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30일 목요일

내가 뽑아 본 유로피언 댄스 팝 베스트 10

클럽뮤직은 크게 하우스와 트랜스로 나뉜다. 쟝르와 스타일이 각기 다르더라도 FOUR-ON-THE-FLOOR 비트를 사용한 댄스곡들은 대부분 하우스 아니면 트랜스 둘 중 하나에 해당된다.

그런데 하우스도 아니고 트랜스도 아닌 것 같은 애매한 스타일이 있다. 비트는 FOUR-ON-THE-FLOOR인데 곡 자체는 전형적인 클럽뮤직보다 팝에 가까워 보이는 '라디오 프렌들리' 스타일이다.

게이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댄스곡이 뭐냐고 물어보니...

클럽뮤직은 게이와 밀접한 관계다. 70년대 디스코 시대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댄스뮤직의 가장 큰 팬 중 하나가 바로 게이다. 댄스 뮤지션 중에도 게이가 많다. 70년대 'Y.M.C.A'라는 곡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빌리지 피플(Village People) 멤버 중 적어도 2~3명이 게이다. 요즘 인기있는 클럽뮤직 스타일 하우스, 핸스업, 트랜스 뮤직 DJ/프로듀서 중에도 게이가 많다.

2010년 9월 29일 수요일

ABC TV '노 오디너리 패밀리' - 우리 가족은 수퍼히어로!

나는 수퍼히어로 시리즈 팬이 아니다. 그렇다고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좋아하지도 않는다. 이상한 복장을 하고 폼을 잡는 수퍼히어로들을 진지하게 보는 데 한계를 느끼는 게 전부다. 바지 위에 빤스를 입는 복장불량들도 더러 있지?

아무래도 코믹북 매니아는 아닌 것 같다고?

2010년 9월 28일 화요일

"하와이에선 넥타이를 매지 않는다"

CBS의 새로운 TV 시리즈 '하와이 파이브-0(Hawaii Five-0)' 에피소드2에 재미있는 대사가 하나 나왔다: "하와이에선 넥타이를 매지 않는다." 하와이에서 태어난 '로컬보이' 스티브(알렉스 올러플린)가 항상 넥타이를 매는 뉴저지에서 온 형사 대노(스캇 칸)에 핀잔을 주면서 한 말이다.

파울만 17개... 자폭한 그린 베이 패커스

많은 NFL 애널리스트들은 그린 베이 패커스(Green Bay Packers)를 수퍼보울 콘텐더로 꼽았다. 이들이 잘못 본 것은 절대 아니다. 그린 베이 패커스가 공-수 모든 면에서 상당한 퀄리티의 팀인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다른 데 있었다.

2010년 9월 27일 월요일

발티모어 레이븐스 WR 엔콴 볼딘, 드디어 날았다

2010년 시즌 3째 주에 현재의 클리블랜드 브라운스(Cleveland Browns)와 과거의 클리블랜드 브라운스가 만났다. 현재의 브라운스는 지금의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이고, 과거의 브라운스는 지금의 발티모어 레이븐스(Baltimore Ravens)다.

아이그마니나... 달라스 카우보이스 시즌 첫 승!

2010년 시즌 들어 비실대던 '소자식들'이 드디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스테이트 라이벌 휴스턴 텍산스(Houston Texans)와의 원정경기에서 27대13으로 승리했다.

카우보이스가 텍산스에 질 줄 알았는데 의외라고?

2010년 9월 25일 토요일

'궁극의 힘' 블로그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내가 지난 2007년 구글에 처음으로 블로그를 개설했을 때엔 추천박스 같은 건 달려있지 않았다. 네이버, 다음 등 검색엔진에도 등록하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다가 검색엔진, 메타블로그 사이트 등에 등록하기 시작한 게 2009년 3월 이후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렇다면 블로그 개설 초기엔 썰렁했겠다고?

2010년 9월 23일 목요일

NBC의 '언더커버', 왠지 금세 질릴 것 같은...

