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30일 목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하우스 뮤직 2015 (7)

다양한 하우스 뮤직 스타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편안하게 듣기에 무난한 스타일을 꼽아보자면 아무래도 경쾌한 펑키 하우스와 절제되고 차분한 분위기의 딥 하우스, 테크 하우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요새 유행하는 페스티발 스타일의 더치, 일렉트로 하우스나 트랜스 뮤직과 하우스 뮤직의 중간에 어중간하게 걸터 앉은 트라우스, 프로그레시브 스타일 등은 처음 들을 땐 나쁘지 않지만 조금 듣다 보면 너무 인기와 유행만 쫓는 젖내 나는 음악처럼 들리면서 피하게 된다. 어른이 애들 음악을 듣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차분하거나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린 딥, 테크, 펑키 스타일 하우스 뮤직은 과거보다 크게 새로워진 건 없어도 쉽게 질리지 않으며 애들 음악 같다는 느낌도 덜 든다. 밤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리면서 느긋하게 술 한 잔 할 때 듣기 좋은 곡들도 많다.

2015년 7월 28일 화요일

'투나잇 쇼'에서 열창(?)한 톰 크루즈 - 만약 이 곡을 불렀더라면...?

헐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Tom Cruise)가 미국 NBC TV의 '투나잇 쇼(Tonight Show)'에 츨연했다. 크루즈는 곧 개봉하는 파라마운트의 스파이 액션 스릴러 '미션 임파서블: 로그 네이션(Mission Impossible: Rogue Nation)'의 뉴욕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한 뒤 지미 팰런(Jimmy Fallon)이 진행하는 '투나잇 쇼'에도 출연했다.

'투나잇 쇼'에서 크루즈는 지미 팰런과 함께 '립싱크 배틀(Lip Sync Battle)'을 펼쳤다. 립싱크 배틀은 음악을 틀어놓고 마치 직접 부르는 것처럼 연기를 하는 코너다.

'007 스펙터': '스파이'라 불리는 엘리 굴딩 신곡이 '스펙터' 주제곡?

영국 여가수 엘리 굴딩(Ellie Goulding)이 '스파이(Spy)'라 불리는 곡을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쇼비즈411의 베테랑 쇼비즈 저널리스트, 로저 프리드맨(Roger Friedman)은 "Exclusive: Ellie Goulding Has an Unreleased Song Called “Spy” — New James Bond Theme (?)"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아직 공개되지 않은 '스파이'라 불리는 엘리 굴딩의 신곡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바로 이 신곡이 '007 스펙터(SPECTRE)'의 주제곡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2015년 7월 26일 일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트랜스 뮤직 2015 (7)

흔히 "댄스뮤직"이라고 하면 애들이나 즐겨 듣는 틴 팝(Teen Pop)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면 흥겹고 에너지가 넘치는 파티용 음악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걸그룹이나 보이밴드가 부르는 버블검 냄새를 풍기는 틴 팝이나 흥겨운 파티에서 틀어주는 들썩거리게 만드는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다른 클럽뮤직이 있다.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도 엄밀히 말하자면 댄스/클럽뮤직의 한 쟝르이지만 틴 팝이나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트랜스 뮤직도 다양한 서브 스타일로 나눠지는 만큼 스타일에 따라 댄스 클럽에 어울리는 곡들도 있지만 '댄스, 클럽, 파티' 용보다 차분히 감상하는 데 더욱 적합해 보이는 스타일의 곡들도 많다.

2015년 7월 22일 수요일

'007 스펙터': 새로운 극장용 예고편 공개

007 시리즈 24탄 '스펙터(SPECTRE)'의 새로운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앞서 공개된 티저 트레일러와 TV 예고편에 이어 공개된 세 번째 트레일러는 극장용 풀버전 트레일러다.

첫 번째 티저 트레일러가 007 시리즈 예고편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등 과히 좋지 않은 반응을 얻었다는 점을 의식했는지, 풀버전 트레일러는 007 시리즈 예고편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강조하는 데 신경을 쓴 듯 했다. 앞서 공개됐던 티저 트레일러보다 많이 나아진 것만은 분명해 보였다. 새로운 트레일러는 지난 티저 트레일러보다 제임스 본드 영화 예고편다워 보였다.

2015년 7월 20일 월요일

'앤트맨', 제목은 후져도 영화는 기대 이상으로 볼 만했다

수퍼맨(Superman), 배트맨(Batman), 엑스맨(X-Men), 아이언맨(Iron Man), 스파이더맨(Spider-Man) 등 '맨'으로 끝나는 이름을 가진 코믹북 수퍼히어로들이 많다. 지금 헐리우드를 먹여살리는 것도 바로 이 '맨'들이다.

그러나 코믹북 수퍼히어로 영화로 유명한 마블이 새로운 수퍼히어로 영화로 '앤트맨(Ant-Man)'을 발표했을 때 고개를 저으며 혼자 이렇게 중얼거린 기억이 있다:

"C'mon Man!"

