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14일 금요일

다니엘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는 왜 짧은 머리와 근육 만들기를 고집하나?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 주연의 제임스 본드 영화가 벌써 세 편이나 나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크레이그의 모습을 보면 아직도 '아, 제임스 본드구나'라는 생각이 바로 들지 않는다. 최근에 개봉한 007 시리즈 23탄 '스카이폴(Skyfall)'이 벌써 그의 세 번째 본드 영화였는데도 아직도 여전히 그가 제임스 본드인지 아니면 다른 액션영화 캐릭터인지 분간이 잘 안 된다.

물론 그 원인은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다. 아마도 가장 큰 원인으로 크레이그의 첫 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 '카지노 로얄(Casino Royale)'을 제외한 나머지 두 편이 007 시리즈보다 평범한 헐리우드 액션영화 쪽에 더 가깝게 보였다는 점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카지노 로얄'은 이언 플레밍(Ian Fleming)의 첫 번째 제임스 본드 소설을 기초로 한 만큼 누가 뭐래도 한눈에 제임스 본드 영화임을 알아볼 수 있었던 반면 2008년작 '콴텀 오브 솔래스(Quantum of Solace)'와 '스카이폴'은 주인공 이름이 '제임스 본드'인 평범한 헐리우드 액션영화로 보였으니까.

그러나 이게 전부가 아니다. 다니엘 크레이그에게도 문제가 있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가 어색하게 보이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그의 헤어스타일이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는 '카지노 로얄'서부터 머리가 너무 짧았다. 지난 2008년에도 이 문제를 지적한 적이 있었는데, 2012년이 되어서도 여전히 달라지지 않았다. 그래서 또 한 번 지적하게 됐다.


크레이그의 첫 번째 영화 '카지노 로얄'에선 어떻게든 이해를 해보려 노력했지만, 이번 '스카이폴'에선 크레이그의 짧은 머리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제임스 본드가 군 출신인 것은 맞지만 머리를 항상 짧게 깎고 다니는 캐릭터가 아니다. 이언 플레밍의 원작에 나오는 캐릭터도 '이마로 흘러내린 앞머리가 눈썹 위에서 ? 모양을 만드는' 헤어스타일이었다. 그러므로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 헤어스타일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제임스 본드 캐릭터와 어울리지 않는다. 크레이그의 머리를 계속해서 짧게 하는 이유 역시도 "클래식 007 시리즈와 다르게 보이기 위해서..."라고 한다면 더이상 할 말이 없겠지만, 크레이그의 헤어스타일이 제임스 본드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은 변함없다. 그렇다고 머리를 너무 길게 기르는 것도 문제가 되겠지만, 적어도 지금보다는 조금 더 길게 해야 좀 더 제임스 본드답게 보일 것이란 생각에도 역시 변함없다.

혹시 '블론드'라는 점을 최대한 숨기기 위해 머리를 짧게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블론드 본드' 논란은 이미 지나갔으므로 지나치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 본다. 블론드이더라도 제임스 본드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한다면 이젠 더이상 큰 문제가 되진 않을 것으로 본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에서 이해가 가지 않는 또 다른 점은 근육이다.

지난 '카지노 로얄'부터 이번 '스카이폴'까지 세 편 연달아 크레이그가 웃통을 벗고 근육을 과시하는 씬이 나왔다. 크레이그는 여러 인터뷰에서도 제임스 본드 영화 촬영을 앞두고 근육을 만들기 위해 피트니스 센터를 찾아 근육 키우기 운동을 한다는 점을 숨기지 않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과거 007 시리즈엔 이러한 씬이 나온 적이 없었다. 제임스 본드가 웃통을 벗은 씬이 나온 적은 있어도 근육이 특별하게 눈에 띈 적은 없었다.

일부는 숀 코네리(Sean Connery)가 젊었을 적 바디빌더였다는 점을 들고 나온다. 코네리가 바디빌더였으므로 크레이그가 근육을 키우고 나오는 것도 이상할 게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코네리가 007 시리즈에서 웃통을 벗고 근육 과시를 한 적은 없었다. 코네리가 연기한 제임스 본드는 원작소설에 나오는 제임스 본드와 마찬가지로 '체격이 좋고 운동신경이 발달한 젊고 건장한 사나이'였지 근육을 과시하는 마초형 '람보(Rambo)'가 아니었다.

근육으로 단련된 몸이 보기에 멋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근육질 몸은 제임스 본드와 매치가 잘 안 된다는 게 문제다. 제임스 본드 캐릭터는 원작에서부터 그가 하는 일에 완벽한 사나이였지 신체적으로까지 완벽한 '미스터 퍼펙트'가 아니었다. 원작의 제임스 본드는 술, 담배를 심하게 즐기는 타잎이었지, 시간이 나는대로 피트니스 센터에 가서 역기를 드는 타잎이 절대 아니었다. 그래서 인지 시간만 나면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만 한 것처럼 보이는 크레이그의 근육질 몸이 제임스 본드에 어울려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어색하고 부자연스럽게 보인다.

물론 "술, 담배를 줄이고 그 시간에 운동을 하라"는 교훈적인 메시지가 담겨있을 수도 있지만, C'mon man...

지금의 크레이그 버전 제임스 본드는 과거와 달리 평범하고 인간적이며 실수도 하는 완벽하지 않은 사실적인 제임스 본드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실제로는 멋지게 근육까지 키운 '완벽남'을 연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놓치고 있다.

물론 멋진 근육질 몸매로 얻는 긍정적인 효과도 분명 있을 것이다. 많은 여성과 게이 팬들이 새로운 제임스 본드 영화에 크레이그가 웃통을 벗은 씬이 나오는지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불필요한 근육 키우기는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 역에 얼마나 자신이 없는지를 보여주는 한 단면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코네리와 다시 한 번 비교해보자.

코네리는 1971년작 '다이아몬드는 영원히(Diamonds are Forever)'에서 중년 남성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코네리는 나이 든 모습을 애써 숨기려 하지 않았다. 그만큼 코네리는 "누가 뭐래도 나는 제임스 본드다"라는 자신감이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제임스 본드는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쳐야 한다.


그러나 크레이그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준비한 근육만 매번 보여주고 있다.

왜 그럴까?

코네리 만큼 건장하고 당당한 체격이 아닌 크레이그가 어떻게든 '터프가이 제임스 본드'처럼 보이기 위해 억지로 근육을 키우는 것일까? 크레이그는 지금까지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배우들 중에서 키가 가장 작은 배우인 만큼 근육으로 이를 만회하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이렇게 어딘가 어색한 데가 눈에 띄다 보니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는 자신감이 넘치는 당당한 사나이가 아니라 억지로 터프한 척 시늉을 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만약 크레이그가 그의 제임스 본드 캐릭터에 자신이 있다면 지금처럼 근육 키우기에 집착할 이유가 없다. 그저 자연스럽게 그에게 어울리는 제임스 본드 캐릭터를 만들어나가면 되지, 쓸데없이 무언가를 억지로 보여주려 할 필요는 없다. 잘 어울리지도 않는 터프가이 수퍼히어로 시늉을 억지로 낼 필요도 물론 더더욱 없다. 몸 만들기는 필요할지 모르지만 불필요할 정도의 근육 만들기는 되레 부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최근에 폭스 뉴스의 빌 오라일리, 워싱턴 포스트의 리처드 코헨 등의 미국 언론인들이 다니엘 크레이그의 본드를 "따분하고 부자연스러운 근육질의 아마츄어 트라이애슬론 선수" 정도로 평한 이유를 007 제작진과 다니엘 크레이그는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그러나 크레이그는 아직도 그에게 어울리는 제임스 본드 캐릭터가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이 안 된 듯 하며, 어떻게서든 어둡고 터프한 캐릭터를 보여주려는 것에만 집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크레이그가 아닌 007 제작진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 크레이그가 그에 어울리는 제임스 본드 캐릭터를 만들어나갈 기회를 주지 않고 제작진이 원하는 특수한 조건에 맞는 영화에만 어울리는 캐릭터를 맡기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크레이그의 본드는 그만의 특별한 개성이 크게 부족할 수밖에 없다. 한 번은 제이슨 본(Jason Bourne), 그 다음엔 배트맨/브루스 웨인(Bruce Wayne) 흉내를 내면서 그가 출연한 제임스 본드 영화가 박스오피스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지만, 이런 식으로 계속 한다면 과연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로 기억에 남을 수 있을 지 궁금할 정도다.

그러므로 크레이그는 지금부터라도 그만의 제임스 본드가 무엇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과거의 제임스 본드들과 이러저러한 면에서 다르다"는 코흘리개들도 다 아는 얘기만 반복할 게 아니라 뚜렷하게 그만의 본드 캐릭터를 만들어가야 할 필요가 있다. 크레이그는 과거에 하던 몸으로 때우는 '30대 스타일'을 털어버리고 40대에 어울리는 본드를 자연스럽게 보여줘야 한다. 짧은 머리에 근육을 부풀리고 영화 내내 뛰어다니며 때려부수기만 하던 데서 벗어나 보다 노련하고 중후한 멋이 느껴지는 제임스 본드로 약간의 스타일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 40대 중반이 되어서도 2030대 젊은 배우들에게나 어울리는 근육질 수퍼히어로 놀이에 자꾸 휘말리면 곤란하다. "I'M TOO SEXY" 놀이는 어렸을 때 하는 것이고, 40대 중반이 되었으면 거기에 어울리는 점잖고 무게감 있는 제임스 본드를 보여줘야 보다 자연스럽게 보인다.

'스카이폴'을 보니 크레이그의 본드에 자연스러운 유머를 기대하긴 아무래도 어려워 보였다. 그렇다면 억지로 촐랑거리며 코믹 연기를 시도하지 말고 보다 점잖고 지적이고 세련된 캐릭터 쪽으로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크레이그의 본드 캐릭터엔 변화가 시급하다. 억지로 근육을 키우고 어색하게 터프가이 시늉을 내지 말고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제임스 본드를 연기하지 않는 한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는 좋은 평을 받기 어려울 수도 있다.

