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30일 월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트랜스 뮤직 2014 (7)

흔히 "댄스뮤직"이라고 하면 애들이나 즐겨 듣는 틴 팝(Teen Pop)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면 흥겹고 에너지가 넘치는 파티용 음악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걸그룹이나 보이밴드가 부르는 버블검 냄새를 풍기는 틴 팝이나 흥겨운 파티에서 틀어주는 들썩거리게 만드는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다른 클럽뮤직이 있다.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도 엄밀히 말하자면 댄스/클럽뮤직의 한 쟝르이지만 틴 팝이나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트랜스 뮤직도 다양한 서브 스타일로 나눠지는 만큼 스타일에 따라 댄스 클럽에 어울리는 곡들도 있지만 '댄스, 클럽, 파티' 용보다 차분히 감상하는 데 더욱 적합해 보이는 스타일의 곡들도 많다.

물론 모든 트랜스 뮤직이 차분히 감상하기에 좋은 스타일인 건 아니다. 상당히 대중적인 팝-프렌들리 트랜스 뮤직들도 많이 있다. 핸스업(Handsup) 스타일을 대표적인 예로 꼽을 수 있다. 핸스업 스타일은 일부 유럽 국가에선 '팝 트랜스'라 불리기도 했으며, 대중적인 음악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을 겨냥한 클럽 음악이라면서 '틴-댄스'라 불리기도 했다.

이번 포스팅에선 이러한 팝 프렌들리 스타일의 음악은 소개하지 않는다.

그 대신 이번 포스팅에선 팝 스타일보다 정통 트랜스 스타일 쪽에 더 가까운 '트랜스 뮤직다운 트랜스 뮤직' 중에서 요새 내가 즐겨 듣는 몇 곡을 들어보기로 하자.

첫 번째 곡은 Talla 2XLC & Sarah Russell의 'Build These Walls' Philippe el Sisi Remix.


다음은 Daniel Kandi & Markus Wilkinson의 'Cityscape'.


다음은 Simon O'Shine & Adam Navel의 'Marathon' Simon O'Shine Mix.


다음은 Inge Bergmann의 'Oblivion'.


다음은 Paul Rigel의 'Hannover'.


다음은 Giuseppe Ottaviani의 'Heal This Empty Heart' John O'Callaghan Remix.


다음은 Future Disciple의 'Kwiwakurra' Bissen Remix.


다음은 Stuart Millar의 'One More Day' Walsh and Mcauley Remix.


다음은 Eddie Bitar의 'Metal Mouth'.


이번 포스팅 마지막 곡은 Suncatcher의 'Fruitify'로 하자.

댓글 2개 :

  1. 님 님취향하고 저랑 좀 맞는데 님같은 블로그 혹시 더 아시나요? 그리고 미국거주하시나요?

    추천 언제나 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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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쎄 다른 곳은 저도 잘 모르겠는데요. 그리고, 미국 맞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오는 대로 계속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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