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6일 일요일

영화감독 리처드 도너 "구니스 속편 만든다"

80년대 어린이용 영화 '구니스(The Goonies)'의 속편이 제작될 모양이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1985년작 '구니스'를 연출한 영화감독 리처드 도너(Richard Donner)가 "구니스 속편을 만든다"고 말했다. 7080년대 '수퍼맨(Superman)' 시리즈를 연출했던 리처드 도너(83)는 팬들에게 싸인을 해주면서 TMZ와 짧은 대화를 나눴는데, TMZ 측이 "혹시 또다른 코믹북 수퍼히어로 영화를 만들 생각이 있나" 묻자 도너는 "구니스 속편을 만들 계획"이라는 뜻밖의 답변을 했다.

'구니스' 속편?!

놀란 듯한 TMZ 카메라맨이 "과거 출연진이 돌아오는가" 질문하자 도너는 "모두가 다 돌아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1985년 영화 '구니스'는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가 이그지큐티브 프로듀서와 스토리를 맡고 리처드 도너가 연출한 어린이용 어드벤쳐 영화로, 서울에선 대한극장에서 개봉했다.

출연진은 션 어스틴(Sean Austin), 코리 펠드맨(Corey Feldman), 죠시 브롤린(Josh Brolin), 제프 코언(Jeff Cohen), 조나단 케 콴(Jonathan Ke Quan), 케리 그린(Kerri Green), 마사 플림튼(Martha Plimpton) 등이다.

이들 모두 1985년 당시엔 10대였으나 지금은 모두 40대다. '구니스' 메인 캐릭터 중 나이가 가장 많았던 케리 그린은 1967년생이고 죠시 브롤린은 1968년생이며, 마사 플림튼은 1970년생, 션 어스틴과 코리 펠드맨, 조나단 케 콴은 모두 1971년생이며, 뚱보 '척키' 역을 맡았던 제프 코언이 그 중에서 가장 어린 1974년생이다.

▲션 어스틴 Then & Now

▲죠시 브롤린 Then & Now

▲제프 코언 Then & Now

▲코리 펠드맨 Then & Now

▲케리 그린 Then & Now

▲마사 플림튼 Then & Now

▲조나단 케 콴 Then & Now


더이상 꼬마가 아닌 이들이 다시 뭉쳐 '구니스' 속편을 찍는다면 어떤 영화가 나올지 무척 궁금하다.

아래 동영상은 '구니스' 속편을 만든다고 말하는 리처드 도너의 인터뷰.



  'Goonies' Director Richard Donner -- Sequel is Happe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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