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31일 화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하우스 뮤직 2015 (3)

다양한 하우스 뮤직 스타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편안하게 듣기에 무난한 스타일을 꼽아보자면 아무래도 경쾌한 펑키 하우스와 절제되고 차분한 분위기의 딥 하우스, 테크 하우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요새 유행하는 페스티발 스타일의 더치, 일렉트로 하우스나 트랜스 뮤직과 하우스 뮤직의 중간에 어중간하게 걸터 앉은 트라우스, 프로그레시브 스타일 등은 처음 들을 땐 나쁘지 않지만 조금 듣다 보면 너무 인기와 유행만 쫓는 젖내 나는 음악처럼 들리면서 피하게 된다. 어른이 애들 음악을 듣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차분하거나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린 딥, 테크, 펑키 스타일 하우스 뮤직은 과거보다 크게 새로워진 건 없어도 쉽게 질리지 않으며 애들 음악 같다는 느낌도 덜 든다. 밤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리면서 느긋하게 술 한 잔 할 때 듣기 좋은 곡들도 많다.

2015년 3월 30일 월요일

액션영화와 속편이 아카데미상 못받는 이유는 헐리우드의 책임

미국 영화배우 빈 디젤(Vin Diesel)이 며칠 전 흥미로운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곧 개봉하는 유니버설의 자동차 액션영화 '패스트 앤 퓨리어스 7(Fast and Furious 7)' 홍보차 중국에 간 빈 디젤은 AP와의 인터뷰에서 '패스트 앤 퓨리어스 7'이 아카데미상을 받을 만하지만 액션영화인 데다 속편이라는 이유 때문에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고 한다.

2015년 3월 29일 일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트랜스 뮤직 2015 (3)

흔히 "댄스뮤직"이라고 하면 애들이나 즐겨 듣는 틴 팝(Teen Pop)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면 흥겹고 에너지가 넘치는 파티용 음악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걸그룹이나 보이밴드가 부르는 버블검 냄새를 풍기는 틴 팝이나 흥겨운 파티에서 틀어주는 들썩거리게 만드는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다른 클럽뮤직이 있다.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도 엄밀히 말하자면 댄스/클럽뮤직의 한 쟝르이지만 틴 팝이나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트랜스 뮤직도 다양한 서브 스타일로 나눠지는 만큼 스타일에 따라 댄스 클럽에 어울리는 곡들도 있지만 '댄스, 클럽, 파티' 용보다 차분히 감상하는 데 더욱 적합해 보이는 스타일의 곡들도 많다.

2015년 3월 28일 토요일

'007 스펙터': 007 시리즈가 어쩌다 '패스트 앤 퓨리어스'가 됐을까?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 시대 제임스 본드 영화의 공통점 중 하나는 영화가 격렬하고 요란스러워졌지만 007 시리즈 스타일의 '멋'이 사라졌다는 점이다. 007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었던 씬들이 사라진 바람에 흔해빠진 미국산 액션 영화를 보는 듯 할 뿐 007 시리즈만의 색다른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요샌 비슷비슷한 SF-코믹북 수퍼히어로 영화가 꾸준한 인기를 얻다 보니 '색다른 맛'이라는 게 무엇인지 잊어버린 사람들이 많을 듯 하지만, 007 시리즈까지 비슷비슷한 12세용 헐리우드 액션영화 중 하나가 돼가는 게 한심해 보인다.

2015년 3월 27일 금요일

'007 스펙터' 티저 트레일러

007 시리즈 24탄 '스펙터(SPECTRE)'의 티저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의 네 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 '스펙터'는 영국, 모로코,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에서 촬영했으며, 현재 멕시코에서 프리-타이틀 씬을 촬영 중에 있다.

2015년 3월 25일 수요일

'007 스펙터' 멕시코 시티 촬영 현장 포토

007 시리즈 24탄 '스펙터(SPECTRE)'가 멕시코에서 촬영 중이다. 007 제작진은 멕시코 시티에서 ‘스펙터’의 프리-타이틀 씬을 촬영 중이다.

멕시코 시티에서 촬영하는 '스펙터'의 프리-타이틀 씬은 죽음의 날(Day of the Dead) 행사가 한창인 멕시코 시티에서 본드가 씨아라를 뒤쫓는 씬이다. 프리-타이틀 씬에서 본드가 뒤쫓는 마르코 씨아라는 모니카 벨루치(Monica Bellucci)가 맡은 본드걸 캐릭터, 루씨아 씨아라의 남편이다.

2015년 3월 20일 금요일

왜 요즘엔 액션영화에 어울리는 남자 주연배우가 드물까?

요즘 헐리우드 액션영화의 남자 주연배우들을 살펴보면 두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첫 째는 영국, 호주 출신 남자배우들이 많다는 점이다. 미국산 코믹북 수퍼히어로 시리즈에서 주연을 맡았거나 현재도 맡고있는 배우 중 영국, 호주 출신 배우들이 많다. '토르(Thor)'의 크리스 헴스워스(Chris Hemsworth)', '엑스맨(X-Men)'의 휴 잭맨(Hugh Jackman)은 호주 출신이고,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The Dark Knight Trilogy)'의 크리스챤 베일(Christian Bale), '맨 오브 스틸(Man of Steel)'의 헨리 카빌(Henry Cavill), '어메이징 스파이더맨(The Amazing Spider-Man)'의 앤드류 가필드(Andrew Garfiled)는 영국 출신이다.

