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25일 금요일

떠오르는 카스피안 왕자 - 벤 반스

영국배우 벤 반스(Ben Barnes)를 처음 보게 된 건 작년 여름 개봉한 판타지 영화 '스타더스트(Stardust)'에서 였다.

벤 반스는 '스타더스트'에서 주인공 트리스탄의 아버지, 던스탄이 젊었을 때 돌벽을 넘어 다른 세계를 여행하는 씬에서 젊었을 적 던스탄으로 출연했던 배우다.

그러나, 그의 출연시간은 길지 않았다.


▲영화 '스타더스트'에서의 벤 반스

하지만, 개봉을 앞둔 또다른 판타지 영화 '크로니클 오브 나니아: 프린스 카스피안(The Chronicles of Narnia: Prince Caspian)'에선 사정이 달라 보인다.

벤 반스가 카스피안 왕자역을 맡았기 때문이다.


▲'크로니클 오브 나니아: 프린스 카스피안'


▲가운데가 벤 반스

인터테인멘트 위클리는 '크로니클 오브 나니아: 프린스 카스피안'을 '인디아나 존스 4' 다음으로 흥행성공할 영화로 전망하면서 그 이유로 벤 반스가 출연한다는 것을 꼽았다.

"The first movie made $292 million, and that was without a hottie prince in the lead role." - EW

'크로니클 오브 나니아: 프린스 카스피안' 프리뷰에서도 영화 얘기는 없고 벤 반스에 대한 얘기가 전부였다.


▲EW의 '크로니클 오브 나니아: 프린스 카스피안' 프리뷰 페이지

남성 매거진 GQ 5월호에서도 벤 반스의 사진이 눈에 띄었다.

GQ에 실린 벤 반스 사진은 사실 옷 선전이 전부다.

하지만, 벤 반스가 무명에서 주목받는 신인배우 중 하나로 변신한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GQ 5월호 1


▲GQ 5월호 2


▲GQ 5월호 3

연예, 남성 매거진 뿐만 아니라 어린이용 매거진에서도 닉 반스를 발견할 수 있었다.

Nickelodeon에서 발행하는 Nick Mag 5월호 표지 주인공 역시 '카스피안 왕자' 였다.


▲Nick Mag 5월호

벤 반스는 1981년 영국태생에 키는 6피트란다.

10년 뒤엔 제임스 본드 후보로 거론될만한 물건으로 성장해 있을까?

너무 'Pretty Boy' 스타일이란 점과 목소리가 살짝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눈여겨 볼만할 것 같다.



어지간하면 이번 포스팅에선 007 얘기 안 하려고 노력했는데 막판에 와서 무너지는구만...ㅠㅠ

까놓고 말해서 내가 이것 아니면 남자배우에 관심 가질 일이 있겠수?

댓글 2개 :

  1. 본드가 되기엔 너무 곱상한데요…
    본드는 제발 터프한 기조를 유지해주길 바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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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 친구가 30대 중후반 되면 피어스 브로스난과 비슷해질 것 같단 생각도 듭니다. 머리 스타일 바꾸고 나이 10년 보태면 그럴싸해 보일지도...ㅋㅋ

    저도 'PRETTY BOY'는 사절입니다...ㅡㅡ;

    근데, 크레이그 다음 타자는 다시 뺀질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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