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30일 수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하우스 뮤직 2016 (11)

다양한 하우스 뮤직 스타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편안하게 듣기에 무난한 스타일을 꼽아보자면 아무래도 경쾌한 펑키 하우스와 절제되고 차분한 분위기의 딥 하우스, 테크 하우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요새 유행하는 페스티발 스타일의 더치, 일렉트로 하우스나 트랜스 뮤직과 하우스 뮤직의 중간에 어중간하게 걸터 앉은 트라우스, 프로그레시브 스타일 등은 처음 들을 땐 나쁘지 않지만 조금 듣다 보면 너무 인기와 유행만 쫓는 젖내 나는 음악처럼 들리면서 피하게 된다. 어른이 애들 음악을 듣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차분하거나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린 딥, 테크, 펑키 스타일 하우스 뮤직은 과거보다 크게 새로워진 건 없어도 쉽게 질리지 않으며 애들 음악 같다는 느낌도 덜 든다. 밤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리면서 느긋하게 술 한 잔 할 때 듣기 좋은 곡들도 많다.

2016년 11월 29일 화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트랜스 뮤직 2016 (11)

흔히 "댄스뮤직"이라고 하면 애들이나 즐겨 듣는 틴 팝(Teen Pop)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면 흥겹고 에너지가 넘치는 파티용 음악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걸그룹이나 보이밴드가 부르는 버블검 냄새를 풍기는 틴 팝이나 흥겨운 파티에서 틀어주는 들썩거리게 만드는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다른 클럽뮤직이 있다.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도 엄밀히 말하자면 댄스/클럽뮤직의 한 쟝르이지만 틴 팝이나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트랜스 뮤직도 다양한 서브 스타일로 나눠지는 만큼 스타일에 따라 댄스 클럽에 어울리는 곡들도 있지만 '댄스, 클럽, 파티' 용보다 차분히 감상하는 데 더욱 적합해 보이는 스타일의 곡들도 많다.

2016년 11월 28일 월요일

'얼라이드', 준비한 재료는 그럴 듯 했으나 재미가 부족했다

"유명한 배우와 유명한 영화감독이 함께 만든 영화"라고 하면 싫든 좋든 관심이 끌리게 되는 게 사실이다. 왠지 그럴 듯해 보이고, 제법 괜찮은 영화일 것 같다는 기대담이 들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고전적인 감각을 살린 영화라면 더욱 무언가 있어 보인다.

최근 미국서 개봉한 브래드 피트(Brad Pitt), 마리온 코티아르(Marion Cotillard) 주연, 로버트 저메키스(Robert Zemecis) 연출의 '얼라이드(Allied)'가 이런 영화에 속한다.

2016년 11월 25일 금요일

[NFL16:W12] 달라스 카우보이스 10연승 칠면조도 막지 못했다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의 연승 행진을 칠면조도 막지 못했다.

"칠면조 요리 먹는 날"로 유명한 미국의 대표적인 명절, 추수감사절에 열린 경기에서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디비젼 라이벌, 워싱턴 레드스킨스(Washington Redskins)를 홈에서 잡고 10연승을 달성했다. 이번 주엔 칠면조가  달라스 카우보이스의 연승 행진을 멈춰세우나 지켜봤으나, 루키 쿼터백 댁 프레스콧(Dak Prescott)과 루키 러닝백 이지킬 엘리엇(Ezekiel Elliot)이 이끄는 카우보이스의 거침없는 연승 행진을 저지하지 못하고 고개를 떨군 채 접시 위로 올라갔다.

2016년 11월 21일 월요일

[NFL16:W11] 달라스 카우보이스, 팀 역사상 처음으로 9연승 달성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새 역사를 만들었다.

8연승을 달리던 달라스 카우보이스가 2016년 정규시즌 11째 주 상대, 발티모어 레이븐스(Baltimore Ravens)까지 홈에서 격파하고 팀 역사상 처음으로 9연승을 달성했다. 카우보이스가 한 시즌에 9개 경기를 연속으로 이긴 건 57년 팀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주전 쿼터백 자리를 굳힌 루키 쿼터백 댁 프레스콧(Dak Prescott)과 루키 러닝백 이지킬 엘리엇(Ezekiel Elliot) 등 "거침없는 루키들"이 팀 역사까지 새로 쓴 것이다.

