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4일 수요일

'콴텀 오브 솔래스' 인터내셔널서 4억불 돌파

22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 '콴텀 오브 솔래스(Quantum of Solace)'가 북미를 제외한 인터내셔널 시장에서 흥행수익 4억불을 돌파했다.

'콴텀 오브 솔래스'가 인터내셔널 시장에서 4억불을 돌파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을 준 것은 일본.

1월24일 일본에서 개봉한 '콴텀 오브 솔래스'는 2주 사이에 1261만불을 벌어들였다.


▲'콴텀 오브 솔래스'

박스오피스 모조에 의하면 '콴텀 오브 솔래스'는 현재 글로벌(북미+인터내셔널) 흥행수익 5억7천4백만불을 기록중이다.

'콴텀 오브 솔래스'가 2006년 '카지노 로얄(Casino Royale)'이 세운 007 시리즈 글로벌 흥행기록 5억9천3백만불을 넘어서려면 아직도 2천만불이 더 필요한 상태. '콴텀 오브 솔래스'는 '카지노 로얄'이 세웠던 007 시리즈 북미 흥행기록(1억6천7백만불)은 넘어섰지만 인터내셔널 4억2679만불에는 아직 못 미쳤다.

과연 '콴텀 오브 솔래스'가 '카지노 로얄'을 넘어 007 시리즈 최고 흥행작이 될 수 있을까?

최고기록은 고사하고 '카지노 로얄'보다 퀄리티가 떨어지는 '콴텀 오브 솔래스'로 글로벌 흥행수익 6억불 코앞까지 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만족하고 남을 만 하다. 한눈에 봐도 '카지노 로얄'이 '콴텀 오브 솔래스'보다 나은 제임스 본드 영화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인데 '콴텀 오브 솔래스'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면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다니엘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 영화에 대한 영화팬들의 기대치가 얼마나 높았는지 실감할 수 있다.


▲다니엘 크레이그 IS 제임스 본드

자, 그렇다면 '본드23'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이 레노쇼에서 '콴텀 오브 솔래스'의 흥행성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I DON'T KNOW WHAT WE ARE GONNA DO NEXT TIME"이라며 죽는 시늉을 했던 게 기억난다. 갈수록 높아지는 영화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려면 'BIGGER, BETTER BOND MOVIE'를 선보여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을 토로한 것이다.

영화 '콴텀 오브 솔래스'에서 본드와 M의 대화 중 이런 부분이 있었다.

M: YOU LOOK LIKE HELL.

(중략)

본드: YOU DON'T HAVE TO WORRY ABOUT ME.


▲본드: You don't have to worry about me.

SORRY MR. BOND. BUT I DO WORRY ABOUT YOUR NEXT ADVENTURE...

'콴텀 오브 솔래스'는 '카지노 로얄'에 줄거리를 이어붙이면서 거저 먹다시피 했지만 'REAL TEST'는 '본드23'가 될 것이다. '본드23'는 이번처럼 대충 넘어가기 힘들 테니 제대로 준비하는 게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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