ABC의 스파이 TV 시리즈 '에일리어스(Alias)' 프로듀서 J.J. 에이브람스(J.J. Abrams)가 새로운 스파이 시리즈로 돌아왔다. 9월22일 수요일 저녁 8시(미국 동부시간) 방송된 NBC의 새 시리즈 '언더커버(Undercovers)'가 바로 그것이다.

2010년 9월 22일 수요일

구글 블로그의 자동 스팸 코멘트 필터링 해제시킬 수 있었으면...

구글의 블로그 서비스, 블로거(Blogger)가 얼마 전부터 자동 스팸 코멘트 필터링을 실시했다. 블로그에 달리는 스팸 댓글들을 마치 스팸메일을 걸러내듯 차단시키겠다는 것이다.

2010년 9월 21일 화요일

돌아온 '하와이 파이브-0', 어딘가 어색했다

CBS의 클래식 TV 시리즈 '하와이 파이브-0(Hawaii Five-0)'가 돌아왔다. 재방송이 아니다. 새로운 얼굴과 스토리, 콘템프러리 세팅 등으로 새단장한 완전히 새로운 시리즈가 시작했다.

2010년 9월 20일 월요일

극적으로 승리한 휴스턴 텍산스 만만치 않다

AFC의 새로운 강호로 부상중인 휴스턴 텍산스(Houston Texans)가 2010년 시즌 둘째 주 워싱턴 레드스킨스(Washington Redskins)를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30대27로 이겼다.

그렇다. 휴스턴 텍산스가 과거의 그들이 아니다.

2패로 스타트한 달라스 카우보이스, 수퍼보울 희망 살아있나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2010년 시즌을 0승2패로 시작했다. 카우보이스는 지난 주 워싱턴 레드스킨스(Washington Redskins)와의 시즌 오프너에서 13대7로 패하더니 카우보이스 스테디움에서 벌어진 시카고 베어스(Chicago Bears)와의 홈 오프너에서도 27대20으로 패했다.

2010년 9월 17일 금요일

페이튼과 일라이 매닝의 'NFL 형제대결', 과연 누가 이길까?

NFL에서 '엘리트 쿼터백'을 하나 꼽아보라고 하면 빠지지 않는 이름이 하나 있다. 인디아나폴리스 콜츠(Indianapolis Colts)의 페이튼 매닝(Peyton Manning)이다.

페이튼 매닝은 NFL의 올스타전격인 프로보울(Pro Bowl) 선수로 무려 10차례나 뽑혔으며, 지난 2006년 시즌엔 수퍼보울 MVP에 오르기도 했다.

내가 마지막으로 한국에 갔던 게 언제였더라?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니 지금이 추석시즌이라고 한다. 추석? 참 낯선 단어다. 주위에서 '추석'이라는 말을 들어보지 못한 지 한참이기 때문이다. 한국에 사는 친지들이 이메일 또는 전화로 "추석이다"라고 알려주지 않으면 언제인지도 모르고 지나친다.

너무 무관심한 것 아니냐고?

2010년 9월 16일 목요일

조지 클루니의 '아메리칸', 60년대 영화 같았다

'만약 007 시리즈 제작진이 미국 영화배우를 제임스 본드 역으로 캐스팅한다면 누가 가장 잘 어울릴까' 한 번쯤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여지껏 미국 영화배우가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은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러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한명을 꼽아본다면 누가 있을까?

2010년 9월 15일 수요일

가을이 오면 생각나는 트랜스 뮤직 2

지난 포스팅에서 트랜스 뮤직 포스팅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으니 약속을 지키기로 하겠다. 트랜스 뮤직이 잘 어울리는 가을철이 왔고, 나도 이렇게 해서 포스팅 하나 날로 먹을 수 있고 하니 '윈윈' 아니겠수?

이번엔 어떤 트랜스 뮤직을 소개할 거냐고?

