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2일 금요일

영국 데일리 메일 "크리스토프 발츠 '본드25'에 블로펠드로 돌아온다"

오스트리아 배우, 크리스토프 발츠(Christoph Waltz)가 '본드25(임시제목)'에 출연한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전했다.

크리스토프 발츠는 2015년 공개된 제임스 본드 영화 '스펙터(SPECTRE)'에서 빌런, 블로펠드로 출연했던 배우다.

발츠가 '본드25'에 출연하면 블로펠드 역으로 2개의 다른 007 시리즈에 출연한 첫 배우가 된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크리스토프 발츠의 '본드25' 출연은 007 제작진이 극비로 비밀유지를 해왔으나, 발츠가 파인우드 스튜디오에 마련된 '본드25' 촬영세트에서 방문객들의 눈에 띄면서 알려지게 됐다고 한다.

"Waltz’s involvement as Blofeld has been kept top secret . . . until now. When visitors to the set spotted him, the Austrian-born star put a finger to his lips and in hushed tones told them: ‘You haven’t seen me. I’m not here.’ 
An executive on the film told me: ‘There’s unfinished business between Bond and Blofeld. If I told you any more, I’d have to kill you.’ That may not even have been a joke." - Daily Mail


레아 세두(Lea Seydux)에 이어 크리스토프 발츠까지 '본드25'에 출연한다면, '본드25'는 "본드걸" 매들린 스완(레아 세두) 뿐 아니라 "빌런" 블로펠드까지 다시 등장하는 2015년작 '스펙터'의 속편임이 확실해 보인다. 지난 '스펙터'가 다니엘 크레이그 시대를 마감하는 완결편으로서 다소 아쉬운 감이 있었던 만큼, 블로펠드까지 다시 불러들여서 '본드25'로 완결편에 다시 한 번 도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도 또 실패하면 '본드26'로 또 다시 모이지 않을까...

왠지 이 가사가 떠오른다:

"If at first you don't succeed
Dust yourself off and try again..."


댓글 없음 :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