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사이드라인 리포터도 풋볼 헬멧 씌워야...?

축구 중계방송 진행자들이 갑자기 날아온 축구공에 머리를 맞는 장면이 종종 인터넷에 올라오곤 한다.

그런데 축구 뿐만 아니라 미식축구에서도 중계방송 진행자들이 봉변을 당할 때가 있다.

그런 상황이 월요일 저녁 뉴욕에서 벌어진 NFL 프리시즌 경기에서 발생했다.

폭스 NFL에서 사이드라인 리포터로 오랫 동안 활동 중인 팸 올리버(Pam Oliver)가 인디아나폴리스 콜츠(Indianapolis Colts)의 백업 쿼터백이 연습 중 잘못 던진 공에 얼굴을 맞는 봉변을 당했다. 공이 날아오는 걸 전혀 모르고 있다 얼굴에 제대로 맞았다.

이제부턴 NFL 사이드라인 리포터에게도 풋볼 헬멧을 씌워줘야 할 듯...

실수로 팸 올리버의 얼굴을 맞힌 인디아나폴리스 콜츠 백업 쿼터백 챈들러 하니쉬(Chandler Harnish)는 사이드라인으로 올리버를 찾아와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