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30일 화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트랜스 뮤직 2014 (12)

흔히 "댄스뮤직"이라고 하면 애들이나 즐겨 듣는 틴 팝(Teen Pop)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면 흥겹고 에너지가 넘치는 파티용 음악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걸그룹이나 보이밴드가 부르는 버블검 냄새를 풍기는 틴 팝이나 흥겨운 파티에서 틀어주는 들썩거리게 만드는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다른 클럽뮤직이 있다.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도 엄밀히 말하자면 댄스/클럽뮤직의 한 쟝르이지만 틴 팝이나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트랜스 뮤직도 다양한 서브 스타일로 나눠지는 만큼 스타일에 따라 댄스 클럽에 어울리는 곡들도 있지만 '댄스, 클럽, 파티' 용보다 차분히 감상하는 데 더욱 적합해 보이는 스타일의 곡들도 많다.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하우스 뮤직 2014 (11)

원래 핸스 업(Hands Up)이란 스타일은 BPM이 평균 140 정도는 되는 빠른 템포의 클럽음악이다. 독일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핸스 업은 트랜스와 Hi-NRG의 영향을 크게 받은 스타일이기 때문에 템포가 빠르고 경쾌한 팝-프렌들리 스타일이다. 그러나 클럽뮤직다운 클럽뮤직을 즐겨 듣는 사람들은 핸스 업 스타일을 유로팝, 댄스팝 정도로 본다. 경쾌한 분위기의 보컬과 멜로디가 들어간 지극히 대중적인 댄스뮤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영국 등 일부에선 핸스 업 스타일을 팝 트랜스(Pop Trance)라 부르기도 한다.

2014년 NFL 시즌 17째 주 하이라이트는 "애런 로저스"

2014년 NFL 시즌 마지막 주인 17째 주의 하이라이트 주인공은 그린 베이 패커스(Green Bay Packers) 주전 쿼터백 애런 로저스(Aaron Rodgers)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가장 주목을 끈 선수가 바로 로저스이기 때문이다.

그린 베이 패커스는 디비젼 라이벌 디트로이트 라이온스(Detroit Lions)를 홈으로 불러 시즌 피날레 경기를 가졌다. 양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였으므로 스릴있는 경기는 아니었어도 디비젼 챔피언 타이틀과 플레이오프 시드 등이 걸려있는 제법 의미 있는 경기였다.

2014년 12월 29일 월요일

'언브로큰', 그럭저럭 볼 만했지만 아쉬운 점이 많았다

2014년에도 조지 클루니(George Clooney) 주연의 '모뉴먼트 맨(The Monuments Men)', 브래드 핏(Brad Pitt) 주연의 '퓨리(Fury)', 베네딕트 컴버배치(Benedict Cumberbatch) 주연의 '이미테이션 게임(The Imitation Game)' 등 2차대전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여러 편 공개되었다.

그런데 2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또다른 영화가 미국서 크리스마스에 개봉했다. 미국의 유명한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언브로큰(Unbroken)'이 바로 그것이다.

2014년 12월 27일 토요일

러시 림바의 "흑인 제임스 본드 안 된다" 지극히 당연한 주장

미국의 보수 성향 라디오 쇼 진행자 러시 림바(Rush Limbaugh)가 제임스 본드 시리즈에 대한 코멘트로 구설에 올랐다.

소니 픽쳐스 해킹으로 유출된 소니 픽쳐스 체어맨 에이미 패스칼(Amy Pascal)의 과거 이메일 중에 영국의 흑인 영화배우 이드리스 엘바(Edris Elba)가 제임스 본드를 맡아야 한다는 생각을 밝힌 이메일이 공개되자 러시 림바는 "흑인 제임스 본드는 안 된다"고 그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자 언론들이 러시 림바를 인종차별자로 몰아세우며 공격에 나섰다.

2014년 12월 26일 금요일

'이미테이션 게임', 2014년 최고의 영화라 불릴 만했다

영국영화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특징은 '시대물'과 '바이오픽'이다. 영국영화 중에 과거를 배경으로 한 시대물이 많고, 실존했던 인물의 생애를 그린 전기영화도 많기 때문이다.

