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는 제임스 본드에게 여러 가지 무기와 가젯을 제공하는 캐릭터로, 지금까지 제작된 오피셜 007 시리즈에 거의 모두 빠짐없이 등장했다. 그러나 Q는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 시대가 열리면서 미스 머니페니와 함께 007 시리즈에서 사라진 주요 캐릭터 중 하나다. Q는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 영화 '카지노 로얄(Casino Royale)'과 '콴텀 오브 솔래스(Quantum of Solace)'에 모두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던 Q가 크레이그의 세 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 '스카이폴'로 돌아온다.
이번에 새로 Q 역을 맡은 배우는 30대 초반의 영국배우 벤 위샤. 30대 배우가 Q 역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벤 위샤는 피터 버튼(Peter Burton), 데스몬드 류웰린(Desmond Llewelyn), 존 클리스(John Cleese)에 이어 네 번째로 오피셜 007 시리즈에서 Q 역을 맡은 배우가 됐다.
아래 이미지는 '스카이폴'에서 Q 역을 맡은 영국배우 벤 위샤의 모습.
적응이 좀 안되긴 합니다.
답글삭제그런데 어찌 생각해보면, 최첨단 IT기술이 계속 등장하는 요즘이니만큼 컴퓨터 천재의 모습을 보인 사람이 Q를 하는 것도 옳은 얘기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Q는 병참장교이자 본드의 조언자 역활도 가끔하는 캐릭터 였고 데스몬드 르웰린 할아버지의 이미지가 강해서... 성공할지는 미지수네요.^^
별로 좋은 아이디어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답글삭제저런 타잎은 컴퓨터 앞에 앉아서 도감청, 암호해독을 하는 쪽에 어울리지 Q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Q도 테크 쪽이긴 하지만 그쪽은 아니죠.
젊은 컴퓨터 천재가 최첨단 장비를 제공한다는 게 어떻게 보면 말이 되는 것 같지만,
왠지 저 친구는 Q가 아니라 Q 섹션의 말단 직원/연구원으로 보입니다.
제작진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는 알겠는데 왠지 상당히 유치해 보입니다.
뭐 두고볼 일이지만 제 생각에도 Q로 성공하긴 힘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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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삭제만약 다음 편에라도 머니페니가 나온다면 개인적으로 제마 아터튼(퀀텀 오브 솔러스의 Fields요원)씨가 나와서 제 2의 모드 애덤스(두 편 이상 나오는 본드걸)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습니다.
답글삭제아터튼이 머니페니 역에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은 건 사실입니다.
답글삭제하지만 제 2의 모드 애덤스가 되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때만 해도 7080년대였으니 가능했던 일이지 요샌 힘들 것 같거든요.
007 시리즈는 제작진이 원하든 원치 않든 간에 반복을 할 수밖에 없게 돼있는데,
얼굴까지 반복되면 상당히 난감해질 것입니다...^^
전통을 깨면서까지 뭔가 다르게 보이려 노력하는 요즘엔 더욱 기대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