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30일 토요일

요새 내가 즐겨듣는 하우스 뮤직 2019 (11)

다양한 하우스 뮤직 스타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편안하게 듣기에 무난한 스타일을 꼽아보자면 아무래도 경쾌한 펑키 하우스와 절제되고 차분한 분위기의 딥 하우스, 테크 하우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요새 유행하는 페스티발 스타일의 더치, 일렉트로 하우스나 트랜스 뮤직과 하우스 뮤직의 중간에 어중간하게 걸터 앉은 트라우스, 프로그레시브 스타일 등은 처음 들을 땐 나쁘지 않지만 조금 듣다 보면 너무 인기와 유행만 쫓는 젖내 나는 음악처럼 들리면서 피하게 된다. 어른이 애들 음악을 듣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차분하거나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린 딥, 테크, 펑키 스타일 하우스 뮤직은 과거보다 크게 새로워진 건 없어도 쉽게 질리지 않으며 애들 음악 같다는 느낌도 덜 든다. 밤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리면서 느긋하게 술 한 잔 할 때 듣기 좋은 곡들도 많다.

[NFL19:W13]달라스 카우보이스 공격, 강한 수비 앞에선 무용지물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추수감사절 경기에서 패하며 6승6패로 떨어졌다.

카우보이스는 목요일 오후 벌어진 버팔로 빌스(Buffalo Bills)와의 경기에서 26대15로 패했다. 카우보이스는 2019년 정규시즌에 AFC 동부 네 팀과 모두 경기를 가졌으나 1승3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냈다. 카우보이스가 꺾은 유일한 팀은 마이애미 돌핀스(Miami Dolphins). AFC 동부 팀 중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New England Patriots)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카우보이스가 해볼 만하거나 충분히 이길 수 있는 팀들로 여겨졌으나, 카우보이스는 달랑 1승을 챙기는 데 그쳤다.

2019년 11월 27일 수요일

디니엘 크레이그 시대 007 시리즈의 장단점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가 2020년 공개되는 그의 다섯 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를 끝으로 007 시리즈를 떠난다.

크레이그는 미국 CBS TV의 심야 토크쇼 '레잇 나잇 위드 스티브 콜베어(The Late Night with Steve Colbert)'에 출연하여 '노 타임 투 다이'를 끝으로 007 시리즈를 떠난다고 직접 밝혔다. 토크쇼 진행자 스티브 콜베어가 "본드는 이제 그만하는가?(Are you done with Bond?)" 질문하자 크레이그는 "그렇다(Yes)", "끝났다(It's Done)"라고 답했다.

2019년 11월 26일 화요일

[NFL19:W12]다시 보는 워싱턴 레드스킨스 켈빈 하몬의 원-핸드 캐치

미식축구에는 많은 하이라이트가 있다. 장거리 런, 장거리 패스, 쌕, 빅 태클, 인터셉션, 킥 리턴 터치다운, 펀트 리턴 터치다운 등 오펜스, 디펜스, 스페셜 팀 모두가 다양한 수준급 하이라이트들을 생산한다.

수준급 하이라이트 중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뽑는다면?

리씨버가 한손만 사용해 패스를 받는 원-핸드 캐치(One-Handed Catch)를 빼놓을 수 없다.

[NFL19:W12]달라스 카우보이스는 위닝팀을 절대 못 이긴다?

에어로스미스(Aerosmith)의 '드림 온(Dream On)',  '웍 디스 웨이(Walk This Way)', 벨 비브 디보(Bell Biv Devoe)의 '포이즌(Poison)' 등이 풋볼 중계방송 중간중간에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온다면 그 풋볼경기가 열린 장소가 보스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락그룹 에어로스미스, R&B 그룹 벨 비브 디보 모두 보스턴 출신 그룹이다.

일요일에 있었던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와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New England Patriots)의 경기 중계방송 도중에도 보스턴 출신 그룹의 곡들이 배경음악으로 자주 흘러나왔다.

