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0일 수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하우스 뮤직 2013 (3)

요새 내가 사는 동네는 4월 날씨가 아니다. 3월 말엔 때아닌 눈이 쏟아지고 TV 뉴스에선 "어찌된 게 1월보다 3월이 더 춥다"는 소리까지 하더니 4월이 되자 바로 여름이 됐다. 날씨가 좀 따뜻해진 것 같다 싶었는데, 가만히 보니까 따뜻한 정도가 아니었다. 대낮에 한창 더울 땐 거의 섭씨 30도까지 올라갔으며, 내일 날씨를 보니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1도란다. 서울서 근무하다 미국으로 돌아온 친구가 "여기 3월 날씨가 왜 이렇게 춥냐"고 했는데, 이젠 "4월 날씨가 왜 이리 덥냐"고 하게 생겼다.

날씨가 기습적으로 더워지는 바람에 간단하게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진 & 토닉을 한 잔 시원하게 들이켰다. 이것 저것 넣고 흔들고 자시고 할 시간이 없을 땐 간단하게 진 & 토닉으로 때우는 버릇이 언제부턴가 생겼다.


자 그럼 이젠 풍악을 울려야겠지?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하우스 뮤직을 플레이리스트에 뽑아놓다 보니 이번엔 어찌 된 게 전부 다 남자 보컬 하우스 곡들이었다. 여자 보컬 곡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 어쩌다 보니 이번엔 전곡 남자 보컬 곡으로 꾸리게 됐다.

첫 번째 곡은 The Glitterboys의 'Beautiful'.


다음 곡은 Eric Prydz의 'Everyday'.


다음 곡은 Sebastian Bronk의 'U R My Everything'.


Jack Holiday & Mike Candys의 'The Riddle'.


다음은 Audien의 'Leaving You'.


다음 곡은 StoneBridge, Matt Joko & Jonathan Mendelsohn의 'Standing in Your Way' StoneBridge Revibe(리믹스).


다음 곡은 We Are Presidents의 'Hello World'.


다음은 Poncho의 'Release Me' Paul Oakenfold 리믹스.


다음은 WhiteNoize의 'Harder'.



이번 포스팅 마지막 곡은 Arty의 'Together We Are'.


댓글 2개 :

  1. 저 작은 사진.. 무려 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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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이, 요즘 세상에 저 정도의 순수 누드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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