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영화를 추억하면서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쟝르가 있다. 그렇다. 바로 액션영화다. 80년대 액션영화라고 하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얼굴들이 몇몇 있다. 그 중 하나는 '코난(Conan)', '터미네이터(Terminator)' 등의 액션영화로 유명한 아놀드 슈왈츠네거(Arnold Schwarzenegger)다.
80년대 영화음악 하면 생각나는 노래들 다섯 번째 포스팅은 아놀드 슈왈츠네거의 80년대 액션영화로 시작하자.
그 영화는 바로 '코만도(Commando)'. 문자 그대로 다 쏴 죽이고 다 때려부수는, 어떻게 보면 매우 폭력적이면서도 어떻게 보면 매우 유치한 슈왈츠네거 주연의 액션영화였다. 서울에선 을지로에 있는 국도극장에서 개봉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다면 이 영화엔 무슨 노래가 나왔을까?
엔드 타이틀로 아주 인상적인 곡이 사용됐다. 그것은 영국의 락그룹 Power Station의 'Someday, Somehow, Someone's Gotta Pay (We Fight for Love)'다. 이 곡을 듣고 있으면 듀란 듀란(Duran Duran)의 제임스 본드 히트곡 'A View to a Kill'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아마도 그 이유는 Power Station 멤버 중에 듀란 듀란 멤버 존 테일러(John Taylor)와 앤디 테일러(Andy Taylor)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Power Station은 듀란 듀란이 2개의 프로젝트로 나눠지면서 결성된 락 중심의 그룹이다.
그럼 '코만도'의 엔드 타이틀 곡으로 사용된 Power Station의 'Someday, Somehow, Someone's Gotta Pay (We Fight For Love)'를 들어보자.
말이 나온 김에 듀란 듀란이 불렀던 가장 성공한 007 시리즈 주제곡 '뷰투어킬'도 들어보자.
007 시리즈 얘기가 나온 김에 다음 곡은 007 시리즈에 사용되었던 곡으로 하자. 이전에 약속했던 대로 '80년대 영화음악' 시리즈에선 007 시리즈 주제곡을 다루지 않기로 한 만큼 메인 타이틀이 아닌 다른 곡을 소개하겠다.
1987년 제임스 본드 영화 '리빙 데이라이트(The Living Daylights)'에서 헨치맨 네크로스(안드레아 비스네스키)가 MI6 안가를 습격하기 직전에 헤드폰으로 듣고 있던 노래가 있다. 영국 그룹 The Pretenders가 부른 'Where Has Everybody Gone'이다. 보컬이 들어간 버전은 네크로스의 헤드폰을 통해 흐릿하게 잠시 나온 게 전부이지만 인스트루멘탈 버전은 네크로스의 테마 역할로 영화에 자주 나왔다.
이 곡이 아하(a-ha)가 부른 메인 타이틀 '리빙 데이 라이트(The Living Daylights)'보다 더 맘에 드는 건 단지 나 뿐일까?
아무튼 한 번 들어보자.
80년대 인기를 끌었던 여배우 중에 나스타샤 킨스키(Nastassia Kinski)가 있다. 본드걸로도 아주 잘 어울릴 듯 한 매력적인 여배우였지만 아쉽게도 기회가 돌아가지 않았다.
80년대 영화음악 하면 생각나는 노래들 다섯 번째 포스팅은 아놀드 슈왈츠네거의 80년대 액션영화로 시작하자.
그 영화는 바로 '코만도(Commando)'. 문자 그대로 다 쏴 죽이고 다 때려부수는, 어떻게 보면 매우 폭력적이면서도 어떻게 보면 매우 유치한 슈왈츠네거 주연의 액션영화였다. 서울에선 을지로에 있는 국도극장에서 개봉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다면 이 영화엔 무슨 노래가 나왔을까?