'시대물'과 '바이오픽'에 모두 해당하는 영국영화가 최근에 개봉했다. 바로 '이미테이션 게임(The Imitation Game)'이다. '이미테이션 게임'은 2차대전 당시 해독이 불가능해 보이던 독일군 암호기 이니그마(Enigma)의 암호를 해독하는 데 크게 공헌한 수학자 앨런 튜링(Alan Turing)의 생애를 그린 시대물 + 바이오픽이다.

'폭스캐처', 스티브 커렐의 진지한 연기 빼곤 없었다

스티브 커렐(Steve Carell)과 채닝 테이텀(Channing Tatum)이 함께 출연하는 영화라고 하면 아무래도 코메디 영화가 아니겠나 하는 생각이 먼저 떠오르기 마련이다. 스티브 커렐은 긴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코메디 분야에서 유명한 배우이고, 채닝 테이텀도 최근 들어 소니 픽쳐스의 코메디 영화 '21 점프 스트릿(21 Jump Street)' 시리즈에 출연한 바 있어서다.

그러나 스티브 커렐과 채닝 테이텀이 함께 출연한 영화 '폭스캐처(Foxcatcher)'는 유머와는 담을 쌓은 영화다.

2014년 12월 24일 수요일

2014년 NFL 시즌 16째 주 베스트 매치는 토요일 경기

NFL 경기는 주로 일요일에 벌어진다. 월요일 밤에 벌어지는 먼데이 나잇 풋볼 경기 하나를 제외한 나머지 정규시즌 경기는 모두 일요일에 열린다. 그런데 최근엔 NFL 네트웍이 목요일 밤에 정규시즌 경기를 중계방송 한다. 추수감사절 스페셜 경기를 제외하곤 목요일에 정규시즌 경기를 갖는 경우가 없었으나 얼마 전부터 NFL이 목요일 밤 스페셜 경기를 꾸준히 선보이기 시작하더니 이젠 목요일 밤 경기가 정규 스케쥴이 되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목요일 밤 경기는 케이블 채널인 NFL 네트웍을 통해서만 볼 수 있었으나 2014년 시즌엔 CBS와 함께 중계방송을 했다. 2014년 시즌 16째 주엔 목요일에 경기를 갖지 않고 토요일에 CBS와 NFL 네트웍이 2개의 경기를 중계방송했다.

2014년 12월 21일 일요일

내가 뽑아본 2000년대 보컬 트랜스 베스트 (4)

트랜스 뮤직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기는 지난 2000년대다. 요새는 유행이  90년대 유행했던 팝-프렌들리 하우스 뮤직으로 후진하면서 트랜스 뮤직이 뒤로 밀린 상태이지만 지난 2000년대엔 트랜스 뮤직을 기반으로 한 클럽 뮤직이 성행했었다. 그 중 하나가 보컬 트랜스다. 보컬 트랜스는 문자 그대로 보컬을 곁들인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은 원래 보컬이 거의 또는 완전히 없는 스타일의 클럽 뮤직이었으나 90년대 중-후반을 거치며 대중화되면서 보컬이 들어간 팝-프렌들리 트랜스 뮤직이 나오기 시작했다.

다시 들어보는 2000년대 유로 댄스 (2)

80년대가 디스코, 90년대가 하우스 뮤직의 시대였다면 2000년대를 대표하는 댄스뮤직 스타일은 트랜스 뮤직이었다. 90년대 중반을 지나면서부터 대중화되기 시작한 트랜스 뮤직은 테크노풍의 언더그라운드 스타일에서 서서히 벗어나 90년대 유행했던 유로 댄스, 유로 하우스, Hi-NRG 스타일과 융합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드림 하우스, 드림 트랜스, 프로그레시브 트랜스, 업리프팅 트랜스, Nu-NRG 등 다양한 서브 스타일이 만들어졌으며,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트랜스 기반에 하드 하우스, Hi-NRG 등의 여러 스타일이 혼합된 핸스업, 즉 2000년대 유로 댄스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핸스 업 2014 (3)