2015년 7월 19일 일요일

'007 스펙터': 샘 멘데스 007 더이상 안 한다 - '스펙터' 주제곡은 완성

영국 영화감독 샘 멘데스(Sam Mendes)가 007 시리즈 연출을 더이상 맡을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BBC는 샘 멘데스가 곧 개봉하는 '스펙터(SPECTRE)'를 마지막으로 007 시리즈 연출을 더이상 맡을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하지만 멘데스는 지난 2013년에도 '본드24' 연출을 맡지 않겠다고 거절 의사를 밝히고 007 시리즈를 떠났다 다시 돌아와 '본드24/스펙터' 연출을 맡은 바 있다. '스카이폴(Skyfall)'을 끝으로 007 시리즈를 떠나는 듯 하더니 다시 돌아와 '스펙터' 연출을 맡았던 전력이 있으므로 이번에도 또 번복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2015년 7월 17일 금요일

다시 들어보는 2000년대 트랜스 뮤직 (2)

2000년대는 트랜스 뮤직의 인기가 절정에 달했던 시기다. 90년대 중-후반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트랜스 뮤직은 2000년대에 들어서까지 높은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을 거쳐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일렉트로 하우스 등 하우스 뮤직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트랜스 뮤직의 열기가 식기 시작했다. 2000년대 중반 즈음 부터 트랜스 뮤직을 기반으로 한 팝-프렌들리 댄스곡들을 발표하던 많은 뮤지션들이 사이드 프로젝트로 일렉트로 하우스 곡들을 내놓기 시작하더니 2000년대 후반 무렵엔 트랜스와 하우스가 혼합된 '트라우스(Trouse)' 스타일로 이동했으며, 2010년대에 들어선 프로그레시브 스타일 클럽 뮤직의 유행으로 이어졌다.

2015년 7월 15일 수요일

새로운 007 시리즈 박스세트와 한정판 블루레이 스틸북 발표

새로운 007 시리즈 박스세트와 한정판 블루레이 스틸북이 출시된다. 오는 11월 개봉하는 '007 스펙터(SPECTRE)'에 맞춰 새로운 버전의 홈 비디오 세트를 출시하는 것.

MGM과 20세기 폭스는 스펙터가 등장하는 클래식 제임스 본드 시리즈 6개와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의 제임스 본드 시리즈 3개를 한정판 스틸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5년 7월 12일 일요일

정체불명의 영화 된 제임스 본드 시리즈, 앞으로 어디로 가나?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의 첫 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 '카지노 로얄(Casino Royale)'이 개봉했을 때 상당수의 영화팬들은 "제임스 본드가 제이슨 본(Jason Bourne)'을 따라한다"고 지적했다. 피어스 브로스난(Pierce Brosnan) 시절과 톤이 달라진 점을 제이슨 본 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한 것이다. 그러나 당시 본드팬들은 "이언 플레밍(Ian Fleming)의 원작소설로 되돌아가면서 007 시리즈의 분위기가 바뀐 것을 덮어놓고 제이슨 본 모방으로 모는 건 올바르지 않다"는 의견을 보였다. 주연배우가 교체될 때마다 영화의 톤이 바뀌어왔으므로 '카지노 로얄'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했던 것이다.

2015년 7월 11일 토요일

차기 제임스 본드 후보로 누가 있을까? - 베네딕트 컴버배치

본드팬들의 공통된 습관 중 하나는 틈이 나는 대로 차기 제임스 본드 후보감을 찾는 일이다. 때가 되면 새로운 영화배우로 제임스 본드가 교체되기 때문에 다음 번 제임스 본드 후보로 어떤 배우들이 있는지 미리 미리 점검해보는 버릇이 생긴 것이다.

첫 번째 제임스 본드 숀 코네리(Sean Connery)부터 지금의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에 이르기까지 제임스 본드 역은 스코틀랜드, 호주, 잉글랜드, 웨일즈, 아일랜드, 잉글랜드 출신의 배우들이 맡았다. 따라서 브리튼 제도(British Isles)와 호주 출신 배우들이 새로운 제임스 본드 후보감으로 항상 오르내리곤 한다.

차기 제임스 본드 후보로 누가 있을까? - 롭 제임스 콜리어

본드팬들의 공통된 습관 중 하나는 틈이 나는 대로 차기 제임스 본드 후보감을 찾는 일이다. 때가 되면 새로운 영화배우로 제임스 본드가 교체되기 때문에 다음 번 제임스 본드 후보로 어떤 배우들이 있는지 미리 미리 점검해보는 버릇이 생긴 것이다.

첫 번째 제임스 본드 숀 코네리(Sean Connery)부터 지금의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에 이르기까지 제임스 본드 역은 스코틀랜드, 호주, 잉글랜드, 웨일즈, 아일랜드, 잉글랜드 출신의 배우들이 맡았다. 따라서 브리튼 제도(British Isles)와 호주 출신 배우들이 새로운 제임스 본드 후보감으로 항상 오르내리곤 한다.

