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 일본 등의 대중음악을 즐겨 듣는 편이었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서부턴 아시아 음악에서 거리가 상당히 멀어졌다. 일상 생활에서 아시안들과 마주칠 일이 거의 없어지다 보니 음악 등을 비롯한 아시안 대중문화와도 점차 거리가 멀어진 것이다. 이렇다 보니 2000년대부턴 즐겨 듣는 아시아 음악이 일본 애니메와 비디오게임 음악 정도로 좁혀졌다. 그러나 이젠 이것도 어느덧 시들해졌다. 세월도 한몫 한 듯.
하지만 가끔 일본 애니메를 볼 때마다 오프닝과 엔딩 곡에 귀를 기울이는 버릇 하나는 남아있다.
그러나 어디 가서 "일본 애니메 좀 봤다"고 자신있게 말할 만한 레벨은 아니다. 가끔 애니메 생각이 날 때나 찾아보고 애니메 관련 액션피겨들을 가끔 구입하는 정도가 전부다. "캐주얼" 레벨이지 "하드코어"가 아니다. 어렸을 때부터 "판타지"와 "공상과학" 쟝르를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SF-판타지 쟝르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애니메에 높은 흥미를 가진 기억이 없다. "애니메" 자체는 맘에 드는데 입맛에 맞고 흥미가 끌리는 "타이틀"이 잘 눈에 띄지 않았기 때문인 듯 하다. 비디오게임도 액션, 밀리터리, 스포츠 쟝르만 했을 뿐 "우주가 어쩌고...", "드래곤이 저쩌고..." 하는 SF-판타지 쟝르 게임들은 거의 외면하다시피 했다. 그러다가 90년대에 와서 일본산 RPG를 비롯한 SF-판타지 비디오게임에 재미를 붙이면서 SF-판타지물을 조금씩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다시 말하자면, 성인이 된 이후에 SF-판타지 쟝르를 즐기기 시작했다는 얘기다.
이렇다 보니 "비전문" 분야인 애니메 음악은 피해가려고 했다. 그러나 얼마 전 유튜브에서 애니메 음악 관련 비디오를 우연히 본 이후 2000년대 이후에 공개된 일본 애니메 중에서 기억에 남는 오프닝/엔딩 곡들을 슬쩍 추려보기로 했다.
(유튜브에서 본 비디오가 무엇인지는 그 곡을 소개할 때 함께 소개하겠다.)
(일본 애니메 오프닝과 엔딩 곡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한가지 느낀 건, 유튜브 등에서 해당 곡들을 찾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는 점이다. 미국이나 유럽 곡들은 오피셜 뮤직 비디오가 대부분 쉽게 눈에 띄지만, 일본 애니메 곡 중 일부는 오리지날 곡 자체를 찾는 게 쉽지 않았다.)
◆ YUI - 'Again'
일본 여가수, YUI가 부른 'Again'은 2009년작 일본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Fullmetal Alchemist: Brotherhood(鋼の錬金術師 Fullmetal Alchemist)'의 오프닝 곡이다. 2009년 시리즈 '풀메탈 알케미스트: 브러더후드'는 동명 코믹북을 기반으로 제작한 리메이크 성격의 두 번째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풀버전 뮤직 비디오를 찾아봤으나 숏버전밖에 찾지 못했다.
◆ Aimer - 'Ninelie'
Aimer가 부른 'Ninelie'는 2016년작 일본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Kabaneri of the Iron Fortress(甲鉄城のカバネリ)'의 엔딩 곡이다. 여러 편의 일본 애니메 음악을 담당한 작곡가, 사와노 히로유키(澤野 弘之)의 곡 중 맘에 드는 곡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스타일리쉬한 테크노풍의 'Ninelie'다. 좀비 바이러스 확산으로 생지옥이 된 일본에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스토리를 그린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Kabaneri of the Iron Fortress'는 흔한 '좀비칼립스' 플롯, 'Claymore(クレイモア)', 'Attack on Titan(進撃の巨人)' 등 다른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와의 유사점들이 많이 눈에 띄었어도 여전히 볼 만한 시리즈였다. 여기에 한 번 듣자마자 바로 매료되도록 만드는 엔딩 곡 'Ninelie'도 한 몫 했다.