요새 유행하는 팝-프렌들리 스타일의 댄스뮤직은 십중팔구 하우스 뮤직이다. 지난 2000년대엔 트랜스, Hi-NRG의 영향을 많이 받은 빠른 템포의 핸스 업(Hands Up) 스타일이 유행했지만 최근엔 템포가 느린 하우스풍의 댄스팝이 핸스 업을 대체했다. 현재 유행하는 하우스풍 댄스팝의 템포를 빠르게 하면 2000년대 유행했던 핸스 업과 별 차이가 없게 들리기도 하므로 하우스 뮤직의 유행에 맞춰 핸스 업이 변화한 것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으며, 요새 유행하는 하우스풍 댄스팝을 2010년대 핸스 업으로 분류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과거에 유행했던 트랜스 뮤직을 기반으로 한 빠른 템포의 팝-프렌들리 핸스 업이 요즘엔 유행하지 않는 것만은 분명하다.

2014년 12월 20일 토요일

'호빗 3', 3부작 아이디어가 현명했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만드는...

'반지의 제왕(Lord of the Rings)' 트릴로지의 프리퀄 격인 '호빗(The Hobbit)' 트릴로지의 완결편이 개봉했다. 제목은 '호빗: 다섯 군대 전투(The Hobbit: The Battle of Five Armies)'.

2012년 개봉한 '호빗' 3부작의 첫 번째 영화는 너무 늘어지는 느낌이 드는 게 300 페이지가 채 되지 않는 비교적 짧은 J. R. R. 톨킨(J. R. R. Tolkien)의 어린이용 소설을 3부작으로 제작한다는 게 무리였다는 생각이 들도록 했다. 그러나 2013년 개봉한 두 번째 영화는 전개가 보다 스피디해진 게 전편보다 많이 나아진 것 같았다.

2014년 12월 16일 화요일

벨베디어 보드카 '007 스펙터'에 등장

"Excellent choice, Mr. Bond!"

제임스 본드가 '007 스펙터(SPECTRE)'에서 마시게 될 보드카는 벨베디어(Belvedere) 보드카로 밝혀졌다. 폴란드의 럭져리 보드카 브랜드, 벨베디어 보드카가 007 시리즈와 파트너쉽을 맺고 현재 촬영 중인 007 시리즈 24탄 '스펙터'에 등장한다.

2014년 NFL 시즌 15째 주 베스트 캐치 주인공은 마이크 월리스

미국 CBS에서 NFL 중계방송 해설을 맡고 있는 전직 NFL 쿼터백 댄 화우츠(Dan Fouts)가 며칠 전에 이런 말을 했다:

"If you can't catch the ball in one hand in the NFL these days, you don't belong here! It seems that way!!"

Well, here we go again!

소니 해킹으로 밝혀진 '007 스펙터'의 맘에 드는 점과 들지 않는 점들

소니 픽쳐스 해킹 사건으로 2015년 11월 개봉 예정인 007 시리즈 24탄 '스펙터(SPECTRE)'의 많은 정보가 공개되었다. 이제 막 촬영에 들어간 만큼 공식적으로 알려진 정보는 얼마 되지 않지만 '비공식적'으로 알려진 정보의 양이 상당하다. '007 스펙터' 스크립트가 유출되면서 영화의 처음부터 마지막 엔딩까지의 줄거리부터 시작해서 등장 캐릭터들에 대한 설명 등 상당량의 정보가 모두 새나왔다. '007 스펙터' 관련 정보가 소니 픽쳐스의 해킹 데이터들에 조금씩 묻어나오는 듯 하더니 스크립트 초안까지 유출되면서 궁금점들이 거의 대부분 해소되었다. 물론 완성된 영화는 이번에 공개된 스크립트 초안과 많은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인 메인 스토리라인과 등장 캐릭터 등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4년 12월 13일 토요일

'007 스펙터' 제작비 로마에서만 6천만 달러?

007 시리즈 24탄 '스펙터(SPECTRE)'가 역대 가장 비싼 제임스 본드 영화가 될 듯 하다.

