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6일 월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하우스 뮤직 2014 (5) - 이탈로 스타일

2010년대 들어 하우스 뮤직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뜸해진 클럽 뮤직 스타일 중 하나는 이탈로 댄스다. 2000년대 유행했던 핸스업과 마찬가지로 이탈로 댄스도 대부분 하우스 뮤직으로 바뀌었다. 이탈로 댄스 특유의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한 곡들도 변함 없이 나오고 있지만, 요새 유행하는 평범한 팝-프렌들리 하우스 뮤직으로 갈아탄 이탈로 뮤지션들이 여럿 눈에 띄는 게 사실이다.

이번 포스팅에선 2000년대 이탈로 댄스 뮤지션들이 최근에 내놓은 하우스 뮤직을 포함해서 팝-프렌들리 이탈리아 하우스 뮤직들을 몇 곡 들어보기로 하자.

첫 곡은  Giulia Regain & Daresh Syzmoon의 'My Memories' Bsharry Remix. 보컬은 'Hit My Heart', 'Every Single Day' 등 베나시 브로스(Benassi Bros)의 2000년대 여러 히트 싱글의 보컬을 맡았던 Dhany. 이 곡은 이탈로 댄스는 아니지만 멜로디가 이탈로 댄스를 연상케 한다.


다음은 SPYNE & Palmieri & Gabry Ponte의 'Before the End' Denny Berland Remix. 이 곡도 이탈로 댄스까지는 아니지만 보컬, 특히 후렴 파트에서 Gabry Ponte의 이탈로 댄스 스타일이 물씬 풍긴다.


다음은 Prezioso & Marvin의 'Alone'. Prezioso & Marvin은 이탈로 댄스와 하우스 뮤직을 오락가락하던 친구들이다.


다음은 Execute & Cristian Marchi의 'In Love with a Stranger'.


다음은 Favretto & Riccardo Marchi의 'C'mon'.


다음은 Benny Benassi의 'Dance the Pain Away'.


다음은 Met의 'My World'.


다음은 Spagna의 'The Magic of Love'. Spagna는 80년대에 이탈로 디스코를 하던 나이가 낼모레 예순인 양반이다.


다음은 Kinder & Paps'n'Skar의 'Funny Day' Dota Heroes Version. Paps'n'Skar는 90년대부터 활동했던 이탈로 댄스 듀오다.


이번 포스팅 마지막 곡은 Molella의 'Who's the Man'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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