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TV 시리즈 '세인트(The Saint)'가 돌아올 모양이다. 물론 지난 70년대 말 '돌아온 세인트(Return of the Saint)'로 한 번 돌아왔던 적이 있으므로 "또" 돌아오는 셈이다. 물론 90년대 중반 미국 영화배우 발 킬머(Val Kilmer) 주연의 '세인트'라는 영화가 개봉한 적도 있지만, 이 영화는 '세인트' 프랜챠이스에 포함시키기 약간 곤란한 감이 있으므로 이번에 다시 돌아오는 TV 시리즈 '세인트'는 제대로 된 '세인트'이기를 기대해 본다.
그렇다면 이번엔 누가 사이먼 템플라 역을 맡을까?
데드라인(Deadline)의 보도에 의하면, 새로운 TV 시리즈 '세인트' 리메이크에선 영국 배우 애덤 레이너(Adam Rayner)가 주연을 맡는다고 한다. 파일럿 에피소드 연출은 '콘 에어(Con Air)', '익스펜더블 2(Expendables 2)' 등을 연출한 영국 영화감독 사이먼 웨스트(Simon West)가 맡는다고 한다.
애덤 레이너가 어떤 작품에 나왔던 배우냐고?
현재 영국 BBC의 스파이 스릴러 드라마 '헌티드(Hunted)'에 출연 중이라고 하지만 아직 이 시리즈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미국 NBC의 스파이 시리즈 '언더커버(Undercovers)'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는데, 솔직히 그를 본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런데 왜 새로운 '세인트' 리메이크에서 사이먼 템플라 역을 맡은 배우에 관심을 갖냐고?
관심을 갖는 이유는 간단하다 - 사이먼 템플라을 연기했던 배우가 나중에 제임스 본드가 된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바로 로저 무어(Roger Moore)다. 60년대 클래식 TV 시리즈 '세인트'에서 사이먼 템플라 역을 맡았던 로저 무어는 70년대엔 또다른 인기 캐릭터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다.
그러고 보니 '세인트'도 금년에 50주년을 맞이했다.
로저 무어 뿐만 아니라 그의 뒤를 이어 70년대 시리즈 '돌아온 세인트'에서 사이먼 템플라 역을 맡았던 영국 배우 이언 오길비 또한 제임스 본드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그러므로 이번에 새로 나오는 '세인트' 리메이크에서 사이먼 템플라 역을 맡은 애덤 레이너라고 제임스 본드 후보에 오르지 말란 법이 없다.
그렇다면 이 친구를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자.
IMDB에 의하면 레이너가 1977년생이라고 하므로 나이도 적당한 편이며, 키가 6피트 1인치라고 하므로 키 또한 적당하다. 또한 '브루넷에 푸른 눈'이라는 점도 원작의 제임스 본드 캐릭터와 일치한다.
위의 포토는 면도를 하지 않은 데다 헤어스타일도 제임스 본드 스타일이 아니라서 제임스 본드와 쉽사리 겹쳐지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BBC의 TV 시리즈 '미스트레스(Mistresses)'에서 말끔하게 면도를 한 레이너의 모습을 보자.
'미스트레스'는 그저 평범한 드라마라서 별다른 특징이 눈에 띄지 않는다.
아래는 BBC의 스파이 스릴러 '헌티드'에서의 모습.
아마도 '세인트' 리메이크에서는 위의 '헌티드' 포토처럼 어둡고 후줄근한 스타일은 아닐 듯 하다. 사이몬 템플라는 저런 어두운 터프가이 스타일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 리메이크는 톤이 다를 수도 있지만 사이먼 템플라는 원래 깔끔한 신사 타잎이었으므로, 만약 레이너가 전통 스타일 템플라를 맡는다면 외관상으론 제임스 본드와 상당히 비슷하게 보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본드팬들은 레이너가 '세인트' 리메이크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목소리가 약간 불안한 게 사실이지만, 애덤 레이너도 차기 제임스 본드 후보 중 하나로 기억해둘 만할 것 같다.
그렇다면 이번엔 누가 사이먼 템플라 역을 맡을까?