3억 달러 중반까지 치솟은 '스펙터' 제작비용을 2억 5천만 달러 대로 끌어내리기 위해 007 제작진이 진땀을 뺐다는 CNN의 보도에 이어 이번엔 007 제작진이 로마에서만 6천만 달러를 지출한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007 스펙터' 스크립트 유출 - 초안이라지만 많은 스포일러 담겨있어

소니 픽쳐스 해킹 사태의 불똥이 007 시리즈로 튀었다. 소니 픽쳐스, MGM, 007 프로듀서 바바라 브로콜리(Barbara Broccoli) 등이 주고받은 '스펙터' 제작 관련 이메일이 소니 픽쳐스 해킹 파일에 묻어나오기 시작하더니, 스크립트 초안까지 유출되어 여러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상당한 내용이 공개되었다.

007 제작진 측은 '스펙터' 스크립트 초안이 유출되었음을 시인하고 도난당한 극비 스크립트를 영리적인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소니 픽쳐스, 해킹 여파로 영화 촬영 중단? - '007 스펙터' 영향 받나

지난 11월 말 해킹 공격을 받은 소니 픽쳐스가 영화 촬영까지 중단하게 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킹 공격으로 인해 소니 픽쳐스 직원들의 연봉과 그들이 주고 받은 이메일 내용 등의 내부 정보가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난감한 처지에 놓인 소니 픽쳐스가 이번엔 영화 제작비용 지급에도 문제가 생겨 영화 촬영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2014년 12월 12일 금요일

다시 들어보는 90년대 트랜스 뮤직 (5)

90년대에 가장 인기있었던 클럽 스타일은 하우스 뮤직이다. 80년대엔 디스코가 유행이었다면 90년대엔 하우스 뮤직 기반의 클럽 뮤직이 인기를 끌었다. 90년대 유행했던 많은 유로 댄스 곡들도 하우스 뮤직에 속한다.

그런데 90년대 들어서 주목받기 시작한 또 하나의 클럽 스타일이 있다 -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다시 들어보는 90년대 유로 댄스 (2)

80년대가 유로 디스코의 시대였다면 90년대는 유로 하우스의 시대였다. 90년대는 미국에서 시작한 하우스 뮤직이 유럽에 정착하면서 하우스 뮤직의 전성기가 됐다. 90년대 유행했던 유로 댄스는 하우스 뮤직 기반에 80년대에서 넘어온 유로 디스코, Hi-NRG의 흔적이 남은 곡들이 많았으며, 90년대 중반 이후 트랜스 뮤직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트랜스의 영향을 받은 곡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다시 들어 보는 90년대 유로 댄스' 시리즈에선 9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유러피언 댄스 뮤직들을 소개해나갈 계획이다.

2014년 12월 11일 목요일

다시 들어보는 90년대 팝 (5)

90년대는 내가 팝을 마지막으로 들었던 때다. 80년대부터 즐겨 듣던 팝을 90년대 초까지 즐겨 듣다 90년대 중반부터 조금씩 뜸해지기 시작하더니 90년대 말엔 라디오에서 매일 반복해서 틀어주는 히트곡 정도만 아는 수준으로 흥미를 잃었다. 그렇게 된 이유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당시 유행하던 스타일의 팝 뮤직이 맘에 들지 않기 시작한 것 등을 포함해 여러 복합적인 원인이 있는 듯 하다. 그렇다고 90년대 팝 뮤직 중 기억에 남는 곡이 없는 것은 아니다. 90년대에 와서 팝 뮤직에 흥미를 잃기 시작했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니 '추억의 90년대 팝'도 상당히 많은 것 같다.

자 그렇다면 90년대에 즐겨 들었던 팝 뮤직을 오랜만에 다시 들어보기로 하자.

2014년 12월 10일 수요일

007 제작진, '007 스펙터' 3억 달러 넘는 초과 예산으로 골머리?

'007 스펙터(SPECTRE)'의 제작비용이 3억 달러?

레즈비언 여성 악당과 언스트 스타브로 블로펠드(Ernst Stavro Blofeld) 등장?

비내리는 피날레 씬과 영국 정보부 보스 'C' 등장?