뮤직 비디오 또는 오리지날 앨범 버전을 찾아봤으나 눈에 잘 띄지 않았다. VEVO에 뮤직 비디오로 보이는 비디오가 있긴 하지만 거기선 임베드가 안 되는 듯 했고, 유투브에선 VEVO에 있는 뮤직 비디오를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오리지날 버전과 가장 비슷한 라이브 버전으로 대신했다.
◆ Monoral - 'Kiri'
Monoral이 부른 'Kiri'는 2006년작 일본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Ergo Proxy'의 오프닝 곡이다. 'Kiri'는 미스터리하고 스타일리쉬한 SF 스릴러 애니메 'Ergo Proxy'의 분위기와 매치가 아주 잘 되는 곡이다.
◆ Egoist - 'All Alone with You'
Egoist가 부른 'All Alone with You'는 2012년작 일본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Psycho-Pass'의 엔딩 곡이다.
◆ Minmi - 'Shiki No Uta(四季ノ唄)'
MINMI의 'Shiki No Uta(四季ノ唄)'는 2004년작 일본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Samurai Champloo(サムライチャンプルー)'의 엔딩 곡이다. 'Shiki No Uta'는 트로피컬 분위기가 흐르는 재즈풍의 곡이라서 사무라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과 잘 어울리는 스타일의 곡은 아니다. 그러나 "미스매치(Mismatch)"가 'Samurai Champloo'의 주요 특징 중 하나였기 때문인지 어색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또한, 'Shiki No Uta'는 이번 일본 애니메 음악 관련 포스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곡이기도 하다. 위에서 "얼마 전 유튜브에서 애니메 음악 관련 비디오를 우연히 본 이후"에 애니메 음악 관련 포스팅을 계획하게 됐다고 썼는데, 바로 그 "애니메 음악 관련 비디오"가 'Shiki No Uta' 관련 동영상이다.
다음은 오리지날 버전.
◆ Becca - 'I'm Alive'
Becca의 'I'm Alive'는 2008년작 일본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Black Butler(黒執事)'의 오프닝 곡이다.
◆ Emilia/Takahashi Rie - 'Stay Alive'
에밀리아(エミリア)/타카하시 리에(高橋李依)의 'Stay Alive'는 2016년작 일본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Re: Zero - Starting Life in Another World(Re:ゼロから始める異世界生活)'의 엔딩 곡이다. 'Stay Alive'는 'Re: Zero' 메인 캐릭터 중 하나인 에밀리아의 목소리를 연기한 일본 성우, 타카하시 리에가 불렀다. 평범한 소년이 얼떨결에 갑자기 완전히 다른 세계로 이동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Re: Zero'는 "반복되는 시간", "다른 세계로의 이동" 등 흔한 소재가 눈에 띄지만 쿨한 캐릭터와 멋진 엔딩 곡이 하이라이트.
◆SawanoHiroyuki[nZk]: Tielle & Germie - 'Gravitywall'
SawanoHiroyuki[nZk]: Tielle & Germie의 'Gravitywall'은 2017년작 일본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Re: Creators(レクリエイターズ)' 의 오프닝 곡이다. 'Re: Zero'에선 평범한 소년이 다른 세계로 이동했다면, 'Re: Creators'에선 애니메, 비디오게임 캐릭터들이 갑자기 현실 세계로 튀어나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일본에 사는 사람들과 완전히 다른 세계에서 온 사람들이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사건에 대한 애니메는 흔한 편이지만, 다소 황당하고 엉뚱한 시츄에이션이 주는 풍부한 유머와 사와도 히로유키의 멋진 오프닝 곡이 하이라이트.
애니메 오프닝에 사용된 오리지날 버전을 찾았으나 실패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있었는데 지금 다시 확인해보니 전부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오리지날 버전보다 빠르지만 오리지날 버전과 가장 비슷한 버전으로 대신했다.
◆9mm Parabellum Bullet - 'Sacrifice(サクリファイス)'
9mm Parabellum Bullet의 'Sacrifice(サクリファイス)'는 2016-2017년작 일본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Berserk(ベルセルク)'의 오프닝 곡이다. 9mm Parabellum Bullet이 부른 'Berserk" 첫 번째 오프닝 곡은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았으나, 두 번째 오프닝 곡은 아주 맘에 든다.
◆Shinsei Kamattechan(神聖かまってちゃん) - 'Yuugure No Tori(夕暮れの鳥)'
하지만 가끔 일본 애니메를 볼 때마다 오프닝과 엔딩 곡에 귀를 기울이는 버릇 하나는 남아있다.
