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31일 토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하우스 뮤직 2016 (12)

다양한 하우스 뮤직 스타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편안하게 듣기에 무난한 스타일을 꼽아보자면 아무래도 경쾌한 펑키 하우스와 절제되고 차분한 분위기의 딥 하우스, 테크 하우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요새 유행하는 페스티발 스타일의 더치, 일렉트로 하우스나 트랜스 뮤직과 하우스 뮤직의 중간에 어중간하게 걸터 앉은 트라우스, 프로그레시브 스타일 등은 처음 들을 땐 나쁘지 않지만 조금 듣다 보면 너무 인기와 유행만 쫓는 젖내 나는 음악처럼 들리면서 피하게 된다. 어른이 애들 음악을 듣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차분하거나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린 딥, 테크, 펑키 스타일 하우스 뮤직은 과거보다 크게 새로워진 건 없어도 쉽게 질리지 않으며 애들 음악 같다는 느낌도 덜 든다. 밤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리면서 느긋하게 술 한 잔 할 때 듣기 좋은 곡들도 많다.

2016년 12월 30일 금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핸스 업 2016

요새 유행하는 팝-프렌들리 스타일의 댄스뮤직은 십중팔구 하우스 뮤직이다. 지난 2000년대엔 트랜스, Hi-NRG의 영향을 많이 받은 빠른 템포의 핸스 업(Hands Up) 스타일이 유행했지만 최근엔 템포가 느린 하우스풍의 댄스팝이 핸스 업을 대체했다. 현재 유행하는 하우스풍 댄스팝의 템포를 빠르게 하면 2000년대 유행했던 핸스 업과 별 차이가 없게 들리기도 하므로 하우스 뮤직의 유행에 맞춰 핸스 업이 변화한 것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으며, 요새 유행하는 하우스풍 댄스팝을 2010년대 핸스 업으로 분류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과거에 유행했던 트랜스 뮤직을 기반으로 한 빠른 템포의 팝-프렌들리 핸스 업이 요즘엔 유행하지 않는 것만은 분명하다.

2016년 12월 29일 목요일

"플레이오프 vs 루키 러닝백 신기록" - 무엇이 더 중요한가

풋볼 경기를 논하면서 "팀이 우선인가 아니면 개인기록이 우선인가"를 묻는다면 십중팔구 "팀이 우선"이라고 답할 것이다. 훌륭한 팀워크를 필수로 하는 스포츠 종목이므로, 개인 욕심보다 팀을 우선시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풋볼팬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 루키 러닝백, 이지킬 엘리엇(Ezekiel Elliot)의 경우로 이동하면 사정이 약간 달라진다. 개인기록보다 팀이 우선이라는 건 당연한 말이지만, 이지킬 엘리엇이 도전 중인 NFL 루키 신기록은 금년에만 가능한 것이라서다.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트랜스 뮤직 2016 (12)

흔히 "댄스뮤직"이라고 하면 애들이나 즐겨 듣는 틴 팝(Teen Pop)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면 흥겹고 에너지가 넘치는 파티용 음악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걸그룹이나 보이밴드가 부르는 버블검 냄새를 풍기는 틴 팝이나 흥겨운 파티에서 틀어주는 들썩거리게 만드는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다른 클럽뮤직이 있다.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도 엄밀히 말하자면 댄스/클럽뮤직의 한 쟝르이지만 틴 팝이나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트랜스 뮤직도 다양한 서브 스타일로 나눠지는 만큼 스타일에 따라 댄스 클럽에 어울리는 곡들도 있지만 '댄스, 클럽, 파티' 용보다 차분히 감상하는 데 더욱 적합해 보이는 스타일의 곡들도 많다.

2016년 12월 27일 화요일

[NFL16:W16] 달라스 카우보이스, 디트로이트 잡고 시즌 13승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디트로이트 라이온스(Detroit Lions)를 홈에서 꺾고 시즌 13승을 달성했다.

달라스 카우보이스에겐 큰 의미가 없는 경기였다. 이겨서 나쁠 건 없어도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경기는 아니었다.  왜나면, 지난 목요일 뉴욕 자이언츠(New York Giants)가 필라델피아 이글스(Philadelphia Eagles)에 패하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카우보이스가 NFC 동부 챔피언과 NFC 플레이오프 시드 1을 이미 확보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2016년 12월 26일 월요일

톰 존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서 공연해야 하는 이유

들리는 바에 의하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 당선자 측이 1월20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취임식에서 축하 공연을 할 연예인들을 찾는 데 애를 먹고있다고 한다. 헐리우드를 비롯한 미국 연예계가 좌파-리버럴 성향을 강하게 띈다는 건 비밀이 아니므로 놀라운 소식은 아니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미국 연예인들이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과 함께 유세 현장을 누비며 열렬한 응원을 보냈는데도 불구하고 트럼프가 당선됐으니 대선 패배의 충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친구들도 상당수 될 것으로 보인다. "현실"을 파악하는 소질이 둔한 친구들도 많아서 트럼프가 당선됐다는 "현실"을 아직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친구들도 많을 것이다.