만약 다음 번 영화에서도 스타일 변화를 주지 않고 계속해서 똑같은 스타일로 가면 크레이그의 본드는 '좀 모자란 본드'로 기억될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댓글 53개 :

  1. 그냥 전부다 자기 주관적이네 별이상한걸 다 자시중심으로 맞추려고 아주 애를 쓴다 별로이상하지않은 부분에 태클이나 걸고 있고 아직 중,고등학생인가? 그리고 서론부터보니까 다니엘 크레이그만 깐다고 말하면 또 당신이 태클걸것같아서 그런데 이런건 감독이랑 작가한테 말하고 다니엘크레이그가 나오고 부터 Q가 만들어주는 무기들은 거의 현실화에 가깝고 나머지는 미래형같은데 미래 SF에 세뇌되었던건아닌지? 생각해보고 이 글은 논평보다야는 반사회적인 중학생독후감에 가깝다라는 것을 알아두길. 결론은 '당신이 한번 찍어보던가'

    답글삭제
  2. 수준이 낮은 당신에게...^^
    아직도 Q의 가젯을 가지고 SF 타령을 하는 사람이 있다니 놀라울 뿐...
    이게 언제적 얘기인데 아직도 그걸 가지고 진지하게 논하는 사람이 있을까?
    남들 다 아는 얘기만 똑같이 반복하고 있구만. 아마 아직 유치원생인듯...^^
    크레이그의 본드에 잘못된 데가 있다고 하면 바로 과거 Q의 가젯만 생각하는 단순한 유치원생들.
    지금 어떤 문제를 지적하는 건지 제대로 파악이 안 되면 가만히 있든지 말이야...
    이런 건 감독이랑 작가한테 말하라고? 아니 그럼 이메일이라도 보내란 소리?ㅋㅋ
    다음부턴 당신의 댓글은 삭제야... 계속 상대할 가치가 없구만.

    답글삭제
  3. 내가 알고 있는건 '이건'데
    이거로 바뀔리가 없는데
    '이거'가 아니면 안되는데
    하는 변화는 절대 받아들이지 않는
    그런 고집스런 사람의 모습이랄까요?
    그렇게 밖에 안보이네요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도무지 되질 않으니
    그냥 짜증 신경질이 나서 어쩔 줄 몰라하는거로 밖에 안보임 ㅋㅋ

    답글삭제
  4. 그렇게 밖에 안 보이면 뭐 할 수 없는거죠.
    보다 더 나은 캐릭터를 만들기 위한 의견으론 안 보이고 그저 까는 걸로밖에 안 보이는군요...^^
    보다 완벽하게 성공하기 위해선 고칠 건 고쳐야 할 것 같다고 지적하는 걸론 안 보이죠?
    무조건 오냐오냐 해주는 것만 좋다 이거 아닙니까?
    제겐 이런 댓글 다는 게 짜증 신경질이 나서 어쩔 줄 몰라 하는 걸로 보이는군요.
    난 좋은데 넌 왜 싫다고 하냐면서 말이죠. 아닙니까?
    이런 엉뚱한 댓글보다 크레이그의 본드를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을 듯한 의견을 달아보시죠.

    답글삭제
  5. 그동안의 본드는 액션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저는 이언플레밍의 원작 소설을 읽어보지도, 그리고 모든 007전편을 다 보진 않았지만

    제가 본 몇개의 007-피어스브로스넌 또는 숀 코너리 보다는 현재의 double-o-7이 훨씬 더 007답다는 느낌이 듭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제이슨 본과 비교해보자 하는데 제가 알기로 이슨 본, 이름부터야 말로 제임스 본드와 비교하기 위하여 지어졌고, 본 아이덴티티에서부터 본 얼터메이텀까지 제이슨 본이 보여준 액션은 기존의 첩보영화- 007을 뛰어 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제임스 본드 역시 느끼하기만 한 본드(다니엘 이전의 본드가 피어스 브로스넌이었나요?)에서 조금 더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이기 위한 본드로 탈바꿈했다고 생각하고, 정말 괜찮은 캐스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점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스카이폴에서는 몇 가지 장면을 삽입한 걸로 생각합니다. 먼저 해변가에서 전갈을 두고 여유만만하게 술을 마신점: 숀 코네리의 본드는 자기를 독살하기 위해 넣어둔 거미에게 움찔하며, 마치 첩보원으로는 약간 미진한 연기를 보였습니다. 제 생각에 스카이폴에서의 전갈 장면은, 여유만만하며 대담한 007을 보여주기 위해 삽입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애스턴마틴을 다시 장면에 삽입한 것도,
    예전의 007에서부터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며, 다시끔 새로운 본드로의 부활(resurrection)을 위한 점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장황하게 쓴 것 같아요. 댓글 칸이 가로가 너무 좁기두 해서 칸이 제대로 맞는지 안맞는지 잘 모르겠네요.

    여튼, 저는 다니엘 크레이그는 최근의 액션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한 투입이었고, 저는 시기적절하고 정말 괜찮은 캐스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반영하는게 다니엘 바로 이전의 007은 정말 사람들(대중들)의 평가가 똥망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오히려 저는, 에바 그린 이후의 본드걸이 너무 미진한 점이 아쉽군요. 카지노 로얄에서의 에바 그린은 정말, 최고의 본드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답글삭제
  6.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항상 대중과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하지는 않지만, 그런 상황에서 전문가들이 항상 옳다고 보지 않습니다. 때론 우매한 대중이, 날카로운 몇몇의 전문가들보다 더 정확할 때가 많으니까요.

    답글삭제
  7. 브로스난과 크레이그 비교는 크레이그가 발탁됐을 때 이미 다 했던 얘기므로 계속 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이 포스팅은 크레이그의 카지노 로얄 이후부터, 다시 말해 크레이그의 본드 캐릭터에 대한 얘기입니다.
    크레이그의 본드는 왜 카지노 로얄의 본드에서 발전하지 않냐는 문제를 지적한 것입니다.
    브로스난이 못나서 나쁜 평가를 받은 게 아니듯 크레이그도 마찬가지로 인상적인 본드로 기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그걸 방지하기위해 크레이그의 본드를 다음 단계로 업그레이드시키라는 얘깁니다.
    크레이그가 본드로 출연한다고 만사가 다 해결되는 건 아니겠죠.

    그리고, 007 시리즈는 본 시리즈, 다이하드 시리즈 등과 같은 액션영화가 아닙니다.
    큰 틀에선 액션영화 장르로 들어가지만 007 시리즈는 격렬한 액션으로 소문난 시리즈가 아닙니다.
    똑같은 액션과 스턴트도 어떻게 촬영하고 편집하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죠.

    에바 그린 좋아하는 분들이 여기에 자주 오는 듯 하군요...^^

    답글삭제
  8. 결국 글쓴이님의 주장은

    1.글쓴이님은 현재 다니엘크레이그가 맘에안든다.
    그이유는 이영화는 본시리즈나 기타 액션장르처럼
    평범하게 때려부수고 누군갈 죽이는 액션이
    아니기때문이다.

    2. 본드의 머리스타일 및 육체미 과시는
    눈꼴사납다.
    원작소설은 체격이 건장하고 운동신경이뛰어나다
    라고 적혀있지 무슨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만
    하루종일 주구장창하는 그런 캐릭터가아니다.

    대충 이 2가지로 추려지는데요.. 여기서 댓글내용을
    읽어보고 댓글을 달면..

    참안타깝네요. 자기 주관이 너무강하여
    그것이 맞던안맞던 상대방의 의견을 받아들일생각을
    하지않고, 그저 자신의 주장이 무조건 맞다라는식의
    글을 달고있으니까 말이죠.
    단적인예로 2번째 익명님의 글에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제겐 이런 댓글 다는 게 짜증 신경질이 나서 어쩔 줄 몰라 하는 걸로 보이는군요.
    난 좋은데 넌 왜 싫다고 하냐면서 말이죠. 아닙니까?' 이런말씀을 하셨는데 제3자인 제가 읽어보는 입장에선 익명님이 변화를 인정하는게 도리아니냐라는 말씀에 나는 이렇게 하는게 좋다라고 생각하는데 뭐? 변화? x까고 현재 내가 말하는게 무조건맞으니까 걍 넌 동의나해. 결국 난 이게 좋은데 넌 도대체 뭔 불만으로 내글에 동의못하고 그런소리를 하는거냐 방식으로 하시는건 글쓴이님도 마찬가지인것 처럼보이네요.
    그리고 기존주연배우를 과거 주연배우와 비교하여(숀코네리분)뭐 구배우는 운동따위는 안해서 중년이상의 나이에 배불뚝이인데 그게 자신감이 넘쳐보이다던지 그건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란거죠. 현재 본드의 교과서적인 근육질과 여자를 대할때의 태도 등으로 자신감이 넘친다고 느끼는건 또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구요. 게다가 댓글 다신분들 현재 님글의 공감을 못해보이거나 혹은 어느부분은 공감하지만 또 어느부분을 공감못하게 글을썻는데 댓글의 분위기가 대부분그렇다면 이렇게 생각할수도있구나 란걸 인정하는것도 방법이라고 봅니다.또한 구배우와 타배우의 비교를 할필요가 없다고 댓글에 쓰신내용이 있는데 그렇다면 역시 숀쿄네리분의 비교조차도 하신게 오류시네요. 왜냐면 다니엘크레이그는 처음 캐스팅됫을때 모든 전작 주연분들과 비교하면 까였었거든요 처음에.

