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30일 수요일

007 시리즈 프로듀서, 프로듀서 길드 아메리카 공로상 받는다

007 시리즈 프로듀서 바바라 브로콜리(Barbara Broccoli)와 마이클 G. 윌슨(Michael G. Wilson)이 프로듀서 길드 아메리카 (Producers Guild of America)로부터 공로상을 받는다.

프로듀서 길드 아메리카(이하 PGA)는 EON 프로덕션의 007 시리즈 프로듀서 바바라 브로콜리와 마이클 G. 윌슨이 2014년 PGA 공로상(2014 David O. Selznick Achievement Award in Motion Pictures)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다시 들어보는 90년대 유로 댄스 (1)

80년대가 유로 디스코의 시대였다면 90년대는 유로 하우스의 시대였다. 90년대는 미국에서 시작한 하우스 뮤직이 유럽에 정착하면서 하우스 뮤직의 전성기가 됐다. 90년대 유행했던 유로 댄스는 하우스 뮤직 기반에 80년대에서 넘어온 유로 디스코, Hi-NRG의 흔적이 남은 곡들이 많았으며, 90년대 중반 이후 트랜스 뮤직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트랜스의 영향을 받은 곡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다시 들어 보는 90년대 유로 댄스' 시리즈에선 9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유러피언 댄스 뮤직들을 소개해나갈 계획이다.

버라이즌 드로이드 광고에 나오는 'Bang Bang'은 누가 부른 곡?

최근 몇 주 동안 영화관에 가기만 하면 항상 보는 광고가 하나 있다. '드롭(The Drop)'이라는 제목의 버라이즌(Verizon)의 모토롤라 드로이드(Motorola Droid) 광고다. TV에서는 'Rough Ride', 'Have We Met?', 'The Sands of Time' 등 3편의 에피소드로 나뉘어 방송되고 있는데, 영화관에선 3개의 에피소드를 하나로 합치고 내용을 보태 마치 스파이 영화 트레일러처럼 만든 제법 긴 광고를 틀어준다.

그런데 영화관용 버라이즌 드로이드 광고에 나오는 배경음악 중 하나가 자꾸 머리를 어지럽혔다.

2013년 10월 28일 월요일

'카운슬러', 기억에 남는 건 카 섹스 씬 하나 뿐...

'카운슬러(Counselor)'라는 영화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 제일 먼저 생각난 건 '학교'였다. 하이스쿨이나 칼리지에서 학생들을 상담해주는 카운슬러가 가장 먼저 떠올랐던 것이다.

왜 학교가 생각났을까? 카메론 디아즈(Cameron Diaz)가 얼마 전에 '배드 티처(Bad Teacher)'라는 코메디 영화에 출연했던 기억 때문일까?

2013년 10월 26일 토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하우스 뮤직 2013 (9)

분위기 있는 EDM 스타일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정답은 트랜스 뮤직이 될 것이다. 하지만 드림, 칠아웃, 이비자(Ibiza), 발레아릭(Balearic) 스타일의 따뜻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주는 하우스 뮤직도 밤 늦게 술 한 잔 할 때 듣기에 나쁘지 않다. 라디오에서 자주 흘러나오는 강렬한 일렉트로 사운드와 통통거리는 클리셰 멜로디의 곡들은 싸구려 티가 날 때가 많지만 드림, 발레아릭 스타일의 하우스 뮤직은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신드 패드 사운드가 편안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든다.

2013년 10월 23일 수요일

조앤 콜린스, '골드핑거'의 골든걸 맡을 뻔 했다

미국의 80년대 인기 TV 시리즈 '다이내스티(Dynasty)'로 유명한 영국 여배우 조앤 콜린스(Joan Collins)가 본드걸이 될 뻔했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조앤 콜린스는 그녀의 회고록 '패션 포 라이프(Passion For Life)' 출간 이벤트에서 1964년 제임스 본드 영화 '골드핑거(Goldfinger)'의 본드걸 제의가 들어왔으나 거절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고 한다.

2013년 10월 18일 금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트랜스 뮤직 2013 (7)

어느 덧 가을이 왔다. 하늘은 파랗고 바람은 시원하다. 인간들로 북적이는 대도시 밖으로 빠져나가 바람을 쐬거나 드라이브를 즐기기 좋은 날씨다.

이런 계절이 오면 생각나는 음악이 있다 -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물론 일년 열두달 내내 듣는 음악이 트랜스 뮤직이지만, 특히 가을과 겨울철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스타일의 음악 중 하나가 트랜스 뮤직이다.

2013년 10월 17일 목요일

‘나를 사랑한 스파이’ 잠수정 구입자는 테슬라 모터의 일론 머스크

지난 9월 영국의 옥션에서 로저 무어(Roger Moore) 주연의 1977년 제임스 본드 영화 '나를 사랑한 스파이(The Spy Who Loved Me)' 촬영에 사용됐던 잠수정으로 개조된 로터스 에스프리를 구입한 사람의 정체가 밝혀졌다.