11월 말 발생한 소니 픽쳐스 해킹 사건으로 최근 공식 발표된 007 시리즈 24탄 '스펙터' 관련 정보들이 몇 가지 공개되었다.

만약 주디 덴치의 M이 살아있다면...?

2015년 11월 개봉하는 007 시리즈 24탄 '스펙터(SPECTRE)'엔 영국 여배우 주디 덴치(Judi Dench)가 나오지 않는다. 2012년 영화 '스카이폴(Skyfall)'에서 그녀의 캐릭터가 죽었기 때문이다.

피어스 브로스난(Pierce Brosnan)의 첫 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였던 1995년작 '골든아이(GoldenEye)'서부터 2012년작 '스카이폴'까지 일곱 편의 제임스 본드 영화에 M으로 출연했던 주디 덴치는 그녀의 캐릭터가 '스카이폴'에서 죽게 된다는 소식을 007 제작진으로부터 전해 듣고 눈물을 흘렸다고 영국 라디오 타임스가 전했다.

2014년 12월 9일 화요일

2014년 NFL 14째 주 하이라이트는 "라이언 클라크 빅 태클 쇼"

2014년 NFL 시즌 14째 주 세인트 루이스 램스(St. Louis Rams)와 워싱턴 레드스킨스(Washington Redskins)가 경기를 가졌다. 양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없어서 흥미로운 경기는 아니었다. 그 대신 지난 2012년 NFL 드래프트에서 워싱턴 레드스킨스가 쿼터백 로버트 그리핀(Robert Griffin III)을 드래프트하기 위해 세인트 루이스 램스와 트레이드를 하면서 1 라운드 픽 3개, 2 라운드 픽 1개를 내줬던 게 화제가 됐다. 레드스킨스는 램스에게 2012년, 2013년, 2014년 1 라운드 픽 3개와 2012년 2 라운드 픽을 주고 램스와 드래프트 순서를 바꿔 RG3를 드래프트했지만, 비싼 대가를 치르고 드래프트한 RG3가 지금 현재 레드스킨스의 백업 쿼터백 신세가 됐기 때문이다.

2014년 12월 8일 월요일

2014년 NFL 시즌 14째 주 하이라이트는 SNF 배경음악

NFL 중계방송을 보는 이유는 아마도 풋볼이라는 스포츠를  좋아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풋볼 경기 뿐만 아니라 NFL 중계방송을 보는 또다른 재미가 있다.

아니다. 치어리더가 아니다.

그것은 중계방송 중간중간에 흐르는 배경음악이다. 풋볼 중계방송을 보면 쿼터 또는 해프가 끝날 때나 시작할 때, 커머셜 브레이크로 넘어갈 때 유명한 팝, 락 뮤직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한다.

2014년 12월 7일 일요일

산책하면서 듣기 좋은 트랜스 뮤직 (4)

가장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 중 하나가 걷기다. 바깥 공기를 쐬고 싶을 때 간단한 조깅이나 산책을 할 수 있는 숲과 공원에 모여 그 주위를 걷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나온 사람들도 많이 보이지만 한가로이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다. 동네 인근 숲과 공원에 가면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려는 목적에서가 아니라 그저 한시간 정도 바깥 공기를 쐬기 위해 걷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그렇다면 산책을 할 땐 어떤 음악이 어울릴까?

2014년 12월 6일 토요일

'007 스펙터' 공식 발표에서 밝혀진 맘에 드는 점과 들지 않는 점들

007 시리즈 24탄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007 제작진은 영국의 파인우드 스튜디오에서 007 시리즈 24탄 제작 발표 프레스 이벤트를 열고 '본드24'의 공식 제목과 출연진 등 기초적인 정보를 공개했다.

그러나 '본드24' 발표 내용은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울 정도는 아니었다. 맘에 드는 점도 있었지만 맘에 들지 않는 점들도 눈에 띄었다. 그렇다면 이번 '본드24' 공식 발표에서 밝혀진 사실 중 맘에 드는 점과 들지 않는 점을 몇가지 훑어보기로 하자.

2014년 12월 4일 목요일

007 제작진 '본드24' 공식 발표 - 007 시리즈 24탄 제목은 '스펙터'

007 시리즈 24탄의 공식 제목이 공개되었다.

