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30일 월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트랜스 뮤직 2014 (7)

흔히 "댄스뮤직"이라고 하면 애들이나 즐겨 듣는 틴 팝(Teen Pop)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면 흥겹고 에너지가 넘치는 파티용 음악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걸그룹이나 보이밴드가 부르는 버블검 냄새를 풍기는 틴 팝이나 흥겨운 파티에서 틀어주는 들썩거리게 만드는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다른 클럽뮤직이 있다.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도 엄밀히 말하자면 댄스/클럽뮤직의 한 쟝르이지만 틴 팝이나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트랜스 뮤직도 다양한 서브 스타일로 나눠지는 만큼 스타일에 따라 댄스 클럽에 어울리는 곡들도 있지만 '댄스, 클럽, 파티' 용보다 차분히 감상하는 데 더욱 적합해 보이는 스타일의 곡들도 많다.

'트랜스포머스 4', 돌아온 오토봇이 반갑지 않았다

여름철 영화들은 대부분 요란한 액션과 화려한 비쥬얼이 전부다.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겨냥한 영화들이 많이 개봉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에선 "틴에이저가 아니라 아동(Pre-teen)을 겨냥한 영화가 더 많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액션과 비쥬얼이 전부인 영화는 13세 이상의 틴에이저들도 재밌게 보기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다.

이렇게 액션과 비쥬얼에만 올인한 여름철 영화라고 하면 바로 생각나는 영화가 하나 있다.

2014년 6월 28일 토요일

'본드24' 스크립트 문제로 제작 지연 - 작가 퍼비스 + 웨이드 리턴

007 시리즈 24탄이 스크립트 문제로 제작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의하면, 007 제작진이 스크린라이터 존 로갠(John Logan)이 단독으로 쓴 '본드24' 스크립트에 불만족 새로운 스크린라이터를 고용해 다시 쓰도록 했다고 한다.

007 제작진이 고용한 새로운 스크린라이터는 본드팬들에게 낯선 이름이 아니다.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로봇 SF 영화 '퍼시픽 림' 속편 제작 - 2017년 개봉

로봇 SF 영화 '퍼시픽 림(Pacific Rim)'의 속편이 제작된다.

해외에선 3억 9백만 달러를 벌어들인 반면 북미에선 1억 1백만 달러에 그쳤던 워너 브러더스/레전더리 픽쳐스의 2013년 여름철 영화 '퍼시픽 림'이 결국은 속편으로 계속될 모양이다.

2014년 6월 24일 화요일

英 텔레그래프 "제임스 본드는 글로벌화의 희생자"

007 시리즈에 Q로 출연했던 영국 영화배우 존 클리스(John Cleese)가 최신 007 시리즈를 비판하면서 '본드 아이덴티티' 논란이 다시 시작됐다.

존 클리스는 라디오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007 시리즈가 제이슨 본(Jason Bourne) 시리즈를 따라하려 해서 007 시리즈를 떠나게 됐다면서, 현재의 제임스 본드 영화는 액션을 좋아하는 아시아 지역을 의식해 액션 씬을 불필요하게 길게 만드는 대신 영국식 유머와 조크를 없앴다고 비판했다.

[월드컵 2014] 눈길 사로잡은 잉글랜드 축구팬 플래카드

잉글랜드가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 리그를 통과하지 못하고 보따리를 싸게 됐다. 조별 리그 첫 경기 이탈리아에 패한 잉글랜드는 우루과이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도 패하면서 세 번째 마지막 경기를 치르기도 전에 탈락이 확정됐었다.

그렇다면 잉글랜드 팀을 응원하기 위해 브라질까지 날아온 영국 축구팬들의 기분은 어떨까?

2014년 6월 23일 월요일

존 클리스 "007 시리즈가 제이슨 본 시리즈를 따라하려 해 떠났다"

피어스 브로스난(Pierce Brosnan)이 제임스 본드였던 시절 007 시리즈에서 Q 역을 맡았던 영국 영화배우 존 클리스(John Cleese)가 007 시리즈를 그만 둔 이유를 밝혔다.