2016년 12월 23일 금요일

[NFL16:W16] "물귀신" 필라델피아 이글스, 뉴욕 자이언츠에 승리

필라델피아 이글스(Philadelphia Eagles)가 "물귀신"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지난 주 벌어진 발티모어 레이븐스(Baltimore Ravens)와의 경기에선 막판에 동점을 만들 수 있는 기회에도 불구하고 2 포인트 컨버젼으로 역전승을 시도해 간신히 턱걸이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레이븐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더니 이번 주엔 뉴욕 자이언츠(New York Giants)의 플레이오프 플랜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만약 뉴욕 자이언츠가 이겼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으나,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2016년 12월 21일 수요일

'로그 원: 스타 워즈 스토리', 비슷하면서 달랐지만 그래도 좋았다

한동안 영화관에서 보기 어려웠던 '스타 워즈(Star Wars)' 영화가 이젠 매년마다 개봉하고 있다. 2015년 겨울엔 '스타 워즈: 에피소드 7(Star Wars: The Force Awakens)'가 개봉하더니 2016년 겨울에도 새로운 '스타 워즈' 영화가 개봉했다.

그러나 2016년 겨울에 개봉한 새로운 '스타 워즈' 영화는 속편이 아니라는 특징이 있다. 새로운 '스타 워즈' 영화는 2015년 개봉한 '스타 워즈: 에피소드 7'과 이어지는 속편  '스타 워즈: 에피소드 8'이 아니라 '스타 워즈'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스핀오프 영화다.

2016년 12월 20일 화요일

NFL 프로보울 로스터 발표 - 달라스 카우보이스 5명 전원 오펜스

NFL이 2017년 프로보울(Pro Bowl) 로스터를 발표했다.

NFL 프로보울은 팬 투표 등으로 선발된 선수들이 갖는 경기로, "NFL판 올스타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NFL은 2017년 프로보울 경기에서 AFC와 NFC를 각각 대표할 프로보울 선수들을 발표했다.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에선 다섯 명의 선수가 프로보울 로스터에 포함됐다.

2016년 12월 19일 월요일

[NFL16:W15] 달라스 카우보이스, 탬파 베이 잡고 시즌 12승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다시 "W" 사냥에 나섰다.

지난 주 뉴욕 자이언츠(New York Giants)에게 패하면서 11연승 행진이 끊어졌던 달라스 카우보이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시 되는 탬파 베이 버캐니어스(Tampa Bay Buccaneers)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하며 다시 "W"를 거머쥐었다.

이번 승리로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시즌 12승을 달성했다.

2016년 12월 16일 금요일

[NFL16:W15] 다시 보는 시애틀 시혹스 펀터 존 라이언의 페이크 펀트

미식축구에서 가장 익사이팅한 플레이 중 하나는 페이크(Fake)다.  페이크 플레이는 디펜스를 속이기 위한 플레이로, 때로는 매우 높은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디펜스의 예측을 깨고 기습적인 페이크를 하면서 빅 플레이 또는 터치다운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다. 페이크 펀트와 페이크 필드골을 리스크가 높은 대표적인 페이크 플레이로 꼽을 수 있다. 페이크 펀트를 실패할 경우 바로 그 자리에서 공수교대가 이뤄지므로 자신의 진영에서 페이크 펀트를 시도했다 실패하면 상대 공격 팀에게 쉬운 득점 기회를 제공하는 역효과를 낳을 위험이 크다. 페이크 필드골은 만약 실패하면 득점 기회를 날리므로 리스크가 높다고 할 수 있다.

2016년 12월 12일 월요일

[NFL16:W14] 달라스 카우보이스 뉴욕 자이언츠에 잡혀 연승행진 마감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는 다른 팀들보다 한달 먼저 시즌을 마감한다"는 우스겟 소리가 있었다. 11월까진 곧잘 하다 12월만 되면 죽쑤는 걸 두고 나온 농담이었다. 12월만 되면 비틀거리는 징크스의 주인공은 카우보이스 쿼터백, 토니 로모(Tony Romo)였다. 토니 로모가 훌륭한 NFL 쿼터백이라는 평을 받음과 동시에 "시즌 스타트는 화끈한데 막판에 흔들린다"는 비판을 받은 이유가 바로 "남들보다 한달 먼저 시즌을 마감하는 습관" 때문이었다.