엔드 타이틀로 아주 인상적인 곡이 사용됐다. 그것은 영국의 락그룹 Power Station의 'Someday, Somehow, Someone's Gotta Pay (We Fight for Love)'다. 이 곡을 듣고 있으면 듀란 듀란(Duran Duran)의 제임스 본드 히트곡 'A View to a Kill'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아마도 그 이유는 Power Station 멤버 중에 듀란 듀란 멤버 존 테일러(John Taylor)와 앤디 테일러(Andy Taylor)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Power Station은 듀란 듀란이 2개의 프로젝트로 나눠지면서 결성된 락 중심의 그룹이다.
그럼 '코만도'의 엔드 타이틀 곡으로 사용된 Power Station의 'Someday, Somehow, Someone's Gotta Pay (We Fight For Love)'를 들어보자.
말이 나온 김에 듀란 듀란이 불렀던 가장 성공한 007 시리즈 주제곡 '뷰투어킬'도 들어보자.
007 시리즈 얘기가 나온 김에 다음 곡은 007 시리즈에 사용되었던 곡으로 하자. 이전에 약속했던 대로 '80년대 영화음악' 시리즈에선 007 시리즈 주제곡을 다루지 않기로 한 만큼 메인 타이틀이 아닌 다른 곡을 소개하겠다.
1987년 제임스 본드 영화 '리빙 데이라이트(The Living Daylights)'에서 헨치맨 네크로스(안드레아 비스네스키)가 MI6 안가를 습격하기 직전에 헤드폰으로 듣고 있던 노래가 있다. 영국 그룹 The Pretenders가 부른 'Where Has Everybody Gone'이다. 보컬이 들어간 버전은 네크로스의 헤드폰을 통해 흐릿하게 잠시 나온 게 전부이지만 인스트루멘탈 버전은 네크로스의 테마 역할로 영화에 자주 나왔다.
이 곡이 아하(a-ha)가 부른 메인 타이틀 '리빙 데이 라이트(The Living Daylights)'보다 더 맘에 드는 건 단지 나 뿐일까?
아무튼 한 번 들어보자.
80년대 인기를 끌었던 여배우 중에 나스타샤 킨스키(Nastassia Kinski)가 있다. 본드걸로도 아주 잘 어울릴 듯 한 매력적인 여배우였지만 아쉽게도 기회가 돌아가지 않았다.
그녀의 대표작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테스(Tess)'라고 해야 할 것 같지만, 절반은 인간 다른 절반은 흑표범인 이리나 역을 맡았던 80년대 호러영화 '캣 피플(Cat People)'도 빼놓을 수 없다.
'캣 피플' 하면 생각나는 것은 20대 초반이던 나스타샤 킨스키의 풋풋한 헤어누드와 데이빗 보위(David Bowie)가 부른 메인 타이틀 'Cat People (Putting Out Fire)'이다.
80년대 공포영화 중 하나인 '후라이트 나이트(Fright Night)'에도 좋은 노래들이 여러 곡 나왔다. 옆집으로 이사 온 핸썸한 뱀파이어와 한바탕 소동을 벌이는 틴에이저들의 이야기를 그린 틴-호러-코메디 영화였던 만큼 듣기에 좋은 곡들이 제법 많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영화에 클럽 씬까지 나왔다. 남자친구 찰리(윌리엄 랙스데일)와 함께 클럽으로 피신한 에이미(아만다 비어스)가 핸썸한 뱀파이어 제리(크리스 서랜든)와 마치 홀린 듯 함께 춤을 추는 씬이 나온다.
그렇다면 이 때 클럽 DJ가 돌린 노래는 무엇일까?
Evelyn King이 부른 'Give it Up'이다. 80년대 생각이 절로 나게 하는 곡이다.
에디 머피(Eddie Murphy) 주연의 액션 코메디 영화 '베벌리 힐즈 캅(Beverly Hills Cop)'에도 좋은 곡들이 많이 나왔다. '베벌리 힐즈 캅' 1탄 사운드트랙 앨범도 버릴 곡이 없는 명반 중 하나다.
다음 곡은 "우우~우우~우" 하는 파트가 기억에 오래 남는 패티 라벨(Patti LaBelle)의 'New Attitude'. 카세트 테이프 버전으로 '베벌리 힐즈 캅' 사운드트랙 앨범을 처음 샀을 때 참 많이 들었던 곡 중 하나다.
