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31일 일요일

요새 내가 즐겨듣는 하우스 뮤직 2020 (5)

다양한 하우스 뮤직 스타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편안하게 듣기에 무난한 스타일을 꼽아보자면 아무래도 경쾌한 펑키 하우스와 절제되고 차분한 분위기의 딥 하우스, 테크 하우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요새 유행하는 페스티발 스타일의 더치, 일렉트로 하우스나 트랜스 뮤직과 하우스 뮤직의 중간에 어중간하게 걸터 앉은 트라우스, 프로그레시브 스타일 등은 처음 들을 땐 나쁘지 않지만 조금 듣다 보면 너무 인기와 유행만 쫓는 젖내 나는 음악처럼 들리면서 피하게 된다. 어른이 애들 음악을 듣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차분하거나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린 딥, 테크, 펑키 스타일 하우스 뮤직은 과거보다 크게 새로워진 건 없어도 쉽게 질리지 않으며 애들 음악 같다는 느낌도 덜 든다. 밤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리면서 느긋하게 술 한 잔 할 때 듣기 좋은 곡들도 많다.

2020년 5월 30일 토요일

다시 들어보는 2000년대 하우스 뮤직 (10)

2000년대엔 90년대 중후반부터 인기를 끌면서 대중화된 트랜스 뮤직 기반의 댄스 뮤직이 많이 나왔다. 90년대가 하우스 뮤직이 전성기를 누렸던 시기라면 2000년대는 트랜스 뮤직의 전성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0년대 중반을 거쳐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일렉트로 하우스가 인기를 얻으면서 유행이 다시 하우스 뮤직 쪽으로 기울었지만, 그 이전까진 트랜스 뮤직 계열의 클럽 뮤직들이 유행을 주도했었다.

그렇다고 지난 2000년대엔 들을 만한 하우스 뮤직이 없었던 건 아니다.

2020년 5월 26일 화요일

다시 들어보는 2000년대 유로 댄스 (14)

80년대가 디스코, 90년대가 하우스 뮤직의 시대였다면 2000년대를 대표하는 댄스뮤직 스타일은 트랜스 뮤직이었다. 90년대 중반을 지나면서부터 대중화되기 시작한 트랜스 뮤직은 테크노풍의 언더그라운드 스타일에서 서서히 벗어나 90년대 유행했던 유로 댄스, 유로 하우스, Hi-NRG 스타일과 융합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드림 하우스, 드림 트랜스, 프로그레시브 트랜스, 업리프팅 트랜스, Nu-NRG 등 다양한 서브 스타일이 만들어졌으며,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트랜스 기반에 하드 하우스, Hi-NRG 등의 여러 스타일이 혼합된 핸스업, 즉 2000년대 유로 댄스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2020년 5월 25일 월요일

내가 뽑아본 2000년대 보컬 트랜스 베스트 (11)

트랜스 뮤직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기는 지난 2000년대다. 요새는 유행이  90년대 유행했던 팝-프렌들리 하우스 뮤직으로 후진하면서 트랜스 뮤직이 뒤로 밀린 상태이지만 지난 2000년대엔 트랜스 뮤직을 기반으로 한 클럽 뮤직이 성행했었다. 그 중 하나가 보컬 트랜스다. 보컬 트랜스는 문자 그대로 보컬을 곁들인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은 원래 보컬이 거의 또는 완전히 없는 스타일의 클럽 뮤직이었으나 90년대 중-후반을 거치며 대중화되면서 보컬이 들어간 팝-프렌들리 트랜스 뮤직이 나오기 시작했다.

다시 들어보는 2000년대 트랜스 뮤직 (9)

2000년대는 트랜스 뮤직의 인기가 절정에 달했던 시기다. 90년대 중-후반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트랜스 뮤직은 2000년대에 들어서까지 높은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을 거쳐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일렉트로 하우스 등 하우스 뮤직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트랜스 뮤직의 열기가 식기 시작했다. 2000년대 중반 즈음 부터 트랜스 뮤직을 기반으로 한 팝-프렌들리 댄스곡들을 발표하던 많은 뮤지션들이 사이드 프로젝트로 일렉트로 하우스 곡들을 내놓기 시작하더니 2000년대 후반 무렵엔 트랜스와 하우스가 혼합된 '트라우스(Trouse)' 스타일로 이동했으며, 2010년대에 들어선 프로그레시브 스타일 클럽 뮤직의 유행으로 이어졌다.