새로운 카우보이스 쿼터백, 댁 프레스콧(Dak Prescott)도 12월과는 인연이 없는 듯 하다.

2016년 12월 5일 월요일

[NFL16:W13] 캔사스 시티 칩스, 이렇게 이기는 수도 있다!

NFL엔 경기를 이기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고 지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다. 위닝 팀은 경기를 이기는 방법을 기막히게 잘 찾는 반면 루징 팀은 경기를 지는 방법을 기막히게 잘 찾는다. 때로는 상당히 극적인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승자의 입장에선 짜릿하지만 패자의 입장에선 악몽 수준의 순간도 종종 발생한다.

2016년 시즌 13째 주엔 캔사스 시티 칩스(Kansas City Chiefs)가 애틀란타 팰컨스(Atlanta Falcons)에 가장 악몽 같은 패배를 안기며 역전승을 거뒀다.

2016년 12월 2일 금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락/얼터네이티브 2016 (3)

아무리 클럽뮤직을 즐겨 듣는다 해도 비슷비슷한 음악을 계속 반복해서 듣다 보면 분위기를 바꿔줄 필요가 느껴질 때가 있다.

드디어 그 때가 왔다.

이 때가 오면 나는 분위기 전환용으로 락뮤직을 즐겨 듣는다. EDM을 들으면서 소프트해졌다가 락뮤직을 들으면서 다시 'MAN UP' 하는 것이다. 락뮤직에 흠뻑 빠졌던 기억은 없는 것 같지만 EDM 다음으로 가장 즐겨 듣는 쟝르가 락뮤직이기도 하다.

[NFL16:W13] 달라스 카우보이스, 미네소타 바이킹스 꺾고 11연승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목요일 밤 벌어진 정규시즌 13째 주 경기에서 미네소타 바이킹스(Minnesota Vikings)를 꺾고 11연승을 달성했다.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2016년 시즌 첫째 주 경기에서 뉴욕 자이언츠(New York Giants)에게 1점차로 패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고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바이킹스전은 절대로 쉬운 경기가 아니었다.

2016년 11월 30일 수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하우스 뮤직 2016 (11)

다양한 하우스 뮤직 스타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편안하게 듣기에 무난한 스타일을 꼽아보자면 아무래도 경쾌한 펑키 하우스와 절제되고 차분한 분위기의 딥 하우스, 테크 하우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요새 유행하는 페스티발 스타일의 더치, 일렉트로 하우스나 트랜스 뮤직과 하우스 뮤직의 중간에 어중간하게 걸터 앉은 트라우스, 프로그레시브 스타일 등은 처음 들을 땐 나쁘지 않지만 조금 듣다 보면 너무 인기와 유행만 쫓는 젖내 나는 음악처럼 들리면서 피하게 된다. 어른이 애들 음악을 듣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차분하거나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린 딥, 테크, 펑키 스타일 하우스 뮤직은 과거보다 크게 새로워진 건 없어도 쉽게 질리지 않으며 애들 음악 같다는 느낌도 덜 든다. 밤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리면서 느긋하게 술 한 잔 할 때 듣기 좋은 곡들도 많다.

2016년 11월 29일 화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트랜스 뮤직 2016 (11)

흔히 "댄스뮤직"이라고 하면 애들이나 즐겨 듣는 틴 팝(Teen Pop)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면 흥겹고 에너지가 넘치는 파티용 음악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걸그룹이나 보이밴드가 부르는 버블검 냄새를 풍기는 틴 팝이나 흥겨운 파티에서 틀어주는 들썩거리게 만드는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다른 클럽뮤직이 있다.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도 엄밀히 말하자면 댄스/클럽뮤직의 한 쟝르이지만 틴 팝이나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트랜스 뮤직도 다양한 서브 스타일로 나눠지는 만큼 스타일에 따라 댄스 클럽에 어울리는 곡들도 있지만 '댄스, 클럽, 파티' 용보다 차분히 감상하는 데 더욱 적합해 보이는 스타일의 곡들도 많다.

2016년 11월 28일 월요일

'얼라이드', 준비한 재료는 그럴 듯 했으나 재미가 부족했다

"유명한 배우와 유명한 영화감독이 함께 만든 영화"라고 하면 싫든 좋든 관심이 끌리게 되는 게 사실이다. 왠지 그럴 듯해 보이고, 제법 괜찮은 영화일 것 같다는 기대담이 들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고전적인 감각을 살린 영화라면 더욱 무언가 있어 보인다.