    게다가 당연하듯이 원작과 싱크로율을 100퍼센트 맞출순없습니다. 글쓴이님처럼 과거 냉전분위기 바탕의 본드가 멋져보이고 더 낫다고 하시는분도, 현재 현실세태의 딱맞는 본드가 낫다고 하시는분들도 많기때문이죠. 그리고 언론지나 유명영화평론가 분들역시도, 글쓴이님과 의견이 동의 하여 비평일색인분도, 현재의 본드가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새우시는분도 있습니다.
    심지어 현재 007 제작진들은 다니엘 크레이그에게
    '영원히 본드역 맡아주길' 이라며 호평을했습니다.
    뭐 당연히 흥행수입도 한몫했겠지만 그만큼 역할소화가 잘되었기때문도 빼먹수없겠죠.

    그리고 소설을 너무 기반으로 너무 말씀하시는데
    MI6라는 영국정보기관의 대외 모든적을 상대로
    정보전이던 개개인의 게릴라전이던 모든것에 완벽해야할 캐릭터를 가지고있는 주연의 바디가 당연히 육체적으로 강해보여야 맞는게 아닐까 싶네요.
    사실 저희는 M16단체의 제임스본드가 굳이 현실과 팩트를따지자면 UFC라는 격투단체의 챔피언과 맨손 격투를했을때 이길수있을것인가? 저 근육과 덩치와 테크닉을 겸비한 괴물을 이길까? 라는 의문을 굳이가질때 겉보기에 숀코네리분(까는게아닙니다)처럼
    일반인정도의 몸보다 크레이그같이 남성미 넘치는 몸이 좀더 '영화상'에서 극적인효과를 끌어내지않을까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영화상에서요.
    그리고 하루종일 역기 이야기도 끄내셨는데
    굳이 그부분도따지자면 하루에 한시간 운동. 식단조절과 충분한 휴식으로 몸은 만들어집니다.
    그렇다면 결과적으로 스카이폴에서 007재선발을 위해 다시나타난 본드의 체력검정 부분도 참 마음에 안드셨을수도있으시겠네요. 그냥 배좀나오고 자신감 넘치는 케릭이면되는데 왜 굳이 저래야되나? 이런식으로 말이죠. 하지만 현실기반으로 봣을대 저는 다니엘크레이그분 쪽을 손들어 주고싶네요.

    물론 저는 확실히 글쓴인임의 의견에 하나하나 태클을 거는 제자신을 볼때 글쓴인임의 글에 부분적이던 전적이던 동의를 못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제글에 또 제가 납득하실만한 댓글을 다시면
    아 저렇게도 생각이 가능했구나하고 거기에 맞는 댓글을 또달겠죠. 하지만 다시한번말씀드리지만 무조건적인 자기주장은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다는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답글삭제
  9. 두 가지 추린 것부터 잘못됐군요. 이러니까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설명하죠.
    1. 짧은 머리 - 블론드 의식하지 말고 머리를 기르고 멋을 좀 내란 얘깁니다.
    이게 다니엘 크레이그를 까는 겁니까? 아무리 설명을 해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많군요.
    2. 근육 - 이것 역시 자신감을 가지라는 얘깁니다. 근육 과시하지 말고 어깨를 펴란 겁니다.
    근육 키워서 터프해 보일 필요 없이 있는 그대로 자신있게 캐릭터를 연기하라는 뜻입니다.
    이걸 코네리 배불뚝과 비교한 게 그처럼 당당하게 자신감을 가지라는 충고지 무엇이 주관적입니까?
    이걸 가지고 어떤게 맘에 드느니 따지는 자체가 본문 내용 파악을 잘못한 거란 생각은 안 듭니까?
    그렇다면 왜 머리와 몸을 문제로 꼽았나? 본문에도 나오지만 이것에 대해 마지막으로 또 설명하죠.
    크레이그가 처음 본드가 됐을 때 블론드다, 키가 작다는 이유로 말이 많았습니다.
    크레이그를 본드로 인정하지 않는 본드팬들이 웹사이트까지 만들었습니다.
    크레이그도 카지노 로얄 인터뷰에서 그러한 비판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콴텀오브솔래스 본드걸들은 자기보다 키가 작은 크레이그가 굽높은 신발을 신었다고 한 적도 있었죠.
    크레이그는 역대 007 중 가장 단신입니다. 6피트가 안 됩니다.
    그러므로 짧은 머리와 근육은 크레이그의 블론드와 키 컴플렉스에 비유한 겁니다.
    블론드를 커버하기 위해 머리를 짧게 하거나 작은 키를 커버하기 위해 근육을 키울 필요 없다는 겁니다.
    이 글은 더이상 그런 데 신경쓰지 말고 당당하게 자신감을 가지란 얘깁니다.
    이렇게 설명했는데도 이해가 안 된다면 뭐 할 수 없는 겁니다. 본문과 댓글로 충분히 설명한 것 같군요.
    무조건적인 자기주장? 누가 할 소린지 모르겠군요. 난 좋은데 넌 왜 싫냐며 댓글다는 게 누군지 헷갈리는 모양이군요.
    이해를 제대로 못한 사람을 이해시키려는 것과 자기 주장을 펴는 것은 구분해야겠죠?
    코네리처럼 당당해지라고 했더니 배나온 것보단 근육질이 낫다고 하면 어이없을 수 밖에 없겠죠?

    이 정도는 007 시리즈에 어느 정도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다 알고있는 사실입니다.
    대단히 기초적인 문제라서 이런 황당한 댓글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해야겠군요.

    그리고, 007 시리즈는 소설로 시작했습니다. 소설이 영화보다 먼접니다. 따라서 원작을 하등시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드를 맡을 배우를 고를 때 통상적으로 원작에서 묘사된 것과 비교하면서 고릅니다.
    그런데 본드는 우락부락한 캐릭터가 아닙니다. 이건 본드 캐릭터를 잘못 이해한 데서 비롯된 오해입니다.
    코네리도 그런 우락부락함 때문에 일부 007 제작진이 반대를 했었습니다. 본드처럼 안 보인다는 것이었습니다.
    소설을 쓴 플레밍도 코네리를 반대했습니다. 영화감독 테렌스 영도 코네리를 반대했습니다.
    왜냐, 너무 거칠고 우락부락했기 때문입니다. 이건 최근에 나온 다큐 Everything or Nothing에도 나옵니다.
    그러므로 건장하긴 하되 지나치게 울퉁불퉁하지 않아야 본드로 잘 어울리는 게 맞습니다.
    싫든 좋든 이건 팩트입니다. 근육으로 울퉁불퉁한 캐릭터는 제임스 본드론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지금 여기서 논하는 건 - 다시 한 번 말하지만 - 007 시리즈지 다른 일반 액션영화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영화상'이라 해도 제임스 본드는 제임스 본드다워야 제대로 됐다고 할 수 있겠죠.
    본드 캐릭터는 지나치게 전사 스타일이어도 안되고 데스크 요원처럼 보여도 안됩니다. 그 중간이면 됩니다.
    그저 적당하게 단련된 몸이면 됐지 근육을 눈에 띄게 키울 필요 없다는 게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도대체 언제 크레이그가 맘에 안 든다고 했습니까? 이것도 참 이해가 안 가는 부분입니다.
    또 언제 냉전시대 본드가 더 좋다고 했는지도 모르겠군요. 없는 얘기를 만들어내는 건 어떻게 설명해야 옳습니까?
    이런 댓글은 문자 그대로 시간낭비입니다. 정상적인 의견 교환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 동의하든 안 하든 그건 본인 자유입니다. 문제는 무슨 글인지 좀 생각을 해가며 댓글을 달란 얘깁니다.
    댓글이나 답변글보다 본문부터 먼저 잘 읽고 댓글을 다는 습관이 필요한 듯 하군요.
    또, 아무리 귀찮다 해도 그렇게 자신의 주장에 자신이 있으면서 익명으로 계속 댓글을 다는 것도 좀 이상하죠.
    글쓴이의 의도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납득할 만한 댓글을 먼저 달고서 '납득할 만한 답변'을 기대하는 게 순서같군요.
    그렇지 않은 경우엔 앞으로 시간낭비 하지 않고 그냥 삭제하겠습니다.
    되도록이면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게시하고싶지만 난독증 증세가 의심되는 댓글은 삭제하는 게 좋을 듯 하군요.

    답글삭제
  10. 짧은 머리가 블론드를 의식해서 하는것이라 하셨는데 이는 명백한 사실입니까 아니면 본인의 주관입니까? 다니엘 크레이그 및 제작진이 직접 이에 대해 언급한 바가 있나요? 본인의 주관을 너무 합리화 사실화 하시는것 같아 보기 안좋네요. 그리고 근육 과시하지 말고 어깨를 펴라고 했는데 제가 볼때 다니엘 크레이그의 근육이 자신감의 결여를 대체하기 위한 일종의 미봉책이라는건가요?? 제가볼땐 오히려 관객으로하여금 극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주는 요소로 작용할 것 같은데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인데 자신의 주장 관철을 위해 너무 일방향적인 태도를 취하고 계신것이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윗분들의 말씀따라 본인과 생각하는 바가 다른 사람이 많다는 것은 일정부문 님 생각도 수정의 여지가 필요한 것이라고 보여지네요. 물론 극이나 원작 소설에 대한 이해도 측면에서는 님이 더 높은 식견을 보유하고 있을지는 몰라도 서로 공감대를 얻고 의견을 교환하는 커뮤니티라는 장소에서 네 글은 요지가 틀렸네 내 말이 맞네 라는 식의 의견제시는 바람직하진 않다고봅니다..

