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8일 수요일

'스타트랙: 인투 다크니스' + '월드 워 Z' 미국서 동시상영

지난 80년대엔 서울에서 동시상영하는 작은 극장들을 흔히 볼 수 있었다. 요샌 아무래도 사라졌으리라 생각되지만 (한국에 안 나간지 20년이 넘었으므로 전혀 아는 바 없음) 미국에 와선 동시상영하는 영화관을 본 기억이 없다. 아주 특별한 이벤트라면 몰라도 과거 80년대 서울의 동시상영관처럼 한 개의 티겟 값으로 두 편의 영화를 내리 볼 수 있는 영화관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런데 파라마운트가 미국서 여름철 블록버스터 영화 두 편을 동시상영한다고 발표했다.

2013년 8월 27일 화요일

'오즈의 마법사' 75주년 기념 아이맥스 개봉 + 5 디스크 세트 발매

아이맥스 3D 개봉, 맥도널드 해피 밀 장난감, 5 디스크 한정판 콜렉터스 세트까지...

워너 브러더스가 올해로 75주년을 맞은 클래식 패밀리 판타지 영화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s of Oz)'로  2013년 가을을 시작할 모양이다.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시즌3 첫 번째 에피소드 정보

미국 CBS의 인기 TV 시리즈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Person of Interest)' 시즌3 첫 번째 에피소드는 해군 이야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CBS가 미국에서 오는 9월말 방영 예정인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시즌 프리미어 에피소드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2013년 8월 24일 토요일

러시아 해군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 2' 촬영 중?

내 사촌 누나 앞에서 제임스 본드 영화 얘기를 꺼내면 로저 무어(Roger Moore) 주연의 1977년 영화 '나를 사랑한 스파이(The Spy Who Loved Me)' 얘기가 빠지지 않는다. 6X년생인 사촌 누나가 어렸을 적에 극장에서 본 첫 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가 바로 '나를 사랑한 스파이'였기 때문에 007 시리즈 얘기가 나오면 그 영화 얘기를 꼭 하곤 한다.

그런데 뉴스를 훑다 보니 러시아 해군에도 만만치 않은 '나를 사랑한 스파이' 팬이 있는 모양이다.

2013년 8월 23일 금요일

내가 뽑아 본 Alex Megane 베스트 10

90년대 말부터 트랜스 뮤직 기반의 클럽 뮤직이 대중화되면서 여러 다양한 서브 스타일이 탄생했다. 그 중 하나가 트랜스 뮤직과 Hi-NRG의 영향을 받은 핸스업(Handsup)이다. 팝 트랜스, 유로 트랜스로도 불리는 핸스업은 넓은 범위에선 트랜스 뮤직의 한 서브 스타일로 분류되기도 하며, 일부는 90년대에 생겨난 프로그레시브 트랜스의 연장선에 놓기도 한다. 하지만 트랜스 뮤직을 듣는 사람들은 대부분 핸스업 스타일을 경쾌한 댄스팝 정도로 생각하지 진정한 트랜스 뮤직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때로는 팝 트랜스, 유로 트랜스 등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90년대 유행했던 유로 댄스에 트랜스 색을 좀 더 입힌 클럽 뮤직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벤 애플렉이 배트맨? 90년대 '배트맨과 로빈' 시절로 돌아가나?

2015년 개봉 예정인 '수퍼맨 + 배트맨' 영화에서 배트맨 역을 맡을 배우가 결정됐다. 워너 브러더스는 벤 애플렉(Ben Affleck)을 새로운 배트맨으로 공식 발표했다.

농담처럼 들리지만 사실이다. 수퍼히어로와 거리가 멀어 보이는 벤 애플렉이 실제로 2015년 개봉 예정인 '수퍼맨 + 배트맨' 영화에서 배트맨 역을 맡게 됐다.

2013년 8월 21일 수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하우스 뮤직 2013 (7)

여름철은 한가하고 여유로운 바닷가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바닷가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음악은 하우스 뮤직이다. 트로피컬 해변의 여유롭고 낭만스러운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딥, 펑키, 소울, 테크, 디스코, 발리어릭 스타일 등 다양한 스타일의 하우스 뮤직들을 골라 모아 '비치 하우스'라 부르기도 한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곡들은 '비치 하우스'에 속하는 하우스 뮤직이다.

2013년 8월 20일 화요일

ESPN, MNF 해프타임에 존 그루덴 50회 생일 '척키' 스타일로 축하

전직 NFL 헤드코치이자 현재 ESPN에서 먼데이 나잇 풋볼(Monday Night Football) NFL 중계방송 해설자로 활동 중인 존 그루덴(Jon Gruden)이 50회 생일을 맞았다. 1963년생인 존 그루덴은 8월17일 50세가 되었다.

그러자 ESPN은 월요일 밤 중계방송한 피츠버그 스틸러스(Pittsburgh Steelers)와 워싱턴 레드스킨스(Washington Redskins)의 프리시즌 경기 해프타임에 그루덴의 50회 생일을 축하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2013년 8월 19일 월요일

NFL 사이드라인 리포터도 풋볼 헬멧 씌워야...?

