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뽑아 본 유로피언 댄스 팝 베스트 10

클럽뮤직은 크게 하우스와 트랜스로 나뉜다. 쟝르와 스타일이 각기 다르더라도 FOUR-ON-THE-FLOOR 비트를 사용한 댄스곡들은 대부분 하우스 아니면 트랜스 둘 중 하나에 해당된다.

그런데 하우스도 아니고 트랜스도 아닌 것 같은 애매한 스타일이 있다. 비트는 FOUR-ON-THE-FLOOR인데 곡 자체는 전형적인 클럽뮤직보다 팝에 가까워 보이는 '라디오 프렌들리' 스타일이다.

이런 스타일의 댄스곡들은 주로 북유럽에서 많이 나온다. 요새는 북유럽 뿐만 아니라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도 이러한 스타일의 댄스곡들을 선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스웨덴 등 북유럽 뮤지션들이 많이 눈에 띈다.

이번 포스팅에선 전형적인 클럽뮤직이 아닌 'MAKE-YOU-BOUNCE' 스타일의 댄스 팝 베스트 10을 한 번 뽑아봤다.

자, 그렇다면 첫 곡은 스웨덴 여가수 September의 'Satellite'으로 시작하자.

◆September - 'Satellites'


다음은 Scenet의 'Up & Down'.

◆Scent - 'Up & Down'


다음 곡은 Velvet의 'Fix Me'.

◆Velvet - 'Fix Me'


다음은 Princessa의 'All I Want'.

◆Princessa - 'All I Want'


Princessa라고 하면 아무래도 90년대 히트곡, 'Anyone But You'를 빼놓을 수 없다.


다음은 Kate Ryan의 'Je t'adore'. 노래 제목이 프랑스어인 것 같은데, 내 귀엔 자꾸 "SHIT I ADORE"로 들린다. 몇 년전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이상하다' 했었던 기억이...

◆Kate Ryan - 'Je t'adore'


다음은 Inna의 'Hot'.

◆Inna - Hot


오리지날도 좋지만 The Real Booty Babes의 리믹스 버전도 맘에 든다. 내가 궁뎅이 살랑거리는 소프트한 댄스곡보다 빠르고 강렬한 하드클럽 스타일을 더 좋아해서 인 듯.


다음은 Alex Sayz의 'Hate to Love'. 보컬은 과거 Lasgo의 보컬을 맡았던 Evi Goffin이다.

◆Alex Sayz feat. Evi - 'Hate to Love'


다음은 Kim Lukas의 'Let It Be the Night'.

◆Kim Lukas - 'Let It Be The Night'


다음은 ATC의 'Around the World'. 'Let It Be the Night'과 비슷한 시기에 인기를 끌었던 곡이다.

◆ATC - 'Around the World'


마지막은 90년대부터 버블검 댄스곡들을 선보였던 스웨덴 여가수, Whigfield의 'Amazing and Beautiful'로 하자.

◆Whigfield - 'Amazing and Beautif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