    답글삭제
  11. 아직도 무엇이 본인의 주관을 합리화하는 것인지 잘 모르는군요.
    블론드, 자신감 결여 등은 당연히 주관적인 겁니다. 그런데 그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군요.
    왜 머리를 계속 짧게 하느냐, 왜 근육을 불필요하게 키우냐, 그럴 필요가 없지 않느냐고 하면서,
    혹시 그게 블론드, 자신감 결여 때문이라면 더욱 그렇게 할 필요 없다고 한 겁니다.
    본문을 도대체 읽었습니까? 본문에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
    "혹시 '블론드'라는 점을 최대한 숨기기 위해 머리를 짧게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크레이그가 어떻게든 '터프가이 제임스 본드'처럼 보이기 위해 억지로 근육을 키우는 것일까?"
    당연히 주관적인 견해라는 게 보이죠.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문제 제기를 하면서 거기에 주관적인 의견을 보탠 것이 분명하게 보이지 않습니까?
    짧은 머리는 블론드 때문이고 근육은 자신감 결여 때문이라고 단정한 적 없는 것 같군요.
    그런 것 때문 아니냐고 한 게 단정한 겁니까? 그런데 여기서 무슨 주관 합리화가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내 생각이 이렇다고 분명하게 설명하는 건 주관 합리화가 아니죠. 아, 그러니까 설명도 하지 말란 얘기군요...^^
    "네 생각은 그렇지만 내 생각은 이렇다"고 하면 누가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자기 주장을 합리적이고 타당하게 펴는 것과 시비거는 것을 구분하지 못하면 곤란하겠죠?
    댓글의 수준에 따라 답글도 그렇게 붙을 수밖에 없다는 점도 염두에 두시죠. 윗 익명 댓글들 수준을 한번 보시죠.
    내 생각은 이렇다고 하면 그만인 거지 남의 블로그에 와서 너무 주관적이라고 하는 건 웃기지 않습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주관적이라는 것만 물고 늘어지는데, 여긴 당연히 주관적인 곳입니다.
    각자의 주관적인 의견을 펼치라고 개인 블로그가 있지 공감대를 얻는 똑같은 소리만 지저귀라고 있는 게 아니죠.
    그러므로 남의 블로그에 와서 나와 생각이 틀리니 너는 주관적이라고 하는 게 옳은지 생각 좀 해보시죠.
    그리고 반론을 하려면 본문을 제대로 읽고 충분히 이해한 이후 포인트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반론을 펴기 바랍니다.
    본문을 제대로 읽었으면 왜 짧은 머리와 근육 얘기를 꺼냈는지 이해가 갈 겁니다. 동의여부는 둘 째치고 말이죠.
    따라서 크레이그의 본드를 어떻게 하면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냐에 대한 댓글이 달려야 정상이겠죠.
    그런데 포인트를 놓치고 아직도 계속해서 주관적이네, 생트집이네만 반복하면 좀 웃기지 않습니까?
    지금 누가 이 포스팅에 비정상적으로 집착하며 자기 주관을 굽히지 않고 댓글을 다는지 파악이 안 되는 모양이군요.
    위 답글에서도 이런 엉뚱한 댓글보다 크레이그의 본드를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을 듯한 의견을 달아보라고 했죠?
    이게 진짜 마지막입니다. 이런 시간낭비성 댓글은 그냥 지웁니다.

    답글삭제
  12.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oussa&logNo=70160037209&categoryNo=0&currentPage=1&sortType=recent&isFromSearch=true
    주관적인 취향으로는 짧은 머리가 더 멋지네요
    카지노로얄 캐스팅 됬을때도 머리가 길이가 있었는데 전 별루였어요.
    구글 프로필 - 다니엘크레이그가 178cm 78.2kg
    네이버 프로필 - 추성훈이 177cm 84kg
    인종이 다르긴하지만 태클은 사양할게요 ㅠㅠ
    잔근육이라 그런지 여자 입장에서 봤을 때 근육이 과해 보이진 않네요
    현장요원이니까 추격을 해야할 경우나 용의자를 제압할 경우가 많고 그러려면 근력,지구력,순발력이 좋아지기위해 근육이 발달할 수 밖에 없을거같습니다.피어스 브로스넌, 숀 코넬리의 007도 좋았지만 느끼하고
    액션이 딸리는 건 어쩔수가 없네요.
    올드팬들에게 죄송한 말씀이나 전작들에 액션씬을 보자면 슬로 모션을 보는듯한 답답함과 박진감을 전혀 느낄수 없기때문에 지금의 본드의 시원시원힌 액션은 좋아합니다
    저도 처음엔 다니엘 크레이그가 무명에 가깝고 이전 본드들처럼 호남형에 잘생긴 얼굴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캐스팅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뒤에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고정관념만 내새울게 아니라 이렇게 재해석해서 다른면으로 매력적인 캐릭터가 만들어 질수도 있구나 했어요. 꼭 그래야 한디는 법은 없으니까 좀 열린 마음을 갖도록 하려구요.
    영화가 너무 어두워 지지 않게 영화 중간중간에 유머도 좋았구요. M이 본드가 자꾸 사고치니까 비서에게 옛날같으면 적국으로 전향한다고,냉전시대가 그립다고 ....본드한테 용의자좀 그만 죽이라고 하니 본드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M: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인데?? ㅋㅋ 본드가 또 사고쳐서 장관님한테 불려가는 M 비서에 핑계거리 좀 달라고 비서:이제 없습니다 ...장관은 오늘은 또 무슨 핑계를 델라고??본드가 눈이 멀었음???
    재밌었는데 주디 덴치의M을 이제 볼수 없어서 안타깝네요
    원래 나이 먹을수록 변화가 싫고 옛날 향수에 젖어 고전적인게 최고인것같지만 시대 변화에 따를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특히 영화사 입장에선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수보다 다수에 취향에(영화관을 찾는 연령대의 취향에) 맞춰야 돈을 많이 거둬드릴 수 있으므로 클래식보다는 혁신,변화,새로운 007을 만들어 낸거라 생각 되네요
    지금의 007 쪽으로 변화하지 못했다면 팅커,테일러,솔저,스파이 식의 잘만들었지만 지루함을 피할 수 없는 그런 영화가 되었을 지도 모르겠네요.(어디까지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배트맨도 놀란 감독이 리부트 하였을 당시 배트맨 역에 크리스찬베일이 캐스팅되자 골수팬들이 외모가지고 많이 반발하였다죠
    하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캐스팅이다 라고들 합니다
    스카이폴 실바 역의 하비에르의 연기 많은 분들은 좋아해주셨지만
    전 아니였듯이 어떤 것도 모든 사람 입맛에 맞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피어스브로스넌의 007 로 봉인될 뻔 하였다가 리부트되어서 아직까지는
    좋은성적을 거뒀고 스카이폴에서 변화를 암시한 이 시점에서 시대를 잘 읽어서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를 바라는 팬의 마음으로 다음 작품 나올때까지 목이 빠지게 기다려야 하겠군요

    답글삭제
  13. 잘 읽었습니다.
    저도 크레이그 캐스팅 당시 그 헤어스타일은 맘에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 지금의 짧은 머리도 맘에 들지 않습니다. 얼핏 보면 머리를 완전히 민 것처럼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위에 본문에 있는 링크를 누르시면 본드에 잘 어울릴 만한 헤어스타일을 한 크레이그 사진들이 있습니다.
    크레이그 키는 솔직히 작은 키는 아니지만 제임스 본드 중에선 가장 작습니다.
    크레이그가 본드가 된 이후 기자들로부터 키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크레이그가 첫 번째 블론드 본드이고 가장 키가 작은 본드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크레이그가 이런 것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 봅니다.
    크레이그의 머리색이 갈수록 짙어진다며 염색설도 나왔었죠...^^
    그리고 근육은...카지노 로얄 땐 목이 없어 보일 정도로 지나치게 빵빵했었죠.
    몇년전 아카데미 시상식인가에서 시상자로 나왔을 때 굉장히 어색해 보였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론 좀 덜해졌습니다만 아직도 크레이그의 본드 하면 역기 얘기가 빠지지 않고 나오죠.
    몸을 적당히 만드는 건 당연하지만 눈에 띌 정도로 근육, 근육 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제임스 본드는 실제로 존재하기 어려운 가상의 캐릭터이므로 원작을 중요시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드의 절반은 소설가이고 나머지 절반은 2차대전 당시 영국 특수부대원들이거든요.
    고급 술, 자동차, 음식, 여자를 좋아하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은 소설가의 영향을 받은 것이고,
    그 나머지 액션 파트는 플레밍이 2차대전에 해군정보부 시절 지켜봤던 영국 특수부대원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죠.
    따라서 이런 캐릭터를 현재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좀 문제가 생긴다고 봅니다.
    그 두 특징을 모두 갖춰야 어찌됐든 제임스 본드가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터프함과 부드러움을 모두 완벽하게 보여준 배우는 현재까지 숀 코네리가 유일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21세기의 제임스 본드도 시대만 바뀔 뿐 캐릭터는 되도록이면 그대로여야 하겠죠.
    크레이그의 첫 번째 영화 카지노 로얄이 1953년 원작소설을 현대판으로 재해석했듯이 말이죠.
    이것을 현명하게 잘 하는 것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를 주는 올바른 방법이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시대가 바뀌었다고 캐릭터까지 크게 달라지면 문제가 있다고 해야겠죠.
    따라서 시대의 흐름과 유행에 맞춰 변화를 주더라도 유지할 건 유지하는 게 옳다고 봅니다.
    007 시리즈는 항상 이렇게 잘 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서 변화의 폭을 너무 키웠다는 게 문제입니다.
    저는 너무 오버하는 게 싫다는 것이지 변화 자체가 싫다는 건 아닙니다.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어 보이는데 왜 그렇게 하냐는 거지 과거에 하던대로 그대로 하라는 게 아닙니다.
    굳이 눈에 띄게 변화를 주려 하지 않아도 시대와 유행에 뒤처지지 않을 만큼 적당한 변화를 줄 수 있다는거죠.
    지금 007 시리즈는 기초로 삼을 원작소설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이렇다 보니 이름만 제임스 본드인 알 수 없는 영화처럼 빠르게 변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제작진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이것저것을 시도하는 것이고, 저는 아직까지 답이 안 나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콴텀은 본 시리즈 따라해본거고 스카이폴은 배트맨 따라해본 것이 전부죠.
    이렇게 한 것을 시대를 잘 읽은거라고 평가할 수 있겠는지 모르겠습니다.
    시대를 잘 따른다는 게 훌륭한 copycat이 되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겠죠.
    왜 이런 문제가 생기나면, 현재 007 제작진은 현시대에 맞아떨어지는 스토리를 만들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스토리로 못하겠으니까 유행만 쫓는거죠. 저의 가장 큰 불만은 여기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 생각엔 007 시리즈와 샘 멘데스가 만났으면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같은 영화가 나왔어야 했다고 봅니다.
    본드23 제작 초기엔 스크린라이터가 피터 모갠이었죠. 이 때만 해도 팅커테일러..같은 영화가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저는 그 때만 해도 제작진이 그렇게 어둡고 진지한 스파이 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줄 알았습니다.
    여기에 007 시리즈다운 액션이 가미된 그런 스파이 스릴러 영화 말이죠.
    그런데 피터 모갠이 떠나고 샘 멘데스와 존 로갠(작가)으로 바뀌더니 배트맨 흉내내기?
    이건 굉장히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말씀대로 흥행면에선 성공했다지만,
    007 + 샘 멘데즈 + 존 로갠 = 제임스 본드 라이즈... 이건 좀 웃기죠.
    수퍼히어로 스타일은 크레이그와도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보거든요.
    카우보이 앤 에일리언에서 크레이그가 터프가이 히어로 역에 잘 안 어울리는다는 게 드러났죠.

