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9일 월요일

2014년 NFL 시즌 4째 주 가장 극적인 경기는 버케니어스 vs 스틸러스

2014년 NFL 정규시즌 4째 주 경기 중에서 가장 드라마틱했던 경기를 하나 꼽아보라고 한다면 탬파 베이 버캐니어스(Tampa Bay Buccaneers)와 피츠버그 스틸러스(Pittsburgh Steelers)의 경기라고 하겠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경기 종료 7초를 남겨두고 버캐니어스가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2014년 9월 28일 일요일

'이퀄라이저', 21세기 범죄가 80년대 올드스쿨 액션영화를 만났을 때

'로보캅(Robocop)', '카라테 키드(The Karate Kid)', '후라이트 나이트(Fright Night)', '아더(Arthur)', '어제 밤에 생긴 일(About Last Night)', 'A 특공대(A-Team)', '페임(Fame)', '풋루스(Footloose)'의 공통점은?

80년대 영화 또는 TV 시리즈가 21세기에 영화로 리메이크된 타이틀이라는 점이다.

2014년 9월 26일 금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트랜스 뮤직 2014 (9)

흔히 "댄스뮤직"이라고 하면 애들이나 즐겨 듣는 틴 팝(Teen Pop)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면 흥겹고 에너지가 넘치는 파티용 음악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걸그룹이나 보이밴드가 부르는 버블검 냄새를 풍기는 틴 팝이나 흥겨운 파티에서 틀어주는 들썩거리게 만드는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다른 클럽뮤직이 있다.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도 엄밀히 말하자면 댄스/클럽뮤직의 한 쟝르이지만 틴 팝이나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트랜스 뮤직도 다양한 서브 스타일로 나눠지는 만큼 스타일에 따라 댄스 클럽에 어울리는 곡들도 있지만 '댄스, 클럽, 파티' 용보다 차분히 감상하는 데 더욱 적합해 보이는 스타일의 곡들도 많다.

2014년 9월 23일 화요일

미국 월요일 프라임타임 TV 시리즈 중 베스트는 CBS의 '스콜피온'

미국의 TV 시리즈 2014-2015 시즌이 시작했다.

9월22일 시작한 2014-2015 시즌 월요일 프라임타임 프로그램 중에서 눈길을 끈 시리즈는 FOX의 새로운 시리즈 '고담(Gotham)', CBS의 새로운 시리즈 '스콜피온(Scorpion)', NBC의 리터닝 시리즈 '블랙리스트(Blacklist)' 시즌 2 등이다.

그렇다면 그 중에서 베스트 시리즈는 무엇이었을까?

2014년 9월 22일 월요일

2014년 NFL 시즌 3째 주 베스트 경기는 단연 레드스킨스 vs 이글스

2014년 NFL 정규시즌 3째 주엔 NFC 동부 팀들이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는 약체로 평가받는 세인트 루이스 램스(St. Louis Rams)와의 경기에서 0대21로 크게 뒤지다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면서 34대31로 역전승을 올렸다. 뉴욕 자이언츠(New York Giants)도 휴스턴 텍산스(Houston Texans)를 홈으로 불러 30대17로 누르고 2014년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시즌 3째 주 베스트 경기는 워싱턴 레드스킨스(Washington Redskins)와 필라델피아 이글스(Philadelphia Eagles)의 경기였다.

2014년 9월 21일 일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하우스 뮤직 2014 (8)

요샌 하우스 뮤직이 대중화되면서 너도 나도 하우스풍의 팝 뮤직을 내놓는 바람에 지나치게 가볍고 유치하고 촌쓰러운 느낌이 드는 하우스 곡들이 많아졌다. 나잇 라이프를 즐기는 언더그라운드 클러버들을 위한 곡 보다 10대들을 겨냥한 철저하게 유행을 따르는 댄스팝 스타일의 곡이 부쩍 는 결과다. 2000년대에 유행했던 일렉트로 하우스의 경우를 보더라도, 2000년대엔 일렉트로 하우스를 즐겨 들었지만 일렉트로 하우스 스타일에 질린 지 이미 여러 해가 지났는데도 10년 전의 스타일을 계속 반복해서 울궈먹는 댄스팝 덕분에 지금은 포기했다.

