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31일 목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하우스 뮤직 2018 (5)

다양한 하우스 뮤직 스타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편안하게 듣기에 무난한 스타일을 꼽아보자면 아무래도 경쾌한 펑키 하우스와 절제되고 차분한 분위기의 딥 하우스, 테크 하우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요새 유행하는 페스티발 스타일의 더치, 일렉트로 하우스나 트랜스 뮤직과 하우스 뮤직의 중간에 어중간하게 걸터 앉은 트라우스, 프로그레시브 스타일 등은 처음 들을 땐 나쁘지 않지만 조금 듣다 보면 너무 인기와 유행만 쫓는 젖내 나는 음악처럼 들리면서 피하게 된다. 어른이 애들 음악을 듣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차분하거나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린 딥, 테크, 펑키 스타일 하우스 뮤직은 과거보다 크게 새로워진 건 없어도 쉽게 질리지 않으며 애들 음악 같다는 느낌도 덜 든다. 밤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리면서 느긋하게 술 한 잔 할 때 듣기 좋은 곡들도 많다.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트랜스 뮤직 2018 (5)

흔히 "댄스뮤직"이라고 하면 애들이나 즐겨 듣는 틴 팝(Teen Pop)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면 흥겹고 에너지가 넘치는 파티용 음악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걸그룹이나 보이밴드가 부르는 버블검 냄새를 풍기는 틴 팝이나 흥겨운 파티에서 틀어주는 들썩거리게 만드는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다른 클럽뮤직이 있다.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도 엄밀히 말하자면 댄스/클럽뮤직의 한 쟝르이지만 틴 팝이나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트랜스 뮤직도 다양한 서브 스타일로 나눠지는 만큼 스타일에 따라 댄스 클럽에 어울리는 곡들도 있지만 '댄스, 클럽, 파티' 용보다 차분히 감상하는 데 더욱 적합해 보이는 스타일의 곡들도 많다.

2018년 5월 25일 금요일

'본드25' 제작 공식 발표 - 대니 보일 연출, 유니버설 픽쳐스 국제 배급

007 시리즈를 제작하는 MGM과 EON 프로덕션이 007 시리즈 25탄 '본드25(임시제목)' 제작을 2018년 12월부터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본드25'는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의 다섯 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이다.

영화감독도 확정됐다. '본드25' 연출은 '슬럼덕 밀리어네어(Slumdog Millionaire)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은 영국 영화감독 대니 보일(Danny Boyle)이 맡는다.

2018년 5월 23일 수요일

NFL, 2018년 시즌부터 국가 연주 때 무릎꿇고 시위하는 팀에 벌금

NFL은 한동안 골머리를 아프게 했던 "국가 연주 중 시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방침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 시즌부터는 국가 연주 때 NFL 선수들이 무릎을 꿇고 시위를 하면 해당 팀이 벌금 징계를 받는다. 국가 연주 세레모니 때 경기장에 나와 동참하고 싶지 않은 선수들은 라커룸에 남아있어도 무방하지만, 선수들이 경기장에 나와서 국가 연주 때 무릎을 꿇고 시위를 할 경우에는 NFL이 해당 팀에게 벌금 징계를 내린다.

NFL 킥오프 룰 2018년 시즌부터 달라진다

NFL의 킥오프 룰이 2018년 시즌부터 달라진다.

킥오프 시 선수들의 높은 부상 위험 등 안전 문제로 얼마 전부터 룰 변경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킥오프 지점을 변경하는 등 개선책을 찾아오던 NFL이 2018년 시즌부터 추가로 변경된 킥오프 룰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NFL.COM이 간추린 킥오프 룰 주요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다.