차기 제임스 본드 후보로 누가 있을까? - 샘 워딩턴

본드팬들의 공통된 습관 중 하나는 틈이 나는 대로 차기 제임스 본드 후보감을 찾는 일이다. 때가 되면 새로운 영화배우로 제임스 본드가 교체되기 때문에 다음 번 제임스 본드 후보로 어떤 배우들이 있는지 미리 미리 점검해보는 버릇이 생긴 것이다.

첫 번째 제임스 본드 숀 코네리(Sean Connery)부터 지금의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에 이르기까지 제임스 본드 역은 스코틀랜드, 호주, 잉글랜드, 웨일즈, 아일랜드, 잉글랜드 출신의 배우들이 맡았다. 따라서 브리튼 제도(British Isles)와 호주 출신 배우들이 새로운 제임스 본드 후보감으로 항상 오르내리곤 한다.

2015년 7월 10일 금요일

영화감독 폴 피그, 여성판 '고스트버스터즈' 캐릭터 이미지 공개

80년대 클래식 판타지-코미디 영화 '고스트버스터즈(Ghostbusters)'가 전원 여성 캐릭터로 교체되어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은 알 만한 사람들은 이미 다들 알고있을 것이다. 일각에선 성별을 바꿔 리메이크를 한다는 아이디어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여자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삼은 코미디 영화를 여러 편 연출한 영화감독 폴 피그(Paul Feig)가 여성판 '고스트버스터즈'도 잘 만들 것으로 낙관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편으론 전원 여성인 '고스트버스터즈' 캐릭터들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도 하다.

그런데 폴 피그가 이 궁금증을 풀어줬다.

'007 스펙터': 엘리 굴딩 트위터에 남긴 'LIVE AND LET DIE' 의미는?

Goulding: Do you expect me to talk?

Bond Fans: Yes Ms. Goudling. We expect you to TALK!

영국 여가수 엘리 굴딩(Ellie Goulding)이 그녀의 트위터에 'LIVE AND LET DIE'라는 의미심장한 트윗을 남겨 본드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15년 7월 7일 화요일

차기 제임스 본드 후보로 누가 있을까? - 알렉스 올러플린

본드팬들의 공통된 습관 중 하나는 틈이 나는 대로 차기 제임스 본드 후보감을 찾는 일이다. 때가 되면 새로운 영화배우로 제임스 본드가 교체되기 때문에 다음 번 제임스 본드 후보로 어떤 배우들이 있는지 미리 미리 점검해보는 버릇이 생긴 것이다.

첫 번째 제임스 본드 숀 코네리(Sean Connery)부터 지금의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에 이르기까지 제임스 본드 역은 스코틀랜드, 호주, 잉글랜드, 웨일즈, 아일랜드, 잉글랜드 출신의 배우들이 맡았다. 따라서 브리튼 제도(British Isles)와 호주 출신 배우들이 새로운 제임스 본드 후보감으로 항상 오르내리곤 한다.

2015년 7월 5일 일요일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 비슷하면서도 달랐으나 스타일이 부족

'터미네이터 3(Terminator 3: Rise of the Machines)'가 개봉했던 때였던가? 첫 번째 '터미네이터' 영화가 개봉한지 거진 20년이 지났는데도 나이 든 아놀드 슈왈츠네거(Arnold Schwarzenegger)가 계속해서 터미네이터로 출연한 것을 보고 "나중엔 늙은 터미네이터가 지팡이를 짚고 나올 것"이라고 농담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2015년 개봉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Terminator: Genisys)'를 보니 실제로 그렇게 돼가는 듯 하다.

2015년 7월 3일 금요일

다시 들어보는 90년대 트랜스 뮤직 (7)

90년대에 가장 인기있었던 클럽 스타일은 하우스 뮤직이다. 80년대엔 디스코가 유행이었다면 90년대엔 하우스 뮤직 기반의 클럽 뮤직이 인기를 끌었다. 90년대 유행했던 많은 유로 댄스 곡들도 하우스 뮤직에 속한다.

그런데 90년대 들어서 주목받기 시작한 또 하나의 클럽 스타일이 있다 -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2015년 7월 1일 수요일

아이디어 고갈된 007 시리즈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새로운 제임스 본드 영화가 매년마다 개봉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난 60년대엔 007 시리즈 1탄 '닥터 노(Dr. No)'부터 4탄 '썬더볼(Thunderball)'까지 매년마다 개봉했다.

또한, 007 시리즈는 2탄 '위기일발/프롬 러시아 위드 러브(From Russia with Love)'부터 13탄 '옥토퍼시(Octopussy)'까지 엔드 크레딧에서 다음 번 제임스 본드 영화의 제목을 공개하는 전통이 있었다. 14탄 '뷰투어킬(A View to A Kill)'부터는 다음 번 영화 제목 없이 'James Bond Will Return'이라고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