케빈 베이컨(Kevin Bacon) 주연의 80년대 틴 무비 '풋루스(Footloose)' 사운드트랙에도 좋은 곡들이 참 많다. 이 정도 퀄리티의 앨범이라면 짐이 돼도 CD로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다. CD, DVD 등 이곳 저곳에 굴러 다니는 디스크들을 바퀴벌레 보듯 하면서도 지금까지 버리지 않고 계속 갖고 있다면 그 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이번에 소개할 곡은 아카데미 주제곡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Deniece Williams의 'Lets Hear It for the Boy'.
80년대 액션 스릴러 영화 중에 영화 특수효과 담당가가 주인공인 영화가 있다. 브라이언트 브라운(Bryant Brown) 주연의 'F/X'가 바로 그것이다. 내 기억으론 서울에선 피카디리 극장에서 개봉했던 것 같은데, 불확실...
이 영화에도 멋진 곡이 엔드 타이틀 곡으로 사용됐다. Imagination이 부른 'Just an Illustion'이다. 한 번 들어보자.
멜 깁슨(Mel Gibson)의 80년대 히트작이라면 '리썰 웨폰(Lethal Weapon)' 시리즈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또 하나가 있다. 바로 '매드 맥스(Mad Max)' 시리즈다. 개인적으로 SF 영화를 좋아하지 않아서 '매드 맥스 3: 썬더돔(Mad Max: Beyond Thunderdome)은 개봉한 지 10년이 지난 이후에 홈 비디오로 봤던 기억이 난다.
'매드 맥스 3'가 개봉했을 때 영화는 패스했으나 사운드트랙 앨범은 예외였다. 티나 터너(Tina Turner)가 부른 주제곡 'We Don't Need Another Hero'를 참 즐겨 들곤 했으니까.
존 휴즈(John Hughes)가 갑자기 사망하기 전인 8~90년대엔 그의 영화를 참 많이 봤던 것 같다. 아마도 그가 가볍게 즐기기에 좋은 틴-로맨스-코메디 영화들을 많이 선보였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존 휴즈의 80년대 영화들을 둘러 보면 단연 사운드트랙이 돋보인다는 공통점이 있다. 에릭 스톨츠(Eric Stoltz), 매리 스튜어트 매스터슨(Mary Stuart Masterson), 리아 톰슨(Lea Thompson) 주연의 로맨스 영화 '썸 카인드 오브 원더풀(Some Kind of Wonderful)'도 그 중 하다.
뉴 웨이브 스타일의 곡들을 영화에 자주 사용했던 존 휴즈는 '썸 카인드 오브 원더풀'에선 영국의 Lick the Tins의 히트곡 'Can't Help Falling in Love'를 엔드 타이틀 곡으로 사용했다.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의 히트곡을 켈틱 스타일로 리메이크한 색다르면서도 매우 매력적인 곡이다.
존 휴즈 영화 얘기가 나온 김에 다음 곡도 그의 영화 사운드트랙 수록곡으로 하자.
버릴 곡이 없는 사운드트랙 앨범이 또 하나 있다면, 그것은 'Pretty in Pink' 사운드트랙 앨범이다. 영화는 한국에서 개봉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사운드트랙은 한국에서 발매되었다. 그 때 'Pretty in Pink' 사운드트랙을 LP로 사와서 무지하게 들었던 기억이 난다.
'Pretty in Pink' 수록곡을 이미 몇 곡 소개했는데도 좋은 곡들이 여전히 남아있다. 이번에 소개할 곡은 Jesse Johnson 이 부른 'Get to Know Ya'.
'고스트버스터즈(Ghostbusters)'는 80년대 추억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영화 중 하나다. 종로에 있던 허리우드 극장에서 본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때 어렸기 때문인지 무척 재미있게 본 영화였다.
'고스트버스터즈' 사운드트랙 앨범도 명반 중 하나다. 당시에 이 앨범을 얼마나 좋아했냐면, 카세트 테이프와 LP 버전으로 모두 사서 틈이 나는 대로 장소를 가리지 않고 듣곤 했었다.
이번에 소개할 곡은 Alessi Brothers가 부른 'Savin' the Day'.
