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30일 월요일

요새 내가 즐겨듣는 하우스 뮤직 2020 (11)

다양한 하우스 뮤직 스타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편안하게 듣기에 무난한 스타일을 꼽아보자면 아무래도 경쾌한 펑키 하우스와 절제되고 차분한 분위기의 딥 하우스, 테크 하우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요새 유행하는 페스티발 스타일의 더치, 일렉트로 하우스나 트랜스 뮤직과 하우스 뮤직의 중간에 어중간하게 걸터 앉은 트라우스, 프로그레시브 스타일 등은 처음 들을 땐 나쁘지 않지만 조금 듣다 보면 너무 인기와 유행만 쫓는 젖내 나는 음악처럼 들리면서 피하게 된다. 어른이 애들 음악을 듣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차분하거나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린 딥, 테크, 펑키 스타일 하우스 뮤직은 과거보다 크게 새로워진 건 없어도 쉽게 질리지 않으며 애들 음악 같다는 느낌도 덜 든다. 밤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리면서 느긋하게 술 한 잔 할 때 듣기 좋은 곡들도 많다.

요새 내가 즐겨듣는 트랜스 뮤직 2020 (11)

흔히 "댄스뮤직"이라고 하면 애들이나 즐겨 듣는 틴 팝(Teen Pop)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면 흥겹고 에너지가 넘치는 파티용 음악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걸그룹이나 보이밴드가 부르는 버블검 냄새를 풍기는 틴 팝이나 흥겨운 파티에서 틀어주는 들썩거리게 만드는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다른 클럽뮤직이 있다.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도 엄밀히 말하자면 댄스/클럽뮤직의 한 쟝르이지만 틴 팝이나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트랜스 뮤직도 다양한 서브 스타일로 나눠지는 만큼 스타일에 따라 댄스 클럽에 어울리는 곡들도 있지만 '댄스, 클럽, 파티' 용보다 차분히 감상하는 데 더욱 적합해 보이는 스타일의 곡들도 많다.

2020년 11월 24일 화요일

[NFL20:W11]달라스 카우보이스의 반갑지만 반갑지 않은 승리

"설마" 했던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뜻밖의 승리를 거뒀다.

바이위크(Bye Week)에서 돌아온 카우보이스가 지난 일요일 오후 미네소타 바이킹스(Minnesota Vikings)와의 원정경기에서 31대28로 승리했다. 7점 언더독(Underdog)이던 카우보이스가 3점차로 이긴 것이다. 

2020년 11월 12일 목요일

[NFL20:W9]달라스 카우보이스, NFL 꼴등을 향해 순항 중

달라스 카우보이스가 지난 일요일 홈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스틸러스(Pittsburgh Steelers)와의 경기에서 19대24로 패했다. 

비록 경기에서는 졌지만 내용은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 

2020년 들어서 카우보이스는 큰 점수차로 뒤처지다 허겁지겁 따라잡는 패턴을 반복해 왔다. 그러나 스틸러스전에서는 4쿼터까지 카우보이스가 앞서다 마지막에 역전패를 당했다. 

2020년 11월 4일 수요일

[NFL20:W8]달라스 카우보이스, 백업 쿼터백 문제로 또 골치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지난 일요일 밤 필라델피아 이글스(Philadelphia Eagles)와의 경기에서 9대23으로 패했다. 

2020년 시즌 카우보이스 디펜스가 정신없이 헤매고 있고, 오펜스 역시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3군 쿼터백 벤 디누치(Ben DiNucci)가 주전을 맡을 정도였으므로 카우보이스가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낮았던 경기였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이글스 역시 턴오버를 4개나 범하는 한심한 경기를 펼치면서 쉽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