최근 미국서 개봉한 브래드 피트(Brad Pitt), 마리온 코티아르(Marion Cotillard) 주연, 로버트 저메키스(Robert Zemecis) 연출의 '얼라이드(Allied)'가 이런 영화에 속한다.

2016년 11월 25일 금요일

[NFL16:W12] 달라스 카우보이스 10연승 칠면조도 막지 못했다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의 연승 행진을 칠면조도 막지 못했다.

"칠면조 요리 먹는 날"로 유명한 미국의 대표적인 명절, 추수감사절에 열린 경기에서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디비젼 라이벌, 워싱턴 레드스킨스(Washington Redskins)를 홈에서 잡고 10연승을 달성했다. 이번 주엔 칠면조가  달라스 카우보이스의 연승 행진을 멈춰세우나 지켜봤으나, 루키 쿼터백 댁 프레스콧(Dak Prescott)과 루키 러닝백 이지킬 엘리엇(Ezekiel Elliot)이 이끄는 카우보이스의 거침없는 연승 행진을 저지하지 못하고 고개를 떨군 채 접시 위로 올라갔다.

2016년 11월 21일 월요일

[NFL16:W11] 달라스 카우보이스, 팀 역사상 처음으로 9연승 달성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새 역사를 만들었다.

8연승을 달리던 달라스 카우보이스가 2016년 정규시즌 11째 주 상대, 발티모어 레이븐스(Baltimore Ravens)까지 홈에서 격파하고 팀 역사상 처음으로 9연승을 달성했다. 카우보이스가 한 시즌에 9개 경기를 연속으로 이긴 건 57년 팀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주전 쿼터백 자리를 굳힌 루키 쿼터백 댁 프레스콧(Dak Prescott)과 루키 러닝백 이지킬 엘리엇(Ezekiel Elliot) 등 "거침없는 루키들"이 팀 역사까지 새로 쓴 것이다.

2016년 11월 14일 월요일

[NFL16:W10] 달라스 카우보이스, 피츠버그 스틸러스까지 잡고 8연승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거침없는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주전 쿼터백, 토니 로모(Tony Romo)를 프리시즌에 부상으로 잃은 달라스 카우보이스의 2016년 시즌 전망이 어두워 보였으나, 루키 백업 쿼터백, 댁 프레스콧(Dak Prescott)이 루키 러닝백 이지킬 엘리엇(Ezekiel Elliott), 와이드리씨버 데즈 브라이언트(Dez Bryant) 등과 함께 8연승을 달성했다. 2016년 시즌 오프너에서 1패를 기록한 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내리 8연승을 달리고 있다.

2016년 11월 13일 일요일

도널드 트럼프, 예고했던 힐러리 클린턴 재수사 밀어붙일까?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이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낙선한 이유로 여러 가지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힐러리가 비호감 이미지가 강했던 점, 힐러리가 선거에 약한 정치인이라는 점, "변화"를 원하는 대선에 "Status Quo" 힐러리가 후보로 나왔다는 점 등을 대표적인 몇 가지로 꼽을 수 있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빼놓을 수 없는 건 힐러리의 이메일 스캔들과 클린턴 재단 스캔들이다. 2개의 대표적인 스캔들이 힐러리를 침몰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6년 11월 11일 금요일

60년대 첩보 TV 시리즈 '나폴레옹 솔로' 주인공, 로버트 본 사망

미국 배우 로버트 본(Robert Vaughn)이 세상을 떠났다.

폭스  뉴스(FOX NEWS)는 로버트 본이 급성 백혈병을 앓다 11월11일 아침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83세(1932년 11월22일~2016년 11월11일).

2016년 11월 10일 목요일

도널드 트럼프를 대통령 만든 "트럼프 지지자들"은 누구?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도널드 트럼프"를 "공화당", "대통령"이란 단어와 함께 한 문장에 넣는 게 여전히 어색하긴 하지만, 트럼프가 11월8일 미국서 열린 대선에서 승리해 "대통령 당선자"가 된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번 대선에서 어느 후보를 지지했든 간에 쉽게 믿기지 않는 건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렇다면 누가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만든 걸까?

2016년 11월 9일 수요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 역시 불가능이란 없었다

불가능이란 없었다.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제 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선거 바로 전날까지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에 뒤지는 것으로 집계됐으나, 대선 결과는 트럼프의 승리였다. 많은 사람들은 정치 경험이 풍부한 힐러리 클린턴을 대선에서 꺾을 공화당 후보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정치 경험이 전혀 없는 트럼프가 쟁쟁한 공화당 정치인들을 제치고 대선 후보로 선출되어 힐러리 클린턴을 꺾었다.

