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31일 일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하우스 뮤직 2017 (12)

다양한 하우스 뮤직 스타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편안하게 듣기에 무난한 스타일을 꼽아보자면 아무래도 경쾌한 펑키 하우스와 절제되고 차분한 분위기의 딥 하우스, 테크 하우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요새 유행하는 페스티발 스타일의 더치, 일렉트로 하우스나 트랜스 뮤직과 하우스 뮤직의 중간에 어중간하게 걸터 앉은 트라우스, 프로그레시브 스타일 등은 처음 들을 땐 나쁘지 않지만 조금 듣다 보면 너무 인기와 유행만 쫓는 젖내 나는 음악처럼 들리면서 피하게 된다. 어른이 애들 음악을 듣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차분하거나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린 딥, 테크, 펑키 스타일 하우스 뮤직은 과거보다 크게 새로워진 건 없어도 쉽게 질리지 않으며 애들 음악 같다는 느낌도 덜 든다. 밤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리면서 느긋하게 술 한 잔 할 때 듣기 좋은 곡들도 많다.

2017년 12월 29일 금요일

[NFL17:W16]달라스 카우보이스 공격 부진은 "삼총사" 미완성 때문

2017년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카우보이스는 남은 정규시즌 경기를 모두 다 이겨야만 플레이오프 희망을 살릴 수 있었으나 지난 일요일 벌어진 시애틀 시혹스(Seattle Seahawks)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2016년 시즌 루키 쿼터백과 루키 러닝백으로 13승3패를 달성했으며, 카우보이스 헤드코치 제이슨 개렛(Jason Garrett)은 2016년 시즌 "올해의 헤드코치"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2017년엔 1년만에 모두가 무능한 인물 취급을 받고 있다.

2017년 12월 26일 화요일

[NFL17:W16]달라스 카우보이스,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반드시 이겨야 했던 경기에서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일요일 오후 홈에서 벌어진 시애틀 시혹스(Seattle Seahawks)와의 경기에서 12 대 21로 패했다. 남은 정규시즌 경기를 무조건 모두 다 이겨야 플레이오프 진출을 기대해 볼 수 있었으나, 시혹스전에서 지면서 카우보이스의 2017년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이 공식적으로 좌절됐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하나 더 남아있지만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탈락했다.

2017년 12월 20일 수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트랜스 뮤직 2017 (12)

흔히 "댄스뮤직"이라고 하면 애들이나 즐겨 듣는 틴 팝(Teen Pop)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면 흥겹고 에너지가 넘치는 파티용 음악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걸그룹이나 보이밴드가 부르는 버블검 냄새를 풍기는 틴 팝이나 흥겨운 파티에서 틀어주는 들썩거리게 만드는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다른 클럽뮤직이 있다.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도 엄밀히 말하자면 댄스/클럽뮤직의 한 쟝르이지만 틴 팝이나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트랜스 뮤직도 다양한 서브 스타일로 나눠지는 만큼 스타일에 따라 댄스 클럽에 어울리는 곡들도 있지만 '댄스, 클럽, 파티' 용보다 차분히 감상하는 데 더욱 적합해 보이는 스타일의 곡들도 많다.

다시 들어보는 2000년대 유로 댄스 (8)

80년대가 디스코, 90년대가 하우스 뮤직의 시대였다면 2000년대를 대표하는 댄스뮤직 스타일은 트랜스 뮤직이었다. 90년대 중반을 지나면서부터 대중화되기 시작한 트랜스 뮤직은 테크노풍의 언더그라운드 스타일에서 서서히 벗어나 90년대 유행했던 유로 댄스, 유로 하우스, Hi-NRG 스타일과 융합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드림 하우스, 드림 트랜스, 프로그레시브 트랜스, 업리프팅 트랜스, Nu-NRG 등 다양한 서브 스타일이 만들어졌으며,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트랜스 기반에 하드 하우스, Hi-NRG 등의 여러 스타일이 혼합된 핸스업, 즉 2000년대 유로 댄스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2017년 12월 19일 화요일

