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6일 화요일

2014년 NFL 시즌 15째 주 베스트 캐치 주인공은 마이크 월리스

미국 CBS에서 NFL 중계방송 해설을 맡고 있는 전직 NFL 쿼터백 댄 화우츠(Dan Fouts)가 며칠 전에 이런 말을 했다:

"If you can't catch the ball in one hand in the NFL these days, you don't belong here! It seems that way!!"

Well, here we go again!

댄 화우츠가 중계방송을 맡은 2014년 NFL 시즌 15째 주 경기에서 또다른 와이드리씨버가 멋진 원-핸드 캐치를 선보였다.

이번엔 마이애미 돌핀스(Miami Dolphins)의 와이드리씨버 마이크 월리스(Mike Wallace)의 차례였다.

마이크 월리스는 디비젼 라이벌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New England Patriots)와의 원정경기 2쿼터 마지막에 멋진 원-핸드 캐치 터치다운을 선보였다. 월리스의 캐치는 처음엔 인컴플릿 판정을 받았으나 오피셜 비디오 리뷰를 통해 재확인한 결과 터치다운으로 인정받았다.


라이브로 봤을 땐 마이크 월리스가 공을 받긴 했어도 인바운드에 착지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그러나 슬로우모션으로 확인해 보면 월리스가 공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왼발 → 오른발 순으로 두 발이 모두 인바운드에 착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터치다운이 맞다.


그러나 마이애미 돌핀스는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

전반엔 수퍼보울 후보로 꼽히는 강호,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1점 차로 따라붙으며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들어 득점을 하지 못하고 무너져내렸다.

파이널 스코어는 패트리어츠 41, 돌핀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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