2016년 11월 7일 월요일

[NFL16:W9] 다시 보는 WR 마이크 월리스의 95야드 터치다운

요즘엔 NFL 팀들의 라이벌 관계가 과거만 못하다는 비판이 있다. 말로만 "치열한 라이벌 관계"일 뿐, 팬과 선수 모두 상대 라이벌 팀에게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 선수가 필라델피아 이글스(Philadelphia Eagles) 선수로부터 싸인을 받고, 경기 직전에 카우보이스 와이드리씨버 데즈 브라이언트(Dez Bryant)와 뉴욕 자이언츠(New York Giants) 와이드리씨버 오델 베컴 주니어(Odell Beckham Jr.)가 평화롭게(?) 서로 공을 던지고 받으면서 함께 몸을 푸는 모습은 과거엔 상상할 수 없었던 광경이다. 특히 디비젼 라이벌끼리 저런다는 건 더더욱 그렇다. 거진 반역(?) 수준이다.

2016년 11월 3일 목요일

[여론조사] 미군 67% 도널드 트럼프 지지 - 미군 가족 68%도 트럼프

미군들이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를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재확인됐다.

밀리터리닷컴(Military.com)은 10월24일부터 10월31일까지 현역, 내셔널 가드, 예비군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67%가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지지를 밝힌 응답자는 21%에 그쳤다. 트럼프는 해병 74%, 육군 68%, 공군 68%, 해군 62%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2016년 10월 31일 월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하우스 뮤직 2016 (10)

다양한 하우스 뮤직 스타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편안하게 듣기에 무난한 스타일을 꼽아보자면 아무래도 경쾌한 펑키 하우스와 절제되고 차분한 분위기의 딥 하우스, 테크 하우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요새 유행하는 페스티발 스타일의 더치, 일렉트로 하우스나 트랜스 뮤직과 하우스 뮤직의 중간에 어중간하게 걸터 앉은 트라우스, 프로그레시브 스타일 등은 처음 들을 땐 나쁘지 않지만 조금 듣다 보면 너무 인기와 유행만 쫓는 젖내 나는 음악처럼 들리면서 피하게 된다. 어른이 애들 음악을 듣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차분하거나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린 딥, 테크, 펑키 스타일 하우스 뮤직은 과거보다 크게 새로워진 건 없어도 쉽게 질리지 않으며 애들 음악 같다는 느낌도 덜 든다. 밤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리면서 느긋하게 술 한 잔 할 때 듣기 좋은 곡들도 많다.

[NFL16:W8] 댁 프레스콧, 루키 쿼터백처럼 보였어도 6연승 달성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 루키 쿼터백, 댁 프레스콧(Dak Prescott)이  흔들렸다.

루키답지 않은 침착한 플레이로 NFL 팬들을 감탄시킨 프레스콧이 일요일 밤 벌어진 디비젼 라이벌, 필라델피아 이글스(Philadelphia Eagles)와의 홈 경기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루키 실수를 저지르지 않고 베테랑 쿼터백처럼 침착하게 경기를 펼쳐온 프레스콧이 필라델피아 이글스와의 경기에선 다른 모습을 보였다. 턴오버를 범하지 않고 잘못된 패스를 시도하지 않던 베테랑 쿼터백다운 모습을 잃고 경험이 부족한 루키 쿼터백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되돌아간 듯 했다.

2016년 10월 28일 금요일

[여론조사] 美 유권자 76% 해외 군사개입 부정적 - 찬성은 24%

미국 유권자들이 미국의 해외분쟁 군사개입에 부정적이라는 사실이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로 재확인됐다.

찰스 코크 인스티튜트(Charles Koch Institute)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유권자 중 76% 가량이 미국의 해외 군사개입에 반대하거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중 51.5%가 차기 대통령이 해외분쟁에 군사적으로 개입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답했고, 24.7%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해외 군사개입에 찬성한다고 분명하게 응답한 유권자는 24.2%에 그쳤다.

2016년 10월 26일 수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트랜스 뮤직 2016 (10)

흔히 "댄스뮤직"이라고 하면 애들이나 즐겨 듣는 틴 팝(Teen Pop)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면 흥겹고 에너지가 넘치는 파티용 음악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걸그룹이나 보이밴드가 부르는 버블검 냄새를 풍기는 틴 팝이나 흥겨운 파티에서 틀어주는 들썩거리게 만드는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다른 클럽뮤직이 있다.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도 엄밀히 말하자면 댄스/클럽뮤직의 한 쟝르이지만 틴 팝이나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트랜스 뮤직도 다양한 서브 스타일로 나눠지는 만큼 스타일에 따라 댄스 클럽에 어울리는 곡들도 있지만 '댄스, 클럽, 파티' 용보다 차분히 감상하는 데 더욱 적합해 보이는 스타일의 곡들도 많다.