[NFL17:W15]실력보다 운? 또 운좋게 이긴 달라스 카우보이스

운이 좋았다.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운 덕분에 간신히 오클랜드 레이더스(Oakland Raiders)를 꺾고 시즌 8승을 달성했다.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오클랜드 레이더스 쿼터백, 데릭 카(Derek Carr)가 경기 종료를 몇 초 앞두고 역전 터치다운을 하기 위해 엔드존으로 뛰어들다 펌블을 한 덕분에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2017년 12월 11일 월요일

[NFL17:W14]필라델피아 이글스 QB 카슨 웬츠 시즌엔딩 무릎 부상

필라델피아 이글스(Philadelphia Eagles)가 주전 쿼터백을 잃었다.

필라델피아 이글스 쿼터백, 카슨 웬츠(Carson Wentz)가 지난 일요일 벌어진 L.A 램스(Rams)와의 경기에서 왼쪽 무릎 ACL을 다치는 시즌엔딩 부상을 당했다고 NFL.COM이 전했다.

 필라델피아 이글스는 NFC 동부 1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웬츠의 시즌엔딩 부상으로 남은 정규시즌 경기와 포스트 시즌을 웬츠 없이 치르게 됐다.

[NFL17:W14]달라스 카우보이스, 큰 점수차로 이겼으나 운 덕분일 뿐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디비젼 라이벌, 뉴욕 자이언츠(New York Giants)와의 원정경기에서 30대10으로 승리했다.

파이널 스코어만 보면 카우보이스의 일방적인 경기였던 것처럼 보인다.

카우보이스 쿼터백 댁 프레스콧(Dak Prescott)이 300야드 이상 던지고 터치다운 패스를 3개 기록한 것을 봐도 카우보이스의 일방적인 경기였던 것처럼 보인다.

2017년 12월 3일 일요일

다시 들어보는 90년대 팝 (12)

90년대는 내가 팝을 마지막으로 들었던 때다. 80년대부터 즐겨 듣던 팝을 90년대 초까지 즐겨 듣다 90년대 중반부터 조금씩 뜸해지기 시작하더니 90년대 말엔 라디오에서 매일 반복해서 틀어주는 히트곡 정도만 아는 수준으로 흥미를 잃었다. 그렇게 된 이유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당시 유행하던 스타일의 팝 뮤직이 맘에 들지 않기 시작한 것 등을 포함해 여러 복합적인 원인이 있는 듯 하다. 그렇다고 90년대 팝 뮤직 중 기억에 남는 곡이 없는 것은 아니다. 90년대에 와서 팝 뮤직에 흥미를 잃기 시작했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니 '추억의 90년대 팝'도 상당히 많은 것 같다.

자 그렇다면 90년대에 즐겨 들었던 팝 뮤직을 오랜만에 다시 들어보기로 하자.

2017년 12월 2일 토요일

내가 즐겨 들었던 80년대 팝 (12)

한동안 80년대 팝뮤직 관련 포스팅이 없었다. 2013년을 마지막으로 80년대 팝뮤직 시리즈가 끊겼다. 그 이유는 빌어먹을(?) 플레이리스트가 날아갔기 때문이다. 실수로 같은 곡을 중복해서 소개하는 걸 피하기 위해 미리 전체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놓고 10곡씩 나눠서 여섯 번째 포스팅까지 했는데, 플레이리스트가 날아가버린 바람에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기도 그렇고 기억을 더듬어가며 없어진 플레이리스트를 다시 준비하는 것도 귀찮아서 집어치웠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부터 시즌 2(?)를 시작하기로 했다.

2017년 12월 1일 금요일

[NFL17:W13]오랜만에 이긴 달라스 카우보이스, 엘리엇 없이 첫 승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오랜만에 "W"를 잡았다.

달라스 카우보이스가 지난 목요일 밤 벌어진 디비젼 라이벌, 워싱턴 레드스킨스(Washington Redskins)과의 홈 경기에서 38대14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는 달라스 카우보이스 주전 러닝백, 이지킬 엘리엇(Ezekiel Elliott)이 6 경기 출장정지 징계로 빠진 이후 3 경기 연속 패배 끝에 거둔 첫 승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