2010년 9월 14일 화요일

부상으로 얼룩진 필라델피아 이글스 시즌 오프너

주전 쿼터백 도노반 맥냅(Donovan McNabb)도 없다. 러닝백 브라이언 웨스트브룩(Brian Westbrook)도 없다. 필라델피아 이글스(Philadelphia Eagles)는 2명의 오펜시브 플레이메이커를 다른 팀으로 떠나보내고 2010년 시즌을 맞이했다.

그렇다면 이글스는 2010년 시즌을 어떻게 스타트했을까?

2010년 9월 13일 월요일

워싱턴 레드스킨스, 드라마 찍는 달라스 카우보이스 잡고 시즌 1승

필드골 미스, 펌블, 결정적인 순간 패널티... 여기에 인터셉션만 보태면 'NFL 경기 중 하지 말아야 할 것' 리스트가 완성된다.

그런데 NFL 2010년 정규시즌 오프너 경기에서 이런 못된 것만 골라서 한 팀이 있다. 바로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수비도 무시할 수 없었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New England Patriots) 쿼터백 톰 브래디(Tom Brady)와 씬시내티 뱅갈스(Cincinnati Bengals) 쿼터백 카슨 팔머(Carson Palmer)가 NFL 2010년 정규시즌 오프너에서 만났다. 두 명의 '캘리포니아 보이'들이 시즌 첫 주에 격돌한 것이다.

브래디와 팔머가 왜 '캘리포니아 보이'냐고?

2010년 9월 10일 금요일

NFL 2010년 시즌 개막 - 그러나 시즌 오프너는 재미 없었다

NFL 2010년 시즌이 개막했다. 별 의미없는 프리시즌이 끝나고 정규시즌이 드디어 시작한 것이다. NFL 정규시즌은 17주간 16개 경기를 갖는 게 전부기 때문에 첫 주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정규시즌 경기가 중요하다. 시즌 초반에 살짝 비틀거리는 건 별 문제 없을 때가 많지만, 한 시즌당 16개 경기를 갖는다는 데는 변함없으므로 첫 째주부터 정신 바짝 차리는 게 좋다.

2010년 9월 8일 수요일

2010년 시즌엔 누가 수퍼보울 트로피를 들어올릴까?

2010년 NFL 정규시즌이 이번 주부터 시작한다. AFC 16개, NFC 16개, 모두 32개의 NFL 팀들은 이번 주부터 17주 동안 16 차례의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게 된다.

그렇다면 2010년 시즌엔 누가 수퍼보울 트로피를 들어올릴까?

2010년 9월 4일 토요일

돌아온 '하와이 파이브-0' 성공할 수 있을까?

9월20일부터 CBS의 새로운 TV 시리즈 '하와이 파이브-0(Hawaii Five-0)'가 시작한다.

그렇다. 6~70년대 인기를 끌었던 클래식 범죄 수사 시리즈가 돌아온다. CBS는 '하와이 파이브-0'를 리바이벌시키기 위해 여러 차례 노력했으나 결실을 맺지 못했는데, 이번엔 드디어 성공하고야 말았다.

2010년 9월 2일 목요일

가을이 오면 생각나는 트랜스 뮤직

드디어 여름도 다 지나갔다. 계절변화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계절을 타는 것 역시 아니지만 여름이 지나고 나면 가을이 오는 동네에서 살다보니 가을 타령을 하게 됐다.

자, 그렇다면 가을철에 어울리는 노래는 무엇이 있을까?

2010년 9월 1일 수요일

내가 제임스 본드 마티니를 더이상 마시지 않는 이유

"제임스 본드 시리즈"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술이 있다. 그렇다. 바로 보드카 마티니(Vodka Martini)다. 영화에서 본드가 항상 "Shaken, not stirred."로 주문하는 바로 그 칵테일이다.

이언 플레밍(Ian Fleming)의 소설을 읽었거나,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 주연의 두 편의 제임스 본드 영화를 본 사람들은 보드카 마티니 이외로 본드가 즐겨 마시는 또 하나의 마티니가 있다는 것을 알고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