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30일 일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하우스 뮤직 2017 (4)

다양한 하우스 뮤직 스타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편안하게 듣기에 무난한 스타일을 꼽아보자면 아무래도 경쾌한 펑키 하우스와 절제되고 차분한 분위기의 딥 하우스, 테크 하우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요새 유행하는 페스티발 스타일의 더치, 일렉트로 하우스나 트랜스 뮤직과 하우스 뮤직의 중간에 어중간하게 걸터 앉은 트라우스, 프로그레시브 스타일 등은 처음 들을 땐 나쁘지 않지만 조금 듣다 보면 너무 인기와 유행만 쫓는 젖내 나는 음악처럼 들리면서 피하게 된다. 어른이 애들 음악을 듣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차분하거나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린 딥, 테크, 펑키 스타일 하우스 뮤직은 과거보다 크게 새로워진 건 없어도 쉽게 질리지 않으며 애들 음악 같다는 느낌도 덜 든다. 밤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리면서 느긋하게 술 한 잔 할 때 듣기 좋은 곡들도 많다.

밤에 운전하며 듣기 좋은 트랜스 뮤직 16

하루 중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가장 운치가 있는 시간대는 저녁이다. 자연 경관이 멋진 곳에서 드라이브를 즐긴다면 아무래도 맑은 날 대낮에 하는 게 좋겠지만, 도심 속 콘트리트 정글에선 혼잡한 낮 시간대보다 어둠이 내리고 난 뒤 차가운 가로등이 들어온 텅 빈 다운타운 거리에서 드라이브를 즐기는 게 더 분위기가 좋다. 경치 좋은 산이나 바닷가 근처에서 사는 사람들이라면 몰라도 대도시에서 사는 사람들은 대도시 환경에 맞춰 멋진 분위기를 즐기는 방법을 알아야 하는데, 그 중 하나가 미드나잇 드라이빙이 아닐까 한다.

그렇다면 미드나잇 드라이빙을 즐길 때 잘 어울리는 음악으론 어떤 게 있을까?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트랜스 뮤직 2017 (4)

흔히 "댄스뮤직"이라고 하면 애들이나 즐겨 듣는 틴 팝(Teen Pop)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면 흥겹고 에너지가 넘치는 파티용 음악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걸그룹이나 보이밴드가 부르는 버블검 냄새를 풍기는 틴 팝이나 흥겨운 파티에서 틀어주는 들썩거리게 만드는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다른 클럽뮤직이 있다.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도 엄밀히 말하자면 댄스/클럽뮤직의 한 쟝르이지만 틴 팝이나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트랜스 뮤직도 다양한 서브 스타일로 나눠지는 만큼 스타일에 따라 댄스 클럽에 어울리는 곡들도 있지만 '댄스, 클럽, 파티' 용보다 차분히 감상하는 데 더욱 적합해 보이는 스타일의 곡들도 많다.

[NFL 2017 드래프트] 달라스 카우보이스, 예상대로 수비 보강에 중점

필라델피아에서 사흘간 열렸던 2017년 NFL 드래프트가 막을 내렸다.

금년 드래프트에서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는 예상대로 수비 보강에 중점을 뒀다. 카우보이스가 지명한 9명의 선수 중 7명이 수비수다. 카우보이스는 수비수 중에서도 디펜시브 백과 디펜시브 라인 포지션에 포커스를 맞췄다. 카우보이스가 지명한 7명의 수비수 중 4명이 디펜시브 백이고 3명이 디펜시브 라인이다. 패스 러시 부재 해소와 디펜시브 백 포지션의 공백을 메꾸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2017년 4월 26일 수요일

'본드카' 토요타 2000GT, 4월25일부터 일본 토요타 박물관에 전시

60년대 클래식 '본드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일본 자동차 회사, 토요타(Toyota)가 클래식 제임스 본드 영화에 등장했던 스포츠카, 2000GT를 일본의 나가쿠테 시에 위치한 토요타 오토모빌 뮤지엄(Toyota Automobile Museum)에 전시한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2000GT는 1967년 공개된 제임스 본드 영화 '두 번 산다(You Only Live Twice)'에 등장했다.

2017년 4월 21일 금요일

NFL, 2017 시즌 스케쥴 발표 - 무시무시한 달라스 카우보이스 스케쥴

NFL이 2017년 정규시즌 스케쥴을 발표했다.

32개 NFL 팀들은 9월7일 목요일 밤 벌어지는 캔사스 시티 칩스(Kansas City Chiefs)와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New England Patriots)의 시즌 오프너 경기로 2017년 정규시즌을 시작하게 된다.

가장 어려운 스케쥴을 받은 팀 중 하나는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다.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2017년 시즌 정규시즌에 작년 시즌 플레이오프 팀들과 7 차례 경기를 갖는다.

2017년 4월 20일 목요일

내가 뽑아본 2000년대 보컬 트랜스 베스트 (7)

트랜스 뮤직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기는 지난 2000년대다. 요새는 유행이  90년대 유행했던 팝-프렌들리 하우스 뮤직으로 후진하면서 트랜스 뮤직이 뒤로 밀린 상태이지만 지난 2000년대엔 트랜스 뮤직을 기반으로 한 클럽 뮤직이 성행했었다. 그 중 하나가 보컬 트랜스다. 보컬 트랜스는 문자 그대로 보컬을 곁들인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은 원래 보컬이 거의 또는 완전히 없는 스타일의 클럽 뮤직이었으나 90년대 중-후반을 거치며 대중화되면서 보컬이 들어간 팝-프렌들리 트랜스 뮤직이 나오기 시작했다.

2017년 4월 15일 토요일

007 시리즈 출연 미국 배우, 클리프턴 제임스 사망

클래식 007 시리즈에 출연했던 또 하나의 배우가 세상을 떠났다.

70년대 제임스 본드 영화 '죽느냐 사느냐(Live and Let Die)'와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The Man with the Golden Gun)'에 출연했던 미국 배우, 클리프턴 제임스(Clifton James)가 세상을 떠났다고 버라이어티가 전했다.

향년 96세.

2017년 4월 8일 토요일

언오피셜 007 영화도 오피셜 시리즈와 함께 박스세트에 넣어야 하나

MGM과 20세기 폭스 홈 엔터테인먼트가 007 시리즈 콜렉션 박스세트 때문에 소송에 휘말렸다.

007 시리즈 콜렉션 박스세트를 구입한 일부 구입자들이 박스세트 겉표지엔 모든 제임스 본드 영화를 한데 모았다고 해놓고선 2편의 제임스 본드 영화를 포함시키지 않았다면서 MGM과 20세기 폭스 홈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헐리우드 리포터가 전했다. MGM과 20세기 폭스 홈 엔터테인먼트가 출시한 007 박스세트엔 EON 프로덕션이 제작한 "오피셜" 007 시리즈만 포함됐을 뿐 타 영화사가 제작한 "언오피셜" 제임스 본드 영화 2편은 포함되지 않았다.

2017년 4월 3일 월요일

다시 들어보는 90년대 트랜스 뮤직 (10) - 보컬 트랜스

90년대에 가장 인기있었던 클럽 스타일은 하우스 뮤직이다. 80년대엔 디스코가 유행이었다면 90년대엔 하우스 뮤직 기반의 클럽 뮤직이 인기를 끌었다. 90년대 유행했던 많은 유로 댄스 곡들도 하우스 뮤직에 속한다.

그런데 90년대 들어서 주목받기 시작한 또 하나의 클럽 스타일이 있다 -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