2019년 11월 22일 금요일

요새 내가 즐겨듣는 트랜스 뮤직 2019 (11)

흔히 "댄스뮤직"이라고 하면 애들이나 즐겨 듣는 틴 팝(Teen Pop)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면 흥겹고 에너지가 넘치는 파티용 음악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걸그룹이나 보이밴드가 부르는 버블검 냄새를 풍기는 틴 팝이나 흥겨운 파티에서 틀어주는 들썩거리게 만드는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다른 클럽뮤직이 있다.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도 엄밀히 말하자면 댄스/클럽뮤직의 한 쟝르이지만 틴 팝이나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트랜스 뮤직도 다양한 서브 스타일로 나눠지는 만큼 스타일에 따라 댄스 클럽에 어울리는 곡들도 있지만 '댄스, 클럽, 파티' 용보다 차분히 감상하는 데 더욱 적합해 보이는 스타일의 곡들도 많다.

2019년 11월 19일 화요일

[NFL19:W11]달라스 카우보이스 CB 앤토니 브라운 시즌 엔딩 부상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 코너백, 앤토니 브라운(Anthony Brown)이 시즌 엔딩 부상을 당했다.

브라운은 지난 일요일 벌어진 디트로이트 라이온스(Detroit Lions)전 마지막 4쿼터에 태클을 하던 중 팔근육, 트라이셉스(Triceps)를 다쳤다.

 이 부상으로 앤토니 브라운은 남은 나머지 2019년 시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NFL19:W11]달라스 카우보이스, 공격은 좋았으나 여전히 불안한 승리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지난 일요일 벌어진 디트로이트 라이온스(Detroit Lions)전에서 35대27로 승리했다.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2019년 정규시즌에 그린 베이 패커스(Green Bay Packers)와 미네소타 바이킹스(Minnesota Vikings)에 패하며 NFC 북부 팀에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또다른 NFC 북부 팀,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에게는 위태하게나마 승리를 따냈다.

2019년 11월 15일 금요일

[NFL19:W11]다시 보는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헬멧 벗겨 휘두르기"

"스맥다운 풋볼!"

피츠버그 스틸러스(Pittsburgh Steelers)와 클리블랜드 브라운스(Cleveland Browns)는 오랜 디비젼 라이벌 관계로, 이 두 팀이 만나면 다른 경기보다 거친 플레이가 자주 눈에 띄곤 했다.

그러나 지난 목요일 벌어진 스틸러스와 브라운스의 경기는 거친 플레이를 넘어 "프로 레슬링 엔딩"으로 풋볼팬들의 기억에 남을 듯 하다.

2019년 11월 12일 화요일

[NFL19:W10]5승4패 달라스 카우보이스 - 멀어져 가는 플레이오프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플레이오프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다.

카우보이스는 지난 일요일 홈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바이킹스(Minnesota Vikings)와의 경기에서 28대24로 패하며 5승4패로 떨어졌다. NFC에 성적이 좋은 팀들이 많아 플레이오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서 카우보이스는 NFC 동부 디비젼 챔피언을 차지하지 않는 이상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마당에 어려워지는 시즌 후반부를 앞두고 벌써 4패째를 기록했으면 플레이오프에서 그만큼 더 멀어졌다고 할 수 있다.

2019년 11월 6일 수요일

[NFL19:W9]먼데이 나잇 풋볼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검은 고양이

지난 월요일 벌어진 먼데이 나잇 풋볼의 최고의 하이라이트 주인공은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 선수도 아니고 뉴욕 자이언츠(New York Giants) 선수도 아니었다.

그럼 누구?

그렇다. 바로 검은 고양이다. 갑자기 풋볼필드로 들이닥친 검은 고양이가 먼데이 나잇 풋볼 최고의 하이라이트의 주인공이다.

[NFL19:W9]달라스 카우보이스, 비틀거리는 '취권풋볼'로 힘겨운 승리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월요일 밤 벌어진 디비젼 라이벌, 뉴욕 자이언츠(New York Giants)와의 경기에서 37대18로 승리했다.

파이널 스코어만 보면 제법 큰 점수차로 여유있게 승리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 경기 내용은 그렇지 않았다. 경기가 없었던 지난 주에 잔뜩 마신 술이 아직 덜 깼는지 카우보이스 오펜스는 경기가 시작하기 무섭게 비틀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