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중 하나는 본드걸이다. 우술라 안드레스(Ursula Andress)가 007 시리즈 1탄 '닥터 노(Dr. No)'에서 흰색 비키니 차림으로 바다에서 걸어나온 이후 지금까지 본드걸은 빠지지 않고 007 시리즈에 등장하고 있다.
007 시리즈에 본드걸로 출연한 여배우들은 대부분 세계 정상급 미녀다. 그렇다면 그들의 키는 어느 정도일까? 지금까지 가장 키가 작은 본드걸은 누구이며, 가장 키가 큰 본드걸은 누구일까?
그렇다면 지금부터 역대 본드걸들의 키는 어느 정도인지, 누가 가장 키가 크고 누가 가장 작은지 '리딩 본드걸'과 '서포팅 본드걸' 순으로 알아보기로 하자.
◆리딩 본드걸
'닥터 노(1962)': 우술라 안드레스 - 5피트 5인치 (165cm)
'위기일발(1963)':다니엘라 비앙키 - 5피트 7인치 (170cm)
'골드핑거(1964)': 오너 블랙맨 - 5피트 6인치 (168cm)
'썬더볼(1965)': 크라우딘 오제 - 5피트 8인치 (172cm)
'두 번 산다(1967)': 미에 하마 - 5피트 4인치 (164cm)
'여왕폐하의 007(1969)': 다이애나 리그 - 5피트 9인치 (174cm)
'다이아몬드는 영원히(1971)': 질 세인트 존 - 5피트 6인치 (168cm)
'죽느냐 사느냐(1973)': 제인 시모어 - 5피트 3인치 (161cm)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1974)': 브릿 에클란드 - 5피트 5인치 (165cm)
'나를 사랑한 스파이(1977)': 바바라 바크 - 5피트 7인치 (170cm)
'문레이커(1979)': 로이스 차일스 - 5피트 8인치 (172cm)
'유어 아이스 온리(1981)': 캐롤 부케 - 5피트 8인치 (173cm)
'옥토퍼시(1983)': 마우드 애덤스 - 5피트 9인치 (176cm)
'뷰투어킬(1985)': 타냐 로버츠 - 5피트 8인치 (173cm)
'리빙 데이라이트(1987)': 마리암 다보 - 5피트 5인치 (165cm)
'라이센스 투 킬(1989)': 캐리 로웰 - 5피트 10인치 (178cm)
007 시리즈에 본드걸로 출연한 여배우들은 대부분 세계 정상급 미녀다. 그렇다면 그들의 키는 어느 정도일까? 지금까지 가장 키가 작은 본드걸은 누구이며, 가장 키가 큰 본드걸은 누구일까?
그렇다면 지금부터 역대 본드걸들의 키는 어느 정도인지, 누가 가장 키가 크고 누가 가장 작은지 '리딩 본드걸'과 '서포팅 본드걸' 순으로 알아보기로 하자.
◆리딩 본드걸
'닥터 노(1962)': 우술라 안드레스 - 5피트 5인치 (165cm)
'위기일발(1963)':다니엘라 비앙키 - 5피트 7인치 (170cm)
'골드핑거(1964)': 오너 블랙맨 - 5피트 6인치 (168cm)
'썬더볼(1965)': 크라우딘 오제 - 5피트 8인치 (172cm)
'두 번 산다(1967)': 미에 하마 - 5피트 4인치 (164cm)
'여왕폐하의 007(1969)': 다이애나 리그 - 5피트 9인치 (174cm)
'다이아몬드는 영원히(1971)': 질 세인트 존 - 5피트 6인치 (168cm)
'죽느냐 사느냐(1973)': 제인 시모어 - 5피트 3인치 (161cm)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1974)': 브릿 에클란드 - 5피트 5인치 (165cm)
'나를 사랑한 스파이(1977)': 바바라 바크 - 5피트 7인치 (170cm)
'문레이커(1979)': 로이스 차일스 - 5피트 8인치 (172cm)
'유어 아이스 온리(1981)': 캐롤 부케 - 5피트 8인치 (173cm)
'옥토퍼시(1983)': 마우드 애덤스 - 5피트 9인치 (176cm)
'뷰투어킬(1985)': 타냐 로버츠 - 5피트 8인치 (173cm)
'리빙 데이라이트(1987)': 마리암 다보 - 5피트 5인치 (165cm)
'라이센스 투 킬(1989)': 캐리 로웰 - 5피트 10인치 (178cm)
'골든아이(1995)': 이자벨라 스커롭코 - 5피트 7인치 (170cm)
'투모로 네버 다이스(1997)': 양자경 - 5피트 4인치 (164cm)
'언리미티드(1999)': 소피 마르소 - 5피트 8인치 (173cm)
'다이 어나더 데이(2002)': 할리 베리 - 5피트 6인치 (168cm)
'카지노 로얄(2006)': 에바 그린 - 5피트 6인치 (168cm)
'콴텀 오브 솔래스(2008)': 올가 쿠릴렌코 - 5피트 9인치 (176cm)
'스카이폴(2012)': 베레니스 말로히 - 5피트 9인치 (176cm)
리딩 본드걸에 이어 이번엔 서포팅 본드걸의 키를 알아보도록 하자.