2016년 10월 25일 화요일

마이클 무어가 분석한 러스트 벨트 지역 트럼프 지지자들의 심리

좌파 영화인으로 유명한 마이클 무어(Michael Moore)가 최근 다큐멘터리 '트럼프랜드(Trumpland)'를 공개했다. 마이클 무어가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이라는 사실이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좌파 성향 영화인이 대통령 선거에 임박해 트럼프에 흠집을 내기 위한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는 점은 크게 놀라울 게 없었다. 주목도 받고 정치적 목적도 달성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

그러나 다큐멘터리가 아닌 다른 것이 보다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16년 10월 24일 월요일

BMW, 클라이브 오웬 주연 숏필름 '더 에스케이프' 공개

BMW 필름이 클라이브 오웬(Clive Owen) 주연의 숏필름, '더 에스케이프(The Escape)'를 BMW 필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했다.

BMW의 숏필름, '더 에스케이프'엔 클라이브 오웬, 다코타 패닝(Dakota Fanning), 존 번설(Jon Bernthal), 베라 파미가(Vera Famiga)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디스트릭트 9(District 9)'으로 유명한 닐 블롬캠프(Neill Blomkamp)가 맡았고, '매드 맥스: 퓨리 로드(Mad Max: Fury Road)'의 스턴트 담당 가이 노리스(Guy Norris)가 액션을 맡았다.

연예인인지 대선 후보인지 혼동하는 도널드 트럼프의 자기 방어 습관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가장 큰 문제는 항상 그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는 것이다. 언론들이 우호적이라면 나쁠 게 없지만, 현재 거의 모든 미국 메이저 언론이 트럼프에 노골적인 적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많은 미국인들도 미국 메이저 언론이 이처럼 편파적으로 행동하는 걸 본 적이 없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 미국 메이저 언론이 원래 그런 줄 다 알고 있었더라도, 이렇게까지 편파적일 줄은 몰랐다는 것이다.

따라서 미국 메이저 언론의 눈에 계속 띄는 말과 행동을 하는 자체가 트럼프에겐 손해다.

[NFL16:W7] 야구 스코어 + 드라마틱한 엔딩 = 썬데이 나잇 풋볼

"3대0" → "3대3" → "파이널 스코어: 6대6 무승부"

마치 야구 스코어처럼 보인다. 그러나 야구 스코어가 아니다. NFL 2016년 시즌 7째 주 시애틀 시혹스(Seattle Seahawks)와 애리조나 카디날스(Arizona Cardinals)의 경기에서 저런 스코어가 나왔다.

뿐만 아니라 NFL에서 보기 드문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2016년 10월 23일 일요일

'잭 리처: 네버 고 백', 톰 크루즈 스타 파워에만 전적으로 의존한 범작

"톰 크루즈(Tom Cruise) 빼면 볼 것 없는 영화인데 톰 크루즈와 어울리지 않는 영화"라고 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하나 있다: 2012년 개봉한 액션 스릴러 '잭 리처(Jack Reacher)'다. 영국 작가 리 차일드(Lee Child)의 소설을 기초로 한 액션 스릴러 영화 '잭 리처'에서 톰 크루즈는 미 헌병 출신 방랑자, 잭 리처 역을 맡았다. 그러나 톰 크루즈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 역할이라서 어색함을 극복하면서 봐야만 했다.

그런데 '잭 리처'가 2탄으로 돌아왔다.

2016년 10월 20일 목요일

도널드 트럼프, 美 대선 3차 TV 토론서 날카로운 공격이 빛났다

미국 라스 베가스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와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대선 후보 TV 토론은 한마디로 난타전이었다.

토론이 열린 장소가 라스 베가스인 만큼 3차 토론이 끝나고 트럼프와 힐러리가 라스 베가스에서 혼인 신고를 하는 게 아니냐는 우스겟 소리도 있었다. 그러나 트럼프와 힐러리는 결혼이 아니라 이혼을 하러 온 것 같았다.