그러나 어디 가서 "일본 애니메 좀 봤다"고 자신있게 말할 만한 레벨은 아니다. 가끔 애니메 생각이 날 때나 찾아보고 애니메 관련 액션피겨들을 가끔 구입하는 정도가 전부다. "캐주얼" 레벨이지 "하드코어"가 아니다. 어렸을 때부터 "판타지"와 "공상과학" 쟝르를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SF-판타지 쟝르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애니메에 높은 흥미를 가진 기억이 없다. "애니메" 자체는 맘에 드는데 입맛에 맞고 흥미가 끌리는 "타이틀"이 잘 눈에 띄지 않았기 때문인 듯 하다. 비디오게임도 액션, 밀리터리, 스포츠 쟝르만 했을 뿐 "우주가 어쩌고...", "드래곤이 저쩌고..." 하는 SF-판타지 쟝르 게임들은 거의 외면하다시피 했다. 그러다가 90년대에 와서 일본산 RPG를 비롯한 SF-판타지 비디오게임에 재미를 붙이면서 SF-판타지물을 조금씩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다시 말하자면, 성인이 된 이후에 SF-판타지 쟝르를 즐기기 시작했다는 얘기다.
이렇다 보니 "비전문" 분야인 애니메 음악은 피해가려고 했다. 그러나 얼마 전 유튜브에서 애니메 음악 관련 비디오를 우연히 본 이후 2000년대 이후에 공개된 일본 애니메 중에서 기억에 남는 오프닝/엔딩 곡들을 슬쩍 추려보기로 했다.
(유튜브에서 본 비디오가 무엇인지는 그 곡을 소개할 때 함께 소개하겠다.)
(일본 애니메 오프닝과 엔딩 곡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한가지 느낀 건, 유튜브 등에서 해당 곡들을 찾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는 점이다. 미국이나 유럽 곡들은 오피셜 뮤직 비디오가 대부분 쉽게 눈에 띄지만, 일본 애니메 곡 중 일부는 오리지날 곡 자체를 찾는 게 쉽지 않았다.)
◆ YUI - 'Again'
일본 여가수, YUI가 부른 'Again'은 2009년작 일본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Fullmetal Alchemist: Brotherhood(鋼の錬金術師 Fullmetal Alchemist)'의 오프닝 곡이다. 2009년 시리즈 '풀메탈 알케미스트: 브러더후드'는 동명 코믹북을 기반으로 제작한 리메이크 성격의 두 번째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풀버전 뮤직 비디오를 찾아봤으나 숏버전밖에 찾지 못했다.
◆ Aimer - 'Ninelie'
Aimer가 부른 'Ninelie'는 2016년작 일본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Kabaneri of the Iron Fortress(甲鉄城のカバネリ)'의 엔딩 곡이다. 여러 편의 일본 애니메 음악을 담당한 작곡가, 사와노 히로유키(澤野 弘之)의 곡 중 맘에 드는 곡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스타일리쉬한 테크노풍의 'Ninelie'다. 좀비 바이러스 확산으로 생지옥이 된 일본에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스토리를 그린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Kabaneri of the Iron Fortress'는 흔한 '좀비칼립스' 플롯, 'Claymore(クレイモア)', 'Attack on Titan(進撃の巨人)' 등 다른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와의 유사점들이 많이 눈에 띄었어도 여전히 볼 만한 시리즈였다. 여기에 한 번 듣자마자 바로 매료되도록 만드는 엔딩 곡 'Ninelie'도 한 몫 했다.
뮤직 비디오 또는 오리지날 앨범 버전을 찾아봤으나 눈에 잘 띄지 않았다. VEVO에 뮤직 비디오로 보이는 비디오가 있긴 하지만 거기선 임베드가 안 되는 듯 했고, 유투브에선 VEVO에 있는 뮤직 비디오를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오리지날 버전과 가장 비슷한 라이브 버전으로 대신했다.
◆ Monoral - 'Kiri'
Monoral이 부른 'Kiri'는 2006년작 일본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Ergo Proxy'의 오프닝 곡이다. 'Kiri'는 미스터리하고 스타일리쉬한 SF 스릴러 애니메 'Ergo Proxy'의 분위기와 매치가 아주 잘 되는 곡이다.