    따라서 전 지금의 크레이그의 본드는 맘에 들지만 콴텀과 스카이폴의 본드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시대에 맞춰 변화한 본드가 아니라 변화에 실패하고 남의 것을 따라한 본드로 보고 있습니다.
    카지노 로얄에선 크레이그를 비롯한 모두가 다들 무엇을 하는지 분명하게 알고있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콴텀과 스카이폴에선 다들 뭘 하고 있는건지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콴텀 때엔 스크린라이터 파업 때문에 뒤숭숭했다지만 스카이폴은 4년씩이나 시간 여유가 있었는데 말이죠.
    물론 흥행엔 성공했다지만 저와 같은 30년 넘은 본드팬의 경우엔 만족순이 흥행순이 아닙니다...^^
    지난 콴텀부터 쌓였던 불만과 의심이 이번 스카이폴에서 터지면서 저는 아직 본드24엔 별로 흥미가 안 갑니다.
    존 로갠은 잔류했고 샘 멘데스도 돌아올 가능성이 크니 스카이폴 마지막에 암시한 또다른 변화가 사실 걱정됩니다...^^

    답글삭제
  14. 저도 어렸을 때 부터 007을 봐온 팬이지만... 물론 어느 영화든 개인의 취향과 주관적인 성향에 따라 평가나 호불호가 갈리지만...

    윗분이 댓글을 다시는 것 처럼 글 작성자 분이 다니엘크레이그의 007에서 지적하고 있는 지점들이
    사소한 부분이며 제 개인적으로는 불편하다고 느낀 부분이 아닌데 작성자 분은 주관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굉장히 마음에 안들어 하시는것 같네요.

    물론 007이라는 긴 시리즈에서 흐름이라는것이 중요하지만 지금 007은 지금의 007이고 현재 흐름에 잘 맞춰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옛 007과 비교할 부분은 아닌데 자꾸 보수적으로 생각하시는것 같네요.

    크레이그의 머리스타일이나 몸에대해 말씀하시면서 자신감 등등 여러 말씀을 하셨는데 글쎄요
    제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런 흐름이 독특하고 참신하고 색다르게 느껴졌는데
    그런 부분이 오히려 변화라기 보다는 흐름에 있어서 어긋나고 더 많은 성장가치가 있는
    007 시리즈를 갇히게 하고있다라고 생각하시는데.... 제 입장에서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질
    않고 재밌게 봐온터라 전혀 다른 견해였던것 같네요.

    얼핏 기사를 봤는데 작년 미국 영화 수익에서 스카이폴이 2위를 했던걸 본것같네요.
    저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을 보며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좋았고 이번 스카이폴도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카지노 로얄때부터 그 스타일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이번 스카이폴은 더 클래식해지면서 어느정도 이상의 흥행은 힘들겠다고 생각했는데 2위까지 한 것을 보고
    다른 액션영화처럼 화려한 볼거리 없어도 이렇게 흥행이 가능하다는것을 느꼈습니다.
    그것이 지금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의 힘이기도 하다고 생각하구요.

    현재의 007 흐름을 재밌게 보고 있는 저로서는 크게 공감가는 내용은 없네요.

    답글삭제
    답글
    1. 다니엘 크레이그라는 영화배우보다 제임스 본드라는 캐릭터를 더욱 중요시 하는 분이라면,
      크레이그의 본드 캐릭터에 문제 제기를 한다고 크게 기분나빠할 이유가 없을 것 같군요.
      본드팬에게 가장 중요한 건 제임스 본드 캐릭터이지 영화배우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사소해 보이는 것이라도 고쳐야 할 것 같다면 고쳐야 한다고 쓰는게 당연하죠.
      제임스 본드를 크레이그에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전부일 수는 없습니다.
      크레이그 또한 제임스 본드답게 보여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좀 더 본드답게 보이라고 지적하는걸 무조건 옛것만을 고집한다고 할 수 없겠죠.
      크레이그로 교체됨과 동시에 온 변화에 대해선 이미 2006년에 다 얘기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본드에 대한 얘기는 이젠 더이상 새로운 토픽이 아닙니다.
      이것에 대한 토론은 이미 그 때 다 했고, 전 크레이그의 본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문제는, 아직도 크레이그의 본드가 어딘가 자연스럽지 않고 어색해 보이는 데가 있다는거죠.
      이 글은 이런 문제를 고쳐서 크레이그의 본드를 보다 자연스럽게 만들자는 얘깁니다.
      그 문제가 사소한 것이든 중요한 것이든 간에 모두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해야 보다 더 나은, 문제점이 덜한 본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러나 크레이그의 본드엔 문제점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는 분이라면 얘기가 다르겠죠.
      전 크레이그의 본드가 아직 불완전해 보이며, 고칠 점이 여럿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 위에도 썼죠? 크레이그의 본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방법을 써보라고...
      사실 그게 포인트거든요. 그런데 그것에 대해선 아무도 대꾸를 하지 않는군요.
      물론 더이상 업그레이드할 게 없이 완벽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할 수 없겠죠.
      하지만 그것 역시 '주관적'인 생각이겠죠?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생각하면 되는겁니다.
      그런데도 이런 문제 제기 하는 게 듣기 싫다면 뭐 어쩔 수 없는 거죠.

      삭제
    2. 답변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현재의 어딘가 미흡해 보이고 어색한 크레이그의 본드를 더 자연스럽게 만들기 위해 몇몇 가지에서 보완과 수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는 데에서 이해가 가네요.

      제가 지금의 007에서 많은 부분에서 만족하듯 결국 그것또한 제 주관일
      것이고 오히려 그 반대로 싫어하시는 분들은 그만의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글 작성자 분이 지금의 007을 무조건 싫어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공감하기 힘들었다는 부분은
      현재 007에서 그 미흡하고 어색한 부분에 대해서 디테일한 설명을 해 주셨던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크레이그의 근육에 대해서 길게 언급하시면서
      그 점을 캐릭터적인 자신감의 부족이나 기존의 본드의 이미지 등등
      여러가지와 연관지으시는게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지금까지의 본드는 빠른 판단력,센스,위트,자신감 등등으로
      이미지가 이어져 왔다면 확실히 크레이그의 본드는 다른 느낌입니다.
      지금의 본드가 이래서 더 좋다가 아니라 분명히 다른 캐릭터이며
      그렇게 다르기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게 어떻게 해서 본드만의 매력을 어필하지 못하는데에서 오는
      자신감의 부족인지, 그것을 왜 기존의 본드의 이미지와 대조시키면서
      '본드'라는 캐릭터를 어느 한 캐릭터나 부류로 볼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본드는 본드라는 큰 틀 안에서 그 시리즈와 맞게 계속 변해가는 것이지
      '본드'라는 기존의 이미지와 계속 대조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기존의 본드의 이미지와 완전히 떼어놓고 볼 수도 없는 부분이지만
      현재의 크레이그의 본드는 그만의 본드를 만들어 가고 있고 그러한 부분들중에
      짧은 머리스타일이나 근육등 다 들어있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르게 가고 있고 분명 잘 어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위의 글 내용을 보면 잘못가고 있으며 엉뚱하며 어색하고 미흡하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러한 '틀림'이 아닌 '다름'을 왜 기존의 본드가 가져야할 이미지와
      비교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그리고 그 비교하는 부분이나 수정해야되고 어색한 부분의 디테일한이유에 대해서는
      더 공감하기 힘드네요. 머리스타일이나 근육에 대한 견해들에 있어서.

