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11일 일요일

내가 즐겨 들었던 80년대 팝 (15)

한동안 80년대 팝뮤직 관련 포스팅이 없었다. 2013년을 마지막으로 80년대 팝뮤직 시리즈가 끊겼다. 그 이유는 빌어먹을(?) 플레이리스트가 날아갔기 때문이다. 실수로 같은 곡을 중복해서 소개하는 걸 피하기 위해 미리 전체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놓고 10곡씩 나눠서 여섯 번째 포스팅까지 했는데, 플레이리스트가 날아가버린 바람에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기도 그렇고 기억을 더듬어가며 없어진 플레이리스트를 다시 준비하는 것도 귀찮아서 집어치웠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부터 시즌 2(?)를 시작하기로 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내가 즐겨 들었던 80년대 팝을 계속 이어서 들어보기로 하자.

Patti LaBelle - 'If You Asked Me To'


본드팬들은 Pattie LaBelle의 'If You Asked Me To'를 1989년 공개된 제임스 본드 영화 '라이센스 투 킬(Licence to Kill)'의 엔드 타이틀 곡으로 기억할 것이다.

보너스로, 90년대 초에 쎌린 디온(Deline Dion)이 다시 부른 버전도 들어보자.


◆Surface - 'Shower Me with Your Love'


Babyface - 'Whip Appeal'


Glenn Medeiros -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


Atlantic Starr - 'Always'


Heart - 'Alone'


◆UB40 - 'The Way You Do the Things You Do'


Bobby Brown - 'Every Little Step'


Debbie Gibson - 'Only in My Dreams'


보너스로, 2000년대 후반에 발매된 Como의 핸스업/보컬 트랜스 스타일 리메이크 버전도 들어보자.


Belinda Carlisle - 'Heaven is a Place on Earth'


보너스로, 2000년대 중반에 DHT가 다시 부른 버전도 들어보자. 2000년대 중후반에 일렉트로 하우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발매되는 하우스 싱글 거의 전부가 일렉트로 하우스이다시피 할 때가 있었다. DHT도 그 때 당시 유행을 타고 일렉트로 하우스 리믹스 버전 ''Heaven is a Place on Earth'를 선보였다.

댓글 2개 :

  1. 벨린다 칼라일은 고고스 부타 좋아하던 가수였는데 Mad About You 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트의 앤 윌슨은 정말 노래를 잘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전보다 살이 나무 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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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 Mad About You도 있었군요. 기억나는 80년대 팝이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80년대 곡들을 소개하면서도 그 시절 양반들의 최근 현황에 대해선 아는 게 별로 없습니다.
      위에 소개한 뮤지션 중에서 최근 모습을 본 건 바비 브라운 하나가 유일한 듯 합니다.
      휘트니 휴스턴 죽고 딸 죽었을 때 여러 뉴스에 나온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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