◆ Egoist - 'All Alone with You'
Egoist가 부른 'All Alone with You'는 2012년작 일본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Psycho-Pass'의 엔딩 곡이다.
◆ Minmi - 'Shiki No Uta(四季ノ唄)'
MINMI의 'Shiki No Uta(四季ノ唄)'는 2004년작 일본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Samurai Champloo(サムライチャンプルー)'의 엔딩 곡이다. 'Shiki No Uta'는 트로피컬 분위기가 흐르는 재즈풍의 곡이라서 사무라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과 잘 어울리는 스타일의 곡은 아니다. 그러나 "미스매치(Mismatch)"가 'Samurai Champloo'의 주요 특징 중 하나였기 때문인지 어색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또한, 'Shiki No Uta'는 이번 일본 애니메 음악 관련 포스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곡이기도 하다. 위에서 "얼마 전 유튜브에서 애니메 음악 관련 비디오를 우연히 본 이후"에 애니메 음악 관련 포스팅을 계획하게 됐다고 썼는데, 바로 그 "애니메 음악 관련 비디오"가 'Shiki No Uta' 관련 동영상이다.
다음은 오리지날 버전.
◆ Becca - 'I'm Alive'
Becca의 'I'm Alive'는 2008년작 일본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Black Butler(黒執事)'의 오프닝 곡이다.
◆ Emilia/Takahashi Rie - 'Stay Alive'
에밀리아(エミリア)/타카하시 리에(高橋李依)의 'Stay Alive'는 2016년작 일본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Re: Zero - Starting Life in Another World(Re:ゼロから始める異世界生活)'의 엔딩 곡이다. 'Stay Alive'는 'Re: Zero' 메인 캐릭터 중 하나인 에밀리아의 목소리를 연기한 일본 성우, 타카하시 리에가 불렀다. 평범한 소년이 얼떨결에 갑자기 완전히 다른 세계로 이동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Re: Zero'는 "반복되는 시간", "다른 세계로의 이동" 등 흔한 소재가 눈에 띄지만 쿨한 캐릭터와 멋진 엔딩 곡이 하이라이트.
◆SawanoHiroyuki[nZk]: Tielle & Germie - 'Gravitywall'
SawanoHiroyuki[nZk]: Tielle & Germie의 'Gravitywall'은 2017년작 일본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Re: Creators(レクリエイターズ)' 의 오프닝 곡이다. 'Re: Zero'에선 평범한 소년이 다른 세계로 이동했다면, 'Re: Creators'에선 애니메, 비디오게임 캐릭터들이 갑자기 현실 세계로 튀어나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일본에 사는 사람들과 완전히 다른 세계에서 온 사람들이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사건에 대한 애니메는 흔한 편이지만, 다소 황당하고 엉뚱한 시츄에이션이 주는 풍부한 유머와 사와도 히로유키의 멋진 오프닝 곡이 하이라이트.
애니메 오프닝에 사용된 오리지날 버전을 찾았으나 실패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있었는데 지금 다시 확인해보니 전부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오리지날 버전보다 빠르지만 오리지날 버전과 가장 비슷한 버전으로 대신했다.
◆9mm Parabellum Bullet - 'Sacrifice(サクリファイス)'
9mm Parabellum Bullet의 'Sacrifice(サクリファイス)'는 2016-2017년작 일본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Berserk(ベルセルク)'의 오프닝 곡이다. 9mm Parabellum Bullet이 부른 'Berserk" 첫 번째 오프닝 곡은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았으나, 두 번째 오프닝 곡은 아주 맘에 든다.
◆Shinsei Kamattechan(神聖かまってちゃん) - 'Yuugure No Tori(夕暮れの鳥)'
Shinsei Kamattechan(神聖かまってちゃん)의 'Yuugure No Tori(夕暮れの鳥)'는 2017년작 일본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Attack on Titan (進撃の巨人)' 시즌 2의 엔딩 곡이다. 'Attack on Titan' 시즌 2도 지난 시즌 1과 마찬가지로 음악과 애니메 모두 훌륭하다. '사일렌트 힐(Silent Hill)' 비디오게임 시리즈에서 바로 튀어나온 듯한 'Attack on Titan' 시즌 2 엔딩 곡 'Yuugure No Tori'는 애니메의 분위기와 완벽하게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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