2014년 9월 19일 금요일

다시 들어 보는 80년대 유로 댄스 (2)

80년대 음악 하면 영국의 뉴 웨이브 음악과 함께 신드팝(Synthpop), 이탈로 디스코 스타일의 유로 디스코가 생각난다. 80년대는 유로 디스코와 Hi-NRG의 시대였다. 당시 유행했던 유로 디스코 곡들은 가사는 영어였으나 대부분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제작한 곡이었고, 이 때부터 클럽뮤직은 주로 독일과 이탈리아 곡들을 즐겨 듣게 됐다. 80년대엔 유로 디스코, 90년대엔 독일 트랜스와 이탈로 하우스, 2000년대엔 유로 트랜스와 이탈로 댄스 등 유로 댄스로 대표적인 나라가 독일과 이탈리아이기도 하다.

2014년 9월 18일 목요일

스파이 소설 '레드 스패로우' 영화로 성공할 수 있을까?

얼마 전부터 스파이 소설 '레드 스패로우(Red Sparrow)'가 영화로 제작된다는 소문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처음엔 대런 애러너프스키(Darren Aronofsky)가 연출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레드 스패로우' 프로젝트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이후엔 '걸 오브 드래곤 타투(Girl of Dragon Tattoo)'에서 함께 했었던 영화감독 데이빗 핀처(David Fincher)와 영화배우 루니 마라(Rooney Mara)가 '레드 스패로우' 프로젝트에 흥미를 보였다는 기사도 있었다.  그 이후론 별다른 추가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지만 헐리우드가 '레드 스패로우' 영화화에 관심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그렇다면 '레드 스패로우'는 무슨 소설일까?

내가 즐겨 들었던 2000년대 락/얼터네이티브 (2)

사실 나는 어디 가서 "락 좀 듣는다"는 소리를 할 처지가 전혀 되지 않는다. 게다가 80년대 유행했던 헤어메탈, 헤비메탈 등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편이기도 하다. 개중엔 들을 만한 곡들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그리 입맛에 맞지 않는 스타일이었다. 그러나 90년대, 2000년대에 나온 락/얼터네이티브 곡들은 제법 들겨 들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곡들은 그 중에서 내가 2000년대에 즐겨 들었던 락/얼터네이티브 곡들이다.

2014년 9월 16일 화요일

맷 데이먼과 폴 그린그래스 새로운 제이슨 본 영화 함께 만든다?

영화배우 맷 데이먼(Matt Damon)과 영화감독 폴 그린그래스(Paul Greengrass)가 새로운 제이슨 본 영화를 만든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데드라인은 유니버설이 맷 데이먼 주연에 폴 그린그래스 연출의 새로운 제이슨 본 영화 제작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아직 공식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데드라인의 소식통에 의하면 유니버설이 맷 데이먼과 폴 그린그래스가 다시 뭉친 새로운 제이슨 본 영화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2014년 9월 15일 월요일

2014년 NFL 정규시즌 2째 주 베스트 캐치

2014년 NFL 정규시즌 2째 주 경기에서 유독 눈에 띄었던 것은 멋진 캐치였다. 풋볼 경기를 보다 보면 리씨버들의 멋진 캐치에 감탄할 때가 있는데, 이번 주 경기에선 다시 봐도 멋진 캐치 장면이 여러 차례 눈에 띄었다.

이번 주 베스트 캐치가 더욱 재밌었던 이유는 리씨버 뿐만 아니라 수비수까지 멋진 캐치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2014년 9월 12일 금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락/얼터네이티브 2014

아무리 클럽뮤직을 즐겨 듣는다 해도 비슷비슷한 음악을 계속 반복해서 듣다 보면 분위기를 바꿔줄 필요가 느껴질 때가 있다.

드디어 그 때가 왔다.

이 때가 오면 나는 분위기 전환용으로 락뮤직을 즐겨 듣는다. EDM을 들으면서 소프트해졌다가 락뮤직을 들으면서 다시 'MAN UP' 하는 것이다. 락뮤직에 흠뻑 빠졌던 기억은 없는 것 같지만 EDM 다음으로 가장 즐겨 듣는 쟝르가 락뮤직이기도 하다.

