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8일 일요일

케빈 스페이시 '본드24' 악당 캐스팅 루머 부인

미국 영화배우 케빈 스페이시(Kevin Spacey)가 007 시리즈 관련 루머를 부인했다.

케빈 스페이시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007 시리즈 24탄의 악역으로 캐스팅되었다는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스페이시는 "사람들이 왜 계속 그것에 대한 기사를 쓰는지 모르겠다"면서 자신은 어떤 역할도 제의받은 바 없으며, '본드24' 스크립트를 읽은 적도 없다면서 '본드24'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I don't know why people keep writing about this. I've been offered no role, I've never read a script, no, I am not doing the next James Bond movie." - Kevin Spacey


케빈 스페이시 루머가 흘러나온 이유는 과거에 그가 "007 시리즈 악당을 해보고 싶지만 기회가 오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 데다 '본드24' 연출을 맡은 영국 영화감독 샘 멘데스(Sam Mendes)와 '아메리칸 뷰티(American Beauty)'를 비롯한 영화와 스테이지 프로젝트를 함께 했던 인연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스페이시는 블로펠드 역에 가장 잘 어울릴 영화배우이기도 하다.

그러나 스페이시는 만약 멘데스가 그의 출연을 원했다면 당연히 제의를 했을 것이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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