그는 다름아닌 테슬라 모터(Tesla Motors)의 CEO 일론 머스크(Elon Musk)였다.

새 제임스 본드 소설 '솔로', 읽을 만했지만 007 소설은 아니었다

이언 플레밍(Ian Fleming), 킹슬리 에이미스(Kingsley Amis), 존 가드너(John Gardner), 레이몬드 벤슨(Raymond Benson), 세바스챤 폭스(Sebastian Faulks), 제프리 디버(Jeffery Deaver)...

이들의 공통점은 제임스 본드 소설을 쓴 작가라는 점이다.

지난 50년대 초 영국 작가 이언 플레밍이 제임스 본드 시리즈를 탄생시킨 이래 지금까지 여러 명의 소설가들이 007 시리즈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2013년 10월 15일 화요일

'캡틴 필립스', 약간 아쉽지만 그래도 O.K

최근에 나온 네이비 실스 관련 책들을 몇 권 읽은 사람들은 '캡틴 필립스 구출작전' 이야기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뉴스에 자주 나왔던 사건이기도 하지만, 네이비 실스 관련 책에 빠지지 않고 소개됐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오사마 빈 라덴(Osama Bin Laden) 작전 이후에 출판된 네이비 실스 관련 책들에 빠지지 않고 나왔는데, 아마도 그 이유는 빈 라덴을 찾아가 바디 피어싱을 해줬던 DEVGRU 친구들이 캡틴 필립스 작전에서도 활약했기 때문인 듯 하다.

바로 그 캡틴 필립스 구출작전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졌다.

2013년 10월 9일 수요일

영국 작가 스티브 콜 ‘영 본드’ 시리즈 쓴다

‘영 본드(Young Bond)’ 시리즈가 돌아온다.

이언 플레밍 퍼블리케이션(Ian Fleming Publication)은 새로운 ‘영 본드’ 소설 시리즈가 2014년 가을 돌아온다고 발표했다.

2013년 10월 8일 화요일

새 제임스 본드 소설 '솔로' 북미지역서 출간

Welcome to North America, Mr. Bond. We've been expecting you!

새 제임스 본드 소설이 북미지역에서 출간됐다.

출판사 하퍼콜린스(HarperCollins)는 영국 작가 윌리엄 보이드(William Boyd)의 새로운 제임스 본드 소설 '솔로(Solo)'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출간했다.

'그래비티', 그럭저럭 볼 만해도 대단하진 않은 우주 배경 재앙영화

샌드라 블럭(Sandra Bullock), 조지 클루니(George Clooney) 주연의 '그래비티(Gravity)'라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났던 것은 샌드라 블럭의 헉헉거리는 숨소리와 신음, 비명소리였다. '그래비티'의 트레일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게 그런 것들이었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비쥬얼은 분명히 우주인데 사운드는 좀 다른 게 연상됐다. 왠지 '스페이스 포르노'처럼 느껴졌다고 할까?

이처럼 '그래비티'의 트레일러는 썩 맘에 들지 않았다. 비쥬얼 파트는 알겠는데 '영화 내내 저런 사운드만 들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2013년 10월 3일 목요일

파라마운트의 '잭 라이언: 섀도우 리쿠르트' 포스터 + 트레일러

파라마운트의 스파이 스릴러 영화 '잭 라이언: 섀도우 리쿠르트(Jack Ryan: Shadow Recruit)'의 포스터와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잭 라이언: 섀도우 리쿠르트'는 10월1일 사망한 미국 소설가 톰 클랜시(Tom Clancy)가 탄생시킨 캐릭터 잭 라이언을 주인공으로 한 스파이 스릴러 영화로, 미국배우 크리스 파인(Chris Pine)이 알렉 발드윈(Alec Baldwin), 해리슨 포드(Harrison Ford), 벤 에플렉(Ben Affleck)에 이어 네 번째로 CIA 애널리스트 잭 라이언 역을 맡았다.

2013년 10월 2일 수요일

밀리터리 스릴러 베스트셀러 작가 톰 클랜시 별세

밀리터리 스릴러 베스트 셀러 작가 톰 클랜시(Tom Clancy)가 세상을 떠났다.

폭스뉴스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톰 클랜시가 10월1일 메릴랜드 주 발티모어에 위치한 존스 합킨스 병원(Johns Hopkins Hospital)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망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짧은 기간 동안 앓다가 10월1일 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66세.

캔사스 시티 칩스 4승 무패, 뉴욕 자이언츠 무승 4패

톰 브래디(Tom Brady)의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New England Patriots)와 페이튼 매닝(Peyton Manning)의 덴버 브롱코스(Denver Broncos)가 4연승으로 2013년 시즌을 시작한 것은 뉴스거리가 되지않는다. 항상 그랬기 때문이다. 뉴 올리언스 세인츠(New Orleans Saints)와 시애틀 시혹스(Seattle Seahawks)도 충분히 4연승을 할 만한 팀이므로 크게 놀라울 게 없다.

그런데 캔사스 시티 칩스(Kansas City Chiefs)가 4승 무패를 기록 중이라면 고개를 갸웃거리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