      물론 하시는 말씀이 지금의 007에는 카지노 로얄 이후 큰 변화가 없으며
      또한 현재 하고 있는 캐릭터나 연출에 있어서도 미흡하고 수정해야 할 부분이
      많으며 기존의 본드와 비교해봐도 어색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지만

      오히려 위의 글 내용으로 봐서는 상당히 현재의 007에 대해서
      '틀렸다''잘못가고 있다'라고 생각하시는 느낌이 강하네요.
      말씀은 이런 부분을 수정하여서 이렇게 나아가야 발전할 수 있다 라고 하시지만
      제가 위의 글 내용을 보기에는 이건 이래서 잘못되었고 이건 이래서
      어색하고 이건 이래서 틀렸다 처럼 보이네요. ^^

      비판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닙니다. ㅎㅎ
      윗분도 말씀하셨듯이 저도 똑같이 위 글에서 그렇게 느껴집니다.
      굉장히 보수적으로 지금의 007을 바라보고 있고
      디테일한 설명에서 봐도 지극히 주관적으로 마음에 안들어 하신다는 느낌을요.
      흐름상 어색한점을 논하시고 계신게 아니라 주관적으로
      싫어하신 부분을 적은 느낌이 강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저는 지금의 007을 무조건적으로 좋아하는 입장에서 댓글을 단 것이 아니라
      위글의 내용이 공감하기 힘든 부분이 많아서였습니다.^^




      삭제
    3. 틀렸다, 잘못가고 있다가 맞습니다. 맘에 안 드는 점을 지적한 게 맞습니다.
      그러니까 고쳐야 할 점으로 지적한 것입니다. 주관이 빠진 오피니언은 있을 수 없죠.
      명백한 실수나 에러라기 보다 주관적으로 맘에 들지 않는 점을 쓴 게 맞습니다.
      동의나 공감여부는 읽는 사람들 각자에 달린 것이지 제가 콘트롤할 수 없습니다.
      공감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으면 유감입니다만 다 그런거죠...^^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저는 이런 식으로는 개성있는 본드를 만들기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크레이그만의 개성있는 본드를 만들겠다는 건 알겠는데, 방법과 방향이 이상하다는거죠.
      머리와 근육을 꼽은 건, 현재 크레이그의 본드하면 그게 제일 먼저 떠오른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눈에 바로 띄는 것 말고 좀 더 깊이있게 캐릭터에 변화를 줄 수 없냐는 것이죠.
      이건 올바른 변화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크레이그는 분명 과거완 다른 본드입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제임스 본드이죠.
      변화를 주더라도 여전히 제임스 본드에서 크게 벗어날 수 없는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지적하는 건, 다르게 보이려고 쓸데없는 것까지 건드리지 말란 것입니다.
      그런 것 안 바꾸고도 충분히 색다르게 보이는 본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단 것이죠.
      짧은 머리에 근육을 키우고 뛰어다니는 식으로밖에 새로운 본드를 묘사할 수 없었나,
      그런 식으로 변화를 주겠다는 발상 자체가 얄팍해 보인다는 것입니다.
      지킬 건 지키고, 바꿀 건 바꾸고... 지금 현재 제작진은 이걸 제대로 못한다고 봅니다.
      어색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하면서 변화를 주는 게 올바른 방법이겠죠.
      기본적인 부분은 지켜주면서 캐릭터의 개성을 살리는 방법이 있다고 믿습니다.
      굳이 클래식 본드 이미지에서 벗어나는 스타일을 고집할 필요도 없겠죠.
      다른 답글에서 설명했지만 짧은머리-블론드, 근육-자신감 얘기로 또 다시 돌아가자면...
      그건 '왜 그렇게 하느냐', '혹시 블론드, 자신감 때문 아니냐'고 제 생각을 쓴 것입니다.
      크레이그가 블론드다, 키가 작다로 홍역을 치뤘던 것은 명백한 사실 아닙니까?
      인터뷰에서도 크레이그는 초창기 당시 그러한 반응에 충격이 컸다고 말한 바도 있습니다.
      티모시 달튼도 크레이그에게 처음엔 별난 소리 다 듣는다고 격려해줬다고도 하죠.
      달튼도 홍역을 치룬 경험이 있기에, 제임스 본드 역이 원래 그런거라고 충고해준듯 합니다.
      저는 본문에서 크레이그가 이러한 충격에서 완벽하게 벗어났는지를 물은 것입니다.
      블론드로 멋을 부리고 키, 근육 등에 신경쓰지않는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달란 얘기입니다.
      사실 헤어스타일을 좀 바꿔서 멋을 낸다고 현재 본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는 것도 아니죠.
      또한 크레이그에 없는 터프가이 이미지를 억지로 보태려 할 필요 역시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를 가지고 내츄럴한 본드 캐릭터를 만들라는 것이죠.
      뭔가 자꾸 억지로 하는 듯한 느낌이 들면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공감하시지 않는다는 건 알겠는데, 유감스럽게도 별다른 해결책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삭제
  15. 닥쳐 넌 본드와 크레이그님을 논할 자격이 없다

    답글삭제
    답글
    1. 닥쳐 말귀도 못알아듣는 넌 평할 자격이 없다

      삭제
  16. 오공본드는 진짜
    너무 비관적으로 논점만 후리고 있음
    수직적 사고가 좋지만 편파적인 수직적 사고 보다는 수평적 사고하는 공부 해야 할 듯 ,, 쯧

    답글삭제
    답글
    1. 뭐가 편파적이라는 건지 모르겠음...ㅋ

      삭제
  17. 여기서 이거가지고 싸우는애들 노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기면 뭐하고 지면 뭐하냐?뭐주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보고 끝내 하여간 우리나라애들 진지 존나게 빨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SOD OFF EVERYBODY

    답글삭제
  18. 본인의 생각하고 안맞으면 안읽으면 되는거 아닌가?
    그래서 나는 스크롤을 내렸지 ㅋㅋㅋ

    답글삭제
  19. 블로그 관리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답글삭제
    답글
    1. 글쓴이분 영화를 다시보고 글 내용을 다시 읽고 나니 저의 윗글 내용이 잘못된듯합니다.
      글쓴이분 글 내용이 이해가 갑니다. 순간 실수란걸 깨닳았다는것을..
      아직 부족한 자신을 반성하고 또한 더욱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몹시 듭니다.
      윗글은 삭제해주시기바랍니다.

      삭제
  20. 글쓴이는 아무도 지적하지 않는것을 혼자 꼬집어서 마치 존문가인냥 떠벌려서 반대댓글에 자기뜻을 관철시키는것에 쾌감을 느끼는 부류.
    더도말고 덜도말고 글쓴이 당신의견이 같은 사람의 기사 및 sns글 하나만 퍼오든가 주소대보쇼. 당신글 댓글말고.

    없지?ㅋㅋ 왜냐면 존문가는 남들은 지적안하는것을 지적해서 자기는 특별하다고 믿고싶거든ㅋ

    답글삭제
    답글
    1. 으하하하하~ 아니 그럼 남들 다 하는 소리만 골라서 같이 하는 게 정상이라는 소리?
      그리고, 미국 언론인들의 의견을 분명히 본문서 예로 제시했는데 뭘 더하라는 거지?
      본문에 "폭스 뉴스의 빌 오라일리, 워싱턴 포스트의 리처드 코헨"이 나오는 거 안 보여?
      제대로 안 읽고 떠드는 성질이 급한 친구 같으니까 댓글에 링크까지 넣어주지...ㅋ
      http://www.billoreilly.com/newslettercolumn?pid=39236
      http://www.washingtonpost.com/opinions/richard-cohen-james-bond-and-the-new-sex-appeal/2012/11/26/098813e6-37f4-11e2-8a97-363b0f9a0ab3_story.html
      한국 글만 읽지 말고 외국 언론 글들도 좀 읽어보기 바람. 비슷한 의견의 사람이 한 둘인가...
      내가 못봤으면 없다는 자기중심적 우물안 개구리 놀이 하지 말고... 오케이?
      논쟁에서 전문가한테 밀리기 싫으면 우선 노력을 먼저 해야지... 그래, 안 그래?ㅋㅋ

      삭제
  21. 자신감이 없어서 근육을 만든다는건 어디서 가지고 온 생각인가요. 본드는 매력남이여야하고
    글쓴이 말대로 키작고 이전의 본드랑 비교해 미남도 아닌 크레이그가 몸을 만드는게 (심지어 크레이그는
    원래 근육으로 섹스어필하는 배우. 특별히 007때문에 몸을 키웠다고 생각해본적이 없는데.그럼 007때문에
    몸을 망가뜨려야하나..그게 더 모순) 아마 글쓴이는 근육질에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나봅니다.
    배우의 연기를 비판하는건 뭐라 하지 않겠으나 근육이 컴플렉스 커버용이라는 것은 글쓴이의 컴플렉스.
    헤어지적도 그냥 크레이그 안티가 무조건 까는걸로 밖에 안보이고 (그냥 크레이그한테 가장 어울리는
    스타일을 한것이죠. 시대도 변해서 유행도 변했고) 크레이그는 이 시대의 본드입니다. 제2 제3의 코네리가 아니라
    매력이 넘쳐야하는 이 시대의 본드.

    답글삭제
    답글
    1. 근육질 아니면 망가진 몸만 있을 뿐 그 중간에 보통이 있다는 건 모르는 모양이군요.
      보통으로 하라는 걸 몸 망가뜨리라는 소리로 알아들으면 좀 곤란하겠죠?
      마르거나 보통인 사람은 매력남이 아닙니까? 이전 본드들은 전부 마르고 보통이었습니다.
      이전 본드보다 키가 작은 걸로 알려졌는데 눈에 띄게 근육을 키우고 나오면 어떻게 보입니까?
      작은 키를 커버하기 위해 근육을 만든 것처럼 오해를 살 수도 있겠죠?
      그러니까 되레 오해를 살 수도 있으니 그렇게 하지 말라는 얘기 아닙니까?
      크레이그가 007 때문에 몸을 키웠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면 지금부터 다시 생각해보시죠.
      크레이그는 브로스난과 차별되기 위해 젊음과 강인함을 내세운 본드입니다.
      따라서 짧은 머리와 근육 등으로 지나치게 묘사된 게 아닌가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헤어스타일도 크레이그에 어울리면 그만이 아니라 제임스 본드에 어울려야 합니다.
      007 시리즈는 제임스 본드가 우선이지 다니엘 크레이그가 우선이 아닙니다.

