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권자들이 미국의 해외분쟁 군사개입에 부정적이라는 사실이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로 재확인됐다.
찰스 코크 인스티튜트(Charles Koch Institute)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유권자 중 76% 가량이 미국의 해외 군사개입에 반대하거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중 51.5%가 차기 대통령이 해외분쟁에 군사적으로 개입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답했고, 24.7%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해외 군사개입에 찬성한다고 분명하게 응답한 유권자는 24.2%에 그쳤다.
미국 유권자들은 시리아에 미국 지상군 투입에도 마찬가지로 반대가 51.1%, 찬성이 23.5%였다. 모름은 25.4%였다.
예멘 군사개입에 대해선 40.7%가 사우디 아라비아를 지원하는 제한적인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응답했고, 22.8%는 제한적인 군사 지원도 반대한다고 답했다. 예멘에 지상군을 파병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10%에 그쳤다.
만약 중국이 대만을 침공했을 경우 미군 개입 여부에 대한 질문엔 찬성도 반대도 안 한다는 응답이 제일 많았다. 40.6%가 찬성/반대 안 한다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 높은 건 군사개입 반대였다. 응답자 중 22.8%는 중국의 대만 침공시 미국의 군사개입에 반대한다고 답했고, 9.8%는 강하게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했을 경우 미국이 군사개입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한 유권자는 모두 32.6%였다. 응답자 중 73.2%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해도 미국이 군사개입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거나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응답한 것이다. 한편, 군사개입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20.9%였고, 오직 5.9%만 군사개입에 강하게 찬성한다고 답했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했을 경우 미국이 군사개입을 해야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모두 26.8%였다.
독일의 핵무장엔 반대한다는 의견(53.1%)이 많았다. 응답자 중 34%가 반대, 19.1%가 강하게 반대한다고 답했다. 독일 핵무장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13.9%에 그쳤다. 응답자 중 9.5%가 찬성, 4.4%가 강하게 찬성한다고 답했다. 26.2%는 찬성도 반대도 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모름은 6.8%였다.
일본의 핵무장에도 반대한다는 의견(58.6%)이 많았다. 응답자 중 34.8%가 반대, 23.8%가 강하게 반대한다고 답했다. 일본 핵무장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13.9%에 그쳤다. 응답자 중 10.4%가 찬성, 3.5%가 강하게 찬성한다고 답했다. 22.4%는 찬성도 반대도 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모름은 5.1%였다.
미국의 국방비에 대한 질문엔 현상 수준 유지(38.6%), 증액(36.9%), 감액(17.3%), 모름(7.2%) 순이었다.
다른 나토 회원국들의 국방비에 대한 질문엔 증액(41.2%), 현상 수준 유지(36.3%), 모름(13.7%), 감액(8.8%) 순이었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찰스 코크 인스티튜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charleskochinstitute.org/news/majority-believe-foreign-policy-made-americans-less-safe/
찰스 코크 인스티튜트(Charles Koch Institute)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유권자 중 76% 가량이 미국의 해외 군사개입에 반대하거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중 51.5%가 차기 대통령이 해외분쟁에 군사적으로 개입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답했고, 24.7%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해외 군사개입에 찬성한다고 분명하게 응답한 유권자는 24.2%에 그쳤다.
미국 유권자들은 시리아에 미국 지상군 투입에도 마찬가지로 반대가 51.1%, 찬성이 23.5%였다. 모름은 25.4%였다.
예멘 군사개입에 대해선 40.7%가 사우디 아라비아를 지원하는 제한적인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응답했고, 22.8%는 제한적인 군사 지원도 반대한다고 답했다. 예멘에 지상군을 파병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10%에 그쳤다.
만약 중국이 대만을 침공했을 경우 미군 개입 여부에 대한 질문엔 찬성도 반대도 안 한다는 응답이 제일 많았다. 40.6%가 찬성/반대 안 한다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 높은 건 군사개입 반대였다. 응답자 중 22.8%는 중국의 대만 침공시 미국의 군사개입에 반대한다고 답했고, 9.8%는 강하게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했을 경우 미국이 군사개입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한 유권자는 모두 32.6%였다. 응답자 중 73.2%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해도 미국이 군사개입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거나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응답한 것이다. 한편, 군사개입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20.9%였고, 오직 5.9%만 군사개입에 강하게 찬성한다고 답했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했을 경우 미국이 군사개입을 해야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모두 26.8%였다.
독일의 핵무장엔 반대한다는 의견(53.1%)이 많았다. 응답자 중 34%가 반대, 19.1%가 강하게 반대한다고 답했다. 독일 핵무장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13.9%에 그쳤다. 응답자 중 9.5%가 찬성, 4.4%가 강하게 찬성한다고 답했다. 26.2%는 찬성도 반대도 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모름은 6.8%였다.
일본의 핵무장에도 반대한다는 의견(58.6%)이 많았다. 응답자 중 34.8%가 반대, 23.8%가 강하게 반대한다고 답했다. 일본 핵무장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13.9%에 그쳤다. 응답자 중 10.4%가 찬성, 3.5%가 강하게 찬성한다고 답했다. 22.4%는 찬성도 반대도 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모름은 5.1%였다.
미국의 국방비에 대한 질문엔 현상 수준 유지(38.6%), 증액(36.9%), 감액(17.3%), 모름(7.2%) 순이었다.
다른 나토 회원국들의 국방비에 대한 질문엔 증액(41.2%), 현상 수준 유지(36.3%), 모름(13.7%), 감액(8.8%) 순이었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찰스 코크 인스티튜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charleskochinstitute.org/news/majority-believe-foreign-policy-made-americans-less-safe/
대통령이 누가 되든 불간섭주의는 쭉 유지되겠네요 대한민국 시민으로서 굉장히 불안감을 느낍니다
답글삭제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당분간은 계속 이럴 것 같습니다.
삭제누가 더 노골적으로 말하고 행동하나의 차이는 있겠지만 방향은 비슷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불안하게 생각하는것은 중공의 시진핑은 최근 자신의 권력을 강화해 1인독재 시대를 염과 동시에 적극적인 팽창정책을 시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푸틴도 마찬가지고요 오바마 행정부가 그나마 아시아에서는 어느정도 대중공정책에 성과를 거뒀다고 하지만 중동과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영향력이 커지게 한 실책을 보이기도 한 상황에 후임 대통령마저도 대외정책에 불간섭을 유지한다면 미국의 지분이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삭제미국이 쓸데없는 충돌을 피하고 내치에 주력해 힘을 쌓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영 불안하네요
전쟁피로감 덕에 미국인들이 대외 문제에 소극적이 되지 않았나 합니다.
삭제미국의 영향력에 대한 얘기가 나와도 적극적인 개입엔 머뭇거리는 것 같습니다.
안정을 되찾아가던 이라크를 제 2의 베트남처럼 만든 것도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여러 곳에서 팔, 다리 절단된 부상병들과 쉽게 마주치는 것도 도움이 안되죠.
이렇다 보니 해외분쟁 자체보다 거기에 미국이 말려드는 걸 더 걱정하는 것 같습니다.
21세기를 전쟁으로 시작했으니 당분간은 저런 여론이 지속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