나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트랜스 뮤직도 다양한 서브 스타일로 나눠지는 만큼 스타일에 따라 댄스 클럽에 어울리는 곡들도 있지만 '댄스, 클럽, 파티' 용보다 차분히 감상하는 데 더욱 적합해 보이는 스타일의 곡들도 많다.

2018년 9월 28일 금요일

[NFL18:W4]L.A 램스 QB 제리드 고프 465야드 패싱 + 5 TD 화력 과시

L.A 램스(Rams) 오펜스가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L.A 램스 쿼터백, 제리드 고프(Jared Goff)는 목요일 저녁 L.A 홈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바이킹스(Minnesota Vikings)와의 2018년 시즌 4째 주 경기에서 465야드 패싱에 터치다운 패스 5개를 만들어내며 38대31 승리를 이끌었다.

465야드는 제리드 고프의 패싱 야드 개인 신기록이다.

2018년 9월 25일 화요일

[NFL18:W3]달라스 카우보이스, 리씨버는 11명인데 패스 공격은 엉망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시애틀 시혹스(Seattle Seahawks)와의 원정경기에서 24대13으로 패했다.

경기 내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디펜스는 선방했으나 오펜스는 계속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카우보이스 오펜스가 시애틀 시혹스전부터 정신을 차리나 지켜봤으나 결과는 "역시나"였다. 쿼터백 댁 프레스콧(Dak Prescott)이 이끄는 카우보이스 오펜스는 공격을 순조롭게 진행하지 못하고 좀처럼 득점을 하지 못하는 나쁜 습관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2018년 9월 20일 목요일

캐리 후쿠나가 '본드25' 연출 - 개봉일 2020년으로 이동

007 제작진이 007 시리즈 25탄 '본드25(임시제목)'를 연출할 새로운 영화감독을 찾았다.

007 제작진은 미국 영화감독 캐리 조지 후쿠나가(Cary Joji Fukunaga)가 '본드25' 연출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캐리 후쿠나가는 미국 프리미엄 채널 HBO의 TV 시리즈 '트루 디텍티브(True Detective)'의 제작, 연출을 맡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후쿠나가는 '트루 디텍티브'로 2014년 에미상을 수상했다.

2018년 9월 18일 화요일

[NFL18:W2]달라스 카우보이스, 수비는 "OK" 공격은 여전히 "물음표"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2018년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카우보이스는 달라스 홈에서 벌어진 디비젼 라이벌, 뉴욕 자이언츠(New York Giants)와의 경기에서 20대13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매우 부진했던 지난 주의 기억을 싹 지워버릴 수준의 경기는 아니었다. 지난 주보다 약간 나아지긴 했으나 눈에 띄게 크게 달라진 부분은 찾아볼 수 없었다.

[NFL18:W2]다시 보는 잭슨빌 재과스 WR 킬런 콜의 원-핸드 캐치

2018년 NFL 시즌 둘째 주 최고 하이라이트의 주인공은 잭슨빌 재과스(Jacksonville Jaguars)의 와이드리씨버, 킬런 콜(Keelan Cole)이다.

킬런 콜은 잭슨빌 홈에서 벌어진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New England Patriots)와의 경기에서 놀라운 원-핸드 캐치를 선보였다. 재과스 쿼터백 블레이크 보틀스(Blake Bortles)가 패트리어츠 수비수를 피하기 위해 킬런 콜의 뒷쪽으로 높게 백 숄더(Back Shoulder) 패스를 던지자 콜이 한손으로 받아냈다.

2018년 9월 11일 화요일

[NFL18:W1]달라스 카우보이스 부진 "몸 덜 풀렸다 vs 이게 본실력"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2018년 정규시즌을 아주 한심하게 시작했다.

카우보이스 디펜스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으나 문제는 오펜스였다. 카우보이스 오펜스는 지난 일요일 벌어진 캐롤라이나 팬터스(Carolina Panthers)와의 2018년 시즌 오프너에서 달랑 8점을 내는 데 그쳤다. 카우보이스 오펜스는 3쿼터까지 득점에 실패하다 마지막 4쿼터에 가서야 겨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에는 득점 기회를 잡기는 커녕 해프라인을 넘어 팬터스 진영으로 진입조차 하지 못하고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2018년 9월 4일 화요일

다니엘 크레이그, 11월부터 다른 영화 촬영 - '본드25' 제작 지연?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가 2018년 말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영화는 '본드25'가 아닌 다른 스릴러 영화라는 보도가 나왔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다니엘 크레이그는 2018년 11월부터 살인사건 미스터리 영화 '나이브스 아웃(Knives Out)'을 촬영한다. '나이브스 아웃'은 전형적인 살인사건 미스터리를 다룬 영화로, '스타 워즈: 라스트 제다이(Star Wars: The Last Jedi)'를 연출한 라이언 존슨(Rian Johnson)이 제작, 연출, 스크린플레이를 맡았다.

2018년 9월 2일 일요일

내가 즐겨 들었던 2000년대 락/얼터네이티브 (8)

사실 나는 어디 가서 "락 좀 듣는다"는 소리를 할 처지가 전혀 되지 않는다. 게다가 80년대 유행했던 헤어메탈, 헤비메탈 등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편이기도 하다. 개중엔 들을 만한 곡들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그리 입맛에 맞지 않는 스타일이었다. 그러나 90년대, 2000년대에 나온 락/얼터네이티브 곡들은 제법 들겨 들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곡들은 그 중에서 내가 2000년대에 즐겨 들었던 락/얼터네이티브 곡들이다.

내가 즐겨 들었던 90년대 락/얼터네이티브 6

이미 여러 차례 밝혔지만, 나는 어디 가서 "락 좀 들었다"고 거드름 떨 처지가 못 된다. 락 쟝르를 싫어하진 않았어도 락/얼터네이티브 앨범을 줄기차게 구입한 기억은 없다. 그런데도 이제 와서 기억을 더듬어 보니 내가 즐겨 들었던 90년대 락/얼터네이티브 곡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처음엔 얼마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아이튠스에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보니 의외로 제법 많았다.

내가 기억하는 한 락뮤직에 깊히 빠진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도 그쪽 음악들이 기억에 오래 남는 이유가 뭘까?

내가 즐겨 들었던 80년대 팝 (21)

한동안 80년대 팝뮤직 관련 포스팅이 없었다. 2013년을 마지막으로 80년대 팝뮤직 시리즈가 끊겼다. 그 이유는 빌어먹을(?) 플레이리스트가 날아갔기 때문이다. 실수로 같은 곡을 중복해서 소개하는 걸 피하기 위해 미리 전체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놓고 10곡씩 나눠서 여섯 번째 포스팅까지 했는데, 플레이리스트가 날아가버린 바람에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기도 그렇고 기억을 더듬어가며 없어진 플레이리스트를 다시 준비하는 것도 귀찮아서 집어치웠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부터 시즌 2(?)를 시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