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31일 수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하우스 뮤직 2017 (5)

다양한 하우스 뮤직 스타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편안하게 듣기에 무난한 스타일을 꼽아보자면 아무래도 경쾌한 펑키 하우스와 절제되고 차분한 분위기의 딥 하우스, 테크 하우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요새 유행하는 페스티발 스타일의 더치, 일렉트로 하우스나 트랜스 뮤직과 하우스 뮤직의 중간에 어중간하게 걸터 앉은 트라우스, 프로그레시브 스타일 등은 처음 들을 땐 나쁘지 않지만 조금 듣다 보면 너무 인기와 유행만 쫓는 젖내 나는 음악처럼 들리면서 피하게 된다. 어른이 애들 음악을 듣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차분하거나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린 딥, 테크, 펑키 스타일 하우스 뮤직은 과거보다 크게 새로워진 건 없어도 쉽게 질리지 않으며 애들 음악 같다는 느낌도 덜 든다. 밤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리면서 느긋하게 술 한 잔 할 때 듣기 좋은 곡들도 많다.

2017년 5월 30일 화요일

'007 썬더볼' 출연 영국 여배우, 몰리 피터스 사망

클리프턴 제임스(Clifton James), 크리스 코넬(Chris Cornell), 로저 무어(Roger Moore)에 이어 또다른 007 시리즈 패밀리가 세상을 떠났다.

오피셜 제임스 본드 트위터는 1965년 공개된 제임스 본드 영화 '썬더볼(Thunderball)'에 출연한 영국 여배우, 몰리 피터스(Molly Peters)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향년 75세.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트랜스 뮤직 2017 (5)

흔히 "댄스뮤직"이라고 하면 애들이나 즐겨 듣는 틴 팝(Teen Pop)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면 흥겹고 에너지가 넘치는 파티용 음악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걸그룹이나 보이밴드가 부르는 버블검 냄새를 풍기는 틴 팝이나 흥겨운 파티에서 틀어주는 들썩거리게 만드는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다른 클럽뮤직이 있다.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도 엄밀히 말하자면 댄스/클럽뮤직의 한 쟝르이지만 틴 팝이나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트랜스 뮤직도 다양한 서브 스타일로 나눠지는 만큼 스타일에 따라 댄스 클럽에 어울리는 곡들도 있지만 '댄스, 클럽, 파티' 용보다 차분히 감상하는 데 더욱 적합해 보이는 스타일의 곡들도 많다.

2017년 5월 28일 일요일

'나를 사랑한 스파이'와 '유어 아이스 온리' 미국, 영국 등지에서 재상영

로저 무어(Roger Moore) 주연의 클래식 제임스 본드 영화 2편이 5월31일부터 미국, 영국 등지에서 재상영된다.

8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로저 무어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4K 버전으로 재상영되는 로저 무어 주연의 클래식 제임스 본드 영화 2편은 1977년작 '나를 사랑한 스파이(The Spy Who Loved Me)'와 1981년작 '유어 아이스 온리(For Your Eyes Only)'이며, 영국은 오데온(Odeon), 미국은 AMC, 호주와 뉴질랜드는 호이츠(Hoitz), 네덜란드는 파테(Pathé)에서 각각 상영된다.

2017년 5월 25일 목요일

스페이스닷컴 "제임스 본드를 우주로 데려갔던 로저 무어 사망"

지난 5월23일 8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영국 영화배우, 로저 무어(Roger Moore) 관련 기사를 훑다가 도발(?)적인 제목이 하나 눈에 띄었다.

"Roger Moore, Who Took James Bond to Space, Dies at 89"

로저 무어의 제임스 본드가 1979년 영화 '문레이커(Moonraker)'에서 우주로 나갔던 것이 가장 잊고 싶은 기억 중 하나다. 그런데 하필이면 거기에 포커스를 맞춘 이유는?

2017년 5월 23일 화요일

내가 뽑아본 로저 무어 제임스 본드 영화 베스트

일곱 편의 제임스 본드 영화에 출연했던 영국 배우, 로저 무어(Roger Moore)가 5월23일 89세로 세상을 떠났다.

