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1일 금요일

60년대 첩보 TV 시리즈 '나폴레옹 솔로' 주인공, 로버트 본 사망

미국 배우 로버트 본(Robert Vaughn)이 세상을 떠났다.

폭스  뉴스(FOX NEWS)는 로버트 본이 급성 백혈병을 앓다 11월11일 아침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83세(1932년 11월22일~2016년 11월11일).

로버트 본은 '나폴레옹 솔로(Napoleon Solo)'라는 제목으로 친숙한 미국의 60년대 스파이 픽션 TV 시리즈 '맨 프롬 엉클(Man from U.N.C.L.E)'에 메인 캐릭터, 나폴레옹 솔로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로 유명하다. 로버트 본은 영국 배우 데이빗 매컬럼(Daivd McCallum)과 함께 NBC를 통해 방영된 60년대 스파이 픽션 TV 시리즈 '맨 프롬 엉클'에 출연했다.

본은 '맨 프롬 엉클' 시리즈 뿐 아니라 '황야의 7인(The Magnificent Seven)', '불릿(Bullitt)', '레마겐의 철교(The Bridge at Remagen)' 등 여러 편의 영화에도 출연했다.


로버트 본이 연기한 캐릭터, 나폴레옹 솔로는 제임스 본드 시리즈로 유명한 영국 작가 이언 플레밍(Ian Fleming)이 창조한 또다른 캐릭터로 유명하다.

지난 7080년대 이언 플레밍의 제임스 본드를 연기했던 영국 배우, 로저 무어(Roger Moore)도 로버트 본의 소식에 조의를 표하는 트윗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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