축구 중계방송 진행자들이 갑자기 날아온 축구공에 머리를 맞는 장면이 종종 인터넷에 올라오곤 한다.

그런데 축구 뿐만 아니라 미식축구에서도 중계방송 진행자들이 봉변을 당할 때가 있다.

그런 상황이 월요일 저녁 뉴욕에서 벌어진 NFL 프리시즌 경기에서 발생했다.

2013년 8월 18일 일요일

'킥 애스 2', 전편의 매력을 많이 잃었지만 아주 나쁘진 않았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영화를 뜻밖에도 아주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2010년 개봉한 수퍼히어로 영화 '킥 애스(Kick-Ass)'가 그 중 하나였다. 아무런 스페셜 파워가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이 코믹북에 나오는 수퍼히어로처럼 되기 위해 어설픈 흉내를 내다 얼떨결에 진짜로 수퍼히어로가 되어간다는 줄거리의 '킥 애스'는 최근 범람하는 코믹북 수퍼히어로 영화에 식상한 상태였는데도 색다르고 신선해 보이는 것이 의외로 재미있었다. 한편으론 '이젠 이런 수퍼히어로물도 나오는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킥 애스'를 보는 내내 유쾌, 상쾌, 통쾌했다.

2013년 8월 16일 금요일

발티모어 레이븐스, 프리시즌 경기는 이겼는데 영 개운치 않은...

2012년 시즌 수퍼보울 챔피언 발티모어 레이븐스(Baltimore Ravens)가 목요일 저녁 벌어진 2013년 NFL 프리시즌 2주째 경기에서 NFC의 강팀 애틀란타 팰컨스(Atlanta Falcons)를 27대23으로 물리치고 프리시즌 2연승을 거뒀다.

그러나 영 개운치 않은 승리였다. 경기 내용이 워낙 엉망이었기 때문이다. 레이븐스 헤드코치 존 하바(John Harbaugh)가 해프타임 인터뷰에서 "최악의 전반전이었다"고 말했을 정도였다.

'1, 2, 3'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곡

우연히 'Blog Archive'를 확인했더니 2013년에 쓴 글이 지금까지 123개로 돼있었다.

그런데 '1, 2, 3'이라는 숫자가 유독 눈에 띄었다. "One, Two, Three", "하나, 둘, 셋", "Uno, Dos, Tres" 등 흔한 숫자들인데 자꾸 뭔가가 생각나려 했다.

그게 무엇일까 잠시 생각해봤더니 곧 생각이 났다.

2013년 8월 15일 목요일

런던 올림픽 개막식 007 스카이다이버 사고로 사망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서 제임스 본드 역으로 턱시도를 입은 채 낙하산을 메고 헬리콥터에서 뛰어내렸던 스카이다이버, 마크 서튼(Mark Sutton)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는 지난 수요일 마트 서튼(41)이 윙 다이빙을 하던 중 프랑스 국경과 근접한 스위스 마티니(Martigny) 근처에 추락해 사망했다고 전했다.

2013년 8월 13일 화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하드스타일 2013

만약 누군가 내게 "클럽에 가장 어울리는 클럽뮤직 스타일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하드스타일"이라고 답할 것이다. 아무래도 하우스 뮤직도 하드 하우스를 많이 들었고, 트랜스 뮤직도 하드 트랜스를 즐겨 들었기 때문인 듯 하다. 트랜스 뮤직도 듣기에 좋은 곡들은 많아도 스타일에 따라 에너지 넘치는 클럽에서 돌리기엔 분위기가 다소 잔잔한 곡들이 많다. 템포가 느린 프로그레시브 스타일의 클럽뮤직은 두 말할 필요도 없다. 달작지근하고 흐느적거리게 만드는 스타일의 곡들은 듣기엔 좋을지 몰라도 내가 만약 클럽 DJ라면 그런 풍의 곡들은 돌리지 않을 것이다. 그런 곡들도 나름대로 용도가 있지만 내 취향에 맞는 '클럽용'은 아니다.

2013년 8월 11일 일요일

'엘리시움', 팝콘무비로 위장한 빈약한 스토리의 폴리티컬 SF 영화

며칠 전 맷 데이먼(Matt Damon)이 NBC의 제이 레노(Jay Leno) 쇼에 출연해 "전형적인 여름철 팝콘무비"라고 소개한 영화가 있다. 데이먼은 제이 레노 쇼 뿐만 아니라 여러 미디어들과의 인터뷰에서도 이 영화를 똑같이 소개했다.

그러나 여러 미국 미디어들과 영화 평론가들은 이 영화를 좌편향의 정치색을 띤 "SF 소셜리즘 영화"라고 하고 있다. 데이먼의 말처럼 단순한 여름철 SF 영화가 아니라는 것이다. 단지 보수 언론 뿐만 아니라 버라이어티, 헐리우드 리포터 등 헐리우드 전문지도 같은 견해를 보였다.

