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28일 수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하우스 뮤직 2018 (2)

다양한 하우스 뮤직 스타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편안하게 듣기에 무난한 스타일을 꼽아보자면 아무래도 경쾌한 펑키 하우스와 절제되고 차분한 분위기의 딥 하우스, 테크 하우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요새 유행하는 페스티발 스타일의 더치, 일렉트로 하우스나 트랜스 뮤직과 하우스 뮤직의 중간에 어중간하게 걸터 앉은 트라우스, 프로그레시브 스타일 등은 처음 들을 땐 나쁘지 않지만 조금 듣다 보면 너무 인기와 유행만 쫓는 젖내 나는 음악처럼 들리면서 피하게 된다. 어른이 애들 음악을 듣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차분하거나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린 딥, 테크, 펑키 스타일 하우스 뮤직은 과거보다 크게 새로워진 건 없어도 쉽게 질리지 않으며 애들 음악 같다는 느낌도 덜 든다. 밤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리면서 느긋하게 술 한 잔 할 때 듣기 좋은 곡들도 많다.

2018년 2월 27일 화요일

007 시리즈 3편 연출한 영국 영화감독, 루이스 길버트 별세

또 한명의 클래식 007 시리즈 패밀리가 세상을 떠났다.

세 편의 007 시리즈를 연출했던 영국 영화감독, 루이스 길버트(Lewis Gilbert)가 세상을 떠났다고 폭스뉴스가 전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루이스 길버트는 2018년 2월23일 금요일 모나코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7세.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트랜스 뮤직 2018 (2)

흔히 "댄스뮤직"이라고 하면 애들이나 즐겨 듣는 틴 팝(Teen Pop)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면 흥겹고 에너지가 넘치는 파티용 음악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걸그룹이나 보이밴드가 부르는 버블검 냄새를 풍기는 틴 팝이나 흥겨운 파티에서 틀어주는 들썩거리게 만드는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다른 클럽뮤직이 있다.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도 엄밀히 말하자면 댄스/클럽뮤직의 한 쟝르이지만 틴 팝이나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트랜스 뮤직도 다양한 서브 스타일로 나눠지는 만큼 스타일에 따라 댄스 클럽에 어울리는 곡들도 있지만 '댄스, 클럽, 파티' 용보다 차분히 감상하는 데 더욱 적합해 보이는 스타일의 곡들도 많다.

2018년 2월 22일 목요일

대니 보일의 구체적인 구상 기초한 새로운 '본드25' 스크립트 준비 중

'본드25' 유력 후보로 알려진 영국 영화감독, 대니 보일(Danny Boyle)이 구체적인 제임스 본드 영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기초로 한 새로운 '본드25' 스크립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데드라인이 전했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대니 보일은 '트레인스파팅(Trainspotting)'에서 함께 했던 스크린라이터 존 하지(John Hodge)와 함께 새로운 '본드25' 스크립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만약 보일이 '본드25' 연출을 맡는다면 보일과 하지가 준비한 새로운 스크립트를 사용할 계획이라는 것.

2018년 2월 21일 수요일

반자동 라이플 판매 금지한다고 미국 총기 문제 나아질까?

미국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터질 때마다 총기규제 논란이 생긴다. AR-15 스타일의 반자동 라이플을 사용한 종기난사 사건이 터지면 반자동 라이플의 미국내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들린다.

총기난사 사건 직후에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 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UNINTENDED CONSEQUENCES" 또한 생각해봐야 한다.

영국 영화감독 대니 보일 '본드25' 유력 후보?

영국 영화감독, 대니 보일(Danny Boyle)이 '본드25' 연출 유력 후보라는 보도가 나왔다.

버라이어티는 '슬럼덕 밀리어네어(Slumdog Millionaire)'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은 대니 보일이 007 제작진의 '본드25' 감독 후보 탑 리스트에 올라있다고 전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007 제작진이 대니 보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 공식적인 제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2018년 2월 18일 일요일

크리스토퍼 놀란 "007 시리즈 연출 해보고 싶지만 '본드25'는 아니다"

"I won't be the man."

영국 영화감독, 크리스토퍼 놀란(Christopher Nolan)이 '본드25' 루머를 부인했다.

영국 BBC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크리스토퍼 놀란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본드25' 루머에 대한 질문을 받자 "I won't be the man. No, categorically."라고 답하며 그가 '본드25' 연출을 맡는다는 루머는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2018년 2월 17일 토요일

다시 들어보는 2000년대 트랜스 뮤직 (7)

2000년대는 트랜스 뮤직의 인기가 절정에 달했던 시기다. 90년대 중-후반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트랜스 뮤직은 2000년대에 들어서까지 높은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을 거쳐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일렉트로 하우스 등 하우스 뮤직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트랜스 뮤직의 열기가 식기 시작했다. 2000년대 중반 즈음 부터 트랜스 뮤직을 기반으로 한 팝-프렌들리 댄스곡들을 발표하던 많은 뮤지션들이 사이드 프로젝트로 일렉트로 하우스 곡들을 내놓기 시작하더니 2000년대 후반 무렵엔 트랜스와 하우스가 혼합된 '트라우스(Trouse)' 스타일로 이동했으며, 2010년대에 들어선 프로그레시브 스타일 클럽 뮤직의 유행으로 이어졌다.

2018년 2월 12일 월요일

다시 들어보는 90년대 트랜스 뮤직 (11)

90년대에 가장 인기있었던 클럽 스타일은 하우스 뮤직이다. 80년대엔 디스코가 유행이었다면 90년대엔 하우스 뮤직 기반의 클럽 뮤직이 인기를 끌었다. 90년대 유행했던 많은 유로 댄스 곡들도 하우스 뮤직에 속한다.

그런데 90년대 들어서 주목받기 시작한 또 하나의 클럽 스타일이 있다 -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내가 즐겨 들었던 80년대 팝 (14)

한동안 80년대 팝뮤직 관련 포스팅이 없었다. 2013년을 마지막으로 80년대 팝뮤직 시리즈가 끊겼다. 그 이유는 빌어먹을(?) 플레이리스트가 날아갔기 때문이다. 실수로 같은 곡을 중복해서 소개하는 걸 피하기 위해 미리 전체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놓고 10곡씩 나눠서 여섯 번째 포스팅까지 했는데, 플레이리스트가 날아가버린 바람에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기도 그렇고 기억을 더듬어가며 없어진 플레이리스트를 다시 준비하는 것도 귀찮아서 집어치웠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부터 시즌 2(?)를 시작하기로 했다.

2018년 2월 6일 화요일

[NFL17:SB]필라델피아 수퍼보울 우승 - 백업 QB, 수비 중요성 재확인

필라델피아 이글스(Philadelphia Ealges)가 수퍼보울 챔피언에 올랐다.

필라델피아 이글스 팀 역사상 첫 번째 수퍼보울 우승이다.

필라델피아 이글스는 지난 일요일 미네소타에서 벌어진 수퍼보울 경기에서 수퍼보울 우승을 무려 다섯 차례나 한 톰 브래디(Tom Brady)가 버티고 있는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New England Patriots)를 41대33으로 꺾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