      삭제
    2. 아래 댓글자 익명인데 참이것도 오본본인이 보통몸매가 어떤것이고 좋은 몸매가 어떤 것인지 객관화 할 수 있는 지표라도 가지고 있나본데 이것도 참 끼워마추기 괘변으로 댓글만 이길라그러네

      삭제
    3. 괘변이 아니라 궤변이야... 어찌된 게 한국에 사는 친구가 한글을 미국에 사는 나보다 못해?
      아니 보통몸매와 근육질 몸매의 차이를 정말로 모른다는거야?
      보통몸매는 군살이 없지만 심하게 운동한 티가 나지 않는 걸 뜻하고,
      근육질은 한눈에 봐도 근육운동을 한 티가 나는 걸 뜻하는거 아니야?
      이 정도의 '객관화'는 가능하지 않겠어? 평범한 몸이라는 게 뭔지 정말 모르는거야?
      누가 궤변을 늘어놓는지 모르겠네... 논리적으로 반박이 안 되면 SHUT UP, 오케이?ㅋ

      삭제
  22. 걍 글쓴이가 객관적으로 글을 쓰는 법을 모르네 자기생각 감추면서 내용은 있도록 객관화해야지 나이도 많은 것 같은데

    답글삭제
    답글
    1. 객관화를 따질 때가 따로 있지, 오피니언에 자기 생각 감추라는 게 말이 되는가부터 생각해보길...
      자기 생각을 밝힐 때도 객관적으로 밝히는 세상에 살고 있나?

      삭제
  23. 생각을 간략화 시키셨나.. 의견 표출하지 말라고 한게 아니라 드러내듯 안 드러내는게 의견이야 오피니언 안 읽어보셨나 오피니언은 그냥 해석으로 의견이 아니라 유도리있게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는거야 조언을 해주면 좀 받아들여 자기 주관만 고집하면 외골수라 하는거야 내 의견을 너처럼 외골수로 표현하면 넌 감독의 의견 생각 조차 알고 이런글 쓰는거냐? 감독의 시나리오 전편 다 읽고 본드가 어떤 인물이냐를 제대로 파악이나 하니?
    당신이 오피니언을 풀만큼 본드에 그리고 작가 의도에 반논을 제기할 만큼 자격이 충분하니?

    당신 의견대로 오피니언이라고 오피니언:내 주관적 생각임 ㅎㅎ 이러면
    세상에 오피니언들로 인해 전쟁나겠다야 스스로의 절제된 타협과 평행적 사고를 해야 그게 진정한 오피니언이야
    난 오피니언을 좋아하는 입장으로 너가 오피니언을 들먹였다는 거에 있어 내 오피니언을 뿌리고 가니까 기분나뻐하지말아

    답글삭제
    답글
    1. 말귀를 못알아 듣고 떠드는 댓글 그냥 놔두며 놀아줬더니 별 소리 다 지껄이는구만...ㅋㅋ
      너는 내가 왜 이 글을 썼는지 알고 이런 댓글을 다는 거니? 내가 볼 땐 아니거든.
      이 글은 너보다 훨씬 더 007 시리즈 좋아하는 사람이 이것저것 지적한 글이야... 알겠니?
      오피니언은 당연히 내 주관적인 생각을 밝히는 거고, 그게 FREEDOM OF SPEECH 아니겠어?
      전쟁? 동의하면 동의하는거고, 동의 안 하면 할 수 없는 거지,
      맘에 안 든다고 객관화시키라는 게 말이 되는지 생각을 좀 해보라니까 말귀를 못알아듣네...
      때론 비판을 각오하고 내 생각을 밝힐 땐 밝히는거지 쪼다같이 드러내듯 안 드러내듯...
      그렇게 해야 할 때도 물론 있지만 아니 이게 지금 그렇게 민감한 사안이야?
      절제된 타협과 평행적 사고? 웃기는구만... 007 시리즈 논하면서 그따위 소리가 왜 나와?
      007 시리즈가 중대한 사회문제도 아닌데 그렇게 눈치봐가며 생각을 밝히나?
      이런 걸 육갑이라고 하는거야... 너나 내 충고를 좀 들어...
      글이나 좀 똑바로 읽고 제대로 된 댓글을 달던가... 상대할 가치가 있는 반론은 언제든 환영...
      이게 오피니언을 뿌리는 너의 수준이라면 다음부턴 쓰레기통 행이야...

      삭제
  24. 위 댓글 읽어보니까 상식으로 통할 사람이 아니네 괘변 쩌는 사람이구만 자기의견만 의견이고 남의견을 똥취급하는
    받아들이는게 없는 사람은 빈그릇 그만큼 가벼운 사람이라는 논증? 내 오피니언이야 ㅎ
    참고로 스카이폴이 대작이야 현대화 이전 사람이나 추억에 사로잡혀 벗어나지 못한 오공본드.. 아이디만 봐도 추억 냄새나네

    답글삭제
    답글
    1. 괘변이 아니라 궤변이라니까... 한번 실수한줄 알았더니 계속 그러네...ㅋ
      어느 정도 번지수가 맞는 반론은 얼마든지 환영이야... 난 그런 토론을 좋아한다고...
      그런데 본문 내용을 완전히 잘못 이해한 댓글이 달리니까 문제라는 거야...
      그래서 내 말은 그게 아니라 이거다라고 설명을 했는데, 그래도 못 알아듣는 자가 있다고...
      익명 바로 너야...ㅋ
      그런데도 말귀를 못알아듣고 자기 의견만 박박 우기면서 나더러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하지...
      그게 아니라 이거다라고 설명해줘도 안 받아줬다고 흥분해서 방방뛰는 것도 너...
      아니 그럼 포인트가 빗나간 댓글에도 반박하지 말고 무조건 받아주고 져줘야 한다는거야?
      그리고.. 스카이폴이 맘에 안 든다는 소리가 그렇게도 듣기가 싫더냐? 완전 상식 밖...ㅋ
      이 정도로 다양한 반대 의견을 수용하지 못하면서 누구더러 궤변이라는 건지...
      니 입맛에 안 맞으면 전부 다 궤변이고 객관화가 되지 않은 잘못된 오피니언이지?
      그래도 지긴 싫어서 또 오피니언이라고 주절거리겠지만 말이야... 그렇지?
      참 문제다 문제야...ㅋ이것도 내 오피니언이야...ㅋ 젖은 먹고 다니냐?

      삭제
  25. 너 같은 애들은 특징이 있잔아 자기가 말 잘하는 줄 아는거 자기만 그렇게 알고 남은 설득 못 시키는거 주변에 이상한 애들만 있는거 알아 나도 너한테 무슨말을 해도 너 귀엔 먹다남은 치즈 조각이 끼어 있을테니 듣지 못하겠지 열심히 오피니언 잘써 그런 사람 불쌍하던데 공개불평만 하고 대모하고..

    답글삭제
    답글
    1. 흐이그 궁상떨긴..ㅋ 니가 요지 파악을 못해서 그런거지...
      내가 왜 상대방을 설득시켜야 하나? 내 생각을 분명하게 전달하면 되는 거지.
      남이 동의하고 안 하고는 내가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했지?
      나는 내 생각만 설명하면 그만이고, 거기에 동의하든 안 하든 그건 읽는 사람들의 자유야...
      반론을 하는 건 좋은데 요지를 오해한 상태에서 올바른 반론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냐?
      니가 아주 좋은 예지 이해도 제대로 못하고선 반말 댓글이나 달고... 수준 드러내니 기분좋디?
      데모 말하는거냐? 사돈 남말하는군. 내가 볼 땐 니가 그쪽 같은데?ㅋㅋ
      너나 앞으로 글을 똑바로 읽고 이해하는 훈련이나 좀 하거라... 그래서 어디 쓰겠냐?

      삭제
  26. 나이 좀 있을 것 같은데.. 딱봐도 그 마인드로 직장은 적성에 안맞는다고 안다니거나 못다니고 있겠지.. 대모근성있어서..

    답글삭제
    답글
    1. 내가 볼 땐 너는 남 걱정할 입장이 아닌 것 같은데? 그런 매너로 어디서 비벼먹으려고...ㅋ
      데모근성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내가 볼 땐 니가 딱 그쪽이라니까...ㅋ
      이젠 할말 없으니 데모 타령이냐? 허긴 너와 같은 종자는 본질에서 벗어난 헛소리를 잘 하므로...

      삭제
  27. 오공아 안힘드냐 인생? 이제 너 자신을 좀 편하게해 추억속에 상처는 지우고 근육 우락남이 너의 학창시절 추억에 상처를 주었나? 근거가 없는 타당성이 없는 내용은 쓰지말그라 지금 배우가 마음에 안드니? 나도 위에 익명이들에게 한표를 던지고 가며 다니엘크레이그가 별로인 이유를 객관화해보길 바란다 제체하는 녀석아 -마이네임태연

    답글삭제
    답글
    1. 태연아 참 열심이구나...ㅋㅋ 삭제하려고 했는데 그냥 또 상대해주마.
      주관적인 글에 객관화 타령 하는 걸 보니 넌 객관화 빼면 반론을 펴지 못하냐?
      하긴 그것 빼곤 달리 주절거릴 게 없겠지. 요지 파악을 못했는데 어떻게 올바른 반론을 펴겠냐...
      이 글을 크레이그를 비판하는 글로 이해하는 한심한 수준으로 무슨 반론을 편다는 거냐?
      본문과 위의 댓글을 읽고도 아직도 파악이 안 됐다면 니 머리를 좀 의심해보거라...
      내가 위에서도 말했지? 요지 파악을 못한 상태에선 올바른 반론을 펼 수 없다고...
      대꾸할 가치도 없는 헛소리를 꺾어버리는 게 얼마나 쉬운가 입장바꿔 생각 좀 해보거라.
      글 내용도 똑바로 이해 못하면서 무슨 말이 그리 많냐...ㅋ 잔말 말고 좀 더 노력을...!!

      삭제
  28. ... 이거 또라이네.. 글은 좋은데 댓글 수준보소... 개랑 싸우고들 있네... 웃고 갑니다..

    답글삭제
    답글
    1. 자꾸 일인다역 하는데 그런다고 모를 줄 아나? 별 짓 다 하는구만...

