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9일 토요일

다시 보는 디트로이트 라이온스 QB 매튜 스태포드의 62야드 TD 패스

아마도 NFL 중계방송을 보는 게 가장 재밌을 때가 바로 지금이 아닌가 한다. 오프시즌 동안 볼 수 없었던 풋볼 경기가 오랜만에 다시 돌아와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요즘 만큼 익사이팅할 때가 없다. 하지만 지금은 별 의미 없는 프리시즌이 한창이다. 의미 있는 정규시즌 경기가 시작하려면 며칠 더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비록 아무 의미 없는 프리시즌 경기일 뿐이더라도 경기 중 빅 플레이가 나오면 여전히 익사이팅하다.

디트로이트 라이온스(Detroit Lions)와 잭슨빌 재과스(Jacksonville Jaguars)의 2015년 NFL 프리시즌 3째 주 경기에서 멋진 62야드 패싱 터치다운이 그 중 하나다.

블레이크 보틀스(Blake Bortles)가 이끄는 잭슨빌 재과스 오펜스가 14점을 먼저 내는 동안 베테랑 쿼터백 매튜 스태포드(Matthew Stafford)가 이끄는 디트로이트 라이온스 오펜스는 별다른 액션이 없었다. 라이온스의 스타 와이드리씨버 캘린 존슨(Calvin Johnson)도 유니폼은 입었으나 '만약의 부상 사태'를 우려해 출전하지 않고 그 대신 사이드라인 치어리더 역할을 맡았다.

14대0으로 끌려가던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의 오펜스가 하이라이트 비디오 감을 제공한 건 2쿼터에서 였다.

디트로이트 라이온스 주전 쿼터백 매튜 스태포드가 와이드리씨버 골든 테이트(Golden Tate)에게 62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켰다.


사이드라인에서 치어리딩을 하던 캘빈 존슨도 매튜 스태포드와 골든 테이트가 합작한 62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보면서 양팔을 번쩍!


경기 내내 끌려가던 디트로이트 라이온스는 1점 차까지 따라붙더니 마지막에 역전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면서 22대17로 리드를 잡았다. 역전 러싱 터치다운을 한 라이온스는 점수 차를 7점으로 벌리기 위해 2 포인트 컨버젼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파이널 스코어는 라이온스 22, 재과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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