007 제작진은 영국 파인우드 스튜디오의 007 스테이지에서 '본드24' 제작 발표 프레스 이벤트를 열고 '본드24' 공식 제목과 출연진 등을 소개했다. 007 시리즈 프로듀서 바바라 브로콜리(Barbara Broccoli)와 함께 무대에 오른 영화감독 샘 멘데스(Sam Mendes)는 007 시리즈 24탄 공식 제목을 공개했다.

가만히 듣고 있으면 90년대 곡이 생각나는 최신곡

90년대부터 유로 댄스를 들어온 사람들이라면 독일 뮤지션 펄스드라이버(Pulsedriver)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펄스드라이버(본명: Slobodan Petrovic)는 90년대부터 지금까지 핸스 업, 하우스 뮤직, 트랜스 뮤직 등 다양한 스타일의 클럽뮤직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유명한 유로 댄스 뮤지션 중 하나다.

펄스드라이버의 대표곡을 꼽아보라면 아마도 여러 곡이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 하나를 고르자면, 2000년대 중반에 발표한 'Insane'이란 트랜스 풍의 곡이 있다.

2014년 12월 3일 수요일

2014년 NFL 시즌 13째 주 명승부는 "차저스 vs 레이븐스"

2014년 NFL 시즌 13째 주엔 흥미진진한 빅매치가 여럿 있었다. NFC의 강호 그린 베이 패커스(Green Bay Packers)와 AFC 강호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New England Patriots)의 경기는 '수퍼보울 프리뷰'라 불렸을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가장 흥미진진했던 경기는 샌 디에고 차저스(San Diego Chargers)와 발티모어 레이븐스(Baltimore Ravens)의 경기였다.

2014년 12월 2일 화요일

2014년 NFL 시즌 13째 주 하이라이트는 "레이븐스의 원-핸드 캐치"

얼마 전 뉴욕 자이언츠(New York Giants) 루키 와이드리씨버 오델 베컴 주니어(Odell Beckham Jr.)가 선보인 환상적인 원-핸드-캐치(One-Handed Catch)가 아직도 풋볼팬들의 기억에 뚜렷하게 남아있다. 오델 베컴 주니어의 환상적인 터치다운 캐치는 앞으로 NFL 최고의 캐치 순간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그런데 NFL 와이드리씨버들이 멋진 원-핸드-캐치 기술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2014년 NFL 시즌 13째 주 경기에서도 와이드리씨버들의 멋진 원-핸드-캐치가 눈에 띄었다.

2014년 12월 1일 월요일

'본드24' 피아트 카 체이스 씬 루머가 나쁘지 않게 들리는 이유

007 시리즈 24탄 '본드24'가 이탈리아에서 촬영하는 자동차 체이스 씬에 이탈리아 자동차 피아트 500(Fiat 500)가 등장한다는 루머가 얼마 전부터 나돌고 있다. 007 제작진이 이탈리아의 로마에서 카 체이스 씬을 촬영한다는 이야기는 지난 여름 이미 알려진 바 있으므로 새로운 뉴스는 아니지만, 카 체이스 씬에 피아트가 사용된다는 건 최근에 알려진 이야기다.

물론 아직은 공식 확인된 사실이 아니므로 실제로 피아트 500가 '본드24' 카 체이스 씬에 사용되는지는 좀 더 두고봐야 알 수 있을 듯 하다. 이탈리아에서의 촬영이 내년 초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진 상태이므로, 늦어도 그 때가 되면 확실한 정보를 알 수 있을 듯 하다.

스티븐 호킹 교수 "007 시리즈 악당으로 만들어 달라"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영화배우 크리스토프 발츠(Christoph Waltz)가 곧 제작에 들어가는 007 시리즈 24탄 '본드24(임시제목)'에서 악당 역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공식발표는 이뤄지지 않았으나 조만간 '본드24' 관련 프레스 이벤트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머지 않아 모든 게 공식적으로 밝혀질 듯 하다.

그런데 크리스토프 발츠가 007 시리즈 악역을 노리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만만치 않은 라이벌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