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7일 월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트랜스 뮤직 2015 (4)

흔히 "댄스뮤직"이라고 하면 애들이나 즐겨 듣는 틴 팝(Teen Pop)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면 흥겹고 에너지가 넘치는 파티용 음악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걸그룹이나 보이밴드가 부르는 버블검 냄새를 풍기는 틴 팝이나 흥겨운 파티에서 틀어주는 들썩거리게 만드는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다른 클럽뮤직이 있다.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도 엄밀히 말하자면 댄스/클럽뮤직의 한 쟝르이지만 틴 팝이나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트랜스 뮤직도 다양한 서브 스타일로 나눠지는 만큼 스타일에 따라 댄스 클럽에 어울리는 곡들도 있지만 '댄스, 클럽, 파티' 용보다 차분히 감상하는 데 더욱 적합해 보이는 스타일의 곡들도 많다.

물론 모든 트랜스 뮤직이 차분히 감상하기에 좋은 스타일인 건 아니다. 상당히 대중적인 팝-프렌들리 트랜스 뮤직들도 많이 있다. 핸스업(Handsup) 스타일을 대표적인 예로 꼽을 수 있다. 핸스업 스타일은 일부 유럽 국가에선 '팝 트랜스'라 불리기도 했으며, 대중적인 음악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을 겨냥한 클럽 음악이라면서 '틴-댄스'라 불리기도 했다.

이번 포스팅에선 이러한 팝 프렌들리 스타일의 음악은 소개하지 않는다.

그 대신 이번 포스팅에선 팝 스타일보다 정통 트랜스 스타일 쪽에 더 가까운 '트랜스 뮤직다운 트랜스 뮤직' 중에서 요새 내가 즐겨 듣는 몇 곡을 들어보기로 하자.

첫 번째 곡은 Ronski Speed & Syntrobic의 'One with You' Modana 리믹스.


다음은 Global Mind의 'Forget the World' Vocal Mix.


다음은 Tube Tonic의 'Incredible Light' DJ Space Raven 리믹스.


다음은 Signum의 'Any Given Moment' Manuel Le Saux 리믹스.


다음은 Photographer의 'Rebound'.


다음은 Armin van Buuren의 'Communication' Paul Oakenfold Full On Fluoro Mix.


다음은 Solis & Sean Truby의 'Skin Deep' Standerwick 리믹스.


다음은 Ozo Effy의 'Ria'.


다음은 Faruk Sabanci & James Dymond의 'Sphinx'.


이번 포스팅 마지막 곡은 Allen & Envy & Elles de Graaf의 'Perfect Run' Kaimo K Mashup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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