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일 수요일

90년대 영화음악 하면 생각나는 노래들 VIII

영화 주제곡을 가장 즐겨들었던 때는 아마도 80년대였을 것이다. 요새는 영화 주제곡의 비중이 작아져서 바로 떠오르는 곡들이 얼마 없지만, 지난 80년대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영화 주제곡들이 많았다.

그렇다면 90년대 영화음악은?

80년대 만큼 풍부하진 않아도 90년대 영화음악 중에서도 좋은 곡들이 제법 있다.

90년대 영화음악은 지난 포스팅을 통해 어느 정도 소개한 바 있다.

90년대 영화음악 하면 생각나는 노래들 I
90년대 영화음악 하면 생각나는 노래들 II
90년대 영화음악 하면 생각나는 노래들 III
90년대 영화음악 하면 생각나는 노래들 IV
90년대 영화음악 하면 생각나는 노래들 V
90년대 영화음악 하면 생각나는 노래들 VI
90년대 영화음악 하면 생각나는 노래들 VII

그렇다면 계속해서 90년대 영화음악 하면 생각나는 노래들을 들어보기로 하자.

Roxette - 'It Must Have Been Love' from 'Pretty Woman'


Wild Strawberries - 'I Don't Want to Think About It' from 'Foxfire'

여담이지만, 1996년 영화 '폭스파이어(Foxfire)'는 미국 비디오게이머들에게 매우 친숙한 영화 중 하나다. 영화 '폭스파이어'는 2000년대에 와서 "유나(파이널 판타지 X)와 라라 크로프트(툼 레이더)가 가슴을 꺼내놓은 영화"로 유명세(?)를 누렸다. '폭스파이어'에 출연한 미국 여배우 히디 버레스(Hedy Burress)는 일본 게임회사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의 플레이스테이션2용 RPG '파이널 판타지 X(Final Fantasy X)' 북미판에서 메인 캐릭터 유나의 목소리를 연기했고, 또다른 '폭스파이어' 출연배우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는 비디오게임을 기반으로 한 파라마운트의 영화 '툼 레이더(Tomb Raider)' 시리즈에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로 출연한 바 있다. 그런데 이들 두 여배우가 '폭스파이어'에서 함께 가슴을 노출하는 씬이 있는 바람에 미국 비디오게이머들 사이에선 "유나와 라라가 함께 가슴을 노출한 영화"로 통하기도 했다.


Juliette Lewis - 'Hardly Wait' from 'Strange Days'


◆L7 - 'Everglade' from 'Point of No Return'




Seal - 'Out of the Window' from 'Indecent Proposal'



Material Issue - 'Very First Lie' from 'Poison Ivy'


The Boo Radleys - 'There She Goes' from 'I Married an Ax Murderer'


Tonic - 'You Wanted More' from 'American Pie'


Stone Temple Pilots - 'Big Empty' from 'The Crow'


◆INXS - 'Don't Lose Your Head' from 'Face/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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