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7일 금요일

다시 들어보는 2000년대 트랜스 뮤직 (2)

2000년대는 트랜스 뮤직의 인기가 절정에 달했던 시기다. 90년대 중-후반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트랜스 뮤직은 2000년대에 들어서까지 높은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을 거쳐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일렉트로 하우스 등 하우스 뮤직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트랜스 뮤직의 열기가 식기 시작했다. 2000년대 중반 즈음 부터 트랜스 뮤직을 기반으로 한 팝-프렌들리 댄스곡들을 발표하던 많은 뮤지션들이 사이드 프로젝트로 일렉트로 하우스 곡들을 내놓기 시작하더니 2000년대 후반 무렵엔 트랜스와 하우스가 혼합된 '트라우스(Trouse)' 스타일로 이동했으며, 2010년대에 들어선 프로그레시브 스타일 클럽 뮤직의 유행으로 이어졌다.

유행하는 클럽 뮤직이 하우스 뮤직 기반으로 다시 되돌아가자 많은 사람들은 "트랜스 뮤직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던 시대가 저물었다"고 한다. 지난 90년대처럼 하우스 뮤직의 전성기로 회귀했다는 것이다. 일각에선 2000년대 말~2010년대 초의 프로그레시브 스타일 클럽 뮤직의 인기를 지난 90년대 말~2000년대 초에 일었던 프로그레시브 스타일 스타일 클럽 뮤직 인기의 재현으로 보기도 한다. 10년마다 돌아오는 '프로그레시브 스타일의 유행'이 지나고 나면 트랜스 뮤직이 다시 인기를 얻으며 제위치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한다. 최근 들어서 템포가 빠르고 사운드가 강렬해진 트랜스 곡들이 늘어난 듯 하고 2000년대에 유행했던 빠른 템포의 핸스 업(Hands Up) 스타일의 곡들도 부쩍 많이 눈에 띄는 만큼 유행이 또 바뀌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사실이다.

이번 포스팅에선 2000년대에 유행했던 트랜스 뮤직들을 들어보기로 하자. 이번 포스팅에선 '트라우스', '프로그레시브' 스타일은 되도록이면 배제하고 빠른 템포의 하드 트랜스와 업리프팅 트랜스 스타일에 포커스를 맞췄다.

첫 번째 곡은 Accuface의 'See the Light 2009'.


다음은 Talla 2XLC의 'Shine'.


다음은 Ram의 'Ramsterdam' Jorn Van Deynhoven 리믹스.


다음은 Alex M.O.R.P.H. & Woody van Eyden의 'Heavenly'. 보컬 버전도 있지만 보컬이 빠진 인스트루멘탈 버전이 훨씬 듣기 좋다.

다음은 System F의 'Ignition, Sequence, Start!'.


다음은 Sky Motion의 'Forgive Me' Paul Miller Rework.


다음은 Dash Berlin의 'Till The Sky Falls Down' Arctic Moon 리믹스.


다음은 Arisen Flame의 'Sincere'.


다음은 Dima Krasnik의 'Heaven'.


이번 포스팅 마지막 곡은 Daniel Kandi의 'I Found the Way'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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