존 클리스는 라디오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007 시리즈가 제이슨 본(Jason Bourne) 시리즈를 따라하려 하는 바람에 그만두게 됐다고 말했다.

2014년 6월 20일 금요일

제이슨 본 시리즈 프로듀서 맷 데이먼 리턴 루머 부인

유니버설의 제이슨 본(Jason Bourne) 시리즈 프로듀서 프랭크 마샬(Frank Marshall)이 “맷 데이먼(Matt Damon)이 5탄으로 돌아온다”는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프랭크 마샬은 헐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제이슨 본 시리즈 5탄 개봉일을 2015년 8월14일에서 2016년 7월15일로 이동한 것은 맷 데이먼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2014년 6월 18일 수요일

유니버설, 제이슨 본 5탄 개봉일 2016년으로 이동

유니버설이 제이슨 본(Jason Bourne) 시리즈 5탄의 개봉일을 변경했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유니버설은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제이슨 본 시리즈 5탄의 개봉일을 2016년으로 이동시켰다고 한다.

2014년 6월 16일 월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하우스 뮤직 2014 (5) - 이탈로 스타일

2010년대 들어 하우스 뮤직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뜸해진 클럽 뮤직 스타일 중 하나는 이탈로 댄스다. 2000년대 유행했던 핸스업과 마찬가지로 이탈로 댄스도 대부분 하우스 뮤직으로 바뀌었다. 이탈로 댄스 특유의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한 곡들도 변함 없이 나오고 있지만, 요새 유행하는 평범한 팝-프렌들리 하우스 뮤직으로 갈아탄 이탈로 뮤지션들이 여럿 눈에 띄는 게 사실이다.

이번 포스팅에선 2000년대 이탈로 댄스 뮤지션들이 최근에 내놓은 하우스 뮤직을 포함해서 팝-프렌들리 이탈리아 하우스 뮤직들을 몇 곡 들어보기로 하자.

2014년 6월 12일 목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하드스타일 2014

2010년대엔 템포가 느린 편인 하우스 뮤직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00년대에만 해도 템포가 빠른 트랜스 뮤직 기반의 클럽뮤직이 많이 나왔지만 2010년대엔 댄스뮤직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지 못했던 미국에서 팝-프렌들리 하우스 뮤직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하우스 뮤직 기반의 댄스팝이 많이 나오고 있다. 80년대 디스코에서 90년대 하우스로, 90년대 하우스에서 2000년대 트랜스로 발전하면서 계속 새로운 스타일이 유행하다 2010년대엔 전진이 아닌 후진을 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하우스 뮤직의 전성기였던 지난 90년대로 되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어 반가울 때도 있다.

2014년 6월 8일 일요일

케빈 스페이시 '본드24' 악당 캐스팅 루머 부인

미국 영화배우 케빈 스페이시(Kevin Spacey)가 007 시리즈 관련 루머를 부인했다.

케빈 스페이시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007 시리즈 24탄의 악역으로 캐스팅되었다는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에지 오브 투모로', 그럭저럭 볼 만했지만 여름철 영화론 약했다

톰 크루즈(Tom Cruise) 주연의 여름철 SF 영화 '에지 오브 투모로(Edge of Tomorrow)'가 개봉했다. '에지 오브 투모로'는 일본 소설가 히로시 사쿠라자카(Hiroshi Sakurazaka)가 쓴 SF 소설 '올 유 니드 이즈 킬(All You Need is Kill)'을 기초로 한 영화로, 영화 제작 초기엔 영화 제목도 일본 소설 제목과 같은 '올 유 니드 이즈 킬'이었다가 '에지 오브 투모로'라는 새로운 타이틀로 바꿨다.

'에지 오브 투모로/올 유 니드 이즈 킬'의 핵심적인 플롯 디바이스는 타임 룹(Time Loop)이다.

