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31일 수요일

요새 내가 즐겨듣는 하우스 뮤직 2019 (7)

다양한 하우스 뮤직 스타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편안하게 듣기에 무난한 스타일을 꼽아보자면 아무래도 경쾌한 펑키 하우스와 절제되고 차분한 분위기의 딥 하우스, 테크 하우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요새 유행하는 페스티발 스타일의 더치, 일렉트로 하우스나 트랜스 뮤직과 하우스 뮤직의 중간에 어중간하게 걸터 앉은 트라우스, 프로그레시브 스타일 등은 처음 들을 땐 나쁘지 않지만 조금 듣다 보면 너무 인기와 유행만 쫓는 젖내 나는 음악처럼 들리면서 피하게 된다. 어른이 애들 음악을 듣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차분하거나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린 딥, 테크, 펑키 스타일 하우스 뮤직은 과거보다 크게 새로워진 건 없어도 쉽게 질리지 않으며 애들 음악 같다는 느낌도 덜 든다. 밤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리면서 느긋하게 술 한 잔 할 때 듣기 좋은 곡들도 많다.

2019년 7월 30일 화요일

요새 내가 즐겨듣는 트랜스 뮤직 2019 (7)

흔히 "댄스뮤직"이라고 하면 애들이나 즐겨 듣는 틴 팝(Teen Pop)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면 흥겹고 에너지가 넘치는 파티용 음악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걸그룹이나 보이밴드가 부르는 버블검 냄새를 풍기는 틴 팝이나 흥겨운 파티에서 틀어주는 들썩거리게 만드는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다른 클럽뮤직이 있다.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도 엄밀히 말하자면 댄스/클럽뮤직의 한 쟝르이지만 틴 팝이나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트랜스 뮤직도 다양한 서브 스타일로 나눠지는 만큼 스타일에 따라 댄스 클럽에 어울리는 곡들도 있지만 '댄스, 클럽, 파티' 용보다 차분히 감상하는 데 더욱 적합해 보이는 스타일의 곡들도 많다.

2019년 7월 25일 목요일

내가 즐겨 들었던 2000년대 락/얼터네이티브 (11)

사실 나는 어디 가서 "락 좀 듣는다"는 소리를 할 처지가 전혀 되지 않는다. 게다가 80년대 유행했던 헤어메탈, 헤비메탈 등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편이기도 하다. 개중엔 들을 만한 곡들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그리 입맛에 맞지 않는 스타일이었다. 그러나 90년대, 2000년대에 나온 락/얼터네이티브 곡들은 제법 들겨 들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곡들은 그 중에서 내가 2000년대에 즐겨 들었던 락/얼터네이티브 곡들이다.

2019년 7월 24일 수요일

다시 들어보는 90년대 팝 (20) - 힙합

90년대는 내가 팝을 마지막으로 들었던 때다. 80년대부터 즐겨 듣던 팝을 90년대 초까지 즐겨 듣다 90년대 중반부터 조금씩 뜸해지기 시작하더니 90년대 말엔 라디오에서 매일 반복해서 틀어주는 히트곡 정도만 아는 수준으로 흥미를 잃었다. 그렇게 된 이유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당시 유행하던 스타일의 팝 뮤직이 맘에 들지 않기 시작한 것 등을 포함해 여러 복합적인 원인이 있는 듯 하다. 그렇다고 90년대 팝 뮤직 중 기억에 남는 곡이 없는 것은 아니다. 90년대에 와서 팝 뮤직에 흥미를 잃기 시작했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니 '추억의 90년대 팝'도 상당히 많은 것 같다.

내가 즐겨 들었던 80년대 팝 (24)

한동안 80년대 팝뮤직 관련 포스팅이 없었다. 2013년을 마지막으로 80년대 팝뮤직 시리즈가 끊겼다. 그 이유는 빌어먹을(?) 플레이리스트가 날아갔기 때문이다. 실수로 같은 곡을 중복해서 소개하는 걸 피하기 위해 미리 전체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놓고 10곡씩 나눠서 여섯 번째 포스팅까지 했는데, 플레이리스트가 날아가버린 바람에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기도 그렇고 기억을 더듬어가며 없어진 플레이리스트를 다시 준비하는 것도 귀찮아서 집어치웠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부터 시즌 2(?)를 시작하기로 했다.

2019년 7월 22일 월요일

필릭스 라이터로 007 시리즈 두 차례 출연했던 데이빗 헤디슨 사망

또 한명의 클래식 007 시리즈 패밀리가 세상을 떠났다.

제임스 본드의 CIA 친구, 필릭스 라이터 역으로 7080년대 007 시리즈에 두 차례 출연했던 미국 배우, 데이빗 헤디슨(David Hedison)이 2019년 7월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망했다고 AP가 전했다.

향년 92세.

2019년 7월 12일 금요일

영국 데일리 메일 "크리스토프 발츠 '본드25'에 블로펠드로 돌아온다"

오스트리아 배우, 크리스토프 발츠(Christoph Waltz)가 '본드25(임시제목)'에 출연한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전했다.

크리스토프 발츠는 2015년 공개된 제임스 본드 영화 '스펙터(SPECTRE)'에서 빌런, 블로펠드로 출연했던 배우다.

발츠가 '본드25'에 출연하면 블로펠드 역으로 2개의 다른 007 시리즈에 출연한 첫 배우가 된다.

2019년 7월 11일 목요일

영국 텔레그래프 "왜 사람들은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에 등을 돌렸나"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The Telegraph)에 "왜 우리는 '본드25'가 실패하길 바랄까? 어떻게 사람들은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에 등을 돌렸나(Why do we all want Bond 25 to fail? How the public turned against Daniel Craig's 007)"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왔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제임스 본드가 건배럴 앞으로 걸어가 겨냥을 하기도 전부터 '본드25(임시제목)'를 실패작으로 보는 여론이 이미 형성됐으며, 언론 역시 '본드25'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사건, 사고들을 대서특필하며 부정적인 기사를 많이 내놓고 있다.

2019년 7월 3일 수요일

[NFL19]달라스 카우보이스 RB 이지킬 엘리엇 NFL 징계 안 받는다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 러닝백, 이지킬 엘리엇(Ezekiel Elliott)이 NFL 징계를 피했다.

NFL 공식 사이트, NFL.COM에 따르면, NFL이 지난 5월 라스 베가스에서 발생했던 이지킬 엘리엇의 몸싸움 사건을 면밀히 조사한 결과 엘리엇이 NFL의 사생활 방침(Personal Conduct Policy)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엘리엇은 경기 출전 정지 등과 같은 NFL 징계를 면하게 됐다.

2019년 7월 1일 월요일

아스톤 마틴 V8 '본드25' 등장 씬 포토와 비디오

아스톤 마틴 V8(Aston Martin V8)의 '본드25' 등장 씬 포토와 비디오가 공개됐다.

제임스 본드 오피셜 사이트와 트위터 등을 통해 공개된 아스톤 마틴 V8 등장 씬은 런던에서 촬영되었으며, 비디오는 제임스 본드가 아스톤 마틴 V8을 몰고 등장해 차에서 내리는 짧은 씬이다.

아스톤 마틴 V8은 1987년 티모시 달튼(Timothy Dalton) 주연의 제임스 본드 영화 '리빙 데이라이트(The Living Daylights)'에 등장했던 "본드카"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