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8일 목요일

007 시리즈 50주년 박스세트 DVD로도 나온다

007 시리즈 50주년 기념 '본드 50(Bond 50)' 박스세트가 DVD 포맷으로 출시된다. 앞서 발표했던 블루레이 세트에 이어 DVD로도 출시되는 것.

2012년 6월 25일 월요일

'브레이브', 결혼 문제 겪는 모녀가 함께 봐야할 여성용 애니메이션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을 보고 후회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들이 내놓는 애니메이션은 아주 만족스럽거나 '역시 픽사'라는 생각이 들거나 둘 중 하나인 작품이 (거의) 전부이지 기대에 크게 못 미치거나 아주 실망스러운 작품은 (거의) 없다.

이렇게 품질보증 애니메이션만을 선보이는 디즈니/픽사가 2012년 새로운 애니메이션을 내놨다. 바로 '브레이브(Brave)'다.

2012년 6월 22일 금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하우스 뮤직 2012 (4)

최근 들어 하우스 뮤직이 팝 시장을 점령했다. 얼마 전만 해도 클럽뮤직 스타일이 묻어나는 미국 팝음악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으나, 요샌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하우스풍의 곡을 발표하고 있다. 미국의 어느 클럽뮤직 전문 뮤지션의 말마따나 "자고 일어나니 하우스 뮤직 세상이 되었더라"가 틀린 말이 아니다. 불과 얼마 전만 해도 힙합, R&B 팬들이 댄스-테크노 뮤직에 노골적인 거부감을 드러내곤 했는데, 요샌 힙합과 하우스를 결합시킨 힙-하우스 뮤지션들의 곡이 팝 챠트를 휩쓸고 있다. 얼핏 듣기엔 철 지난 90년대 유로댄스처럼 들리는 곡들도 요새 인기다.

2012년 6월 21일 목요일

밤에 운전하며 듣기 좋은 트랜스 뮤직 4

요새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가볍게 넘고 있다. 6월달이 원래 이렇게 더웠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기온이 며칠 연달아 35도 이상에서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겨울이 왔다 갔다는 것을 제대로 실감하지 못할 정도로 소프트한 겨울이 지나가더니 이젠 아예 푹 삶으려는 모양이다.

날씨가 이렇게 더워지면 낮에 외출하고픈 생각이 들지 않는다. 산책 나온 사람들로 붐비던 동네 공원들도 날씨가 조금 더운 날엔 한 두 명 보일까 말까다.

2012년 6월 19일 화요일

내가 즐겨 들었던 90년대 락/얼터네이티브

만약 누군가 내게 "가장 즐겨 듣는 음악 쟝르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주저 없이 "클럽뮤직"이라고 답할 것이다. 집에서든 차에서든 틈이 날 때마다 듣는 음악 쟝르는 거의 항상 하우스 뮤직 아니면 트랜스 뮤직이다.

90년대에도 마찬가지였다. 하우스와 NRG 기반의 유로 댄스를 즐겨 들으면서 점차 대중화되어가는 트랜스 뮤직 쪽으로 기울어갔다.

2012년 6월 17일 일요일

'록 오브 에이지스', 음악의 파워를 실감하며 80년대 향수에 빠지다

'80년대 음악'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쟝르가 무엇일까?

아무래도 취향에 따라 사람들마다 가지각색일 것이다. 신드팝(Synthpop), 유로 디스코, 뉴 웨이브(New Wave) 등을 꼽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록 뮤직과 헤비메탈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2012년 6월 15일 금요일

다시 들어보는 90년대 하우스 뮤직 (3)

 90년대 클럽뮤직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네덜란드의 테크노-하우스 그룹 2 Unlimited를 기억할 것이다. 남성 랩과 여성 보컬의 혼성 듀오 2 Unlimited는 90년대 초부터 'Twilight Zone', 'Get Ready for This', 'No Limit' 등을 비롯한 수많은 클럽 히트곡들을 발표했던 유명한 그룹이다.

그러나 90년대 후반 2 Unlimited에 큰 변화가 왔다. 이전 멤버들이 그룹을 떠나면서 혼성 듀오에서 2명의 여성 듀오로 교체된 것.

2012년 6월 12일 화요일

미국 우체국엔 'DO NOT BEND' 뜻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일하나?

누군가가 나더러 "눈부시게 서비스 퀄리티가 떨어진 업종을 하나 꼽아보라"고 하면 "미국 우체국"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어처구니 없는 분실 사고, 매우 의심스러운 'We Missed You' 소포 배달 뿐만 아니라 이젠 우체국 직원들의 영어 독해 능력까지 걱정해야 하는 판이 됐으니 말이다. 물론 대다수의 우체국 직원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확신하지만, 나처럼 '임자'에 걸린 재수가 없는 경우엔 우체국 로고만 봐도 머리가 지끈거린다. 미국에서 20년 넘게 살면서 우체국의 엉망 서비스 때문에 이렇게 열이 받았던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2년 6월 9일 토요일

'프로메테우스', 아쉬움이 많이 남는 엉거주춤한 SF-호러 영화

"외계인이 지구에 인류를 탄생시켰다"는 설을 어디선가 한 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수천년 전 외계인이 지구를 다녀갔다", "외계인들이 고대 문명에 큰 영향을 미쳤다", "모든 종교에 등장하는 신의 실체는 외계인",  "외계인이 인류의 조상", "현재 지구의 인류는 외계인과 지구인 사이에 태어난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설과 주장이 있다.

과연 얼마나 근거가 있는 주장들일까?

2012년 6월 4일 월요일

돌아온 아스톤 마틴 뱅퀴시, 미래의 007 시리즈로 돌아올까?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가 애용하는 '본드카'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회사가 있다. 바로 영국의 럭져리 스포츠카 아스톤 마틴(Aston Martin)이다. 1964년 영화 '골드핑거(Goldfinger)'에 머신건과 이젝터 시트 등으로 무장한 DB5가 등장한 이래  아스톤 마틴은 곧 개봉할 '스카이폴(Skyfall)'까지 포함해 모두 10편의 007 시리즈에 '본드카'로 등장했다.

2012년 6월 3일 일요일

클래식 007 시리즈 블루레이 낱개로도 출시되나?

올 가을 007 시리즈 50주년 기념 블루레이 박스세트 '본드 50(Bond 50)'가출시된다. '본드 50'엔 007 시리즈 1탄부터 22탄까지 모두 22개의 클래식 제임스 본드 시리즈 전체가 모두 포함된 박스세트다.

그렇다면 007 시리즈가 낱개로도 출시될 예정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