      삭제
  29. 미친ㅋㅋㅋㅋㅋㅋ 다른 사람이랑 시비트네
    나 마이네임태연 여기있다 관심종자야 ㅋㅋㅋㅋ

    답글삭제
    답글
    1. 으하하... 이 포스팅에 광적으로 집착하고 계속 돌아와서 댓글다는 건 너밖에 없어.
      몰상식한 줄만 알았더니 맛이 갔구만... 그래도 상대해줬더니 이젠 놀자고 하네...ㅋ
      니 댓글들을 삭제하지 않고 놔둔 건 이런 몰상식한 정신병자도 있다는 걸 보여주려던 거야...
      젖내나는 장난치고 있는데 더이상 상대할 가치가 없으므로 다음부턴 삭제야.

      삭제
  30. 알렉스 핸스업 뮤직 찾고 들어왔다가 보게 되었는데 오랫동안 싸우고들 계시네

    답글삭제
  31. 논리가 잘못됐는데 자꾸 내 주관적인 오피니언 이니 듣는넘들은 그냥 받아드리고 아닥해라 이런상황이네요 이러니 논의가 진척이 안되지요.
    글 잘읽고 글쓴이님의 주관적인 생각에 대해 반박할 생각은 없으나 논리가 잘못된 부분에 대해선 지적않고는 못 가겠네요.

    본문중 크레이그의 '억지로 부풀린근육'(글쓴이님 생각)에 대한 추론방법이 논리에 맞지않습니다.

    1. 원작의 본드는 훤칠남이다 》2. 그러나 크레이그는 평범한 키다 》3. 그러니 그는 열등감 때문에 근육을 키운것이다 》4.때문에 자신감 넘치는 본드역에 어울리지 않는 '좀 모자란 본드'라고 생각한다.

    4번이 글쓴이님의 오피니언이고 3번이 주장의 근거지요. 뭔가 잘 못된게 느껴지시나요? 네, 주장을 펼때는 타당한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내 주관적인 생각이 이러한데 너희들은 왜 지적하느냐' 라고 말이 안통하고 억울해 하시는것 같군요. '오피니언'은 주관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주장의 근거'는 객관적이고 사실이어야합니다.
    댓글들을 보면 '주장의 근거'가 잘못되었다고 지적을 합니다. 헌데 글쓴이님은 자꾸만 오피니언은 주관적인 것인데 왜 잘못되었다고 지적을 하느냐는 식으로 답변을 하죠. 이러니 말이 통할리가 있겠습니까?
    포스팅 잘 보았고 대부분 납득갈만하고 좋은내용이더군요. 앞으로 논리적인 부분에서만 조금 주의를 하셨으면합니다.

    답글삭제
    답글
    1. 가장 중요한 부분을 빼셨군요. 3과 4도 틀렸습니다. 특히 근거가 잘못되었습니다.
      1, 2까지는 좋은데 3이 나오기 전에 2005년에 있었던 논란을 빼면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빠진 건 크레이그가 2005년 본드로 발탁됐을 때 키, 블론드 문제로 고생했던 에피소드입니다.
      제가 근거로 삼은 건 실제 있었던 2005년 해프닝입니다. 이건 객관적인 사실에 해당합니다.
      근데 그걸 건너뛰고 3으로 결론내리셨군요. 그러니까 잘못 이해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3이 틀리니까 4 역시도 틀릴 수밖에 없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2005년 크레이그가 본드로 발탁되었을 때 키, 머리색 등으로 난리가 났던 거 기억하십니까?
      '카지노 로얄' DVD 보너스 콘텐츠 다큐에서도 그 때 그 일을 소개했을 정도입니다.
      2005년 해프닝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지만 '블론드 본드 논란'이라고 하면 자동으로 떠오르죠.
      이 글은 그 때 그 일에서 크레이그가 제대로 회복한 게 아닌 것처럼 보인다는 겁니다.
      그 때 그런 일을 거치면서 제작진과 크레이그가 키 논란 등을 계속 의식할 수도 있다는 거죠.
      어색하게 키운 근육이 그런 약점을 커버하기 위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걸 "열등감 때문에 근육을 키운 것"이라고 단정을 내렸다는 것처럼 말씀하시는군요.
      도대체 어디서 제가 그렇게 단정하고 그걸 근거로 내세운 주장을 했는지 말씀해주시죠.
      저는 열등감으로 근육을 키웠다는 걸 '근거'로 한 '오피니언'을 내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저는 잘못된 게 느껴지지 않는군요. 3, 4는 제가 쓴 글의 잘못된 해석이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해석을 만들어 놓고 글의 논리가 잘못됐다고 하는 건 타당하지 않습니다.
      이와 비슷한 내용의 댓글이 위에 있고, 이에 똑같은 답변을 달았는데 그걸로 부족했던 모양이군요.

      본문 내용으로 다시 돌아가 보죠.

      "혹시 '블론드'라는 점을 최대한 숨기기 위해 머리를 짧게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블론드 본드' 논란은 이미 지나갔으므로 지나치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 본다. 블론드이더라도 제임스 본드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한다면 이젠 더이상 큰 문제가 되진 않을 것으로 본다."

      "코네리 만큼 건장하고 당당한 체격이 아닌 크레이그가 어떻게든 '터프가이 제임스 본드'처럼 보이기 위해 억지로 근육을 키우는 것일까? 크레이그는 지금까지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배우들 중에서 키가 가장 작은 배우인 만큼 근육으로 이를 만회하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이 모두 2005년에 있었던 키, 머리색 논란을 근거로 삼은 것입니다. 이게 3입니다.
      그리고 이제 그런 논란은 지나갔으니 신경쓸 필요 없다고 했습니다. 이게 4입니다.

      말이 안 통하는 이유는 글의 요지를 오해하기 때문입니다.
      2005년 해프닝은 건너뛰고 열등감, 모자란 본드로 결론내린 것도 마찬가지 경우입니다.
      말씀하신 1, 2, 3, 4와 주장의 근거가 틀렸다는 점에 대한 설명은 위에서 충분히 했다고 봅니다.

      오피니언은 당연히 주관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 생각과 다르면 "주관적"이라고 하는데, 오피니언을 객관적으로 쓰란 건 말이 안 되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글만 일부러 골라서 눈치 봐가며 써야 하는 건 아닙니다.
      따라서 오피니언에다 "주관적"이라고 댓글을 다는 자체가 넌센스라는 겁니다.
      생각이 틀리면 이렇게 틀리다고 주장을 펼쳐야지 오피니언에 "주관적"이라고 하는 건 넌센스죠.
      이번엔 주장의 근거를 지적하셨는데, 그것 역시도 잘못 짚으셨다는 걸 설명했습니다.
      4번이 저의 오피니언이고 3번이 주장의 근거라는 건 글을 잘못 이해하신 겁니다.
      그 얘기를 왜 꺼냈는지 이유를 놓친 때문인 듯 합니다. 그러니 결론이 잘못 나올 수밖에 없죠.
      짧은 머리와 부풀린 근육을 2005년 사건과 연관지은 게 비논리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005년 해프닝을 기억한다면 짧아진 머리와 부풀린 근육을 보며 그 일을 떠올릴 수있습니다.
      블론드를 감추려 머리를 짧게 한 게 아니냐, 작은 키를 커버하려고 근육을 키운 게 아니냐...
      이 정도는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는 열등감이 아닌 2005년 해프닝 여파에 관한 문제죠.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하면 추론방법이 논리에 맞지 않는 겁니까? 동의하기 어렵군요.

      마지막으로, 2005년 해프닝 영향을 논하는데 여기서 "열등감"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비판을 받았으면 당연히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건데, 그게 어떻게 열등감이 됩니까?
      그런 비판을 의식해서 어느 정도 불식시키려 신경쓰는 것도 열등감 때문입니까?
      이런 건 007 제작진의 전략적 결정으로 봐야 맞는 듯 한데 왜 자꾸 개인적인 열등감이 나올까요?

      삭제
    2. 근데 대체 근육을 키우던 말던 머리를 짜르던 말던 자기가 뭔상관?? 논리적으로 말을 해봐요 길게 말 늘어놓으면서 좆문가 흉내내지말고 그냥 이 캐릭터의 네추럴한 모습이 내맘에 들었는데 외모가 저렇게 멋있게 바뀌어버렸네? 이건 틀린거야 원래로 바꾸는 것만이 답이야! 이러는 거잖아요 아니 대머리가 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연기를 못하는 것도 아니고 시리즈중 최고를 찍었다고 자자한데 이해가 안되네 대체; 쭉 내리면서도 뭔 말을 하고싶은건지 그냥 근육이 생기고 머리를 짧게 했다고 댓글에 일일이 답달면서 배우를 까고싶어하는 사람은 처음본다. 다니엘과 이 사람들이 틀린게 아니라 본인 이상한 사고방식이 틀린거야.

      삭제
    3. 아직도 캐릭터와 영화배우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군...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를 연기하려면 본드로 변신해야 하는 게 당연함.
      그런데 이게 뭔 상관이냐니? 제일 먼저 보는 게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이 아닌가?
      그런데 캐릭터는 중요하지 않고 영화배우가 가장 중요하다는 궤변을 늘어놓는 게 누구?
      특정 배우를 좋아한다고 본 캐릭터의 특징은 전부 다 무시돼도 괜찮다?
      배우가 캐릭터로 변신하는 게 아니라 캐릭터를 배우에 맞춰라?
      어떤 경우에 "원래로 바꾸는 것만이 답이야"라고 비판해야 하는지 모르는 듯.
      그리고, 헐리우드의 근육맨 유행에 대한 비판도 있다는 정도는 알고 있는지 궁금.
      굳이 근육키우지 않고도 멋진 터프가이 연기가 가능하던 시절이 있었다는 걸 아는지?
      이 정도는 "좆문가"가 아니더라도 헐리우드 뉴스 좀 본 사람이면 다 아는 얘기일텐데?
      이 정도만 이해 가능하면 왜 이런 글이 나왔는지 충분히 이해가 될 듯.
      그런데 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다니 실망이군. 매번 앞뒤 설명을 일일이 다 해줘야 하나?
      이 정도는 설명 없이도 무슨 얘기인지 바로 캐치할 줄 알았는데 말이야...
      내가 이해가 안 되는 건 바로 이거야...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