로저 무어가 007 제임스 본드 역으로 가장 많이 출연한 배우인 만큼 무어의 사망 소식을 접하면서 그가 출연한 7080년대 007 시리즈를 되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로저 무어가 출연한 일곱 편의 제임스 본드 영화 중 베스트를 뽑아보기로 하자.

제임스 본드로 유명한 영국 배우, 로저 무어 별세

제임스 본드 스타, 로저 무어(Roger Moore)가 세상을 떠났다.

영국 영화배우, 로저 무어가 5월23일 세상을 떠났다고 미국 폭스 뉴스, 영국 텔레그래프 등 미국과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로저 무어의 가족들은 오피셜 트위터를 통해 로저 무어가 짧은 기간 동안 암 투병을 해오다 5월23일 스위스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향년 89세.

내가 즐겨듣는 일본 애니메 뮤직 (1)

지난 9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 일본 등의 대중음악을 즐겨 듣는 편이었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서부턴 아시아 음악에서 거리가 상당히 멀어졌다. 일상 생활에서 아시안들과 마주칠 일이 거의 없어지다 보니 음악 등을 비롯한 아시안 대중문화와도 점차 거리가 멀어진 것이다. 이렇다 보니 2000년대부턴 즐겨 듣는 아시아 음악이 일본 애니메와 비디오게임 음악 정도로 좁혀졌다. 그러나 이젠 이것도 어느덧 시들해졌다. 세월도 한몫 한 듯.

하지만 가끔 일본 애니메를 볼 때마다 오프닝과 엔딩 곡에 귀를 기울이는 버릇 하나는 남아있다.

2017년 5월 18일 목요일

'007 카지노 로얄' 주제곡 부른 미국 로커, 크리스 코넬 사망

미국 로커, 크리스 코넬(Chris Cornell)이 사망했다.

크리스 코넬이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갑자기 사망했다고 폭스 뉴스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크리스 코넬은 디트로이트에서 록밴드, 사운드가든(Soundgarden)과 함께 공연을 한 뒤 5월17일 밤 갑자기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52세.

요새 내가 즐겨 듣는 락/얼터네이티브 2017 (1)

아무리 클럽뮤직을 즐겨 듣는다 해도 비슷비슷한 음악을 계속 반복해서 듣다 보면 분위기를 바꿔줄 필요가 느껴질 때가 있다.

드디어 그 때가 왔다.

이 때가 오면 나는 분위기 전환용으로 락뮤직을 즐겨 듣는다. EDM을 들으면서 소프트해졌다가 락뮤직을 들으면서 다시 'MAN UP' 하는 것이다. 락뮤직에 흠뻑 빠졌던 기억은 없는 것 같지만 EDM 다음으로 가장 즐겨 듣는 쟝르가 락뮤직이기도 하다.

2017년 5월 17일 수요일

다니엘 실바 스파이 소설 TV 시리즈로 제작이 올바른 선택

007 시리즈로 유명한 MGM이 새로운 스파이 스릴러 프랜챠이스를 얻었다.

MGM은 미국 작가, 다니엘 실바(Daniel Silva)의 스파이 스릴러 소설 시리즈를 TV 시리즈로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몇 해 전부터 유니버설 픽쳐스가 다니엘 실바의 소설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영화 제작권을 획득한 것으로 전해지는 등 영화화 소식이 간간히 들려왔으나 결실을 맺지 못하는 듯 하더니 드디어 MGM에 의해 TV 시리즈로 제작된다는 공식 발표가 나왔다. 작가 다니엘 실바는 이그지큐티브 프로듀서로 TV 시리즈 제작에 참여한다.

2017년 5월 12일 금요일

내가 즐겨 들었던 2000년대 락/얼터네이티브 (6)

사실 나는 어디 가서 "락 좀 듣는다"는 소리를 할 처지가 전혀 되지 않는다. 게다가 80년대 유행했던 헤어메탈, 헤비메탈 등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편이기도 하다. 개중엔 들을 만한 곡들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그리 입맛에 맞지 않는 스타일이었다. 그러나 90년대, 2000년대에 나온 락/얼터네이티브 곡들은 제법 들겨 들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곡들은 그 중에서 내가 2000년대에 즐겨 들었던 락/얼터네이티브 곡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