2016년 10월 18일 화요일

도널드 트럼프, 3차 토론서 마지막 역전 발판 마련해야 한다

2016년 미국 대선 마지막 TV 토론회가 오는 수요일 밤 9시(미국 동부시간)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그러나 대단히 한심스럽게도, 오는 3차 토론 역시 수퍼마켓 타블로이드 전쟁으로 또 추락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이 마지막 토론인 만큼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와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모두 저질 싸움을 하지 않고 정책 대결을 벌이며 좀 더 그럴싸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가능성도 열려있으나, 이번 대선은 정책은 뒤로 밀려나고 헐리우드 가십 수준의 녹음파일 따위의 스캔들이 최대 관심사인 개판 대선이 됐기 때문에 마지막 토론에서도 "LOW BLOW"를 주고 받을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

도널드 트럼프에 일방적인 공격 퍼부은 미국 언론 효과 있었나

세 번째이자 마지막 대선후보 토론이 오는 수요일 밤 9시(미국 동부시간)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TV 토론 진행은 미국 케이블 뉴스 채널, 폭스 뉴스(FOX NEWS) 앵커, 크리스 월리스(Chris Wallace)가 맡으며, 이번 토론의 토픽은 "Debt & Entitlements", "Immigration", "Economy", "Foreign Hot Spots", "Supreme Court", "Fitness to be President"인 것으로 밝혀졌다.

폭스 뉴스 앵커가 미국 대선 TV 토론 진행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6년 10월 17일 월요일

[NFL16:W6] 다시 보는 오델 베컴 주니어의 66야드 역전 터치다운

NFL을 즐겨 보는 사람이라면 뉴욕 자이언츠(New York Giants) 와이드리씨버, 오델 베컴 주니어(Odell Beckham Jr.)가 "플레이메이커"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2014년 NFL에 데뷔한 오델 베컴 주니어는 NFL 선수생활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여러 차례 빅 플레이를 선보이며 수퍼스타 반열에 올랐다.

오델 베컴 주니어가 뉴욕 홈에서 열린 발티모어 레이븐스(Baltimore Ravens)와의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이름값을 했다.

[NFL16:W6] 달라스 카우보이스 QB 댁 프레스콧 NFL 신기록 수립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의 루키 쿼터백, 댁 프레스콧(Dak Prescott)이 NFL 쿼터백 신기록을 세웠다. 댁 프레스콧은 일요일 열린 그린 베이 패커스(Green Bay Packers)와의 경기에서 "NFL 선수생활을 시작해서 가장 오랫동안 인터셉션을 당하지 않은 쿼터백"이 됐다.

프레스콧이 NFL 신기록을 세운 것 뿐 아니라 다름 아닌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New England Patriots) 쿼터백 톰 브래디(Tom Brady)가 보유했던 쿼터백 기록을 깼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2016년 10월 15일 토요일

밤에 운전하며 듣기 좋은 트랜스 뮤직 14

하루 중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가장 운치가 있는 시간대는 저녁이다. 자연 경관이 멋진 곳에서 드라이브를 즐긴다면 아무래도 맑은 날 대낮에 하는 게 좋겠지만, 도심 속 콘트리트 정글에선 혼잡한 낮 시간대보다 어둠이 내리고 난 뒤 차가운 가로등이 들어온 텅 빈 다운타운 거리에서 드라이브를 즐기는 게 더 분위기가 좋다. 경치 좋은 산이나 바닷가 근처에서 사는 사람들이라면 몰라도 대도시에서 사는 사람들은 대도시 환경에 맞춰 멋진 분위기를 즐기는 방법을 알아야 하는데, 그 중 하나가 미드나잇 드라이빙이 아닐까 한다.

그렇다면 미드나잇 드라이빙을 즐길 때 잘 어울리는 음악으론 어떤 게 있을까?

2016년 10월 13일 목요일

도널드 트럼프의 트위터 문제 + 단결 못하는 공화당 문제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2차 TV 토론 직후 또 트위터 싸움으로 제발등 찍기를 하고 있다. 이번엔 토론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니 트위터에 화풀이하는 일이 되풀이되지 않을 줄 알았으나, "영원한 말썽꾸러기" 트럼프는 이번엔 공화당 지도부를 겨냥한 비난을 트위터에 쏟아놓았다.

트럼프의 불만엔 나름 일리가 있다. 트럼프가 '음담패설' 녹음파일로 궁지에 몰렸을 때 공화당이 트럼프에 힘을 실어주진 못할 망정 트럼프 지지철회를 하면서 자신들의 이미지 살리기에만 바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2016년 10월 10일 월요일

[NFL16:W5]다시 보는 러닝백 이지킬 엘리엇의 60야드 터치다운

2016년 NFL 시즌 가장 주목을 받는 팀 중 하나는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다. 주전 쿼터백 토니 로모(Tony Romo)가 프리시즌에 입은 허리 부상으로 빠진 카우보이스는 루키 쿼터백과 루키 러닝백으로 2016년 시즌을 시작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수퍼스타 와이드리씨버 데즈 브라이언트(Dez Bryant)까지 다리 부상으로 사이드라인 신세가 됐다.