◆서포팅 본드걸
'닥터 노(1962)': 유니스 게이슨 - 5피트 4인치 (163cm)
'위기일발(1963)': 마틴 베스윅 - 5피트 6인치 (168cm)
'골드핑거(1964)': 셜리 이튼 - 5피트 7인치 (170cm)
'썬더볼(1965)': 루씨아나 팔루치 - 5피트 6인치 (168cm)
'두 번 산다(1967)': 아키코 와카바야시 - 5피트 4인치 (164cm)
'여왕폐하의 007(1969)': 캐더린 셸 - 5피트 7인치 (170cm)
'다이아몬드는 영원히(1971)': 라나 우드 - 5피트 3인치 (161cm)
'죽느냐 사느냐(1973)': 글로리아 헨드리 - 5피트 5인치 (165cm)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1974)': 마우드 애덤스 - 5피트 9인치 (176cm)
'나를 사랑한 스파이(1977)': 캐롤라인 먼로 - 5피트 7인치 (170cm)
'문레이커(1979)': 코린 클러리 - 5피트 7인치 (170cm)
'유어 아이스 온리(1981)': 린-할리 존슨 - 5피트 3인치 (161cm)
'옥토퍼시(1983)': 크리스티나 웨이번 - 5피트 8인치 (172cm)
'뷰투어킬(1985)': 그레이스 존스 - 5피트 9인치 (176cm)
'리빙 데이라이트(1987)': 줄리 월리스 - 6피트 2인치 (187cm)
'라이센스 투 킬(1989)': 탈리사 소토 - 5피트 10인치 (178cm)
'골든아이(1995)': 팜키 얀슨 - 6피트 (183cm)
'투모로 네버 다이스(1997)': 테리 해쳐 - 5피트 6인치 (168cm)
'언리미티드(1999)': 드니스 리처드 - 5피트 6인치 (168cm)
'다이 어나더 데이(2002)': 로자먼드 파이크 - 5피트 9인치 (176cm)
'카지노 로얄(2006)': 카테리나 무리노 - 5피트 9인치 (176cm)
'콴텀 오브 솔래스(2008)': 젬마 아터튼 - 5피트 7인치 (170cm)
'스카이폴(2012)': 나오미 해리스 - 5피트 8인치 (173cm)
이렇게 해서 007 시리즈 1탄부터 23탄까지의 '리딩 본드걸'과 '서포팅 본드걸'의 키를 알아봤다.
그렇다면 이번엔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은 영화배우들의 키는 어떠한지 알아보기로 하자.
▪숀 코네리 - 6피트 2인치 (188cm)
▪죠지 레이전비 - 6피트 2인치 (188cm)
▪로저 무어 - 6피트 1인치 (185cm)
▪티모시 달튼 - 6피트 2인치 (188cm)
▪피어스 브로스난 - 6피트 1 1/2인치 (187cm)
▪다니엘 크레이그 - 5피트 10인치 (178cm)
이렇듯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은 영화배우들은 모두 키가 크다. 5피트 10인치의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도 작은 키는 아니지만 제임스 본드 그룹 중에선 가장 작다. 다니엘 크레이그 이전까지 키가 6피트/180cm 미만인 영화배우가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은 적이 없었다.
그런데 007 시리즈에 본드걸로 캐스팅되는 여배우들의 키가 만만치 않으며, 여기에 하이힐까지 신으면 굽의 높이에 따라 키가 몇 인치 더 커진다. 잘못하면 하이힐을 신은 본드걸이 제임스 본드보다 키가 더 크게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제임스 본드는 본드걸보다 키가 작으면 곤란하다. 다른 영화에서야 여자배우가 남자배우보다 키가 약간 크다고 해서 크게 이상할 것이 없을지 모르지만, '남성 판타지' 007 시리즈의 남성우월주의자 제임스 본드가 본드걸보다 키가 작다는 건 상상하기 어려운 얘기다. 제임스 본드 역을 맡는 배우는 하이힐까지 신은 서양 여배우들과 나란히 서도 키에서 밀리지 않을 만큼 키가 커야만 한다.
그렇다면 키가 큰 본드걸 때문에 제임스 본드가 부담을 느낀 적은 혹시 없을까?
최근에 그런 일이 있었다. 지난 2008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Telegraph)에 제임스 본드의 키에 대한 기사가 실린 바 있다.
기사에 따르면 '콴텀 오브 솔래스(Quantum of Solace)'에 본드걸로 출연했던 영국 여배우 젬마 아터튼(Gemma Arterton)이 "하이힐을 신으면 키가 다니엘 크레이그보다 커지는 바람에 보기에 좋지 않았다"면서 "때로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굽이 높은 신발을 신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Daniel is 5ft 10in but when they put me in heels, I was taller than him and it didn't look good on screen,"
"The whole point of Bond is that he is masculine and hunky and he has to be taller than his girlfriend. Daniel had to wear shoes with a lift in them and stacked heels for a few scenes, but he took it very well. He thought it was funny." - Gemma Arterton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로 발탁되자 마자 "제임스 본드를 맡기에 키가 작다"는 지적을 받았으므로 위의 2008년 텔레그래프 기사도 사실 새로운 얘기는 아니다. 크레이그가 새로운 본드로 확정되었을 때 "블론드다", "키가 작다" 등으로 말이 많았던 만큼 이런 우스겟 기사도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
앞으로 007 제작진은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은 배우의 키를 봐가면서 그에게 부담이 가지 않을 만한 알맞은 사이즈의 본드걸을 골라줄 필요가 있을 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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