2018년 5월 22일 화요일

밤에 운전하며 듣기 좋은 트랜스 뮤직 19

하루 중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가장 운치가 있는 시간대는 저녁이다. 자연 경관이 멋진 곳에서 드라이브를 즐긴다면 아무래도 맑은 날 대낮에 하는 게 좋겠지만, 도심 속 콘트리트 정글에선 혼잡한 낮 시간대보다 어둠이 내리고 난 뒤 차가운 가로등이 들어온 텅 빈 다운타운 거리에서 드라이브를 즐기는 게 더 분위기가 좋다. 경치 좋은 산이나 바닷가 근처에서 사는 사람들이라면 몰라도 대도시에서 사는 사람들은 대도시 환경에 맞춰 멋진 분위기를 즐기는 방법을 알아야 하는데, 그 중 하나가 미드나잇 드라이빙이 아닐까 한다.

그렇다면 미드나잇 드라이빙을 즐길 때 잘 어울리는 음악으론 어떤 게 있을까?

2018년 5월 9일 수요일

다시 들어보는 90년대 팝 (15)

90년대는 내가 팝을 마지막으로 들었던 때다. 80년대부터 즐겨 듣던 팝을 90년대 초까지 즐겨 듣다 90년대 중반부터 조금씩 뜸해지기 시작하더니 90년대 말엔 라디오에서 매일 반복해서 틀어주는 히트곡 정도만 아는 수준으로 흥미를 잃었다. 그렇게 된 이유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당시 유행하던 스타일의 팝 뮤직이 맘에 들지 않기 시작한 것 등을 포함해 여러 복합적인 원인이 있는 듯 하다. 그렇다고 90년대 팝 뮤직 중 기억에 남는 곡이 없는 것은 아니다. 90년대에 와서 팝 뮤직에 흥미를 잃기 시작했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니 '추억의 90년대 팝'도 상당히 많은 것 같다.

자 그렇다면 90년대에 즐겨 들었던 팝 뮤직을 오랜만에 다시 들어보기로 하자.

2018년 5월 3일 목요일

달라스 카우보이스 타잇엔드 제이슨 위튼 은퇴

2000년대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의 "얼굴" 제이슨 위튼(Jason Witten)이 은퇴했다. 카우보이스에서 15 시즌 동안 타잇 엔드로 활약했던 제이슨 위튼이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직후부터 은퇴설이 나돌기 시작하자 위튼이 직접 2018년 시즌 복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2018년 NFL 드래프트 직전에 위튼이 NFL에서 은퇴하고 EPSN 먼데이 나잇 풋볼(Monday Night Football) 중계방송 해설을 맡게 될 것이라는 은퇴설이 또다시 흘러나오더니 결국은 은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8년 5월 2일 수요일

마텔러스 베넷의 데즈 브라이언트 분석 일리 있다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에서 타잇 엔드 포지션을 맡았던 마텔러스 베넷(Martellus Bennett)이 트위터에 올린 와이드리씨버 데즈 브라이언트(Dez Bryant) 이슈에 대한 분석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마텔러스 베넷은 2008년 달라스 카우보이스에 의해 2 라운드에 드래프트되면서 NFL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베넷은 카우보이스에서 빛을 보지 못했으나 2011년 시즌을 끝으로 카우보이스를 떠나 팀을 옮긴 뒤 성공한 케이스다. 베넷은 2017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2018년 5월 1일 화요일

내가 즐겨 들었던 80년대 팝 (17)

한동안 80년대 팝뮤직 관련 포스팅이 없었다. 2013년을 마지막으로 80년대 팝뮤직 시리즈가 끊겼다. 그 이유는 빌어먹을(?) 플레이리스트가 날아갔기 때문이다. 실수로 같은 곡을 중복해서 소개하는 걸 피하기 위해 미리 전체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놓고 10곡씩 나눠서 여섯 번째 포스팅까지 했는데, 플레이리스트가 날아가버린 바람에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기도 그렇고 기억을 더듬어가며 없어진 플레이리스트를 다시 준비하는 것도 귀찮아서 집어치웠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부터 시즌 2(?)를 시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