2020년 5월 24일 일요일

밤에 운전하며 듣기 좋은 트랜스 뮤직 27

하루 중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가장 운치가 있는 시간대는 저녁이다. 자연 경관이 멋진 곳에서 드라이브를 즐긴다면 아무래도 맑은 날 대낮에 하는 게 좋겠지만, 도심 속 콘트리트 정글에선 혼잡한 낮 시간대보다 어둠이 내리고 난 뒤 차가운 가로등이 들어온 텅 빈 다운타운 거리에서 드라이브를 즐기는 게 더 분위기가 좋다. 경치 좋은 산이나 바닷가 근처에서 사는 사람들이라면 몰라도 대도시에서 사는 사람들은 대도시 환경에 맞춰 멋진 분위기를 즐기는 방법을 알아야 하는데, 그 중 하나가 미드나잇 드라이빙이 아닐까 한다.

그렇다면 미드나잇 드라이빙을 즐길 때 잘 어울리는 음악으론 어떤 게 있을까?

2020년 5월 23일 토요일

요새 내가 즐겨듣는 트랜스 뮤직 2020 (5)

흔히 "댄스뮤직"이라고 하면 애들이나 즐겨 듣는 틴 팝(Teen Pop)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면 흥겹고 에너지가 넘치는 파티용 음악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걸그룹이나 보이밴드가 부르는 버블검 냄새를 풍기는 틴 팝이나 흥겨운 파티에서 틀어주는 들썩거리게 만드는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다른 클럽뮤직이 있다.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도 엄밀히 말하자면 댄스/클럽뮤직의 한 쟝르이지만 틴 팝이나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트랜스 뮤직도 다양한 서브 스타일로 나눠지는 만큼 스타일에 따라 댄스 클럽에 어울리는 곡들도 있지만 '댄스, 클럽, 파티' 용보다 차분히 감상하는 데 더욱 적합해 보이는 스타일의 곡들도 많다.

2020년 5월 8일 금요일

[NFL20]달라스 카우보이스 2020년 정규시즌 스케쥴

NFL이 2020년 정규시즌 스케쥴을 공개했다.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는 2020년 정규시즌에 AFC 북부, NFC 서부, NFC 북부 팀들과 경기를 갖는다. AFC 북부에는 피츠버그 스틸러스(Pittsburgh Steelers), 발티모어 레이븐스(Baltimore Ravens) 등의 강팀이 속해있고, NFC 서부에는 2018년 NFC 챔피언 L.A 램스(Rams), 2019년 NFC 챔피언 샌 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즈(San Francisco 49ers), 2013년 시즌 수퍼보울 챔피언 시애틀 시혹스(Seattle Seahawks) 등의 강팀들이 버티고 있다.

2020년 5월 3일 일요일

[NFL20]QB 앤디 달튼, 달라스 카우보이스와 1년 계약

드디어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에 베테랑 쿼터백이 생겼다.

씬시내티 뱅갈스(Cincinnati Bengals)에서 방출된 주전 출신 쿼터백, 앤디 달튼(Andy Dalton)이 달라스 카우보이스와 1년 계약을 했다고 NFL.COM이 전했다.

텍사스 출신 달튼은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New England Patriots), 잭슨빌 재과스(Jacksonville Jaguars) 등 주전 쿼터백을 맡을 가능성이 높았던 팀으로 가지 않고 "고향팀"을 선택했다.

2020년 5월 1일 금요일

데일리 메일 "007 제작진 '노 타임 투 다이' 개봉 2021년 이동 논의 중"

007 시리즈 25탄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의 개봉일이 또 바뀔 수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영국신문, 데일리 메일은 007 제작진이 '노 타임 투 다이'의 개봉을 2021년으로 연기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노 타임 투 다이'는 전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2020년 4월에서 2020년 11월로 개봉을 연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