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6일 수요일

내가 즐겨 들었던 80년대 팝 (6) - 힙합

내가 힙합을 즐겨 들었던 때가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였다.  그 때 힙합을 즐겨 듣게 됐던 이유는 그 때만 해도 랩이나 힙합 쟝르가 생소하게 느껴져서 더 흥미가 끌렸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학교에서 아이들이 힙합을 즐겨 듣는 등 주위의 영향도 컸던 것 같다. 그 때 당시 미국서 학교를 다녔던 사람들 중에 힙합을 들으면서 몰려다닌 경험이 없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힙합에 관심을 갖게 된 또 다른 이유로는 욕설 가사를 꼽아야 할 것 같다. 요새야 욕설 가사가 나오는 곡이 흔하기 때문에 그런 곡이 나와도 그려려니 하지만, 그 때만 해도 오만잡욕(?)이 다 나오는 랩이 이상하게 재미있었다. 물론 모든 랩/힙합 곡들이 다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 폭력과 섹스 등을 직설적으로 가사로 옮긴 갱스터/하드코어 힙합 등은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욕판이었다.

이번 포스팅에선 갱스터/하드코어 힙합을 포함해서 내가 80년대 말에 즐겨 들었던 힙합 곡들을 몇 곡 들어보기로 하자.

첫 번째 곡은 N.W.A의 'Straight Outta Compton'.


다음 곡은 The D.O.C.의 'It's Funky Enough'.


다음 곡은 Public Enemy의 'Rebel Without A Pause'.


다음 곡은 Eric B & Rakim,의 'Paid in Full'.


다음 곡은 Tone Loc의 'Funky Cold Medina'.


다음은 Run-DMC의 'Mary, Mary'.


다음은 LL Cool J의 'Going Back to Cali'.


마이애미 베이스 스타일 중에도 재밌는 히트곡들이 많다. 그 중 하나는 2 Live Crew의 'Me So Horny'.


다음은 M.C. Shy-D의 'Shake It'.


마지막 곡은 Biz Markie의 히트곡 'Just a Friend'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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