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30일 수요일

샘 멘데스, ‘본드24′ 줄거리 '스카이폴'과 이어지지 않는다

영화감독 샘 멘데스(Sam Mendes)가 2015년 개봉 예정인 007 시리즈 24탄 '본드24(제목미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샘 멘데스는 얼마 전 미국 방송인 찰리 로스(Charlies Rose)와 가진 인터뷰에서 '본드24'에 대한 몇 가지 사실을 공개한 것으로 밝혀졌다.

2014년 4월 29일 화요일

'스타워즈: 에피소드 7' 출연진 명단 공식 발표

'스타워즈: 에피소드 7(Star Wars: Episode VII)'의 공식 출연진 명단이 공개됐다.

디즈니는 2015년 12월 개봉 예정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7'에 출연하는 영화배우 리스트를 공개했다.

2014년 4월 28일 월요일

다니엘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 무엇이 잘못되었나?

2000년대 중반 영국 영화배우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가 제 6대 제임스 본드로 확정되었다는 보도가 처음 나왔을 때 많은 본드팬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래도 약간 의외의 선택이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007 제작진이 무슨 생각에서 그를 선택했는지 이해가 충분히 갔기 때문이었다. 제임스 본드 역을 맡기엔 작은 키, 제임스 본드로는 부적합한 블론드 머리, 호기 카마이클(Hoagy Carmichael)을 연상케 하는 깔끔한 미남형 얼굴이 아니라는 점 등 이언 플레밍(Ian Fleming)이 창조한 소설 속의 제임스 본드 캐릭터를 매우 중요시 하는 순수주의적인 본드팬들을 분노케 할 만한 초이스였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007 제작진이 크레이그를 왜 선택했는지 짐작이 갔다.

2014년 4월 26일 토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트랜스 뮤직 2014 (5)

흔히 "댄스뮤직"이라고 하면 애들이나 즐겨 듣는 틴 팝(Teen Pop)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면 흥겹고 에너지가 넘치는 파티용 음악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걸그룹이나 보이밴드가 부르는 버블검 냄새를 풍기는 틴 팝이나 흥겨운 파티에서 틀어주는 들썩거리게 만드는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다른 클럽뮤직이 있다.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도 엄밀히 말하자면 댄스/클럽뮤직의 한 쟝르이지만 틴 팝이나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트랜스 뮤직도 다양한 서브 스타일로 나눠지는 만큼 스타일에 따라 댄스 클럽에 어울리는 곡들도 있지만 '댄스, 클럽, 파티' 용보다 차분히 감상하는 데 더욱 적합해 보이는 스타일의 곡들도 많다.

2014년 4월 25일 금요일

워너 브러더스, '호빗' 트릴로지 완결편 공식 제목 발표

'호빗(Hobbit)' 트릴로지의 마지막 영화 제목이 발표됐다.

워너 브러더스와 MGM, 뉴 라인 씨네마는 오는 12월 개봉하는 J.R.R. 톨킨(Tolkien)의 소설 '호빗'을 기초로 한 트릴로지 시리즈 완결편인 마지막 세 번째 영화의 공식 제목을 발표했다.

2014년 4월 24일 목요일

90년대 영화음악 하면 생각나는 노래들 VI

90년대만 해도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최근 들어 보기  어려워진 얼굴이 하나 있다. 헐리우드 액션영화 리딩맨으로 자주 등장했던 배우였는데 나이가 아주 많지도 않은 편인데도 최근 들어 얼굴을 보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 바로 멜 깁슨(Mel Gibson)이다.

2014년 4월 21일 월요일

다시 들어보는 90년대 트랜스 뮤직 (3)

90년대에 가장 인기있었던 클럽 스타일은 하우스 뮤직이다. 80년대엔 디스코가 유행이었다면 90년대엔 하우스 뮤직 기반의 클럽 뮤직이 인기를 끌었다. 90년대 유행했던 많은 유로 댄스 곡들도 하우스 뮤직에 속한다.

그런데 90년대 들어서 주목받기 시작한 또 하나의 클럽 스타일이 있다 -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2014년 4월 15일 화요일

'본드24'에서 고쳐야 할 점 (5) - 악당

지난 90년대부터 007 제작진의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는 새로운 007의 적을 찾는 일이다.

60년대와 70년대엔 스펙터와 블로펠드가 있었다. 그러나 법적인 문제로 인해 더이상 스펙터를 영화에 사용할 수 없게 되자 80년대엔 냉전 쪽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소련과 직/간접적으로 얽힌 악당들을 등장시켰다. 90년대엔 상황이 더욱 나빠졌다. 냉전마저 막을 내리면서 007 제작진은 스펙터와 소련 옵션 모두를 잃게 된 것이다. 기초로 삼을 이언 플레밍(Ian Fleming)의 원작소설이 더 남아있는 것도 아니었다.