2013년 8월 6일 화요일

해리슨 포드 '익스펜더블 3' 캐스팅 - 브루스 윌리스는 OUT

브루스 윌리스(Bruce Willis) OUT, 해리슨 포드(Harrison Ford) IN...

미국 영화배우 해리슨 포드가 실베스터 스탤론(Sylvester Stallone)의 액션 영화 '익스펜더블 3(Expendables 3)'에 출연한다고 한다. 액션 영화 시리즈 '익스펜더블'의 주연 겸 프로듀서인 실베스터 스탤론은 그의 트위터를 통해 해리슨 포드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2013년 8월 5일 월요일

파라마운트, '미션 임파서블 5' 영화감독 발표

톰 크루즈(Tom Cruise) 주연의 액션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 5탄의 연출을 맡을 영화감독이 정해졌다.

파라마운트는 영화감독 겸 스크린라이터인 크리스토퍼 매쿼리(Christopher McQuarrie)가 '미션 임파서블 5' 연출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2013년 NFL 프리시즌 프로 풋볼 홀 오브 페임 경기로 킥오프

NFL이 돌아왔다. 매년 이맘 때마다 돌아오는 게 풋볼시즌이지만, NFL을 20년 넘게 봤는데도 풋볼시즌이 시작할 때가 되면 항상 들뜬다. 괜히 쿼터백 흉내를 내며 손가락도 핥아보고 오래 전에 사뒀던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 유니폼도 꺼내놓는다.  'DEADSKIN' 지역에 사는 'LONE COWBOY'라서 'UNDERCOVER' 신세이지만, 카우보이스 모자, 티셔츠, 유니폼을 입거나 자동차에 카우보이스 깃발, 스티커를 붙인 D.C 지역 카우보이스 팬들을 볼 때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동지애를 느끼곤 한다.

2013년 8월 4일 일요일

'2 건스', 그럭저럭 볼 만한 레트로 스타일 버디 액션 코메디

'화이트 하우스 다운(White House Down)', '론 레인저(Lone Ranger)', 'R.I.P.D'는 '흥행실패한 2013년 여름철 버디 영화(Buddy Film)'라는 공통점이 있다. 여성 버디 영화 '히트(The Heat)'는 반응이 좋았던 반면 남성 버디 영화는 모조리 죽을 쒔다.

그런데 또 하나의 남성 버디 영화가 개봉했다. 유니버설의 '2 건스(2 Guns)'다.

2013년 8월 2일 금요일

유니버설, 제이슨 본 시리즈 5탄 만든다 - 주연은 제레미 레너

제이슨 본이 주인공이 아닌 제이슨 본 영화가 또 나올 모양이다.

데드라인에 의하면, 유니버설이 다섯 번째 제이슨 본 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번 영화도 제이슨 본이 아니라 지난 '본 레거시(The Bourne Legacy)'에서 새로 소개된 애런 크로스를 중심으로 한 영화라고 한다.

그러므로 본 시리즈 5탄에서도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제레미 레너(Jeremy Renner)가 주연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밤에 운전하며 듣기 좋은 트랜스 뮤직 6

차가운 가로등이 켜진 다운타운 밤거리를 운전할 땐 트랜스 뮤직이 듣기 좋다. 그런데 트랜스 뮤직이 한 가지 스타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여러 스타일이 있으므로 '나잇 드라이브'에 어울릴 만한 분위기가 맞는 곡을 골라야 한다.

일단 템포가 빠르고 너무 강렬하거나 날카로운 사운드의 곡들은 분위기에 잘 맞지 않으므로 제외시킨다. 너무 밝고 행복한 느낌을 주거나 바닷가에 놀러온 듯 느긋하고 여유로운 느낌이 드는 곡들도 제외시킨다.

2013년 8월 1일 목요일

윌리엄 보이드 007 소설 '솔로' 커버 아트

영국 소설가 윌리엄 보이드(William Boyd)의 새로운 제임스 본드 소설 '솔로(SOLO)'의 커버 아트가 공개됐다.

이언 플레밍 퍼블리케이션은 영국에서 9얼 말, 북미지역에서 10월 초에 출시 예정인 윌리엄 보이드의 새로운 제임스 본드 소설 '솔로'의 영국판, 북미판 커버 아트를 공개했다.

비디오게임 음악 하면 생각나는 노래들 (1)

얼마 전 개봉한 워너 브러더스의 여름철 영화 '퍼시픽 림(Pacific Rim)'을 보면서 생각난 비디오게임이 하나 있었다. 지난 90년대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가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용으로 선보였던 로봇 액션게임 '오메가 부스트(Omega Boost)'였다.

'오메가 부스트'가 생각난 이유는 단지 거대한 로봇이 나온다는 공통점 하나 때문이 아니라 오프닝 동영상에서 로봇 파일럿이 로봇에 탄 다음 기지에서 출발하는 씬이 '퍼시픽 림'과 겹쳐졌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