작년 시즌과 마찬가지로 금년 시즌도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드러누우면서 시즌을 말아먹는 씨나리오가 반복되기 딱 알맞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美 대선 2차 TV 토론 신경써서 준비한 효과 봤다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미국서 일요일 밤 미주리 주 세인트 루이스에서 열린 제 2차 대선 TV 토론에서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다. 지난 1차 토론에서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흔들렸던 트럼프는 이번 2차 토론을 신경써서 준비한 듯 했다. 11년 전 트럼프가 평범한 쎌러브리티이던 당시 사적인 자리에서 주고받았던 '음담패설'이 담긴 녹음파일이 2차 토론 직전에 공개되면서 상당한 정치적 위기를 맞았으나, 트럼프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사과할 건 사과하면서도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을 강하게 몰아세우며 공세를 폈다.

2016년 10월 8일 토요일

"도널드 트럼프" 하면 생각나는 영화는? - 바로 'OCTOPUSSY'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라고 하면 생각나는 영화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데드풀(Deadpool)'과 '매드 맥스: 퓨리 로드(Mad Max: Fury Road)'였다. '데드풀'은 트럼프가 치명상을 입어도 코믹북 수퍼히어로 데드풀처럼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능력이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고, '매드 맥스: 퓨리 로드'는 트럼프의 대선 레이스가 분노한 지지자들을 이끌고 광란의 질주를 한다는 점에서 영화와 겹치기 때문이다.

여기에 새로운 영화가 하나 추가됐다.

트럼프 녹음 파일, 남자들끼리 흔히 나누는 음담패설일 뿐

미국의 대표적인 좌파 언론, 워싱턴 포스트가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과거에 했던 부적절한 "음담패설"이 녹음된 파일을 공개했다. 트럼프가 빌 클린턴(Bill Clinton)의 과거 섹스 스캔들을 만지작거리자 맞불을 놓기 위해 비슷한 스캔들 거리를 열심히 뒤지던 워싱턴 포스트가 2005년 NBC TV '액세스 헐리우드(Access Hollywood)'의 진행자 빌리 부시(Billy Bush)와 트럼프가 나눈 부적절한 "음담패설" 파일을 공개한 것이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사과했다.

2016년 10월 6일 목요일

찰스 크라우트해머 "힐러리 블랙베리 부순 보좌관 트럼프가 고용해야"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점 중 하나는 트위터다. 도널드 트럼프는 지난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 때부터 지금까지 쓸데 없는 트윗으로 논란 거리를 생산해왔다. 가장 최근엔 트럼프가 전 미스 유니버스를 트위터에서 공격해 논란을 만들었다. 대선 후보 1차 TV 토론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이 전 미스 유니버스를 들먹이며 트럼프를 여성혐오자로 몰아세우자, 이에 분노한 트럼프가 토론 직후 트위터로 달려가 전 미스 유니버스를 맹공한 것이다. 바로 이것이 트럼프의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게 만들었다는 게 중론이다. TV 토론에서 패한 것보다 그 이후의 트위터 전쟁이 더욱 치명적이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가 마이크 펜스 vs 팀 케인 토론에서 참고해야 할 점

화요일 밤 열린 부통령 TV 토론은 공화당 부통령 후보 마이크 펜스(Mike Pence)의 승리로 돌아갔다. 마이크 펜스는 부통령이 아니라 대통령 후보감으로도 손색없어 보였던 반면 민주당 부통령 후보 팀 케인(Tim Kaine)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처럼 보였다는 평가도 나왔다. 민주당 측은 마이크 펜스가 도널드 트럼프를 충분히 옹호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개인에 대한 비방에만 올인한 팀 케인의 작전에 말려들지 않으려 한 것이므로 문제될 것이 전혀 없었다. 토론 내내 마이크 펜스가 트럼프를 정신없이 옹호하도록 만들려던 민주당 측 작전에 펜스가 넘어가주지 않았다고 펜스에게 분풀이를 한 것 이상으로 보이지 않는다.

2016년 10월 5일 수요일

폴리티코 설립자 "트럼프에 노골적 반감과 편견 드러내는 언론 문제"

미국의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Politico)를 설립한 짐 밴더하이(Jim VandeHei)가 미국서 가장 좌파 성향이 강한 케이블 뉴스 채널로 꼽히는 MSNBC에 출연해 미국 메이저 언론 기자들이 지나칠 정도로 노골적으로 트럼프에 대한 반감과 편견을 드러내고 힐러리를 두둔하려고 애쓴다고 비판했다.

짐 밴더하이는 MSNBC의 아침 프로그램 '모닝 조(Morning Joe)'에 출연해 기자들이 인터넷에서 트럼프를 조롱하는 행위는 언론과 유권자 모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