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일 화요일

2014년 NFL 시즌 13째 주 하이라이트는 "레이븐스의 원-핸드 캐치"

얼마 전 뉴욕 자이언츠(New York Giants) 루키 와이드리씨버 오델 베컴 주니어(Odell Beckham Jr.)가 선보인 환상적인 원-핸드-캐치(One-Handed Catch)가 아직도 풋볼팬들의 기억에 뚜렷하게 남아있다. 오델 베컴 주니어의 환상적인 터치다운 캐치는 앞으로 NFL 최고의 캐치 순간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그런데 NFL 와이드리씨버들이 멋진 원-핸드-캐치 기술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2014년 NFL 시즌 13째 주 경기에서도 와이드리씨버들의 멋진 원-핸드-캐치가 눈에 띄었다.

NFL 시즌 13째 주에 멋진 원-핸드-캐치를 선보인 첫 번째 와이드리씨버는 발티모어 레이븐스(Baltimore Ravens)의 와이드리씨버 말론 브라운(Marlon Brown). 말론 브라운은 발티모어 홈에서 벌어진 샌 디에고 차저스(San Diego Chargers)와의 경기 초반에 멋진 원-핸드-캐치를 선보였다.


얼마 전 오델 베컴 주니어에 이어 이번엔 말론 브라운이 환상적인 원-핸드-캐치를 선보이자 중계방송의 해설을 맡은 댄 화우츠(Dan Fouts)는 "요즘엔 원-핸드-캐치를 할 줄 모르면 NFL 선수 축에 들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요즘 NFL 와이드리씨버들의 높은 기량에 놀라움을 표했다.

"If you can't catch the ball in one hand in the NFL these days, you don't belong here! It seems that way!!"

▲댄 화우츠(오른쪽)
미국 CBS에서 NFL 중계방송 해설을 맡고 있는 댄 화우츠는 지난 7080년대에 샌 디에고 차저스 주전 쿼터백으로 뛰었던 NFL 선수 출신이다.


발티모어 레이븐스 와이드리씨버들의 원-핸드-캐치 쇼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말론 브라운이 멋진 원-핸드-캐치를 선보이자 마자 바로 이번엔 레이븐스 와이드리씨버 토리 스미스(Torrey Smith)가 멋진 원-핸드-캐치 터치다운을 성공시켰다.


토리 스미스가 원-핸드-캐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자 댄 화우츠는 "또 하나의 멋진 원-핸드-캐치였다"면서 "2분 사이에 원-핸드-캐치가 두 번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10대0으로 일찌감치 앞서 나가면서 홈에서 쉬운 승리를 챙기는 듯 싶었던 레이븐스는 경기 마지막에 샌 디에고 차저스에 역전 터치다운을 내주면서 1점차로 역전패를 당했다.

파이널 스코어는 차저스 34, 레이븐스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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