나에게 야광콘톰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매우 교육적인 80년대 영화가 있었다. 존 리터(John Ritter) 주연의 코메디 영화 '스킨 딥(Skin Deep)'이 바로 그 영화다.
그 영화에 야광콘돔이 나오냐고?
직접 보시구랴. 아래 이미지는 '스타 워즈'에 나온 광선검이 아니다. 찌르고 휘두르는 용도라는 점, 끄면 작아지고 키면 커진다는 점 등 '스타 워즈'의 광선검과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이는 점도 있긴 하지만 아래의 이미지는 광선검이 아닌 다른 것이다.
그렇다. '스킨 딥'에서 두 명의 남자가 야광콘톰을 끼고 설치는 씬이다.
이 영화를 보고 자극을 받아 나도 한 번 야광콘톰을 사온 적이 있었다. 그런데, 야광콘톰을 착용했는데도 안 보인다나...???ㅠㅠ
아무튼, 이번에 소개할 곡은 '스킨 딥'의 메인 타이틀 곡으로 사용된 Ivan Neville의 'Falling Out of Love'.
본드팬들은 칼리 사이먼(Carly Simon)이라고 하면 1977년작 '나를 사랑한 스파이(The Spy Who Loved Me)'의 메인 타이틀 'Nobody Does it Better'를 떠올릴 것이다. 칼리 사이먼이 부른 'Nobody Does It Better'는 아카데미 주제곡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던 유명한 곡이다.
이번에 소개할 곡은 칼리 사이먼이 아카데미 주제곡상을 받은 곡이다. 해리슨 포드(Harrison Ford) 주연의 드라마 '워킹 걸(Working Girl)' 주제곡 'Let the River Run'.
빌리 크리스탈(Billy Crystal), 맥 라이언(Meg Ryan) 주연의 로맨틱 코메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When Harry Met Sally)'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씬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아마도 맥 라이언이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가짜로 오르가즘을 느끼는 시늉을 하는 씬일 것이다.
영화의 남자 주인공 이름이 해리라서 일까? 메인 타이틀을 부른 가수 이름도 해리다.
이번에 소개할 곡은 해리 커닉 주니어(Harry Connick Jr.)가 부른 'It Had to be You'.
내가 지금까지 본 가장 섹시한 여자 캐릭터 중 하나로 꼽는 친구가 있다. 그녀는 바로 라이브 액션에 카툰 캐릭터를 합성한 영화 'Who Framed Roger Rabbit'에 나온 제시카 래빗(Jesicca Rabbit)이다.
내가 아는 여자들 중에 제시카라는 이름을 가진 친구들 대부분이 상당히 섹시한 데가 있었는데, 이 정도는 아니었다.
바로 이 제시카 래빗이 영화에서 부른 노래가 있다. 이번 포스팅 마지막 곡으로 소개할 곡은 제시카 래빗이 부른 'Why Don't You Do Right'.
실제로 노래를 부른 건 영화배우 에이미 어빙(Amy Irving)이다. 제시카 래빗 목소리 연기는 영화배우 캐서린 터너(Kathleen Turner)가 맡았으나 노래 파트는 에이미 어빙이 맡았다.
80년대 영화음악 시리즈 WILL RETURN!
80년대 영화음악 하면 생각나는 노래들 I
80년대 영화음악 하면 생각나는 노래들 II
80년대 영화음악 하면 생각나는 노래들 III
80년대 영화음악 하면 생각나는 노래들 IV
역시 버릴곡이 하나도 없는 80년대 영화음악입니다. 포스팅 감사드립니다~^^
답글삭제영화음악은 역시 80년대가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답글삭제아직도 제법 많이 남아있다는...^^
얏바리 어렸을 땐 모르고 좋아했던 영화와 음악도 많았는데, 세월이 이렇게나 지나고 나서 들으니, 야하리 촌스러움..
답글삭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세월이 지났으니 어쩔 수 없는 면도 있지만,
답글삭제그래도 80년대 영화음악이 요즘 영화음악보다 여전히 낫다는 게 문젭니다.
바로 이것이 80년대 영화음악 포스팅의 포인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