2014년 9월 11일 목요일

2014년 9월은 007 시리즈 헨치맨들에게 힘겨운 달

2014년 9월이 007 시리즈 헨치맨들에게 힘겨운 달이 되고 있다.  9월 들어 007 시리즈에서 헨치맨 역을 맡았던 영화배우 2명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007 시리즈 헨치맨 출신 영화배우 하나가 세상을 떠났다는 부고와 함께 9월을 시작하더니 며칠 지나 또다른 영화배우가 뒤이어 세상을 떠났다.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인 007 시리즈 24탄 '본드24'에 체격이 좋은 헨치맨이 등장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007 시리즈 헨치맨에 관심이 집중되던 와중이었으나 9월 들어 2명의 007 시리즈 헨치맨 출신 배우들이 잇따라 사망하면서 'OBITUARY'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

2014년 9월 10일 수요일

'본드24'에서 고쳐야 할 점 (6) - 본드걸

007 시리즈의 최대 볼거리 중 하나로 '본드걸'이 있다. 이언 플레밍(Ian Fleming)의 제임스 본드 소설 시리즈서부터 미녀 캐릭터가 빠지지 않고 항상 등장했었으므로 007 영화 시리즈에서 본드걸이 최대 볼거리 중 하나가 된 것은 전혀 이상할 게 없다. 007 시리즈의 본드걸은 제임스 본드의 피로를 풀어줌과 동시에 관객들의 눈을 행복하게 해주는 역할을 맡아왔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본드걸이 007 시리즈의 볼거리 리스트에서 멀어져갔다.

2014년 9월 9일 화요일

2014년 NFL시즌 첫 주 빅태클 피해자는 달라스 카우보이스 콜 비슬리

NFC 동부 팀들이 모두 2014년 NFL 시즌을 개운치 않게 스타트했다. 워싱턴 레드스킨스(Washington Redskins)는 시즌 첫 경기에서 6점밖에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필라델피아 이글스(Philadelphia Eagles)는 역전승을 거두긴 했지만 NFL 약체로 꼽히는 잭슨빌 재과스(Jacksonville Jaguars)에 17대0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치는 등 불안하게 스타트했다.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는 전반에만 펌블 1개, 인터셉션 3개 등 네 차례나 턴오버를 범하며 패했으며, 뉴욕 자이언츠(New York Giants) 역시 공수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2014년 시즌 첫 경기를 L로 시작했다.

2014년 9월 8일 월요일

저글링 할 줄 아는 씬시내티 뱅갈스 A.J 그린, 저글링 기술로 터치다운

2014년 NFL 정규시즌 개막 첫 주에 벌어진 워싱턴 D.C 근교 팀들의 경기는 모두 하품 콘테스트였다. 시즌 첫 경기는 선수들이 경기 감각을 아직 완벽하게 되찾지 못했기 때문에 크고 작은 실수를 연발하면서 기대 이하의 경기를 펼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워싱턴 레드스킨스(Washington Redskins)와 발티모어 레이븐스(Baltimore Ravens) 모두 경기가 순조롭게 풀리지 않는 하품만 나오게 하는 답답한 경기를 펼치다 둘 다 패했다. 워싱턴 레드스킨스는 휴스턴 텍산스(Houston Texans)와의 원정경기에서 17대6으로 패했고, 레이븐스는 디비젼 라이벌 씬시내티 뱅갈스(Cincinnati Bengals)와의 홈경기에서 23대16으로 역전패당했다.

2014년 9월 3일 수요일

다시 들어보는 90년대 팝 (3)

90년대는 내가 팝을 마지막으로 들었던 때다. 80년대부터 즐겨 듣던 팝을 90년대 초까지 즐겨 듣다 90년대 중반부터 조금씩 뜸해지기 시작하더니 90년대 말엔 라디오에서 매일 반복해서 틀어주는 히트곡 정도만 아는 수준으로 흥미를 잃었다. 그렇게 된 이유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당시 유행하던 스타일의 팝 뮤직이 맘에 들지 않기 시작한 것 등을 포함해 여러 복합적인 원인이 있는 듯 하다. 그렇다고 90년대 팝 뮤직 중 기억에 남는 곡이 없는 것은 아니다. 90년대에 와서 팝 뮤직에 흥미를 잃기 시작했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니 '추억의 90년대 팝'도 상당히 많은 것 같다.

자 그렇다면 90년대에 즐겨 들었던 팝 뮤직을 오랜만에 다시 들어보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