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30일 월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하우스 뮤직 2018 (4)

다양한 하우스 뮤직 스타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편안하게 듣기에 무난한 스타일을 꼽아보자면 아무래도 경쾌한 펑키 하우스와 절제되고 차분한 분위기의 딥 하우스, 테크 하우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요새 유행하는 페스티발 스타일의 더치, 일렉트로 하우스나 트랜스 뮤직과 하우스 뮤직의 중간에 어중간하게 걸터 앉은 트라우스, 프로그레시브 스타일 등은 처음 들을 땐 나쁘지 않지만 조금 듣다 보면 너무 인기와 유행만 쫓는 젖내 나는 음악처럼 들리면서 피하게 된다. 어른이 애들 음악을 듣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차분하거나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린 딥, 테크, 펑키 스타일 하우스 뮤직은 과거보다 크게 새로워진 건 없어도 쉽게 질리지 않으며 애들 음악 같다는 느낌도 덜 든다. 밤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리면서 느긋하게 술 한 잔 할 때 듣기 좋은 곡들도 많다.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트랜스 뮤직 2018 (4)

흔히 "댄스뮤직"이라고 하면 애들이나 즐겨 듣는 틴 팝(Teen Pop)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면 흥겹고 에너지가 넘치는 파티용 음악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걸그룹이나 보이밴드가 부르는 버블검 냄새를 풍기는 틴 팝이나 흥겨운 파티에서 틀어주는 들썩거리게 만드는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다른 클럽뮤직이 있다.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도 엄밀히 말하자면 댄스/클럽뮤직의 한 쟝르이지만 틴 팝이나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트랜스 뮤직도 다양한 서브 스타일로 나눠지는 만큼 스타일에 따라 댄스 클럽에 어울리는 곡들도 있지만 '댄스, 클럽, 파티' 용보다 차분히 감상하는 데 더욱 적합해 보이는 스타일의 곡들도 많다.

2018년 4월 28일 토요일

[NFL 2018 드래프트]달라스 카우보이스, 수비와 런 오펜스 보강

2018년  NFL 드래프트를 앞두고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는 주전 와이드리씨버 데즈 브라이언트(Dez Bryant)를 방출했다. 브라이언트 방출에 이어 베테랑 타잇 엔드 제이슨 위튼(Jason Witten)도 은퇴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작년에 토니 로모(Tony Romo)가 은퇴한 데 이어 2018년에는 데즈 브라이언트, 제이슨 위튼까지 카우보이스를 떠나면서 한동안 카우보이스 오펜스를 함께 이끌었던 베테랑 선수들이 모두 사라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8년 4월 25일 수요일

다시 들어보는 2000년대 하우스 뮤직 (6)

2000년대엔 90년대 중후반부터 인기를 끌면서 대중화된 트랜스 뮤직 기반의 댄스 뮤직이 많이 나왔다. 90년대가 하우스 뮤직이 전성기를 누렸던 시기라면 2000년대는 트랜스 뮤직의 전성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0년대 중반을 거쳐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일렉트로 하우스가 인기를 얻으면서 유행이 다시 하우스 뮤직 쪽으로 기울었지만, 그 이전까진 트랜스 뮤직 계열의 클럽 뮤직들이 유행을 주도했었다.

그렇다고 지난 2000년대엔 들을 만한 하우스 뮤직이 없었던 건 아니다.

2018년 4월 22일 일요일

중국→미국 패키지 배달 소요일 얼마나 될까

나는 해외 주문을 과히 좋아하지 않는다. 음악, 콜렉티블 등을 구입하기 위해 때때로 해외에 주문할 때가 있지만, 되도록이면 미국 국내에서 해결하는 걸 선호하는 편이다.

그 이유로 크게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 째, 국제 배송비가 비싸다. 둘 째, 패키지가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배달 소요일이 길다. 셋 째, 패키지 추적/트래킹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2018년 4월 20일 금요일

다시 들어보는 90년대 팝 (14) - 힙합

90년대는 내가 팝을 마지막으로 들었던 때다. 80년대부터 즐겨 듣던 팝을 90년대 초까지 즐겨 듣다 90년대 중반부터 조금씩 뜸해지기 시작하더니 90년대 말엔 라디오에서 매일 반복해서 틀어주는 히트곡 정도만 아는 수준으로 흥미를 잃었다. 그렇게 된 이유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당시 유행하던 스타일의 팝 뮤직이 맘에 들지 않기 시작한 것 등을 포함해 여러 복합적인 원인이 있는 듯 하다. 그렇다고 90년대 팝 뮤직 중 기억에 남는 곡이 없는 것은 아니다. 90년대에 와서 팝 뮤직에 흥미를 잃기 시작했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니 '추억의 90년대 팝'도 상당히 많은 것 같다.

자 그렇다면 90년대에 즐겨 들었던 팝 뮤직을 오랜만에 다시 들어보기로 하자.

2018년 4월 17일 화요일

달라스 카우보이스 데즈 브라이언트 방출 현명한 결정인가?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넘버1 와이드리씨버, 데즈 브라이언트(Dez Bryant)를 방출했다. 데즈 브라이언트는 최근 들어서 부진설, 팀내 불화설에 휘말리다가 연봉 재협상까지 난항에 빠지며 결국 방출로 카우보이스 헬멧을 내려놓게 됐다.

데즈 브라이언트를 방출함에 따라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현재 넘버1 와이드리씨버가 불확실한 팀이 됐다. 현재 카우보이스 와이드리씨버 포지션은 앨런 헌스(Allen Hurns)와 디욘테 톰슨(Deonte Thompson)이 새로 들어오고 데즈 브라이언트와 브라이스 버틀러(Brice Butler)를 내보낸 상태다.

2018년 4월 8일 일요일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출연 한국계 배우 오순택 별세

또 한명의 클래식 007 시리즈 패밀리가 세상을 떠났다.

제임스 본드 영화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The Man with the Golden Gun)'에 출연했던 한국계 배우, 오순택(Soon-Tek Oh)이 사망했다고 버라이어티가 전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를 앓아오던 오순택이 지난 2018년 4월4일 미국 L.A에서 세상을 떠났다.

2018년 4월 4일 수요일

헐리우드 리포터: "대니 보일 '본드25' 연출 확정 - MGM은 매각 추진"

영국 영화감독, 대니 보일(Danny Boyle)이 007 시리즈 25탄 '본드25(임시제목)'의 연출을 맡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헐리우드 리포터가 전했다.

아직 공식발표는 나오지 않았으나, 헐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대니 보일이 '본드25' 연출을 맡는 것으로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한다.

한편, 007 시리즈 영화 제작권을 소유한 MGM은 회사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2018년 4월 1일 일요일

내가 즐겨 들었던 80년대 팝 (16)

한동안 80년대 팝뮤직 관련 포스팅이 없었다. 2013년을 마지막으로 80년대 팝뮤직 시리즈가 끊겼다. 그 이유는 빌어먹을(?) 플레이리스트가 날아갔기 때문이다. 실수로 같은 곡을 중복해서 소개하는 걸 피하기 위해 미리 전체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놓고 10곡씩 나눠서 여섯 번째 포스팅까지 했는데, 플레이리스트가 날아가버린 바람에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기도 그렇고 기억을 더듬어가며 없어진 플레이리스트를 다시 준비하는 것도 귀찮아서 집어치웠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부터 시즌 2(?)를 시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