2014년 4월 11일 금요일

TV로 돌아오는 잭 바우어, 이번엔 어떤 핸드건을 사용할까?

FOX의 인기 TV 시리즈 '24'가 다시 돌아온다. 지난 2010년 시즌 8을 끝으로 막을 내렸던 '24'가 오는 5월 12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리미티드 시리즈로 돌아오는 것. 시즌 8로 시리즈가 끝난 이후 잭 바우어가 빅 스크린으로 옮겨간다는 등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결국엔 다시 TV로 돌아오는 쪽으로 결정난 듯 하다.

액션 영화나 TV 시리즈를 보고 있으면 자연스레 극에 등장하는 무기에 시선이 가는 경우가 있다. '24' 시리즈도 액션 스릴러 시리즈인 만큼 다양한 무기들이 시리즈에 등장했고,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24: 리브 어나더 데이(Live Another Day)'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2014년 4월 6일 일요일

영화감독 리처드 도너 "구니스 속편 만든다"

80년대 어린이용 영화 '구니스(The Goonies)'의 속편이 제작될 모양이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1985년작 '구니스'를 연출한 영화감독 리처드 도너(Richard Donner)가 "구니스 속편을 만든다"고 말했다. 7080년대 '수퍼맨(Superman)' 시리즈를 연출했던 리처드 도너(83)는 팬들에게 싸인을 해주면서 TMZ와 짧은 대화를 나눴는데, TMZ 측이 "혹시 또다른 코믹북 수퍼히어로 영화를 만들 생각이 있나" 묻자 도너는 "구니스 속편을 만들 계획"이라는 뜻밖의 답변을 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 전편만 못했다

지난 2011년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저(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가 개봉했을 때 솔직히 별 기대를 하지 않았다. 현란한 시각효과와 요란한 액션 씬을 넋놓고 보면서 감탄할 때가 조금 지났기 때문이었는지 청소년과 열혈 코믹북 매니아나 열광시키는 게 전부인 듯한 비슷비슷한 스타일의 코믹북 SF 액션영화에 흥미를 많이 잃은 이후였다. 이 덕분에 언제부터인가 새로운 코믹북 수퍼히어로 영화가 개봉할 때마다 기대감보다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앞서곤 했다. 따라서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저'도 처음엔 그리 곱게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영화를 본 이후엔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2014년 4월 5일 토요일

치웨텔 에지오퍼 ‘본드24′ 악당 후보?

'트웰브 이어즈 어 슬레이브(Twelve Years a Slave)'로 아카데미 남우주연 후보에 올랐던 영국 영화배우 치웨텔 에지오퍼(Chiwetel Ejiofor)가 '본드24'에서 악역을 맡을 후보 중 하나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버라이어티는 007 제작진이 '스카이폴(Skyfall)'에서 악역을 맡았던 하비에르 바뎀(Javier Bardem)에 이어 '본드24'에서도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올랐던 영화배우에게 악역을 맡길 듯 하다면서, 영국 영화배우 치웨텔 에지오퍼가 '본드24'에서 악역을 맡을 유력 후보라고 전했다.

2014년 4월 3일 목요일

NFL 프리 에이전트 2014: 누가 어디로 갔나?

2014년 NFL 오프시즌 동안 많은 프리 에이전트 선수들이 새로운 팀을 찾아갔다. 여러 주전 급 선수들 뿐만 아니라 프로 보울 레벨의 빅네임 선수들 중에서도 2014년 시즌 새로운 팀으로 이적한 선수들이 여럿 눈에 띄고 있다.

그렇다면 누가 어느 팀으로 갔을까?

2014년 4월 초 현재 주요 NFL 프리 에이전트 선수들의 계약 결과를 한 번 훓어보기로 하자.

2014년 4월 1일 화요일

다시 들어보는 90년대 팝 (2)

90년대는 내가 팝을 마지막으로 들었던 때다. 80년대부터 즐겨 듣던 팝을 90년대 초까지 즐겨 듣다 90년대 중반부터 조금씩 뜸해지기 시작하더니 90년대 말엔 라디오에서 매일 반복해서 틀어주는 히트곡 정도만 아는 수준으로 흥미를 잃었다. 그렇게 된 이유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당시 유행하던 스타일의 팝 뮤직이 맘에 들지 않기 시작한 것 등을 포함해 여러 복합적인 원인이 있는 듯 하다. 그렇다고 90년대 팝 뮤직 중 기억에 남는 곡이 없는 것은 아니다. 90년대에 와서 팝 뮤직에 흥미를 잃기 시작했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니 '추억의 90년대 팝'도 상당히 많은 것 같다.

자 그렇다면 90년대에 즐겨 들었던 팝 뮤직을 오랜만에 다시 들어보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