데드라인(Deadline)의 보도에 의하면, 새로운 TV 시리즈 '세인트' 리메이크에선 영국 배우 애덤 레이너(Adam Rayner)가 주연을 맡는다고 한다. 파일럿 에피소드 연출은 '콘 에어(Con Air)', '익스펜더블 2(Expendables 2)' 등을 연출한 영국 영화감독 사이먼 웨스트(Simon West)가 맡는다고 한다.
애덤 레이너가 어떤 작품에 나왔던 배우냐고?
현재 영국 BBC의 스파이 스릴러 드라마 '헌티드(Hunted)'에 출연 중이라고 하지만 아직 이 시리즈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미국 NBC의 스파이 시리즈 '언더커버(Undercovers)'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는데, 솔직히 그를 본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런데 왜 새로운 '세인트' 리메이크에서 사이먼 템플라 역을 맡은 배우에 관심을 갖냐고?
관심을 갖는 이유는 간단하다 - 사이먼 템플라을 연기했던 배우가 나중에 제임스 본드가 된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바로 로저 무어(Roger Moore)다. 60년대 클래식 TV 시리즈 '세인트'에서 사이먼 템플라 역을 맡았던 로저 무어는 70년대엔 또다른 인기 캐릭터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다.
그러고 보니 '세인트'도 금년에 50주년을 맞이했다.
로저 무어 뿐만 아니라 그의 뒤를 이어 70년대 시리즈 '돌아온 세인트'에서 사이먼 템플라 역을 맡았던 영국 배우 이언 오길비 또한 제임스 본드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이언 오길비 |
그렇다면 이 친구를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자.
IMDB에 의하면 레이너가 1977년생이라고 하므로 나이도 적당한 편이며, 키가 6피트 1인치라고 하므로 키 또한 적당하다. 또한 '브루넷에 푸른 눈'이라는 점도 원작의 제임스 본드 캐릭터와 일치한다.
위의 포토는 면도를 하지 않은 데다 헤어스타일도 제임스 본드 스타일이 아니라서 제임스 본드와 쉽사리 겹쳐지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BBC의 TV 시리즈 '미스트레스(Mistresses)'에서 말끔하게 면도를 한 레이너의 모습을 보자.
'미스트레스'는 그저 평범한 드라마라서 별다른 특징이 눈에 띄지 않는다.
아래는 BBC의 스파이 스릴러 '헌티드'에서의 모습.
아마도 '세인트' 리메이크에서는 위의 '헌티드' 포토처럼 어둡고 후줄근한 스타일은 아닐 듯 하다. 사이몬 템플라는 저런 어두운 터프가이 스타일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 리메이크는 톤이 다를 수도 있지만 사이먼 템플라는 원래 깔끔한 신사 타잎이었으므로, 만약 레이너가 전통 스타일 템플라를 맡는다면 외관상으론 제임스 본드와 상당히 비슷하게 보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본드팬들은 레이너가 '세인트' 리메이크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목소리가 약간 불안한 게 사실이지만, 애덤 레이너도 차기 제임스 본드 후보 중 하나로 기억해둘 만할 것 같다.
'세인트'라.... 영상자료는 구할수가 없고 발킬머는 좀 안맞는것 같고^^ 영상으로 본적은 없고 오래된 판본으로 한권정도를 책(한글)을 구해 읽은적이 있었습니다.(그이상은 한국에서 구하기 힘들겠더군요) 내용자체가 신출귀몰한 주인공의 "유쾌"한 내용이라 '로저무어'를 위한 작품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이아저씨는 너무 근엄하게 생겼는데요?
답글삭제세인트는 아마존 같은 데서 DVD로 구할 순 있는데 디스크가 좀 많고 비싼 듯 합니다.
답글삭제레이너가 나오는 작품을 제대로 본 게 없어서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미스트리스인가 하는 시리즈를 좀 보니까 아주 근엄한 타잎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제 생각엔 소프트한 캐릭터에도 제법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약간 소프트한 존 햄 정도 해준다면 괜찮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레이너가 사이먼 템플라로 어떻게 변신할지 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