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7일 일요일

산책하면서 듣기 좋은 트랜스 뮤직 (4)

가장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 중 하나가 걷기다. 바깥 공기를 쐬고 싶을 때 간단한 조깅이나 산책을 할 수 있는 숲과 공원에 모여 그 주위를 걷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나온 사람들도 많이 보이지만 한가로이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다. 동네 인근 숲과 공원에 가면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려는 목적에서가 아니라 그저 한시간 정도 바깥 공기를 쐬기 위해 걷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그렇다면 산책을 할 땐 어떤 음악이 어울릴까?

산책도 운동으로 봐야하는 만큼 너무 잔잔하고 조용한 스타일의 음악은 지루하게 들리므로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템포가 빠르고 너무 강렬한 사운드의 음악도 산책하는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 산책보다 조금 더 격렬한 운동인 조깅을 한다면 어울릴 수 있지만, 한가로이 산책할 때 너무 빠르고 강렬한 음악은 썩 잘 어울리지 않는다. 멜로디가 분위기 없이 너무 통통거리거나 쓸쓸하고 멜로드라마틱한 분위기가 강한 곡들도 어울리지 않는다. 애씨드 사운드의 강렬한 하드, 테크 스타일이나 고아, 싸이키델릭 스타일도 숲이나 공원을 걸으면서 듣기 좋은 스타일의 음악이 아니다.

그러므로 너무 소프트하지도 않고 너무 강렬하지도 않으며 템포도 빠르지 않고 적당한 편인 드림, 업리프팅 또는 프로그리프팅 스타일이 가장 적합하다.

아래 이미지는 요새 내가 산책할 때 듣는 트랜스 뮤직 플레이리스트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위의 플레이리스트에 포함된 산책하면서 듣기 좋은 트랜스 뮤직 10곡을 순서대로 들어보기로 하자.

첫 번째 곡은 Super8 & Tab의 'No Frontiers'.


다음은 Shogun의 'Dragon'.


다음은 Apollo & MacKenzie의 'All I Need 2014' .


다음은 Markus Schulz의 'Muse'.


다음은 Driftmoon의 'Summerstone'.


다음은 Max Freegrant & Sebastian Krieg의 'Omnisphere'.


다음은 Mino Safy의 'Around the Garden'.


다음은 Stoneface & Terminal의 'Yuma' Stoneface & Terminal 믹스.


다음은 Paul Rigel & Ezil의 'Rising Sun'.


이번 포스팅 마지막 곡은 Lange & Betsie Larkin의 'Insatiable'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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