2014년 6월 7일 토요일

시애틀 시혹스의 리처드 셔맨이 '매든 15' 커버보이가 됐는데...

Sleepless in Seattle...

시애틀 시혹스(Seattle Seahawks)의 코너백 리처드 셔맨(Richard Sherman)이 EA 스포츠의 NFL 비디오게임 '매든 15(Madden 15)'의 표지를 장식하게 됐다. EA 스포츠는 '매든 15' 커버보이 팬투표에서 리처드 셔맨이 캐롤라이나 팬터스(Carolina Panthers) 쿼터백 캠 뉴튼(Cam Newton)을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고 발표했다.

2014년 6월 5일 목요일

'고스트버스터즈' 30주년 기념 미국서 재개봉

80년대 패밀리용 영화 '고스트버스터즈(Ghostbusters)'를 다시 영화관에서 볼 수 있게 된다.

버라이어티는 소니 픽쳐스가 '고스트버스터즈' 30주년을 맞아 미국과 캐나다 700개 영화관에서 리매스터 버전 '고스트버스터즈'를 재상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4년 6월 4일 수요일

PwC 리서치: 2016년 홈 비디오 시장 디지털이 디스크 추월한다

'디지털 vs 피지컬'은 디지털의 빠른 승리로 결론날 듯 하다.

2016년이 되면 홈 비디오 시장에서 디지털 포맷이 디스크 포맷을 추월할 것이라는 리서치 결과가 나왔다. 버라이어티는 박스오피스와 디지털 수익은 앞으로 5년간 꾸준히 상승세를 타는 반면 DVD를 비롯한 디스크 수익은 가파롭게 떨어질 것이며, 2016년이 되면 디지털 포맷이 디스크 포맷을 추월할 것이라는 PwC의 리서치 결과를 전했다.

2014년 6월 2일 월요일

루피타 뇽고와 그웬들린 크리스티 '스타 워즈 7' 캐스팅

디즈니의 '스타 워즈: 에피소드 7(Star Wars: Episode 7)'에 새로운 캐스팅 멤버들이 추가됐다.

이전에 공개됐던 '스타 워즈 7' 공식 출연자 명단에 오른 여배우는 달랑 하나가 전부였지만 제작진은 여배우가 추가로 캐스팅될 것임을 예고하더니 새로 캐스팅된 여배우 2명을 발표했다.

NBC TV 시리즈 '블랙리스트' 시즌 2 프리미어 날짜 확정

NBC의 인기 TV 시리즈 '블랙리스트(The Blacklist)' 시즌 2 프리미어 날짜가 정해졌다.

NBC는 2014년 시즌 미국 프라임타임 프로그램 방송 스케쥴을 발표하면서 시즌 2로 돌아오는 제임스 스페이더(James Spader), 메갠 분(Megan Boone) 주연의 액션 스릴러 시리즈 '블랙리스트'의 프리미어 날짜를 공개했다.

2014년 6월 1일 일요일

다시 들어보는 90년대 해피 하드코어

90년대에 유행했던 클럽 뮤직 중 템포가 굉장히 빠른 곡들이 있었다. 바로 해피 하드코어(Happy Hardcore)다. 대부분의 하우스 뮤직 BPM이 119~129 정도였고 유로 댄스가 130~145 정도였다고 하면 하드코어의 BPM은 160 이상이었으므로 다른 일반 클럽 뮤직보다 훨씬 빠른 눈썹 날리는 템포의 클럽 뮤직이었다. 해피 하드코어는 90년대 초 한동안 언더그라운드 클럽에서 유행했던 하드코어 테크노에서 발전한 새로운 스타일로, 브레이크 비트에서 일반 댄스 비트로 바뀌었으며 템포가 무척 빠르고 사운드도 강렬하면서도 경쾌하고 행복한 분위기의 멜로디가 흐르는 게 대표적인 특징이다. 해피 하드코어는 영국의 UK 하드코어, 일본 스타일 Hi-NRG에 많은 영향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