2015년 3월 18일 수요일

'런 올 나이트', 뻔할 뻔자 영화였지만 출연진 덕에 그럭저럭 버틸 만

최근 들어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 스타를 꼽아보라고 하면 아일랜드 영화배우 리앰 니슨(Liam Neeson)을 빼놓을 수 없다. 액션 영화와는 거리가 있어 보이던 배우였는데 그가 어쩌다 액션 스타가 됐는지 알 수 없지만, 언제부터인가 리앰 리슨 주연의 액션 영화들이 매년마다 개봉하고 있다.

2015년도 예외가 아니다. 2015년 3월 현재 리앰 니슨 주연의 액션 영화가 두 편이 개봉했다.

2015년 3월 17일 화요일

'007 스펙터' 새로운 티져 포스터

007 제작진이 현재 촬영중인 007 시리즈 24탄 '스펙터(SPECTRE)'의 새로운 티져 포스터를 공개했다. 007 제작진은 어제 새로운 티져 포스터 공개를 예고했으며, 약속한대로 오늘 새로운 '007 스펙터' 티져 포스터들을 공개했다.

오늘 공개된 새로운 '007 스펙터' 티져 포스터는 원 시트(One Sheet)와 콰드(Quad) 사이즈 포스터 두 종류이며, 각각 컬러 버전과 모노 버전이 있다.

2015년 3월 12일 목요일

내가 뽑아본 2000년대 보컬 트랜스 베스트 (5)

트랜스 뮤직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기는 지난 2000년대다. 요새는 유행이 90년대 유행했던 팝-프렌들리 하우스 뮤직으로 후진하면서 트랜스 뮤직이 뒤로 밀린 상태이지만 지난 2000년대엔 트랜스 뮤직을 기반으로 한 클럽 뮤직이 성행했었다. 그 중 하나가 보컬 트랜스다. 보컬 트랜스는 문자 그대로 보컬을 곁들인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은 원래 보컬이 거의 또는 완전히 없는 스타일의 클럽 뮤직이었으나 90년대 중-후반을 거치며 대중화되면서 보컬이 들어간 팝-프렌들리 트랜스 뮤직이 나오기 시작했다.

2015년 3월 9일 월요일

멕시코 여배우 스테파니 시그맨 '007 스펙터' 출연

007 제작진이 007 시리즈 24탄 '스펙터(SPECTRE)'에 출연하는 새로운 본드걸을 소개했다.

007 제작진은 멕시코 여배우 스테파니 시그맨(Stephanie Sigman)이 '007 스펙터'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시그맨은 에스트렐라 역으로 출연한다.

'아메리칸 스나이퍼' 2014년 북미 최고 흥행작 등극 비결은?

워너 브러더스의 전쟁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American Sniper)'가 2014년 북미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2014년 12월25일 미국서 제한 상영으로 시작해 2015년 1월16일 전국적으로 개봉한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헝거 게임: 모킹제이 - 파트 1(The Hunger Games: Mockingjay - Part 1)'과 '가디언스 오브 갤러시(Guardians of the Galaxy)'를 모두 제치고 2014년 북미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2015년 3월 5일 목요일

우술라 안드레스 "다니엘 크레이그는 제임스 본드 아니다"

007 시리즈 역대 가장 유명한 본드걸은 우술라 안드레스(Ursula Andress)다. 안드레스는 1962년 숀 코네리(Sean Connery) 주연의 007 시리즈 1탄 '닥터 노(Dr. No)'에서 흰색 비키니 차림으로 바다에서 걸어나온 본드걸, 허니 라이더 역으로 유명한 스위스 여배우다. 안드레스가 비키니 차림으로 바다에서 걸어나오는 씬은 007 시리즈의 가장 유명한 명장면으로 꼽히며, 우술라 안드레스 역시 역대 최고의 본드걸로 불리고 있다.

그런데 그녀가 현재 제임스 본드 역을 맡고 있는 영국 영화배우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에 대한 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 3월 4일 수요일

'007 스펙터': 007 시리즈가 어쩌다 '패밀리 비즈니스'가 됐을까?

현재 촬영 중인 007 시리즈 24탄 '스펙터(SPECTRE)'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는 영화의 줄거리가 본드가 어렸을 때 알고 지냈던 사람들과 관련이 있다는 점이다. 지난 '스카이폴(Skyfall)'에서도 본드가 어렸을 적 생활했다는 스코틀랜드의 저택으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본드의 과거사를 조명하더니 '스펙터'에서도 또다시 같은 루트를 반복한 것이다. 007 시리즈가 어쩌다 본드의 과거사를 더듬는 영화가 됐는지 알 수 없지만, 샘 멘데스(Sam Mendes)와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가 함께 만든 두 편의 제임스 본드 영화 모두 본드의 어렸을 적 과거와 얽힌 영화가 되는 듯 하다.

2015년 3월 1일 일요일

미셸 로드리게스 "소수계 백인 캐릭터 훔치지 마라" 아주 올바른 주장

헐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미국 영화배우 미셸 로드리게스(Michelle Rodriguez)가 흑인 등 소수계는 "백인들의 수퍼히어로를 훔치려 하지 말고 새로 만들라"는 주장을 했다고 한다.

"Stop stealing all the white people's superheroes. Make up your own."- Michelle Rodgiruez

원작부터 백인이던 캐릭터의 인종을 바꾸려 하지 말고 새로운 소수계 인종 캐릭터를 창조할 생각을 하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