2016년 11월 14일 월요일

[NFL16:W10] 달라스 카우보이스, 피츠버그 스틸러스까지 잡고 8연승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거침없는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주전 쿼터백, 토니 로모(Tony Romo)를 프리시즌에 부상으로 잃은 달라스 카우보이스의 2016년 시즌 전망이 어두워 보였으나, 루키 백업 쿼터백, 댁 프레스콧(Dak Prescott)이 루키 러닝백 이지킬 엘리엇(Ezekiel Elliott), 와이드리씨버 데즈 브라이언트(Dez Bryant) 등과 함께 8연승을 달성했다. 2016년 시즌 오프너에서 1패를 기록한 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내리 8연승을 달리고 있다.

2016년 11월 13일 일요일

도널드 트럼프, 예고했던 힐러리 클린턴 재수사 밀어붙일까?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이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낙선한 이유로 여러 가지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힐러리가 비호감 이미지가 강했던 점, 힐러리가 선거에 약한 정치인이라는 점, "변화"를 원하는 대선에 "Status Quo" 힐러리가 후보로 나왔다는 점 등을 대표적인 몇 가지로 꼽을 수 있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빼놓을 수 없는 건 힐러리의 이메일 스캔들과 클린턴 재단 스캔들이다. 2개의 대표적인 스캔들이 힐러리를 침몰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6년 11월 11일 금요일

60년대 첩보 TV 시리즈 '나폴레옹 솔로' 주인공, 로버트 본 사망

미국 배우 로버트 본(Robert Vaughn)이 세상을 떠났다.

폭스  뉴스(FOX NEWS)는 로버트 본이 급성 백혈병을 앓다 11월11일 아침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83세(1932년 11월22일~2016년 11월11일).

2016년 11월 10일 목요일

도널드 트럼프를 대통령 만든 "트럼프 지지자들"은 누구?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도널드 트럼프"를 "공화당", "대통령"이란 단어와 함께 한 문장에 넣는 게 여전히 어색하긴 하지만, 트럼프가 11월8일 미국서 열린 대선에서 승리해 "대통령 당선자"가 된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번 대선에서 어느 후보를 지지했든 간에 쉽게 믿기지 않는 건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렇다면 누가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만든 걸까?

2016년 11월 9일 수요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 역시 불가능이란 없었다

불가능이란 없었다.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제 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선거 바로 전날까지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에 뒤지는 것으로 집계됐으나, 대선 결과는 트럼프의 승리였다. 많은 사람들은 정치 경험이 풍부한 힐러리 클린턴을 대선에서 꺾을 공화당 후보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정치 경험이 전혀 없는 트럼프가 쟁쟁한 공화당 정치인들을 제치고 대선 후보로 선출되어 힐러리 클린턴을 꺾었다.

2016년 11월 7일 월요일

[NFL16:W9] 다시 보는 WR 마이크 월리스의 95야드 터치다운

요즘엔 NFL 팀들의 라이벌 관계가 과거만 못하다는 비판이 있다. 말로만 "치열한 라이벌 관계"일 뿐, 팬과 선수 모두 상대 라이벌 팀에게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 선수가 필라델피아 이글스(Philadelphia Eagles) 선수로부터 싸인을 받고, 경기 직전에 카우보이스 와이드리씨버 데즈 브라이언트(Dez Bryant)와 뉴욕 자이언츠(New York Giants) 와이드리씨버 오델 베컴 주니어(Odell Beckham Jr.)가 평화롭게(?) 서로 공을 던지고 받으면서 함께 몸을 푸는 모습은 과거엔 상상할 수 없었던 광경이다. 특히 디비젼 라이벌끼리 저런다는 건 더더욱 그렇다. 거진 반역(?) 수준이다.

2016년 11월 3일 목요일

[여론조사] 미군 67% 도널드 트럼프 지지 - 미군 가족 68%도 트럼프

미군들이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를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재확인됐다.

밀리터리닷컴(Military.com)은 10월24일부터 10월31일까지 현역, 내셔널 가드, 예비군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67%가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지지를 밝힌 응답자는 21%에 그쳤다. 트럼프는 해병 74%, 육군 68%, 공군 68%, 해군 62%로부터 지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